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싱 그레이 레이븐 등장인물 ※스포일러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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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치코 Chico 千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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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colbgcolor=#879ED4> 소속 |
정화 부대 |
주연 스토리 | 신해이도 |
1. 개요
우리가 완벽할 필요는 없어.
어둠 속을 걸을 수 있는 것도 일종의 힘이라고 할 수 있지.
반푼이라는 것도 나쁠 건 없어. 수녀가 될 힘도 있고, 마녀가 될 힘도 있다는 증거잖아.
20-7: 나는 여전히 나이다 中
어둠 속을 걸을 수 있는 것도 일종의 힘이라고 할 수 있지.
반푼이라는 것도 나쁠 건 없어. 수녀가 될 힘도 있고, 마녀가 될 힘도 있다는 증거잖아.
20-7: 나는 여전히 나이다 中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의 등장인물.
정화 부대의 소속이자 부대장을 맡은 인물.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반즈 외전 히든으로 진실을 알지도 모르는 의사를 정화 목록에 넣을지 비앙카에게 물어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 공효계한에서 월면기지로 카레니나를 지원하러 가겠다는 비앙카가 재차 니콜라에게 거부 당하자 그녀의 곁으로 현재 임무는 본인 만으로 충분하다며 비앙카의 의견을 지지해주면서 재등장한다.
하지만 니콜라는 다시 거부하고 본래 치코가 갈예정이였던 006번 도시를 비앙카에게 배정하고 치코는 015도시로 임무를 재배정한다.
그렇게 치코는 정화 부대원들을 이끌고 적조 숭배 단체인 '붉은 목소리의 신의 계시'를 찾으러 코퍼필드 해양박물관에 도착하지만 이내 그녀는 실종된다.
결국 그레이 레이븐 소대와 비앙카, 정화 부대들 모두가 모여 코퍼필드 해양박물관으로 향하게 되고 비앙카는 치코를 찾아 추적 기술[1]로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치코를 찾아 점점 깊숙이 들어가는 비앙카에게 한기가 느껴지면서 과거 설원에 임무를 하다가 치코와 갇혀 있었을때의 기억이 눈앞에 나타난다.
치코-산자에 대한 그리움은 잘못된 판단을 하게 만들고 돌이킬 수 없는 희생을 초래해.
죽은자에 대한 감정은 나약하게 만들어. 두려움도 그렇고, 그리움도 마찬가지지.
죽음 앞에서 추호의 동요도 없어야 우리는 똑같이 생사를 두려워하지 않는 괴물들을 상대할 수 있어.
비앙카-하지만 그런 식으로 우리도 똑같은 '괴물'이 되어버려.
치코-괴물만이 괴물을 다스릴 수 있어.
비앙카-분명 다른 방법이 있을 거야.
치코-...비앙카.
죽은자에 대한 감정은 나약하게 만들어. 두려움도 그렇고, 그리움도 마찬가지지.
죽음 앞에서 추호의 동요도 없어야 우리는 똑같이 생사를 두려워하지 않는 괴물들을 상대할 수 있어.
비앙카-하지만 그런 식으로 우리도 똑같은 '괴물'이 되어버려.
치코-괴물만이 괴물을 다스릴 수 있어.
비앙카-분명 다른 방법이 있을 거야.
치코-...비앙카.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치코의 얼굴에 미소가 생긴걸 본 비앙카는 문득 치코는 한번도 자신에게 '반푼이'라고 부른적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치코-우리는 이별에 익숙해져야 해.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너는 여전히 누군가를 죽이게 될 거야.
비앙카-너마저도?
치코-맞아, 언젠가 내가 침식체가 된다면 마음껏 비웃어줘.
과거에 치코가 한 부탁을 끝으로 다시 비앙카는 현실에 되돌아오게된다.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너는 여전히 누군가를 죽이게 될 거야.
비앙카-너마저도?
치코-맞아, 언젠가 내가 침식체가 된다면 마음껏 비웃어줘.
계속해서 치코를 찾으며 부랑자들을 구하다가 갑자기 솟구친 적조에 비앙카는 빠지게 되고 침식률이 임계치에 다다른다.
하지만 어째선지 비앙카는 사지가 무겁더라도 의식을 유지한다.
이내 눈을 뜬 그녀의 앞에는 어딘가 익숙한 거대한 퍼니싱을 흡수하고 있는 괴물을 보게된다.
그 '괴물'이 누군진 알지만 너무 떨려 부르지 못하는 비앙카에게 '괴물'은 손을 뻗어 입가에 선홍색의 미소를 그려주면서 입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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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비웃어...줘...
...부탁이야...
마침내 비앙카는 입을 열었고 그녀의 이름을 부른다....부탁이야...
너가...날 지켜준 거야?
치코...
곧바로 위의 돔이 깨지면서 둘은 모두 바닷물에 잠기게 된다.치코...
