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강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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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두산 베어스 소속 투수 최지강의 2024년 기록을 다루는 문서이다.2. 시즌 전
시범경기에서 방어율 3점대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3. 페넌트레이스
3.1. 3월
3월 24일 NC전 3점 앞선 8회 등판해 깔끔하게 1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첫 홀드를 올렸다.이틀 뒤인 26일 경기에서도 3점 앞선 8회 등판해 다시 한 번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2홀드.
3월 27일 KT전에서 5점 차 넉넉한 상황에서 상대팀 클린업을 탈삼진 2개로 잡아냈으나 이후 3연속 사사구를 내주며 만루를 채운 뒤 정철원으로 교체되었다. 정철원이 주자를 불러들이면서 최종 기록은 ⅔이닝 1실점.
3월 31일 KIA전 이병헌이 만들어놓은 1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 몸에 맞는 공 2개로 밀어내기 사구를 허용해 이병헌의 자책점을 1점 늘렸다. 그나마 실점 후 내야수들의 도움을 받고 금방 이닝을 마친 게 다행.
3.2. 4월
4월 5일 롯데전 4:3으로 한점 앞서간 상황에서 7회 등판했다. 2이닝동안 몸에 맞는 볼 한개만을 허용하면서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시즌 3홀드.4월 7일 롯데전 2:0으로 앞선 7회 1사 1, 2루에서 박치국이 강판되면서 등판했으나 윤동희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고 강판되었다.
4월 9일 한화전 2점 앞선 8회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4홀드.
4월 13일 LG전 7회초 1사에 박치국이 홈런을 내주고 강판되면서 또 다시 등판했으나 선두타자 문보경의 타구에 정강이를 맞고 교체되는 불운을 겪어야 했다.[1]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는지 곧바로 덕아웃에서 아이싱 치료를 받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병원 검진도 예정은 없다고.
그리고 다음날 4월 14일 LG전에 김호준이 만들어놓은 7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오스틴을 삼진으로 잡아낸뒤 문보경에게 다시 한번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그후 대타로 나온 오지환과 구본혁을 각각 좌익수 플라이, 1루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고 홀드를 기록했다. 시즌 5홀드.
4월 23일 NC전 8회초에 올라와 연속 안타로 불안한 시작을 했으나 견제사 1개와 홈 송구 아웃으로 2아웃을 잡은 뒤, 다시 한 번 안타와 볼넷을 허용해 만루에 놓였으나 박건우를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시즌 6홀드.
4월 30일 삼성전 7회초에 올라와 1사 1,2루 상황에서 선발투수 곽빈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김지찬 상대로 슬라이더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고 나서, 이재현에게 2사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견수 플라이를 유도하여 실점 위기를 벗어나 이닝을 무사히 마쳤다. 시즌 7홀드.
3.3. 5월
5월 1일 삼성전 6회초 박계범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의 상황에 등판했으나, 초구에 안타를 맞은 뒤 곧바로 강판되며 1구만 던진 채 등판을 마쳤다.[2]5월 4일 LG전(A) 8회말, 김택연이 2사 이후 2루타를 내줘 구원 등판해 볼넷 하나를 내줬지만 귀신같이 투수 앞 땅볼을 유도해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시즌 8홀드. 현재 노경은에 이은 리그 홀드 2위를 기록 중이다.
5월 9일 키움전 7회말 1사 1, 2루 위기에 김강률의 구원 투수로 올라와 김재현을 8구 승부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이원석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고 8회말은 삼자범퇴로 끝냈다. 그리고 9회초 팀이 3점을 추가로 뽑아내면서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5월 10일 kt전 8회초 6대 3 석점차 리드 상황에 등판하여 강백호를 초구 땅볼, 멜 로하스 주니어와 문상철을 상대로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깔끔하게 삼자범퇴를 완성시켰다. 시즌 9번째 홀드. 팀은 8회말 헨리 라모스의 솔로 홈런으로 격차를 한점 더 벌리며 7대 3으로 여유롭게 승리하였다.
