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경력 5년, 이제 와서 너에게 반했다고 말할 수 없어.

친한 친구끼리 시작하는 거리감이 전혀 없는 쌍짝사랑 로맨틱 코미디 개막!!

고등학교 입학식 날 아침, 미시로 리쿠는 현관 앞에 있던 여자아이에게 첫눈에 반했다. 갓 내린 제복에, 봄의 양기를 감싼 포니테일. 그런 잠도 깰 것 같은 미소녀는, 5년래의 친한 친구였다--.
초등학교 때부터 친한 친구 사이온지 아오. 옛날부터 소프트볼만 하고 야구부였던 나와 취미도 맞아 어느새 마음 놓고 지내던 사이가 되었다.그런 그녀의 모습이 봄방학의 잠깐 사이에 이렇게 변해 보이다니…. 한편, 몰래 리쿠에 호의를 베풀고 있던 아오도, 그런 리쿠의 심정의 변화를 눈치챌 리도 없이…….

"리쿠~오늘은 같이 뭐해~?"
"그래, 그래..."

친한 친구끼리 시작하는 거리감이 전혀 없는 쌍짝사랑 로맨틱 코미디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