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칼잡이. 한자로는 궤룡지조. 일본의 찬바라 소설 대보살고개와 그걸 원작으로 한 영화의 주인공.2. 인격
초반부에 나이든 순례자가 자기를 죽여달라고 보살에게 빌었다.(이건 노인들의 말버릇이 아이고 죽어야지쯤 된다.) 그러더니 진짜로 죽인다.그외에도 결투의 상대방 부인에게 성상납을 요구하거나 부인이 죽여달라고 하자 정말 죽인다든가 츠지기리라고 해서 무의미한 충동살인을 하는등 인격이 막장이다.
하지만 주인공 보정으로 인기가 많아서 여자가 잘 꼬인다 중간에 무장단체에 가담하여 전투에 참가하다가 막부의 폭탄 공격때문에 실명한다. (정확히는 연기가 눈에 들어가서 멀게되었다) 근데 사람은 잘죽인다.
3. 주변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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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쿠에 - 그의 아버지. 의외로
개념인이다. 초반부에 류노스케에게 너는 시합에서 져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지만, 우츠기 가문은 이번 시합에 못이기면 망하니 져달라고 한다. 그런데 츠쿠에가 시합에서 우츠기 분노조오를 죽이고 도망가자, 그의 동생 우츠기 효마를 불러서 시마다 토라노스케를 소개시켜줄테니 그에게 배워서 자기 아들을 죽여달라고 한다.[1]
왜냐하면 츠쿠에 류노스케는 자기 아들이지만 나쁜 놈이라서 살인범이고 앞으로도 사람을 또 죽일테니 그걸 막아달라는 이유였다 그리고 병환으로 사망.
사실 가족이 죄를 짓고 도망치면 남은 가족이 사회를 위해 기꺼이 경찰에 협력하는 일본 창작물의 클리셰다.[2]
- 요하치 - 츠쿠에의 하인. 고아였으나 츠쿠에가 거둬서 키운다. 츠쿠에가 죽자 카미오의 하인이 되어서 일한다. 류노스케에게 츠쿠에와 우츠기 효마의 일을 전해주자, 류노스케는 안타까운일이긴 하나 형제가 같은 사람에게 죽을 기회를 주겠다고 비웃는다 카타오카 판에서는 부모를 잃은 이쿠타로를 데리고 대보살고개로 가서 돌보살을 새기며 키우고 있다.
- 우츠기 분노조 - 원래는 우츠기 하마의 남편이었으나 츠쿠에 류노스케와의 NTR로 분노하여 이혼한다. 그리고 츠쿠에 류노스케와 시합중에 긴장감의 대치중 무승부되었으나 찌르기(목검)를 하려다가 반격되어 살해당한다. 원래는 우츠기의 잘못이지만 류노스케가 처신만 잘했어도 이런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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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츠기 하마 - 나카다이 판에서는 아리마타 미치요가 나왔는데, 츠쿠에 류노스케 역의
나카다이 타츠야와
인간의 조건에서 부부로 나와 안타까운 부부애를 보여줬으나 여기서는 그런 거 없다. 초반부에 츠쿠에 가문에 찾아가서 여동생이라 속인뒤에 자기 남편과의 시합에서 져달라고 했다. 그러자 류노스케는
성상납을 요구한다. 그래서 결국 둘은
물레방앗간에서
이하생략(정말로 영화에서는 생략된다)
그런데 아침에 남편에게 이혼되고, 분노조오가 죽자 류노스케를 따라가서 함께 도망가서 산다. 그리고 이쿠타로라는 아들도 낳고 사는데 류노스케는 요시다 류타로란 이름으로 청부살인업자가 되어 가족들을 먹여살린다 이 부부는 불화는 기본이고 사이가 굉장히 나쁘다.
