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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2:41

카르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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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8DC><colcolor=#000> 카르테인
Cartein
파일:일렉시드 카르테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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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고르테인.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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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갈비냥 (galbiignan)[1]
나이 불명[2]
소속 무소속
성별 남성[3][4]
각성능력 빛 속성, 어둠 속성, 치유, 변신

1. 개요2. 성향3. 작중 행적4. 각성능력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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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일렉시드》의 등장인물.

2. 성향

나르시시스트에 자존심이 강하고 감히라는 단어를 자주 내뱉는 고압적인 성향의 소유자이나 굉장히 호전적이고 파괴적인 카이든과는 달리 날뛰는 부류는 아니다.

하지만 카이든이 고양이 몸에 맞게 싸움 훈련하는 것을 보고 흥미를 느껴 뒤에서 몰래 따라 하거나, 카이든과 함께 10대 각성자들의 대련을 관람하며 재미있어하거나, 바토르의 부름에 얼굴을 마주하자마자 '나랑도 싸우자고 찾은 거냐?'라고 응수하는 것을 보면 딱히 전투를 꺼리거나 싫어하진 않는 듯하다. 정확히는 먼저 싸움을 거는 성격도, 걸어오는 싸움을 피하는 성격도 아니고 그저 귀찮아지는 것이 싫을 뿐인 것으로 보인다.

귀차니즘의 성격과는 별개로 자신의 마음에 든 인물한테는 굉장히 호의적이며 은근 허당 같은 면[5][6]도 있어서 본인은 부정하지만 여러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수준으로 도와준다. 다만, 256화 기준으로 카르테인의 강력한 치료 혜택을 아낌없이 받는 건 서지우밖에 없다.[7][8]

카이든의 포스 컨트롤을 연구나 해 보고 싶었다고 말하거나, 고양이 상태로 각성 능력을 사용하는 방법을 탐구하는 행보를 보인다. 즉, 카이든이 전투를 위해 효율적인 힘의 움직임을 추구한다면, 카르테인은 그보다 정말 순수하게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파고드는 면이 강하다.

품위와 아름다움을 중시하는 탐미적인 성향도 존재한다. 가장 아름다운 각성자라는 타이틀의 소유자이며 본인도 이에 자부심이 있다.[9] 그리고 그걸 증명하듯 작중에서 카르테인의 능력 연출은 대단히 화려하고 우아하다.

3. 작중 행적

136화에서 카이든이 전화를 걸어서 자신한테 도움을 청하자 '카이든의 도움 요청'은 조금 놀랐지만 서로 도와줄 정도로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 않냐며 거절한다.[10] 카이든이 거래 비용으로 자신의 포스 컨트롤을 알려 주겠다고 하자 당황하며 미친 거냐고 묻는다.

이례적인 카이든의 부탁에 호기심이 생겼는지 한국으로 즉시 찾아왔다.[11] 카이든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는 소문을 이미 들었기에 '너의 치료를 원하는 것이냐'라고 묻고, 카이든이 '내가 아니라 제자'라고 답하자 크게 당황한다. 그 후 신화 종합병원에 찾아와 서지우와 대면한다.[12] 독대를 요청한 서지우가 치료의 대가로 카이든에게 무엇을 받을 거냐고 묻고, 카르테인은 그의 포스 컨트롤이라 대답한다. 그 바람에 카이든의 헌신을 더는 바라지 않았던 서지우가 그 즉시 치료를 거부한다. 이에 카르테인은 무언가를 생각하다 지우의 결정을 존중해 줬다.[13] 카이든이 카르테인을 대하는 태도나 대화(적당히 아는 사이라고 말하는 등)를 보면 둘이 꽤 가까운 듯하다.
139화에선 카이든이 갑자기 고양이로 변한 것을 보고 겉으로는 무심하게 재밌는 재주가 생겼다고 하지만 내심 불쾌해한다.[14] 지우의 치료 거부를 받아들일 생각이냐고 묻는 카이든에게 그럴 것이라 대답하지만 그럼에도 지우를 고쳐주겠다고 선언한다. 포스 컨트롤이 아닌 다른 기술을 받는다면 지우가 치료를 거부할 일이 없다는 것. 카이든이 당황하며 무슨 기술을 알려달라는 거냐고 묻자 바로 다른 생물로 변하는 능력을 알려달라며 제안한다. 카이든은 어처구니없어 하는 한편[15] 제안을 수락하고 거래가 성립된다.