현재 이승엽의 믿을맨이자 필승조로 좋은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계속하여 이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신인왕 요건까지 갖춘다면 24시즌 KBO 신인왕의 후보.
5월 24일 KIA전 8회말 김택연이 쓰리런 홈런을 맞고 역전을 허용한 상황에 구원 등판해 올라오자마자 소크라테스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김선빈을 2루 땅볼 처리해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리고 다음 이닝 타선이 홈런으로 4점을 뽑아내면서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3.4. 6월
15일 키움전에서 김택연이 3연투인 상황이라 마무리 투수로 9회말 등판했고,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데뷔 첫 세이브.3.5. 7월
7월 15일 두산 구단 관계자는 “최지강 선수는 우측 어깨 통증으로 말소됐습니다. 구체적인 복귀 스케줄은 크로스체크 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이후 7월 16일 우측 어깨 극상근 미세손상으로 10일간 투구 휴식 예정이라 밝혔다.
3.6. 8월 이후
8월 7일[3]과 8월10일[4] 불펜 투구를 진행했다고하며 다음주 2군 등판 후 복귀 예정이라고 한다.8월 13일 2군 경기에 등판해 2루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으나 안타를 맞은 뒤, 몸에 맞는 공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내야안타와 1루수의 실책으로 2실점을 하고 3루수 플라이로 아웃카운트를 잡은뒤 등판을 마쳤다. 이날 총 0.2이닝 7타자를 상대로 18구를 던졌고 2실점(1자책)을 했으며 최고구속은 151km가 나왔다.
8월17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됬다
9월 12일 어깨 통증 재발로 말소됐다. 추후 정밀검진 예정이라고 한다.
결국 끝까지 복귀하지 못하고 그대로 시즌을 마쳤다. 국가대표 승선 역시 불발.
4. 시즌 총평
ERA | 경기 | 이닝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탈삼진 | WAR |
3.24 | 55 | 50 | 3 | 1 | 1 | 15 | 45 | 1.26 |
잘 쳐줘야 1군 추격조 수준이던 작년의 모습에서 새롭게 장착한 무기 투심과 함께 완벽히 스텝업하며 시즌 내내 필승조로 두산의 뒷문을 책임졌다. 여전히 불안한 제구 탓에 [5] 볼넷 허용은 다소 많았으나 투심의 강력한 무브먼트와 150km에 이르는 구속으로 상대 타선을 짓누르며 최상급 불펜으로 군림하였다. 8월의 이른 복귀 이후 부진하기 이전에는 2점대 중반의 평균자책점을 유지했을 정도로 좋은 성적을 뽐냈다.
그러나 이승엽 감독의 혹사를 끝내 버티지 못하고 두 번이나 부상으로 이탈했고 결국 9월에 시즌을 마치고 말았다. 특히나 최지강, 이영하의 동시 이탈로 순식간에 나빠진 팀 불펜 상황 탓에 8월 17일 다소 이르게 1군에 복귀했고 이후 난타당하다시피 하며 끝내 다시 부상이 터졌다는 점이 아쉬운 요소.[6]
장기 부상이 아니기에 내년에도 무리없이 두산의 필승조를 맡을 전망. 올해는 풀타임 첫 해였던 만큼 2년차가 되어 맞이할 다음 시즌의 활약 또한 기대해볼 만하다.
5. 관련 문서
[1]
그 와중에 최지강의 다리를 맞춘 타구가 절묘하게 1루수 양석환에게 날아가서 1아웃은 기록했다.
[2]
때문에 팬들은 시구하는거냐며
조웅천과
이승엽을 비판했다.
[3]
총 24구 최고구속 144km
[4]
총 35구 최고구속 147km
[5]
특히 본인 최고의 무기이자 주력 구종인 투심은 제구가 나쁜 날에는 우타자 몸쪽으로 크게 휘어들어가며 사구를 양산해 약간의 빈볼 의혹이 나올 정도였다.
[6]
그나마 2차 이탈 이후에는
최종인이라는 새로운 필승조를 발굴해 최지강의 공백이 문제가 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