아예 우츠기 효마가 결투를 신청하자 류노스케가 받아들이는데 지금은 인연이 끊어졌다지만 한때는 시동생이었던 우츠기 효마가 류노스케에게 살해된다니 기겁한다.(류노스케는 대보살세계관에서는 최강급에 속한다) 그래서 잠자고 있던 류노스케를 죽이려다가 오히려 반격당해서 도망가고, 자기를 죽여달라고 해서 죽게된다. 나카다이 판에서는 안나오지만 이쿠타로는 요하치가 거둬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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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츠기 효마 - 우츠기 분노조오의 동생. 형의 원수를 갚기 위해 원수의 아버지, 츠쿠에의 추천으로 시마다 토라노스케에게서 배우고 있었다. 그러지만 작중에서 개념인에 속하는 편이다. 이 소설은 특이하게도 주인공 빼고는 대부분 개념인이다 주인공은
살인마. 결혼하러가는 신부 행렬이 습격당하려하자 기꺼이 보호해주고 다른 사람이 위험에 처하면 기꺼이 도와준다.
카타오카 판에서는 자기 자식인 이쿠타로를 만나지도 못하는 류노스케를 동정하지만 그동안 그를 살해하기 위해 살아왔던 세월(이라지만 미성년 시절에 형이 죽고 몇년뒤 성인식을 했으니 몇년밖에 안된다)이 쪽팔려서 결국 죽이기로 한다 오마츠와 플래그가 있다.
- 오마츠 - 순례자의 손녀. 할아버지가 죽자 괴도 시치베이가 거둬들여서 여러곳을 떠돌다가 결국 우츠기 효마랑 여행을 다닌다. 연재된 시기가 시기인지라 비중은 적다.
- 시치베이 - 괴도 시치베이로 그냥 도둑에 불과하지만 작중에서는 정의로운 척한다. 할아버지를 잃은 오마츠를 거두거나 절벽에 떨어지는 형벌을 받는 요네모토를 구해준다든가 아무튼 실력은 굉장히 좋다. 카타오카 판에서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다.
- 시마다 토라노스케 - 시마다 도장의 관장. 무지 잘싸우며 16대 1로도 잘 이긴다. 츠쿠에 류노스케가 유일하게 겁내는 사람 나카다이 타츠야판에서는 미후네 토시로가 시마다 토라노스케인데 나카다이 타츠야와는 요짐보, 츠바키 산주로, 죠우이치( 고바야시 마사키)에서 함께 겨뤘다. 3작품 다 미후네가 이겼기때문에 대보살고개에서 싸웠으면 미후네가 이겼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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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오 - 탐관오리. 집안은 좋은데 인격이 나빠서 좌천되었다. 직위는
가로. 나카다이 판에서는
죽순놀이라며 칼로 옷을 벗기는등 오마츠에게 이상한 일을 하다가 시치베이에게 놀라는 선에서 끝난다. 하지만 카타오카 판에서는 츠쿠에 류노스케 다음으로 사악하고 각종 음모를 꾸민다. 예를 들면 돈을 뜯어내기 위해 광산마을 사람을 잡아다가 고문하기, 협박을 위해 결혼하러 가는 신부 일행 습격(우츠기 효마가 막아낸다), 류노스케가 광산마을 사람을 구해주기 위해 칼부림이 일어나자 어린이를 인질잡기등등 갖은 악행을 저질렀다.
하지만 류노스케의 능력을 높이사서 라이벌 고마이를 암살하기 위해 그를 데려와서 살게한다. 그래서 우츠기 효마가 찾아오자 암살을 위해 그에게 누명을 씌워 가둔다. 류노스케가 츠지키리(무동기 충동살인)을 해도 그냥 냅둔다 그외에도 재벌가 킨오의 재산을 노리거나, 고마이 암살이 실패하자 류노스케를 없애기 위해 자객 보내기등등 악의 화신이다. 미완이라서 잘먹고 잘사는걸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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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이 - 관리. 비록 막부측 사람이지만 서양 문물에 관심을 가져서 공부를 해서 배를 만들고 싶어하는등 소박한 사람. 아내가 있어서 혼자 부임했지만 그녀가 죽는다. 우츠기 효마가 시치베이의 도움으로 탈옥할때
유신지사와 함께 탈옥해서 그의 집으로 온다. 그래서 감탄하다가 그들과 만난다.