140화에선 며칠에 걸쳐 지우의 코어를 고쳤다. 이후 유지영한테 감사 인사를 받고 어색해하며 지우의 코어가 고쳐졌다는 사실에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며 특이하다고 생각한다.

이후 카이든에게 동물로 변하는 모습을 배웠으나 시행착오를 거친다. 분명히 올바른 경로로 힘을 사용함에도 변신이 되지 않아 지쳐서 잠시 밖으로 나갔고, 마침내 고양이로 변해 돌아왔다.[16] 고양이의 모습은 카이든과 반대로 비쩍 마른 하얀색 털과 금색 눈을 지닌 고양이다. 그런데 하필 중성화를 한 고양이의 모습으로 변해버렸다.[17][18]

142화에서 자신이 중성화 수술을 받은 고양이로 변한 것을 알고 좌절하다가 곧 자신의 재능이라는 실날 같은 희망을 붙잡으며[19] 애써 웃는다.[20]

이후 서지우의 코어가 어느 정도 회복됐고, 병원에 딱히 있을 이유도 없기에 퇴원하고 자가 치료가 효율적이라는 진단을 내린다. 서지우가 집에 돌아오자 고양이 모습으로 맞이한다.[21] 그러고는 고양이 모습으로 각성 능력을 단련하며 서지우를 치료해 준다. 서지우가 포스 컨트롤도 가능한데 각성 능력을 사용하는 것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 것을 간파하고서, 아직 코어가 완전히 고쳐진 것이 아니고 다시 깨질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는 이유로 각성 능력의 사용을 최대한 금지시킨다. 이후 각성자 아카데미가 예정보다 빨리 시작하자 서지우의 치료를 위해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바쁘지만 어쩔 수 없지

165화에서 주이슬과 교감하는 대형견 '두리'가 눈을 크게 다쳐 실명 위기에 처하자 카이든에게 '냥냥펀치'를 기반으로 한 힘의 운용을 대가로 걸고서 치료를 도맡았다. 치료가 끝난 후 자신을 감히 멋대로 조종하려 들고, 끝내 '중성화 고양이'라고 모욕한 가인에게 분노하여 힘의 운용을 시험한다는 명분으로 습득한 냥냥펀치를 사용해 두들겨 패버린다.[22]

4. 각성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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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카르테인 치유.jpg
<rowcolor=#CD853F> 서지우의 망가진 코어를 치료하는 카르테인[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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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카르테인_공간분리.jpg
<rowcolor=#CD853F> 매우 화려한 연출이 돋보이는 카트테인의 공간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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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카르테인 검은 늪.jpg
<rowcolor=#CD853F> 카르테인의 공격기 중 하나인 검은 늪
각성 능력은 치유 능력과 변신 능력이며, 속성은 치유 효과의 빛 속성과 공격 효과의 어둠 속성이다. 특히 카르테인의 치유 능력은 카이든의 전투력과 비견될 정도로 매우 뛰어나다. 어떠한 생물이라도 숨만 붙어 있다면 모든 생명체를 치료할 수 있기에 현시점에서 세계 최고의 치료 능력자로 평가받는다. 카이든 역시 카르테인의 치료 능력만큼은 세계 최고에 걸맞다며 매우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치유 능력과는 별개로 전투력 역시 세계 최상위 랭커로서도 유명하다. 자신의 포스 컨트롤이 '카이든의 것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24] 전투 능력도 세계 최상위권에 속한 인물이며, 실제 작중에서도 수프리는 50위권 내의 세계 랭커정도는 카르테인을 절대 상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25]

