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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7 11:20:37

츄타로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1. 개요

피안도 48일 후의 등장인물.

작중에서는 다들 생쥐로 칭한다.[1] 전형적인 소인배로 존재 그냥 자체부터가 민폐급. 위의 시메지마와 세이지도 성격에 다소 이상한 구석이 있지만 위기에 처한 카츠치를 구하는 등의 할약을 하는데 이 녀석은 시종일관 찌질거린다. 그나마 아키라 일행과 계속 같이 행동하면서 찌질함은 조금씩 줄어드는 편. 그리고 좋아하던 아이돌 '유카'가 합류하자 의젓한 모습도 보인다.

2. 작중 행적

유카가 우에노의 어느 플로어에서 흡혈귀들에게 능욕 당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분노하고 아키라에게 도쿄에 가기 전에 그곳의 흡혈귀들을 다 죽이자고 종용했으며, 자위대에게 인질로 잡혔을 때는 찌질거렸으나, 자위대 대원 중 한명이 유카를 덮치려 하자 오줌을 지릴 정도로 겁먹었으면서도 자위대 앞을 가로막는 용기를 보인다. 카츠치도 생쥐의 이런 모습에 다시볼 정도. 사메지마가 벌레의 왕의 공격으로부터 자신과 유카를 지켜주다 크게 다친 것과 쓰러져있는 유카의 모습을 보고 멀리 떨어져있던 사메지마의 총을 주워 자신이 직접 벌레의 왕을 공격하며 어그로를 끌어준다.[2] 다만 유카 관련 일을 제외하면 여전히 찌질한 편이다. 앞서 언급한대로 자위대가 유카를 덮치려하기 전까진 자위대에게 아부하면서 찌질하게 굴었고, 벌레의 왕이 은거하는 지하에 잡입했을 때는 시종일관 찌질하게 굴었으며, 벌레의 왕의 부하 중 하나인 고문 괴물(가칭)이 아키라에게 제압 당해 못 움직이게되자 횃불을 들며 불고문을 하지고 아키라에게 권하기도 한다.[3] 거기다 최신화에서는 흡혈귀들의 '낙원'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철패를 흡혈귀들에게 빼앗겨서 자신은 물론 일행들까지 아말감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하게 만들고 그로 인해 1명은 버려야 하는 상황에서 자신이 살고 싶어서 사토시가 가장 쓸모없다며 몰아[4]세운다.
최근화에서 '코하루'라는 이름의 누나가 있다는 것으로 밝혀젔다. 입가에 점이 2개 있는 여성으로 과거 생쥐에게 폭력 등 괴롭힙을 가했는데 그 이유가 동생인 생쥐가 방구석폐인인 것도 있지만 욕탕에 숨어서 누나가 오줌싸고 있는걸 엿보다 들켜서(...)[5] 생쥐의 누나는 현재 가줄해서 가부키쵸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 유카가 납치당해 힘들어할때 연고를 주고 힘내라는 말을 해준다. 그리고 352화에서 본명이 츄타로임이 드러났다.
이후 일행들과 같이 다음 흡혈귀 마을에 갔는데 아키라가 한 흡혈귀를 고문하자 죽이라며 즐거워하는 강약약강 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도중에 물에 빠진 유카를 구하다 그만 유카와 단 둘이 흡혈귀 마을에 고립되었다. 어떻게든 다리 밑에 숨었지만 파벌 싸움 강제 종료용 문 때문에 이틀 동안은 아키라 일행의 도움도 바랄 수 없고 츄타로 본인은 카츠지랑 달리 특별한 능력 및 강단도 없는대다 설령 흡혈귀들을 피해 계속 다리 밑에 숨는데 성공해도 가슴까지 차오르는 물 때문에 본인과 유카 둘 다 저체온증으로 죽거나 몸 상태가 악화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놓인 셈. 일단 겁을 먹은 유카를 진정시키고 물 밖으로 피신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흡혈귀들에게 들킬까봐 노심초사하며 극도로 겁을 먹다 유카의 말에 겨우 마음을 다잡는다. 유카와 함께 쓰레기를 버리는 곳에서 숨어있던 중 고아 소년 흡혈귀들에게 음식을 얻어먹고 그들이 모아 준 빠칭코 구슬들로 대박을 내는 의외의 활약을 해 그 구슬들을 음식으로 바꿔 생쥐 본인들과 유카는 물론 흡혈귀 아이들까지 실컷 먹는 것은 물론 흡혈귀 소년들의 신뢰를 받는다.
하지만 고아 흡혈귀들 중 한명의 배신하는 바람에 결국 들켜서 유카와 함께 끌려가 흡혈귀들에게 구타당한다. 다음 날 보스 흡혈귀에게 자신과 유카 둘 중 한명이 죽을 상황에서 마음 같아서는 자신이 나서서 죽고 유카를 살리고 싶어하지만 처성 겁쟁이라 그러지 못한다. 하지만 유카는 스스로를 희생하려 하면서도 실은 몹시도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고 용기를 얻기 위해 유카에게 가슴을 보여달라는 부탁을 한다. 동정을 떼지는 못하더라도 아름다운 유카의 가슴을 보고 그녀와의 추억을 가슴에 안고 언제든지 죽을 수 있다고 말하는데 이에 유카가 두려워하자 유카에게 폭언을 하다 이내 자책하고 유카에게 사과한다. 그러자 유카는 비밀로 해달라, 서로 살아남으면 이 일은 실없는 우스갯소리가 될 것이라며 가슴을 보여주고 유카의 가슴을 본 생쥐는 결심을 굳힌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처형 집행 때 범인은 옆 구역으로 도망쳤다고 실토하면서 자비를 구하지만 타치바나와 흡혈귀들은 유죄든 무죄든 알바 아니라며 생쥐의 말을 무시하고 남자와 여자 둘 중 누가 죽을지만 정하게 한다. 유카가 자신이 스스로 죽으려고 하자 이를 막은 뒤 생쥐 자신이 죽겠다고 말한다. 집행 도구인 '춤추는 맨드릴' 앞에서 갑자기 알몸이 아닌 팬티를 입고 죽겠다고 말하는데 자신의 음경이 작고 껍질에 싸여져있어 아무한테도 고간을 보여주기 싫다고 말한다. 흡혈귀들은 비웃거나 감탄하면서 생쥐의 마지막 부탁은 들어주나 유카는 생쥐의 팬티에 흡혈귀 냄새가 묻은 옷 쪼가리가 있는 것을 알고 이런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살아남길 포기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생쥐는 처형 도구인 춤추는 맨드릴 위에서 강제로 브릿지 자세를 취하고 춤추는 맨드릴에 장착된 톱날에 몸이 두동각날 위기에 처한다. 생쥐는 어찌어찌 브릿지 자세로 버티면서도 고대 스위치를 버리지 못했지만 유카의 알몸을 떠올리고 다시 용기를 얻어 교대 스위치를 버린다. 하지만 유카는 생쥐를 살리고 마을을 통과하는데 필요한 열쇠를 얻기 위해 보통은 10분도 못버티는 형벌에 생쥐가 2시간을 버틴다는 말도 안되는 내기에 응하고 자신의 무력함과 유카도 결국 죽게 생겼다는 상황에 살려달라고 외치며 목숨을 구걸한다.
하지만 고아 흡혈귀들이 몰래 칼날 위에 낚시줄과 자를 이용해 칼날이 생쥐 자신의 등을 찌르는 것을 막아주고 해당 속임수도 타치바나와 흡혈귀들에게 들키지 않았을 뿐 도중에 자가 빠져나와 죽기 직전에 몰리나 힘이 빠져 브릿지 자세가 무너져서 칼날이 생쥐의 몸을 동각내기 직전에 먼저 형벌시간이 끝나 칼날이 들어가면서 생쥐가 춤추는 맨드릴 고문에서 살아남는다. 우스겟소리로 아키라가 독보적으로 강해서 그렇지 아키라 파티는 전원 괴물이였다는 반응 및 생쥐의 이런 엄청난 활약에 유카가 한번 대줘야 한다(...)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3. 여담