잘못하면 칼싸움이 일어나겠지만 알고보니 유신지사와 그는 잘 아는 사이였다. 그래서 유신지사들은 감옥으로 순순히 가는데 우츠기 효마는 억울하니 넣지 말라고 한다. 나중에 활쏘기 시합이 열리자 우츠기 효마를 보내서 카미오측을 이기는등 이름 좀 날리게된다. 그러다가 류노스케가 엄중한 경호에 있는 그를 살해하려고 하는데...
- 킨오 - 재벌의 딸. 엄친딸이지만 외모가 문제가 있어서 결혼을 할수없었다. 카미오가 그에게 범죄를 저지르려고 하자 류노스케에게 도망오는데, 류노스케는 촛불을 베어서 카미오를 겁줘서 보낸다. 류노스케는 눈이 보이지 않기때문에 외모에 신경을 쓰지않으며 잘산다. 고마이 암살실패로 자객들이 몰려오자 탈출하여 대보살고개로 돌아간다. 류노스케는 거기서 우츠기 하마의 숙부집에서 자기가 죽인 우츠기 하마의 무덤이나 위패를 알게되자 기겁한다. 그러면서 점점 류노스케의 이상한 점을 알게되면서 기겁한다.
4. 역대 츠쿠에 류노스케
미완이지만 워낙 인기가 많아서 버전도 많다.4.1. 이치가와 라이조
1960년에 만들어졌는데 컬러지만 저예산이다 외부 묘사도 실내 세트장 티가 난다.4.2. 나카다이 타츠야
1966년작인데 흑백이지만 시네마스코프라서 HD같은 화질을 보여준다. 폭력성도 엄청나고 연기력도 뛰어나다. 가장 유명한 대보살고개. 하지만 중간에 끝나버린다. 원래대로라면 류노스케는 그냥 주변 사물만 베고 헤매다가 다른 동네로 가게된다.4.3. 카타오카 치에조
1957~1959년 시리즈. 시작부터가 불교 지옥도로 꾸미는등 범상치않은 포스를 보여준다. 원래 원작자가 불교적 윤회관을 묘사했다는 의도가 있기는 하다. 그리고 이 대보살고개가 워낙 장기연재다 보니 만주국이 만들어지자 농경개척 유토피아풍을 띄거나 작가의 중의원 낙선에 대한 패배감으로 왠지 시궁창풍의 이야기도 전개된다.컬러에다 돈도 굉장히 많이부어서 대포사격이나 화려하고 엄청난 스케일의 전투와 세트장이 많이 나온다 여기서 류노스케는 원작대로 따라가서 중간에 폭탄연기때문에 실명하여 눈이 안보이게 된다. 하지만 사람죽이는데는 문제없고 먼저 적이 접근해야 벨수있지만, 고마이 암살시도때는 주위 기척과 소리만으로 사람을 베거나 한다 당시 카타오카 치에조는 나이가 50대인데 2~30대인 츠쿠에 류노스케역으로 맡았다. 하지만 굉장히 잘 어울리고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다.
[1]
이때 흘리는 눈물이 인상적이다.
[2]
MW에서는 유우키 미치오의 형이 동생을 잡기 위해 메구로 경부에 협력하고,
시귀에서는 오오야마가 자기 아들이
시귀가 되자 그를 구타하면서 속죄하라고 한다. 다른 등장인물들은 그걸 보면서 자기 가족이 저런 시귀가 되어 죄를 지으면 기꺼이 죽일수있는지 고민한다. 그러면서 '고통스럽지 않게 1방에 죽여달라'고 한다.
지뢰진도 저런게 나오는데 도예가 에피소드에서는 형이 동생을 추적하는 걸 돕는달지, 냉동시체가 나오는 사건에서는 범인 어머니가 범인을 살해하는 걸 돕는다든가,소년 A사건에서는 경찰인 아버지가 살인마 아들을 살해하려고 한다. 소설 은폐수사에서는 경찰인 주인공이 자기 아들이 마약범인걸 묵인하지 않고 신고한다. 물론
춤추는 대수사선처럼 범인 어머니가 형사를 찌르고 아들에게 도망가라고 하는 경우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