바닷속에서 점점 비앙카는 침식되어가고 주마등처럼 또다시 과거에 치코와 나눈 대화, 대장으로 임명될 때의 기억, 팔루마를 정화부대에서 퇴출했을때, 수많은 정화 부대원들에게 '반푼이'라 불렸던 기억들을 회상한다.
이윽고 비앙카는 수많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합쳐진 목소리를 듣게 된다.
스스로 한때 치코였던 존재라고 칭하는 존재에게 비앙카는 너는 그저 적조의 시뮬레이션에 지나지 않는다고 반박한다.
'목소리'는 지금 치코가 바다의 적조를 흡수하고 있으며 그녀는 곧 거대한 괴물이 될거라고 말한다.
맞아, 내가 듣기로는 집행부대의 그 녀석들이 날 이런 식으로 부르는 걸 들었어.
정화부대에 계속 머무른다면, 언젠가는 명실상부한 괴물이 되겠지.
그럼 뭐 어때?
괴물과 마녀, 참 어울리지 않아?
다시 회상되는 기억속 비앙카는 과거의 치코와 대화를 나누게 된다.정화부대에 계속 머무른다면, 언젠가는 명실상부한 괴물이 되겠지.
그럼 뭐 어때?
괴물과 마녀, 참 어울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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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코-너의 인자함은 무엇을 위해서였지?
비앙카-살아 있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코-너가 신부를 죽인 것은 무엇을 위해서였지?
비앙카-살아 있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코-너의 냉혹함은 무엇을 위해서지?
비앙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코-그럼, 문제는 해결되었니?
비앙카-...아마도...
치코-해결됐니?
비앙카-해결됐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부분도 있어.
비앙카-살아 있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코-너가 신부를 죽인 것은 무엇을 위해서였지?
비앙카-살아 있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코-너의 냉혹함은 무엇을 위해서지?
비앙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코-그럼, 문제는 해결되었니?
비앙카-...아마도...
치코-해결됐니?
비앙카-해결됐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부분도 있어.
다시 비앙카는 과거의 기억속으로 빠지게 되며 설원에 갇혔을 때로 돌아간다.
그곳에서 비앙카는 치코와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과거와 자신이 자신의 양아버지를 살해한 일을 털어놓게 된다.
잠자코 듣던 치코는 갑자기 돌변하면서 비앙카에게 그를 다시 만나고 싶지 않느냐면서 적조에 들어가면 다시 그와 재회할수 있다고 꼬드기지만
그때 들려온 누군가의 목소리로 정신을 차린 비앙카는 적조에 모두가 살아있다는 목소리에 그것은 더이상 살아있는게 아니라며 일갈한다.
그런 비앙카에게 치코?는 그런 널 기다리고 있었다며 모순적인 부탁을 늘어놓은다
살려줘.
죽여줘.
나의 친구...
나를 이해하는 유일한 사람...
나의 나약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사람...
우리는 함께 서 있을 거야...
이 구제불능의 세계를 파괴해!
이 엉망진창인 세계를 복구해...
죽여줘.
나의 친구...
나를 이해하는 유일한 사람...
나의 나약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사람...
우리는 함께 서 있을 거야...
이 구제불능의 세계를 파괴해!
이 엉망진창인 세계를 복구해...
하지만 그런 이 모순된 사고도 전부 치코라는것을 비앙카는 받아들이고 동시에 자신의 상반된 모습들도 받아들이게 된다.
치코-난 항상 널 동경해, 비앙카.
언젠가 헤어질 줄 알면서도 너는 다른 사람에게 다가갈 용기가 있어.
비앙카-감정을 내려놓는 것도 용기가 필요해.
치코-너도 내가 부럽다는 거야?
비앙카-응.
치코-나의 냉혹함은 집행부대의 눈에는 늘 공포스러운 결점으로 비쳐왔지만 너는 늘 집행부대의 존경을 받아왔어.
비앙카-...마찬가지로, 나의 결단력은 정화부대에게 치명적인 결점이었고, 너는 항상 그들의 존경을 받았었어.
누구도 완벽한 모습이 될 수 없어.
빛에겐 그림자의 성질이 없고, 그림자도 마찬가지지만, 빛과 그림자는...항상 공존하고 있지.
치코-우리가 완벽할 필요는 없어.
어둠 속을 걸을 수 있는 것도 일종의 힘이라고 할 수 있지.
반푼이라는 것도 나쁠 건 없어. 수녀가 될 힘도 있고, 마녀가 될 힘도 있다는 증거잖아.
과거, 설원에서 나눈 둘의 대화
언젠가 헤어질 줄 알면서도 너는 다른 사람에게 다가갈 용기가 있어.
비앙카-감정을 내려놓는 것도 용기가 필요해.
치코-너도 내가 부럽다는 거야?
비앙카-응.
치코-나의 냉혹함은 집행부대의 눈에는 늘 공포스러운 결점으로 비쳐왔지만 너는 늘 집행부대의 존경을 받아왔어.
비앙카-...마찬가지로, 나의 결단력은 정화부대에게 치명적인 결점이었고, 너는 항상 그들의 존경을 받았었어.
