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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9 23:24:14

카마이타치의 밤/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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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카마이타치의 밤 advance_루트맵.jpg
카마이타치의 밤의 에피소드를 일람한 문서.
위의 그림은 '카마이타치의 밤 Advance'의 모든 분기를 표시한 루트맵으로,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1. 본편
1.1. 미스테리편
2. 서브 시나리오
2.1. 스파이 편2.2. 악령 편 (오컬트 편)2.3. 카마이'타치(들)'의 밤 편2.4. 눈의 미로 편 (조난 편)
3. 핑크의 책갈피
3.1. O의 희극 편3.2. 암호 편
4. 숨겨진 루트
4.1. 춘 소프트의 음모 편4.2. 이상한 펜션 편 (미궁 편)
5. 황금의 책갈피6. 기종별 특전 시나리오
6.1. 조금 H한 카마이타치의 밤6.2. 마리의 탐정 일기6.3. 아비코에게서의 전언6.4. A Novel6.5. 변옥(辺獄)의 마리

1. 본편

1.1. 미스테리편

여자 친구 마리와 함께 스키장에 놀러온 주인공 토오루는 펜션 슈프르[1]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폭설로 산장은 완전히 고립되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으므로 산장에 투숙하는 사람들 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펜션 안에서 살인 예고장과 토막난 사체가 발견되고 분위기는 급변, 살인범이 어딘가에 있다는 공포에 친했던 사람들까지 점점 서로를 의심하며 미쳐가기 시작하고 사람은 계속 죽어나간다... 과연 토오루는 범인을 잡을 수 있을 것인가...

이 게임의 본편으로서, 밀폐 공간에서 벌어지는 누가 언제 죽을 지 모르는 긴장감이 압권인 작품이다. 작 중 주인공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범인으로 의심 가능한 함정이 존재하므로, 플레이어가 트릭까지 간파하지 않는 이상은 범인을 맞추는 건 매우 힘들다.

게임 중 플레이어가 범인의 정체를 지목할 수 있는 부분은 3번 나오며[2], 빨리 맞출 수록 희생자가 적은 엔딩을 볼 수 있다. 추리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된다. 그래서인지 희생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하는 첫 번째 추리에서 범인을 알아냈을 시에만 배드엔딩(終)이 아닌 完 엔딩이 나온다.

단 1번째에서 맞춰버리면 범인의 동기를 알수가 없고 2번째에서 맞춰야 동기를 알게 되어있다. 이는 1번째에서 맞춰버린 유저들이 바로 접어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 설정한 것. 그러나 이 때문에 2번째 엔딩을 굿 엔딩이라 착각하는 유저들이 많아 이후 이식작들은 2번째 엔딩을 배드 엔딩으로 취급한다.