치유 능력은 숨만 붙어있다면 복합골절 같은 중상이나 상대의 각성 능력 흔적이 발생시키는 일종의 저주 따위는 순식간에 완치시킨다. 그뿐만이 아니라 어떤 의료 기술로도 고쳐낼 수 없다는 각성자의 포스 코어마저도 시간을 쏟으면 완벽하게 고쳐낼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월등하고 탁월한 치유력이다. 현재 시점으로 치유 능력만큼은 그 어떠한 이들보다 단연 독보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단, 치유 능력 시전 중엔 무방비 상태이기에 위험 부담이 커서 지금까지 쉽게 치료해 주지 않았다고 한다.[26] 또한 치유 능력을 사용하는 데엔 힘의 소모가 어마어마하게 들기 때문에 치유 능력을 쓰고 난 후에 일정 기간 동안 힘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

변신 능력은 서지우의 박살 난 포스 코어를 치료하는 대가로 카이든을 통해 습득했다. 연구해 본 결과 지금까지 각성 능력의 메커니즘 틀을 깰 정도로 복잡하면서도 참신한 구조로 되어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에 광적일 정도로 집착하게 된다. 아예 카이든 주변 인물이 자신의 치료 능력을 필요로 할 때마다 변신 능력의 구조를 하나하나 알려줄 것을 요구할 정도다.[27]

빛 속성은 발동할 때마다 천사의 날개와 흡사한 연출이 돋보인다. 카르테인의 강력한 방어 기술은 널리 알려진 것인지, 안드레이와 교전했던 카이든이 '카르테인이 있으면 주변 걱정은 할 필요 없다'라는 식으로 매우 신뢰하는 모습을 보인다. 카이든과 안드레이의 전투 여파가 매우 컸고, 둘의 충돌에 의해 지형이 바뀔 지경이었음에도 카르테인의 방어막과 공간 분리 덕분에 자리에 있던 어느 누구도 상처 하나 입지 않았다.[28] 힘에 부치는 것을 카이든을 미친놈이라고 까면서 투덜거리고 내색했지만, 방어막과 공간 분리 기술을 동시에 운용하면서도 세계 10강 강자들의 힘을 완벽히 방어했다는 것, 또한, 공간 분리를 유지하며 방어막의 출력까지 올리는 모습도 보여주며 가히 명성에 걸맞은 능력을 선사하였다. 또한, 최신 회차에 묘사된 바에 의하면 이 천사의 날개를 통해 하늘을 나는것도 가능한것으로 드러났다.

공격 능력인 어둠 속성의 경우 마치 악마의 날개와 같은 연출이 들어간다. 물리적인 공격 외에도 주변의 지형을 침식한 후 이를 이용해 상대를 봉쇄 및 무력화 시키는 것에 유용하다.[29]

5. 여담

카이든에게 서지우를 치료해 주는 조건으로 다른 생명체로 변하는 기술을 넘겨받고 고양이로 변신하는 데에 성공하지만, 살찐 고양이로 변신하는 카이든과는 달리 카르테인은 비쩍 마른 고양이로 변신하기에 주변 인물들이 안타까워한다. 거기다 하필이면 중성화된 고양이의 모습으로 변신해버려 이에 큰 충격을 받고 얼굴이 수척해지며 상심했지만, 연구를 하다 보면 자신의 능력으로 그곳을 되살릴 수 있다며 애써 멘탈을 추스르는 중이다. 허나 중성화라는 말을 들으면 굉장히 민감해지기 때문에 카이든조차 이 부분만큼은 언급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독자들은 카르테인을 고르테인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는데, '고'로 시작하는 단어가 고양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

카이든과 마찬가지로 서지우가 맘에 들었는지 서포트를 맡고 있다. 초반에는 마지못해 하는 것처럼 행동했으나 점차 부탁하지 않아도 본인이 먼저 치료해 줄 테니 마음껏 싸우고 오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프레임의 습격 때 부상으로 대피하지 못한 강수천을 발견하고서 내버려 뒀다가 죽기라도 하면 서지우가 침울해 할 거라며 굳이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죽어가는 사람조차도 무시한다는 성격을 비추어봤을 때, 그가 내심 서지우를 상당히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지우의 어머니인 강유정도 군말없이 치료를 해줬을 정도로 서지우에게는 치유능력을 사용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도와주며, 이것도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아예 자힐이 가능하도록 포스 컨트롤의 일부를 전수해 주기까지 했다. 게다가 성치 않은 몸으로 10강과 싸운 카이든을 타박하다가, 자신이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세상에 알려 지우의 안위를 확보하고자 한 카이든의 뜻을 알아차리고서 정신 나간 놈 치고는 괜찮은 생각이라고 대꾸한 것을 보면 카르테인도 지우와 함께 지내며 정이 든 듯하다. 서지우가 불리한 상황에서도 무모하게 싸우려고 하자 잔소리를 하는 등, 점점 어머니 같은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34]