누구도 완벽한 모습이 될 수 없어.
빛에겐 그림자의 성질이 없고, 그림자도 마찬가지지만, 빛과 그림자는...항상 공존하고 있지.
치코-우리가 완벽할 필요는 없어.
어둠 속을 걸을 수 있는 것도 일종의 힘이라고 할 수 있지.
반푼이라는 것도 나쁠 건 없어. 수녀가 될 힘도 있고, 마녀가 될 힘도 있다는 증거잖아.
과거, 설원에서 나눈 둘의 대화
적조에서 살아있는 사람들과 살아가는것도 도움을 청하는 사람을 죽이게 되더라도 거절을 택한 비앙카에게 치코는 마지막 부탁을 남기게 된다.
다시 치코와 헤어지면서 비앙카의 회상과 추적기술로 그녀의 과거와 코퍼필드 해양박물관에서 실종되기 전의 이야기가 밝혀진다.
치코도 비앙카처럼 단 하나뿐인 가족, 여동생이 있었지만 구조체 였던 여동생은 결국 침식되어버린다.
침식되어가는 여동생을 본 치코는 자신의 곁에 있던 타인들의 위해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비앙카와 달리 결국 여동생을 죽이지 못하고 침식체가 되어버린 여동생은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게 된다.
이후 정화 부대원이 되어 계속해서 나아가지만 그녀는 죄책감에 시달려 결국 그녀는 모든 감정을 배제하는 '가장 쉬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러면서 만나게된 비앙카는 치코와 다르게 본인의 모든 죄책감을 떠넘기지 않고 본인이 전부 짊어짐과 동시에 본인과 다르게 인간성을 버리지 않는 인물이였다.
그런 그녀를 치코는 줄곧 부러워 하고 있었다.
비앙카와 치코의 대화를 마지막으로 다시 기억은 코퍼필드 해양박물관에서 치코가 사라지기 직전으로 바뀐다.
치코는 붉은 목소리의 신의 계시의 13명중 한명인 그레이스를 찾았지만 이미 그곳에는 승격자 '혹사'와 하이디가 있었다
치코와 정화부대원들은 그 둘에게 응전하지만 패배하게 되고 치코는 도망간 그레이스를 대신해 혹사의 실험체가 되어 거대 이합생명체로 변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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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코의 행적을 알아내면서 정신을 차린 비앙카는 마녀의 모습으로 치코가 마지막으로 부탁한것을 들어주기 위해 수면위로 올라가 모두와 재회를 하게되고
정화 부대, 정비 부대, 집행 부대와 지휘관의 도움으로 저 멀리 바다에서 퍼니싱을 빨아들이는 치코에게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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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코와의 전투 |
내가...너의 몫까지 함께 계속 나아갈게, 치코.
===# 바뀌기 전의 세계선의 치코 #===
본래의 세계선에선 015번 도시, 코퍼필드 해양박물관은 비앙카가, 006번 도시는 치코가 가게되었다.
현재의 치코처럼 비앙카도 실종되었고 치코는 실종된 비앙카를 찾아 현재의 비앙카처럼 코퍼필드에 발을 내려놓게 된다.
이미 그곳은 적조로 뒤덮여 있는 상태였고 곧 그 한가운데에서 인간의 모습을 한 무언가가 그들을 공격 해온다.
'마녀'의 공격에 정화 부대는 대부분 사망에 이르고 결국 최후에는 치코 한명이 남게 된다.
네가 이런 모습으로 내 앞에 서게 될 거라고 상상도 못 했어.
자줏빛 입술은 기이한 미소를 짓고 있지만 눈가에는 선홍색의 눈물이 새겨져있는
'그녀'는 치코에게 달려들어 목을 조르게 되고 치코는 자신의 목뼈가 부러지는 소리를들으면서 웃음을 터트리며 사망한다.
3. 기타
- 별명은 바로 '괴물'. 비앙카의 별명이 '마녀'였는데 원래 미래에서는 치코가 006번으로 비앙카가 015번, 즉 코퍼필드 해양박물관으로 향할 예정이였다. 그때 비앙카는 현재의 치코처럼 침식되어 침식체가 되는데 그때 그녀는 '마녀라고 불리게된다. 반대로 별명이 '괴물'이였던 치코가 이합 생명체가 된이후 실제로 괴물이라 불렸던 점을 생각해보면 어느정도는 노린것으로 추측된다.
4. 둘러보기
정화 부대 Purifying Force 清理部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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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비앙카, ruby=대장)] | [ruby(치코, ruby=부대장)] | [ruby(이살리우스, ruby=대원)] | [ruby(사주, ruby=대원)] |
[1]
쿠로노가 개발한 신기술로 전자기기들에 저장된 정보들을 보여준 파오스의 창과 다르게 추적 기술은 퍼니싱에 저장되어 있는 과거의 기억을 보여준다. 당연히 퍼니싱에 접촉하기에 침식 위험이 있지만 파오스의 창보다 더 정확하고 세세한 과거를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