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킬더킹(웹툰)의 등장인물.외형상 나이는 40대가 넘은 것으로 추정되며, 하반신에 장애가 있는 것인지 전동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첫 등장은 '12년 전' 에피소드. 작중에서 보육원 출신 인물들이 '아저씨'로, 강단 사장이 '회장'이라고 부르는 인물.
2. 작중 행적
작중에서 12년 전 개최된 넥스트 라운드에 참가했다. 한노마와 함께 최종 생존자 2인으로, 넥스트 라운드 종료 시점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두 플레이어의 킹 카드 보유 갯수가 동일한 상황. 한노마는 모든 킹 카드를 걸고 마지막 승부를 제안하고, 최휘명은 이에 왕 다운 선택이라고 평가하며 도망칠 수 없으니 승부를 받아들일 기세로 킹 카드를 꺼내는다.
하지만 최휘명은 곧바로 카드를 바닥에 떨궈버리고 진정한 자기소개를 한다. 정체는 해당 넥스트 라운드를 개최한 대한민국의 왕. 그리고 이제 비밀을 알았으니 모두 죽어줘야 겠다..는 섬뜩한 농담을 한다. 넥스트 라운드를 개최한 이유는 터무니없을 정도의 킹 카드라는 '기회'를 제공하고 절대적이고 압도적인 '왕의 운명'을 가진 자에게 자리를 넘겨주기 위해서였다. 뒤이어 한노마가 차기 왕이 될 것을 알리며 넥스트 라운드를 종료하고, 기쁜 대중들에게 다음날 즉위식과 왕을 지키기 위해 배후에서 일해줄 것을 제안하고 해산시킨다.
그날 밤, 진행 요원에게 전화를 빌리던 한노마를 테라스에서 발견하고[1], 잠시 산책을 같이 하지고 제안한다. 휘명은 노마에게 내일 즉위식에서 '세상의 무엇보다도 값어치있고 귀중한' 선물을 주겠다며 수수께끼같은 말을 전한다.
즉위식 날,
그리고 남겨진 영상을 통해 선물의 정체가 드러난다. 최휘명이 준비한 것은 왕의 운명에 걸맞은 행운의 시험과 패자들이 불복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숙청이었다. 즉위식에 준비된 모든 와인잔에는 수면제가 들어간 단 하나를 제외하고 전부 독을 넣어뒀다. 만약 와인에 입을 대지 않은 사람이라면 따로 처리하도록 지시했다. 물론 최휘명 자신도 예외는 아니었기에 솔선수범하여 와인을 들이켰다.
진실을 알게 된 차기 왕은 절규한다.
3. 어록
[1]
한노마가 진행 요원과 말을 맞춰 전화를 사용한 것은 잘 둘러댔으나, 이를 알아차린 것인지 미심쩍은 눈빛으로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