[ 추리 공략 : 눌러서 펼치기 ]
주인공 일행은 저녁식사가 끝난 뒤 8시부터 거실에서 티타임을 즐긴다. 이후, 시체가 발견된 시간은 9시로, 다나카는 온몸이 토막난 채로 발견된다. 저녁식사에 다나카가 참석했음을 생각해보면 범인은 살인을 저지르고 시체를 토막낸 뒤, 피와 흔적을 지우는 등의 위장 공작을 모두 최대 1시간 이내에 진행했다는 소리가 된다.
그러나 해당 사건에는 몇가지 수상한 정황이 있다. 먼저 창문은 방 바깥으로 깨져 있었는데, 범인의 입장에서는 창문을 깰 이유가 없다. 창문의 잠금장치는 방 바깥에서 침입하는 사람을 막는 용도지, 방 내부의 사람이 바깥으로 나갈때는 방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사람 1명이 1시간이란 시간 안에 살인과 절단, 위장까지 모두 저지르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시간적으로 상당히 빠듯하기 때문이다.
또 슈프르의 숙박객들과 종업원들 중에서 살인을 할 수 있을만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8시부터 바로 티타임을 즐긴 토오루와 마리, 얼마 안있어 합류한 카야마 부부에게는 살인을 저지를 시간이 아예 없다. 종업원들은 1층에서 일하고 있었기에 살인을 저지르기 용이하지 않고, 8시 30분에 산장에 도착한 뒤 짐을 풀고 바로 티타임에 참석한 미키모토나, 미키모토가 온 직후 티타임에 참여한 OL 3인방도 1시간은 커녕 최대 30분 정도의 여유시간 밖에 가지지 못한다.
그러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건 결국 살인이 일어났다는 소리고, 그렇다는건 전제 조건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뜻이다. 만약 살인이 일어난 시간이 저녁 8시 ~ 9시 사이가 아닌, 그보더 더 일찍이라고 가정한다면 쉽게 정답을 찾을 수 있다.
만약 살인이 일찍 일어났다고 가정한다면 저녁 식사 시간에 나타났던 다나카가 누구였을까라는 질문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서 다나카가 이미 죽은 뒤이며, 범인이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다나카로 변장한 채 식사에 참석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다나카는 식당에서 모자와 선글라스를 쓴 채로 밥을 먹었고, 이 이상한 행동의 목적이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라면 설명이 된다.
범인이 다나카로 변장했다는 가정이 깔리고 나면, 결국 저녁식사 시간에 참석하지 않았던 인물이 유력한 범인 후보란 소리가 된다. 발상이 이렇게 전환되면 추리가 급격히 쉬워지는데, 늦게 슈프르에 도착한 미키모토가 범인일 가능성이 가장 높아지게 된다.
실제로 첫 번째 추리기회를 놓친다면 토오루가 사건 현장을 다시 방문하여 조사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그곳에서는 피해자의 소지품을 조사해서 스키백 안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다는 점, 다나카의 방에서 토오루는 방 안과 시체에 생각보다 피가 거의 묻어있지 않았고, 위장공작을 저지르기 용이한 화장실에도 사용흔적이 없다는 사실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다나카가 살해당하고 토막된 장소는 방 안이 아닌 외부이고, 스키가방을 통해서 토막난 시신이 운반되었음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는 사건의 진상에 더 쉽게 도달하기 위한 힌트가 된다.

2. 서브 시나리오

본편의 진엔딩, 즉 처음 기회에서 범인을 맞춰서 엔딩을 보면 기존 시나리오 중에 새로운 선택지가 생겨서 서브 시나리오로 진입 할 수 있다.

2.1. 스파이 편

마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토오루. 하지만 누군가가 자신들을 감시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리고 일어난 살인사건. 이 모든 것의 뒤에는 국가적 음모와 스파이 들의 암투가 숨어있다.

...라는 내용의 첩보 서스펜스.
본편과는 인물들 성격이나 역할이 180도 달라지는 루트.

2.2. 악령 편 (오컬트 편)

마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토오루. 그러나 불길한 기운을 느낀다. 그리고 일어난 살인사건. 그리고 연이어 벌어지는 심령현상... 이 저택엔 악령이 있었다! 라는 내용의 호러.

미스테리편과는 과거의 스토리부터 달라진다.

기존에는 악령 편으로 불렸지만 PS Vita판 리메이크에서는 오컬트 편으로 변경.

2.3. 카마이'타치(들)'의 밤 편

펜션에서 마리와 함께 게임을 하게 되는 토오루. 그 게임의 제목은 카마이타치의 밤! 토오루는 이 게임을 하면서 신비한 체험을 하게되는데... 얘기만 들어보면 무지 심각한 내용 같지만 사실은 메타픽션을 이용한 개그다. 결말은 개그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에 가깝다.

리메이크 윤회채성에서는 이 부분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원조 카마이타치의 밤을 플레이하게 되며 그래픽 등도 원작을 재현했다. 하지만 기본 그래픽은 리메이크 디자인이라서 게임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연출이 더욱 기묘해졌다.

2.4. 눈의 미로 편 (조난 편)

스키장에서 슈프르로 오던 중 교통사고가 일어나 버려 길을 잃은 토오루와 마리. 눈바람은 점점 거세지고 추위 속에서 그들은 점점 힘을 잃어가는데 과연 펜션까지 걸어서 도착할 수 있을 것인가.

선택지의 폭풍우 속에서 펜션의 방향을 찾아야 하는 고 난이도의 루트. 다른 에피소드와는 달리 대화 로그를 볼 수 없다. 엔딩은 하나밖에 없지만 완(完) 엔딩이 아니라 종(終) 엔딩 취급당하는데 어째서 그러는지는...[3] 일단 팬과 종이를 써서 길을 그리거나, 길을 암기하는 방식으로 지도를 만들어보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미로의 구조는 생각보다 안 복잡하니 의외로 클리어하기 쉬운 루트. 또한 눈 속을 헤매어도 중간에 쓰러지는 등의 배드 엔딩은 없기 때문에 부담가질 필요는 없다.
여담으로 미스테리 편보다 이쪽의 이야기가 더 무섭다는 평이 많다.