첫 만남 시 카이든을 위해 치료를 거부하는 지우의 뜻을 존중해 주겠다고 말할 때의 표정을 보면 희미하게 미소 짓고 있다. 치료의 댓가로 카이든의 포스 컨트롤을 배우려고 한 카르테인의 입장에서 난감하다면 난감한 상황인데도 그랬던 걸 보면 이때부터 지우가 꽤나 마음에 들었던 모양. 치료가 불발된 뒤 바로 돌아가지 않고 멀리서 왔으니 좀 쉬어야겠다며 카이든에게 머무는 곳으로 안내하라는 장면을 보았을 때, 어쩌면 아무런 대가 없이 치료해 줬을지도 모른다.

동물 변신 능력에 매우 집착한다. 서지우의 치료 조건(동물 변신의 노하우)에 이어서, 주이슬의 두리 치료 시에도 엉뚱한 조건(냥냥펀치의 비결)을 대가로 요구하는 것을 보면..[35] 아스트라와의 사건 이후로 카르테인도 초기 카이든 수준의 부상을 입어서 강제로 고양이화 되었다. 이 사건 전 까지만 해도 카이든과 달리 고양이와 인간 모습의 선택이 자유자재였다면 이후로는 힘이 돌아올 때 까지 상당기간 카이든처럼 고양이 모습으로 고정될 것으로 추정된다.

초반에는 고양이를 비위생적인 동물이라 부르며 만지기도 싫어했지만 현재는 완전히 집사가 다 됐다. 고양이들의 배설물을 치워주는 것은 물론이고, 고양이들이 달라붙어도 가만히 있으며, 지우의 집에 머물기 위해 둘이 수련하는 동안 본인이 고양이를 돌봐주며 스트레스 해소까지 시켜주겠다는 변명을 생각하는 등 카이든보다 더 하다.[36]

최고의 치료 능력자라고 치켜세우면 우쭐해하거나, 지우와 그의 친구들이 존경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의지해오면 으스대면서 궂은일을 도맡아 해준다. 능력을 칭찬해 주면 신이 나서 자신의 무용담 일대기를 늘어놓는 카이든과 제법 닮은 구석이 있는데, 둘 다 본인 잘난 맛에 사는 에고이스트인데 잔정이 많고 호의를 품은 대상(특히 서지우)에게는 헌신적이라는 점에서 성격 자체는 꽤나 비슷한 편이다. 본편 이전 시점에서는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았으나 동고동락을 시작한 이후로는 죽이 굉장히 잘 맞는 편.


