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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와크만
성우는 나카야 시호. 샤를로트 브론테의 메이드로 샤리를 친딸처럼 보살펴주고 있는 중년 여성. 부모와 같이 살 수 없지만 자기관리와 살림만은 젬병인 샤리에게 꼭 필요한 인물이다. 남편이 있었지만 사별한 듯. 여담이지만 어째 안젤리카가 도나양을 보면서 '메이드다! 오오 메이드가 있어!'라는 발언을 한다. 본인 말로는 1년 정도 본 적이 없으니 익숙하지 않게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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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제프 차페크
메어리가 다니는 석학원의 교수. 샤리의 의식불명에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티브는 체코의 화가이며 소설가, 극작가, 사진가이자 삽화가인 요세프 차페크.[1] 이 사람이 하는 말이 로봇이라는 말을 사실은 자기가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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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냉정하고 침착하면서 지성이 빛나는 영국의 신사. 말투는 공격적이지만 각종 분야에 대한 상세한 지식, 천재적인 관찰력과 추리력을 자랑하는 영국 최고의 사립 자문 탐정. 영국의 각종 신문에 몇번이나 등장할 정도로 유명인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사냥코트를 입고 파이프를 물고 다니며 각종 범죄를 사냥한다. 자기 자신을 '탐정의 왕'이라고 표현할 만큼 자신만만한 인물, 이쪽 대륙의 인간으로선 북방 제국의 황제를 접견하고 돌아온 유일한 인간이다. 그런데 어째 생긴 건 호적수인 M보다 늙어보인다, 소설삽화랑 전혀 다르게 생겼기도 하고.
안타깝게도 주인공인 메리와는 접점이 별로 없어서 신경 안 쓴다면 거의 맥거핀급으로 생각된다. 모티브는 굳이 말 안해도 알 것이다.안타깝게도 성전환은 되지 않았다, 그리고 절친인 왓슨 박사는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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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
젊은 고서점의 주인, 사람에겐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그저 안경을 쓴 채 책을 보고 있다. 그의 고서점은 언제나 열려있는 게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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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지
레스트레이드 경감
런던경찰국의 최고참 형사. 하지만 그도 셜록 홈즈만은 따라잡을 수 없는 듯 하다. 메어리의 삼촌이기도 해서 홈즈 원전에 비해서 대우가 좋다.
모티브는 원전 셜록 홈즈에 나오는 런던 경시청의 레스트레이트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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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 부인
좌측의 여성. 성우는 오우카와 미오.
셜록 홈즈와 왓슨 박사가 살던 베이커 가 하숙집의 원 주인으로, 젊어서부터 미망인이 되고 몇채의 아파트를 경영하며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금은 베이커가 아파트의 관리는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템즈 강 연안의 주택단지 하숙의 여주인으로서 엣 친구의 딸인 메어리를 돌봐주고 있다.
빈민에게도 차별대우를 하지않고 대접하는 올바른 여성이지만 도저히 개만큼은 익숙해질 수 없다고 한다.
모티브는 셜록홈즈 시리즈의 하숙집 주인 허드슨 부인. 원작에서 외모가 표현된 적은 별로없었는데 여기서는 꽤나 미인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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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 스토커
성우는 岡田 一廣. 극작가이며 요즘 뜨는 소설가이기도 하다. 그가 쓴 극본은 주로 헨리 어빙에게 넘기는 듯. 어빙에게 강한 연정을 품고 있지만 현재의 관계가 부수어지는 것을 두려워해 고백하지 못하고있다.
그도 비멸 결사와 관련되어있다
모티브는 드라큘라의 작가인 그 브램 스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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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어빙
성우는 카와시마 리노. 인기가 많은 연극 명배우. 남장 여자 속성이 있으며, 자신의 성을 딱히 숨기는 것 같진 않은데 남자 역을 맡고 있다. 브람 스토커와 친하고 그에게 연정을 느끼지만 고백하지는 못하고 있다.
모티브는 실제 배우 헨리 어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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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 처칠
결사의 힘을 빌어 자본과 조직을 만들어서 영국을 전복시켜 자기 스스로 왕이 되길 원하는 인물. 왕을 상징하는 사자모양 홀을 지니고 있다.
원래는 버스커빌 가의 살인사건의 살인자의 아들. 사건은 셜록 홈즈와 그의 친구 왓슨 박사로 인해 해결되었고 어렸던 그는 겁에 질려 도망치려 했으나 얼마 못가고 탈진해버렸다. 결국 살해당한 버스커빌 가 당주의 손녀인 바이올라에 의해 구해져서 어린시절을 같이 보내게 되고, 바이올라와 같이 보낸 세월은 그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윈스턴 처칠이란 이름은 후에 개명한 것으로 후대의 수상과는 관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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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필립스
미국에서 옥스퍼드로 유학을 온 남자. 학교를 다니면서도 사업을 하고있다.
안젤리카 덜레스의 약혼자로, 안젤리카의 자동차 셔틀 일도 수행중(...). 약혼 관계는 두 사람이 서로 좋아서 자칭하는 것으로, 집안에서는 반대하고 있다.
모티브는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안되겠어 이자식들 어떻게든 하지않으면..
[1]
로봇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체코의 극작가 카렐 차페크의 형이다. 작중에서 자기 동생이 한 명 있는데 희곡이나 쓴다고 하니 확인사살.
[2]
브람 스토커는 생애 동안 배우 헨리 어빙의 비서, 어빙이 소유한 라이시엄 극장의 사무 책임자로 더 잘 알려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