3. 핑크의 책갈피

본편과 서브 4개의 이야기의 모든 진엔딩, 배드엔딩(21개)를 보면 핑크의 책갈피를 얻을 수 있고, 아래 시나리오가 추가된다.

SFC판 한정으로 핑크 책갈피를 얻은 이후부터는 주인공과 히로인의 이름을 바꿀 수 없게 되므로 주의. 당시 핑크의 책갈피를 달성하고 사진을 찍어 보내면 선착순 3000명에게 아래 언급할 '조금 H한 카마이타치의 밤'이라는 사운드 드라마의 cd를 증정하였기에 이름을 바꾸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3.1. O의 희극 편

PC용 한글판에서는 T의 희극으로 나왔다. 여기서 T는 트랜스젠더의 T.

펜션 식당에서 의문의 오카마[4]를 발견하여 의문을 가지는 토오루와 마리. 그리고 그 오카마가 방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범인은 대체 누구인가.
....라지만 이것도 처음부터 끝까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개그 시나리오이다.

3.2. 암호 편

펜션에서 창문이 깨지는 소리와 손님 하나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리고 의문의 현장에 남은 것은 암호로 추정되는 메세지 1장. 과연 당신은 암호를 풀 수 있을 것인가.
참고로 미스테리편과 어느 정도 관계가 있는 내용.

4. 숨겨진 루트

4.1. 춘 소프트의 음모 편

암호 편에 숨겨진 또 하나의 암호를 해독하면 읽을 수 있는 게임의 숨겨진 메세지. 딱 한 신에서 세로드립처럼 세로로 읽어야 알수 있다. 또 암호의 내용은 플랫폼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으며, 그에 따라 해당 암호가 들어있는 텍스트의 내용도 다르다. }}}
영상은 오로지 없이 이 게임의 작가 아비코 타케마루가 플레이어에게 이 게임 소프트와 춘소프당[5]의 진실에 대해서 폭로하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진짜같아 보이지만 전부 픽션이니 진지하게 믿지 말 것.

4.2. 이상한 펜션 편 (미궁 편)

춘 소프트의 음모편을 보면 추가.
황금의 책갈피를 얻기 위한 관문이자, 이 게임의 마지막 서브 시나리오.
펜션에 들어가자 펜션의 구조와 분위기가 예전에 왔을 때랑 완전히 다른 것을 느끼는 토오루와 마리. 슈프르는 지하에 던전이 있는 이상한 펜션이었던 것이다!

춘 소프트의 이상한 던전 시리즈를 패러디한 에피소드. 진지함과 안드로메다가 공존한다.

기존에는 이상한 펜션 편으로 불렸지만 PS Vita판 리메이크에서는 미궁 편으로 변경.

이 에피소드를 클리어하면 황금의 책갈피와, 이것과 연계된 특전 에피소드를 얻을 수 있다.

5. 황금의 책갈피

SFC판에서는 이 게임에 존재하는 모든 텍스트를 다 감상했을 경우 책갈피가 금색이 되며 이것을 사진으로 찍어서 춘 소프트에 보내면 크눌프 산장 숙박권을 선착순으로 50명에게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하지만 아래의 요소로 인해 SFC판에서는 황금의 책갈피를 얻는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이러한 이유로 SFC판은 현존하는 비주얼 노벨 류 게임에서 가장 컴플리트하기 골 때리는 작품으로 손 꼽힌다. 어지간해선 그냥 포기하는 것이 좋다. 게임 중에 뭐가 더 추가되는 것도 없다. 참고로 1994년 11월에 이 게임이 발매 되었는데 다음해 여름까지 상기 이벤트 정원 50명이 다 채워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PS판 부터는 플로우 차트 시스템이 도입되어 이야기를 왕복해서 보기 편해졌다. 덕분에 엔딩보기가 쉬우며, 금의 책갈피를 내는 조건도 "(금의 책갈피로 등장하는 시나리오를 제외한) 모든 엔딩을 본다" 로 바뀌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6. 기종별 특전 시나리오

여러번 리메이크 되면서 각 기종마다 추가된 시나리오가 있다.