[1] 보통 이수빈이 이렇게 부른다. 그 이유는 고양이 모습이 너무 삐쩍 말라서. [2] 작가는 생각하는 것보다 나이가 훨씬 많다고 인터뷰 중 답변했다. 각성자들은 수명이 일반인보다 훨씬 긴 만큼 노화가 느려 동안인 것으로 보인다. [3] 그림체, 장발, 예쁜 눈으로 인해 여자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후반부부턴 착각하는 사람은 찾아볼 수 없게 됐다. [4] 고양이로 변했을땐.. [5] 자존심이 상당히 강해서 '아무리 너라도 못하는구나' 이런 식으로 자존심을 건드리면 '내가 못할 리 없잖아'라고 반응한다. [6] 자존심이 강하다는 건 첫 등장부터 나왔다. 지우와의 첫 만남에서 둘만 얘기하고 싶다는 요청에 '카이든의 제자만 아니면 안 들어줬을 시건방진 부탁'이라고 말하거나, 카이든의 동물 변신 능력을 확인하고서 싸움에 미친 저놈도 하는 걸 내가 못한다며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7] 카이든의 경우 그의 허당같은 면모를 잘 알고 있기에 필요할 때마다 그의 성격을 살살 긁어서 일석이조 수준의 이익만 얻을 뿐이다. [8] 카이든도 처음에는 카르테인의 이런 면모를 몰랐기에 당황하다가 차후 익숙해진 뒤에는 서지우와 짜고 치기까지 한다. [9] 각성자 공식 외모 랭킹 1위다. 지우의 치료 때문에 카르테인과 함께 지내며 사이가 친밀해지기 한참 전의 시점, 182화의 과거 회상에서 카이든이 바토르에게 카르테인의 용모를 칭찬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네 얼굴이 잘나봤자 어차피 카르테인 수준도 안 되잖아 [10] 독자들 사이에서 카이든과의 형제설도 존재한다. 일단 이름 자체가 '카'자 돌림으로 비슷하고, 카이든이 그냥 '아는 사람'이라고 서지우에게 카르테인을 소개하자 곧장 적절하다고 맞장구를 쳤다. 또한 고양이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들킨 카이든이 약해진 모습이나 이상한 모습을 보고 약점을 잡힐까 봐 걱정한 것이 아닌, 그저 놀림을 받을까 봐 걱정하는 모습 등이 형제설 추측의 이유가 됐다. [11] 이때 카르테인의 동선이 한국 쪽으로 확인되자 구인혁이 이를 보고하고 유지영은 놀란다. 단편적인 동선만으로도 이런 반응인 걸 보면 굉장한 실력자로 보인다. [12] 이때 유지영의 언급으로는 단순한 전투력도 세계 최상위권에 속하지만 치료 능력은 세계 최고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뛰어난 치유 능력자라고 한다. 이 능력은 숨만 붙어 있다면 잘려나간 사지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알려졌을 정도. [13] 일반적으로 각성자에게 각성 능력이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것이고, 보통은 능력을 되찾을 수 있다면 무슨 짓이든 할 텐데 카이든을 위해 치료를 거부하는 것을 보며 신선한 충격을 받은 듯하다. 나중에 카이든에게도 네 제자는 특이하고 내 예상과 달랐다고 말하며 미소 짓는다. [14] 카르테인 입장에선 완전히 처음 보는 형태의 각성 능력 사용법이고, 카이든처럼 싸움만 좋아하는 자도 동물로 변할 수 있는데 자신은 생각조차 해본 적 없던 영역이라 매우 초조해한다. [15] 카이든은 변신 기술을 자신에게 그리 큰 이점 없는 개쓸모없는 기술로 생각한다. 대충 이론상 되지 않을까 생각만 하다가 큰 부상을 입고 쫓기는 다급한 상황에 내몰려서 시전한 끝에 고양이로 변했을 뿐이다. 또한, 한 번 선택한 동물 외에 다른 모습으로 변할 수 없으며, 인간과 고양이 형태로 자유자재 변할 수 있긴 하나 힘이 떨어지면 원치 않게 강제로 변환되는 등의 단점도 많은 기술이다. 그러니 포스 컨트롤을 알려주는 것보다 훨씬 남는 장사다 [16] 카이든이 변할 당시에도 그렇고 아마 변신을 시전할 때 최초로 본 동물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는 듯하다. [17] 카이든은 이전에 중성화한 고양이는 귀끝이 살짝 잘려있다는 이야기를 이수빈에게 들은 터라, 카르테인의 고양이 모습을 확인하고서 식은땀을 흘렸다. [18] 독자들은 카르테인을 가끔 고르테인 이라며 놀린다.. [19] 동물화를 연구하다 보면 언젠가 동물화된 신체로도 치료 능력이 능숙해져서 그곳을 재생시킬 수 있을 거라 여겼는데, 이에 카이든은 그 정도면 재생이 아니라 창조(...) 