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착용자이며, 앞머리를 올리는 헤어스타일을 즐겨 한다. 작중에서 린도 볼 때마다 설렐 정도로 상당한
쿨뷰티. 그리고 그리 부각되거나 하지는 않지만 이 쪽도 아오이에게 뒤지지 않는 상당한 거유.
SUV 자동차[1]를 보유하고 있어 린과 나데시코를 여기저기 데려다주는 일이 많다. 다만 아직 같이 캠핑을 한 적은 없다. 린과 나데시코를 캠프장에 드랍해주고 혼자 놀러다니다 차에서 재우러 오거나 다시 데리러 오는 정도다. 나데시코의 말로는 드라이브를 좋아하며 표정으론 드러내진 않지만 운전을 즐긴다고 한다.
스쿠터 여행이라는 시리즈를 좋아하여 린이 아이스브레이킹 삼아 언급했을 때[2] 갑자기 흥분하여 이것저것 물아보기도 했으며, 집에 DVD도 있으니까 나데시코 통해서 전편을 빌려주겠다고 선언했다(...) 그 외에도 TV의 여행방송 특집에 나온 곳을 한달에 한 번 정도 드라이브 간다는걸 보면 이쪽도 동생 못지 않게 여행을 좋아하는 듯. 나데시코를 데리고 매년 꽃놀이를 간다고 한다.
덜렁이인 동생 걱정을 많이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어리광을 받아주는 것도 아니다. 1화에서 조난된 나데시코를 찾자 꿀밤을 3대 먹이고 발로 밟으며 크게 꾸짖었으며, 중3 비만이었던 나데시코가 방학 때 놀고 먹자 "그만 처먹어 돼지자식아(いい加減に食うをやめろ!豚やろう)!!"이라 일갈하며 매일 자전거로 하마나호를 일주시켜 정상 체형으로 만들었다.
상술했듯이 감정 표현, 특히 기쁨이나 즐거움(喜, 樂)의 표현이 감정을 온 몸으로 표현하는 다른 가족들과는 달리 둔한 편이다. 나데시코와 린을 캠프장으로 데려다줄 때 린은 나데시코가 말할 때까지 사쿠라가 드라이브를 즐겁게 하는 걸 전혀 몰랐으며, 치아키가 카가미하라 가 전원에게 호토를 대접할 때 사쿠라가 인상을 써서 치아키가 맛없나 걱정했으나 그 직후 맛있다며 레시피를 알려달라 했다. 하지만 나데시코를 혼낼 때 보면 성(怒)에 대한 표현은 확실한 듯하다.
애주가 속성이 있는 편. 시비레호의 단풍을 보면서 술이 땡긴다고 생각했다. 단, 애니판에선 그냥 차를 마시고 맛있다 라고 말하는 걸로 바뀌었다.
아르바이트를 구하는데 고민 중인 나데시코를 위해 직접 차까지 동원하여 동생의 알바 자리를 구해준다. 새우튀김덮밥 먹자고 음식점에 불렀는데 나데시코의 급료일이란 이유로 얻어먹으려 했다... 는 농담이었고 그 음식점의 알바 모집광고를 슬쩍 보여준다. 답례로 나데시코가 오일 손난로를 선물해줬다.
원작 7권 분량(애니 2기 7~8화)에서는 솔로 캠핑을 떠난 나데시코가 걱정됐는지 몰래 따라다니며 지켜봐 주기도 한다. 이때 똑같이 나데시코가 걱정되어 따라온 린과 만나면서 엮이게 되는데, 이로 인해 2차 창작에서는 린과의 백합 커플링도 흥하는 중.
극장판에선 오랜만에 언니가 내려왔다는 나데시코의 발언으로 볼 때 독립한 듯하며, 머리도 짧게 잘랐다. TV의 여행방송 특집을 계속 즐겨보는 듯.
[1]
닛산 라신인 듯하다. 헤드라이트가 둥근 것을 보아 초기형인 듯하다. 2000년에 생산 중단된 모델이기 때문에 중고를 구한다면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 일본 현지의 2016년 시점 평균 중고시세는 약 40만 엔 정도.
[2]
첫 크리스마스 캠핑 때 다같이 봤던 시리즈인데, 나데시코가 언니가 좋아하는 거라고 했던 것을 기억해내서 나데시코가 없어 어색해진 분위기를 푸는데 써먹었다.
[3]
제품 번호는 No. 1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