PS2판 카마이타치의 밤×3 초승달섬 사건의 진상에 수록된 내용은 미스테리편 본편 뿐이었기에 추가 시나리오가 없다.
iOS, 안드로이드 버전 '카마이타치의 밤 Smart Sound Novel'만은 책갈피 시스템이 삭제되었기 때문에 유일하게 추가 시나리오가 없다.

6.1. 조금 H한 카마이타치의 밤

텍스트가 아니라 음성만으로 이루어진 사운드 드라마. 토오루는 마리와 어떻게든 므흣한 일을 하려고 작정하지만 갑자기 그를 유혹하기 시작하는 카나코. 과연 그는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이야기지만 별로 야한 건 없으니 기대하진 말자.(...)

앞서 언급했듯 원래는 SFC판에서 핑크의 책갈피를 달성하면 3000명에게 주었던 사운드 드라마 cd를 수록한 것이다.

PS판과 PS Vita판 리메이크에서 황금 책갈피를 만들면 등장한다. PS판에서는 플로우 차트 시작지점 옆에 등장하고, 윤회채성(輪廻彩声)에서는 타이틀 화면의 엑스트라 메뉴에서 음악감상의 43번 트랙으로 들을 수 있다. 내용은 같지만 리메이크판의 성우진들로 재녹음되어 있으며, 기껏 일러스트 도입을 내세운 리메이크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사운드 드라마라는 특성상 일러스트가 안나온다(...)

6.2. 마리의 탐정 일기

미스테리 편에서 마리가 범인을 잡았다[9]는 가정 하에 진행되는 일종의 미스테리편의 속편. 산장 살인 사건 이후, 본인의 재능에 눈을 떠(?) 대학을 졸업하고 탐정 사무소를 개업해 토오루를 조수로 두고[10]탐정 사무소 일을 하고 있는 마리와 토오루. 산장 살인 사건을 해결한 것으로 매스컴을 어느정도 타서 유명세도 얻었지만 정작 의뢰는 별로 들어오지 않아 월세도 밀리는 처지에 놓여 있었다. 그러다 어느날 마리의 경찰 지인인 쿠스노키(楠木)경부보가 마리를 찾아와[11]게임회사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해결에 협력해달라는 의뢰가 들어온다.[12]주요 용의자는 4명. 과연 마리는 범인을 잡아낼 수 있을 것인가...

특수한 성질 때문에 플레이 중에 로그를 볼 수 없는 에피소드. 작중 한 등장인물이 '혹시 이전에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더라도, 잊어버리고 처음 듣는 것처럼 들어봐라'라는 말을 하는데 이것이 힌트이다.

엔딩은 두가지로 실패와 성공 엔딩이 있는 데, 범인을 특정했을 경우 범인 체포에 성공하게 되고, 경찰 지인이 그 보답으로 홍보를 해줬는지 이후 제대로 된 의뢰가 많이 들어와 궁핍함에서도 벗어나고 사무소 경영도 꽤나 번성하게 되었다는 엔딩이고 헛다리를 짚었을 경우 여전히 파리를 날리며 전전긍긍하게 된다는 엔딩.

PS판과 PS Vita판 리메이크에서 미스테리편의 完 엔딩 중 하나인 No. 03 '一本背負い(한 판 업어치기)'을 보면 등장한다.

6.3. 아비코에게서의 전언

아비코 타케마루의 카마이타치의 밤2의 예고편이나 다름 없는 이야기로 내용은 5페이지 정도로 매우 짧다.

GBA판에서 미스테리편의 完 엔딩을 보면 등장한다.(특정 完 엔딩인지는 확인 필요) 타이틀 화면에 추가되는 '전언'을 선택하면 볼 수 있다.

6.4. A Novel

슈프르에서 투숙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토오루와 마리. 갑작스러운 정전에 괴담을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되고, 마리는 자신의 난봉꾼인 선조가 카마이타치가 할퀴고 간 것처럼 이상하게 죽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다음날 아침 여전히 날씨가 좋지 않아 슈프르에서 하루 더 있기로 한 사람들. 그러나 다나카가 카마이타치에 당한것 같은 모습의 시체로 발견되고...

PS Vita판 리메이크에서 미스테리편의 完 엔딩을 보면 등장한다. 타이틀 화면에 추가되는 'A Novel'을 선택하면 볼 수 있다.

