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V 건담
…정확히는 건담vs건담, 건담vs건담NEXT에 등장하는 스테이지다.(스테이지명이 저렇다.)
상위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작중의 인상적인 장소들을 모아서 배열한 초대 건대건의 스테이지중 하나로서, 맵 구성을 대략적으로 설명하면 맵 바깥쪽에 엔젤 하이로우의 링이 보이며 중앙에 카사렐리아 마을로 추정되는 파괴가능 건물들과 길로틴 오브젝트가 놓여있고, 맵 한쪽에 파괴불가벽으로 설정된 매스드라이버(원작에서 케이트가 끔살당한곳)가 있으며, 이 매스드라이버 옆에 약간 높은 굴곡(丘)이 있다.
이 약간 높은 굴곡이 유두(乳首)로 보여도 이상할게 없이 생겼기에 이렇게 불리게 되었다.
구체적으론, 니코니코 동화에 본 게임의 도내모처셔플대회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을때, "이 언덕이 유두로 보인다" 라는 코멘트가 달린 이후 그 언덕이 유두로밖에 보이지 않게 되어서라고 한다(!!!)
스테이지 자체의 특징을 들라면 지표 자체는 평평한 편인데 파괴가능/불가 건물이 골고루 배치되어있어 건물을 이용해 상대의 공격을 회피하기가 쉬우며 지형도 전체적으로 좁은지라 난전이 벌어지기 쉬운 특징이 있다. 이러다보니 윙 건담 제로, 자쿠改, 건담 슈피겔 등의 폭풍계 공격이 성공하기 쉽다.
그리고 중앙의 건물들이 파괴되면 남은 지형인 매스드라이버및 유두(...)부근을 놓고 분단 혹은 회피전을 하게 되는데 만약 이곳에 4대가 다 모이면 가뜩이나 좁은 편인 필드특성과 결부되어 필연적으로 난전이 벌어지며 안그래도 NEXT에서는 시스템상 반응속도에 의존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어지간한 프레임 공방을 노리는 대전격투게임의 고수전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여담으로 본 게임에서는 대전시 스테이지를 랜덤으로 결정할수 있는데, 랜덤대상은 될수있다면 지형 기복이 적은 평평한 스테이지가 높은 확률로 걸리게 설정되어있으며 본 스테이지도 평평한 스테이지로 분류되기에 높은 확률로 걸릴 수 있다는 소리다. 따라서 원천이 된 도내모처셔플대회에서조차 영상 하나당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본 스테이지에서의 대전이 최하 1번 이상은 걸린다는 소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