성장조차 하지않는[6] 이런 민폐형 캐릭터의 존재의의에 대하여 독자들의 의견이 분분한데, 가장 유력한 의견은 히익거리거나 분뇨를 지린다거나 하는 식으로 트러블을 일으켜 분량을 늘려서 피안도가 질질 끄는데에 한몫한다는 의견이다.


[1] 다만 유카는 '츄짱'이란 귀여운 호칭으로 부른다. [2] 처음에 생쥐가 총을 주우러 가는 모습을 보고 자위대들이 그를 동료를 버리고 도망가는 배신자로 여겼으나, 벌레의 왕에게 총을 쏘며 자진해서 미끼 역할을 하는 생쥐를 보고 감탄하며 그를 엄호해준다. [3] 생쥐가 고문 괴물을 불고문하자고 아키라에게 권하는 모습에 카츠치는 저할하지 못하는 상대에게는 팔팔하다며 대놓고 생쥐를 까고, 생쥐에게 유일하게 잘 대해주는 유카조차 안좋은 표정을 지었다. [4] 이 행동은 피안도 1부 작중 초기 아키라가 흡혈귀들에게 잡혀갈때 뇌리속에서 저런 상상을 한적이 있었다. [5] 이를 들은 사메지마는 생쥐를 "똥" 같은 새끼라며 까고 생쥐에게 유일하게 잘 대해주는 유카마저 최악이라는 말을 연거푸 하였다. [6] 그나마 위에 언급한 것처럼 유카 합류 이후로는 나아진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일행에 도움이 되기보단 민폐를 끼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