엔딩 하나인 일자형 시나리오이다. 미스터리 편의 사건을 변형시킨 한 편의 추리소설 구조를 하고 있으며, 중간에 한 번 플레이어들에게 범인을 추리해보라는 타이밍을 주긴 하지만 선택지는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쭉 흘러간다. 원래는 예전에 모바일 앱과 공식 팬북에 수록되었던 소설을 게임화 한 것이라고 한다. 다만 스토리는 바뀐 듯.

6.5. 변옥(辺獄)의 마리

슈프르에 도착하자마자 피곤해서 잠이든 나, 잠에서 깨어났지만 여기가 어디이고 내가 누구인지 기억나지 않는데...

이 부분이 쓰르라미 울 적에로 유명한 용기사07이 쓴 시나리오.

PS Vita판 리메이크에서 미스테리편의 完 엔딩을 보면 볼 수 있다. 기존의 서브 시나리오처럼 분기를 찾아서 들어가야 한다.


[1] シュプール(Spur). 독일어로 '발자국', '흔적'이라는 의미로 일본에서는 '스키 활주 후에 눈에 남는 자국'으로 통한다. 북미판에서는 'Snowflake Inn'으로 명칭 변경. [2] 그 마저도 선택지를 잘못 고르면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3] 사실 이 편은 두 사람이 도착하기 전에 미스테리 편이 진행되고 있다는 구성이다. 그래서 토오루와 마리가 도착한 펜션은 이미 미스테리 편이 벌어지고 난 뒤라서 범인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죽고 난 뒤이다. 마지막에는 토오루와 마리가 펜션의 어느 방에서 공포에 떨고 있는데 범인의 발자국 소리가 토오루와 마리가 있는 방으로 오면서 끝난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는 딱 하나, 시나리오 속에서 해소되지 않은 의문점이 존재한다. 그 의문점의 해답은 오직 후속작을 플레이해봐야만 알 수 있다. [4] 제목인 O의 희극도 오카마의 O. [5] Smart Sound Novel판에서는 스파이크와 합병한 뒤에 출시되었기 때문에 스파이크 춘 소프당으로 바뀌었다(…). [6] 이후의 춘소프트 작품들은 한번 고른 선택지는 회색으로 표시되어 알기 쉽게 바뀐다 [7] 등장인물 전원의 이름을 한번씩 다 적어야 한다. 특히 3인조(三人組)를 놓치기 쉽다. [8] 이후의 이식/ 리메이크에서는 코바야시 지로가 '다른 곳에서도 세로읽기를 여러개 만들어 놨다. 너희들도 어디선가 봤을 걸로 생각한다'라고 혼자 말하는 대사가 추가되었지만, SFC 시절에는 이 대사도 없었다. [9] 토오루가 범인의 정체를 알아내고, 알리바이를 무너뜨리는 데는 성공했지만, 정작 창문을 원격으로 깨뜨린 트릭을 간파하지 못하는 선택지를 골랐을 경우이다. 올바른 선택지는 폭설을 이용해 창문이 깨지는 것을 유도한 것인데 뜬금없이 집 고양이인 제니를 이용했다고 헛다리를 짚었을 경우 마리가 트릭을 간파하고 범인까지도 특정해낸다. [10] 비록 트릭은 간파해내지 못했지만 진범의 수작을 꿰뚫어보고 진실에 거의 근접했던 공로를 인정해서 조수로 고용했다고 한다. 정작 토오루가 하는 일은 마리에게 딴지 걸었다가 샌드백 처럼 맞는 역할이 대부분이지만. 마리의 태도를 보면 그냥 좋아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 싶었을 뿐 인 듯하다. [11] 이 경찰 지인의 소개도 어이가 없다. 대충 백부님의 사돈의 팔촌의 배다른 남매가 자주 가던 담배가게 옆집 아저씨의 아들 뭐 이런 식.... [12] 물론 경찰이 탐정에게 정식으로 수사 의뢰는 할 수 없으니 어디까지나 잡담이라는 형태로 이야기가 된다. 그래서 일부러 사건 피해자와 용의자들의 이름도 살짝 바꿔서 이야기 하려는데, 토오루는 눈치 없이 신문기사로 본 이야기라며 떠들다가 마리에게 정강이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