아니냐며 태클을 건다. [20] 가끔 잠결로 앓으면서 창조의 영역에 들어가야 한다는 등 그걸 창조 해야 한다는 등 이상한 잠결을 하면 카이든과 서지우는 측은 하게 쳐다본다.. [21] 카이든이 카르테인이라고 알려주기 전까지, 서지우는 본래 자신이 돌보던 고양이 말고 다른 고양이가 있어 당황했다. 곧바로 귀 끝을 보며 중성화된 고양이로 변했다는 것을 깨닫고 깜짝 놀라지만 카이든의 만류로 말하지는 않았다. [22] 이 때문에 가인은 단기 기억 상실증에 걸려버렸다.. [23] 각성자의 코어는 한번 망가지면 치료가 불가능한데 카르테인은 박살 난 코어의 치유에 성공했다. 현실로 치자면 잘려나간 사지를 봉합이 아니라 후유증 없이 완벽하게 재생시킨 셈. [24] 카이든의 포스 컨트롤은 어차피 연구에나 쓸 생각이었기에 없어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25] 실제로 카르테인은 작중 세계 10강이 눈앞에 있어도 전혀 쫄지 않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26] 카이든의 경우 얼마간 친분도 있었으며, 그의 최상급 포스 컨트롤까지 의뢰 비용으로 제안하자 승낙한 것이다. [27] 이러한 호구짓을 하는 이유는 카이든은 그저 포스 컨트롤만 알려줬을 뿐 세세한 운용 방법까지는 가르쳐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28] 다만, 카르테인이 방어막과 공간 분리를 동시에 시전한 것은 세계 10강 안드레이와, 그 동일 선상으로 평가받는 카이든의 충돌이라 다소 힘겨워하는 연출이 들어갔다. [29] 이러한 힘의 운용은 작가 전작 프랑켄슈타인이 선보인 다크 스피어를 연상시킨다. [30] 기술의 효과 자체는 前 백두 대표 강수필의 그라비티 홀과 비슷하다. 그라비티 홀의 경우 힘의 총량을 모두 소진하며, 공간 분리까지 최대한 좁혀야만 하는 까다로운 조건과 복잡한 발동 과정을 기반으로 한 비장의 수다. 반면, 검은 늪의 경우 어려운 조건과 과정 없이 더 강력하고 간단하게 발동시킬 수 있지만 공중전에서 쓰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31] 능력을 전부 치료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무방비 상태가 된다고 한다. 카르테인이 남을 섣불리 치료하지 않는 이유 또한 타인을 쉽게 믿지 않는 성격도 있지만 이러한 단점 때문이기도 하다고. [32] 예를들어 다리가 절단이되면, 그것을 지혈하는건 가능해도, 그 부위에 새로운 다리를 만드는건 불가능하다는거다. 그 수준부터는 치료의 영역이아니라 창조의영역이라고 작중에서 설명해준다. 덕분에 카르테인은 고양이 상태에선 영원히 중성화인거다 [33] 다만 공간 분리까지 병행하면서, 다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광범위한 방어막을 쳐서 그런지 버거워하긴 했다. [34] 반대로 카이든은 서지우가 점점 자신을 닮아 호전적이게 변하자 좋아하는 등 철없는 아버지의 면모를 보인다. [35] 다만 전투를 즐기는 카이든은 기습과 은신의 목적 외에는 동물 변신 능력을 상당히 쓸모없게 여기나, 세계 최상위권 랭커인 카르테인이 생각조차 못 해봤다고 했으며 능력의 개발자인 카이든도 시도해 보고 진짜 성공할 줄은 몰랐다고 할 정도로 굉장히 획기적이다. 심지어 동물 교감 능력의 최고 권위자인 미르의 대표 김혜영과 루트레인 가문의 전대 가주인 가리스 루트레인조차 고양이 상태의 이들을 보고 각성에 성공한 동물이라고 생각한 것에 그쳤다. 그만큼 변신 능력은 세간에 알려지면 다들 경악할 만큼 혁신적인 것과 동시에 은신과 기습에 아주 최적화된 기술이다. [36] 변명을 생각할 때 다가오는 고양이들을 보며 슬픈 표정을 짓는 것을 보면 정들어서 헤어지기 서운한 마음 역시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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