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03:51:08

최원태/선수 경력/2021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최원태/선수 경력
최원태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0년 2021년 2022년

1. 개요2. 시즌 전
2.1. 연습 경기2.2. 시범 경기
3. 페넌트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이후
4. 시즌 후5. 총평

[clearfix]

1. 개요

최원태의 2021 시즌을 다루는 문서다.

2. 시즌 전

2.1. 연습 경기

3월 16일 고척 LG전에서 3.2이닝 6피안타 4K 2실점을 기록하였다.

2.2. 시범 경기

3월 25일 창원 NC전에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3K 1실점으로 호투하였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6일 고척 KIA전에서 6이닝 6피안타 무볼넷 7K로 호투했지만 불펜과 수비진의 환상적인 수비로 승리를 날려 ND를 기록했고 팀도 5:4로 패배했다. 그리고 4회 나지완의 머리로 가는 공과 5회 김호령에게 헤드샷을 날리며[1] KIA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11일 사직 롯데전에서 4이닝 2볼넷 7피안타 3K 2실점을 기록했다.

18일 수원 kt전 4이닝 7실점(4자책)으로 부진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투심의 무브먼트와 제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4일 고척 SSG전 6이닝 3실점 QS를 기록했다. 6회초 로맥에게 쓰리런을 허용한 것이 아쉬울 따름.[2]

30일 창원 NC전에서 5이닝 6피안타 1볼넷 2K 1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였다.

3.2. 5월

8일 인천 SSG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볼넷 5K 무실점으로 시즌 2승을 챙겼다.

14일 고척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QS를 달성했으나 팀 타선이 1점밖에 못 뽑으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23일 고척 NC전에 등판하여 4이닝 5피안타 2K 1실점으로 호투하다가 5회에 한현희로 교체되면서 ND를 기록하였다. 팀은 승리. 갑작스럽게 강판된 것이 부상 때문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한현희가 백신을 맞으면 다음 로테이션에 던질 수 없어서 오늘 1+1 선발로 계획한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잠실 LG전 5.2이닝 8실점(4자책)으로 부진[3]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3.3. 6월

5일 고척 삼성전에서 7이닝 2피안타 1볼넷 5K 무실점 QS+를 달성, 올 시즌 최고의 피칭으로 3승을 챙겼다.

11일 문학 SSG전에서 5이닝 6K 6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김강민과 최주환에게 홈런을 맞으며 신나게 털렸다.

17일 고척 LG전 5이닝 4실점 ND를 기록했다.

23일 잠실 두산전 6이닝 무실점 QS로 호투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후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여 승리투수 요건이 날아갔다.

29일 고척 롯데전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6월까지 살펴보면 그의 피칭은 롤러코스터라고 볼 수 있다. 잘할 때는 정말 잘하고, 못할 때는 정말 더럽게 못해서 팬들의 속을 뒤집어 놓는 그런 식이다. 더군다나 어떤 날은 야수들의 수비지원도 받지 못해서 평균실점-평균자책점 순위에 2위를 마크하고 있다. 이런 쪽에서는 1위인 SSG의 오원석과 근소한 차이로 싸우고 있는 지경에 있다.

3.4. 7월

5일 수원 kt전에 등판, 팀 타선이 사이클링 홈런을 뻥뻥 터트리고 본인도 6이닝을 소화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었다. 이번에 열린 3경기 중 유일하게 5이닝 이상을 투구한 선발진이다.[4] 다른 팀의 선발 노경은, 차우찬, 소형준, 오원석, 김기중은 모두 노장 아니면 신인 선수인지라 더운 날씨에 굉장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충분히 체력이 되는 최원태의 피칭이 돋보였다고 할 수 있다.

최원태가 유일한 토종 선발로써 후반기 로테이션을 지켜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강제 2선발로 후반기 로테이션을 돌아야만 한다. 하지만 정찬헌의 합류로 로테이션에 대한 부담감은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5. 8월

11일 고척 kt전 5.2이닝 5피안타 1볼넷 1K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째를 달성하였다.

17일 사직 롯데전 6이닝 1실점 QS으로 호투하였으나 팀 타선이 1점도 뽑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24일 광주 KIA전 5.1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승 째를 달성하였다. 그리고 본인의 통산 50승을 달성하게 되었다.

29일 잠실 LG전에서 커리어 최악의 흑역사를 기록했다.[5]1.2이닝 동안 홈런 하나 없이 8피안타 5사사구 11실점을 기록했다.[6] 후반기 들어와 3경기 연속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3.76까지 낮췄지만. 이 경기로 평균자책점이 4.72까지 올랐다. 0.7이었던 시즌 WAR이 단숨에 -0.1로 떨어지는 명장면을 기록했다.

3.6. 9월

4일 고척 SSG전에서 7이닝 5피안타 7K 1실점 QS+를 기록했고 타선이 3회에 시원하게 터지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11일 사직 롯데전에 등판하여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5볼넷 4K 1실점 QS를 기록하며 시즌 8승을 달성하였다.

17일 고척 한화전에 등판하여 3.2이닝 10실점(9자책) 10피안타(1피홈런) 0K 3볼넷을 기록하며 8패째를 당했다. 1회부터 안타-안타-안타-안타-볼넷-3루타-안타-2루타로 안타를 연달아서 얻어맞아 아웃카운트 하나도 못 잡고 6실점했고 이후에 유격수 땅볼, 2루수 땅볼, 안타, 우익수 플라이로 2점을 더 내줘 1회에만 8점을 내줬다. 2회에는 유격수 실책으로 주자가 나간 상황에서 노시환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24일 고척 NC전에 등판하여 7이닝 5피안타 2볼넷 5K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들의 방화로 ND를 기록하였다.

3.7. 10월 이후

1일 광주 KIA전 2이닝 3실점(2자책)으로 부진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무사 만루를 만들어 놓고 내려갔으나 윤정현이 놀랍게도 1점밖에 허용하지 않아 대량실점은 하지 않았다. 김주형의 실책으로 주자가 쌓였고 위기를 결국 극복하지 못했다. 마운드에서 내려가는 도중 아쉬움의 눈물을 보여 키움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7일 수원 kt전 5이닝 5피안타 1볼넷 1K 5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야수들이 실책을 줄줄이 한 것이 컸다.

14일 고척 NC전 5이닝 1실점 ND를 기록했다.

20일 잠실 LG전 6이닝 3실점 QS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저번 LG전에서 올시즌 최악의 피칭을 보였지만 오늘은 화려하게 복수를 했다. 1회 3실점을 하면서 출발은 좋지 못했지만 2회부터는 LG 타자들을 압도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6일 잠실 두산전 4.1이닝 3실점을 기록해 10승 달성에 실패하며 정규시즌 등판을 마무리 지었다.[7]

팀이 30일 KIA와의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고, 와일드카드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1차전은 안우진, 김태훈, 조상우가 등판하면서 등판하지 않았다.

2차전에서 정찬헌+한현희 작전이 실패하면서 5회 2사에서 3번째 투수로 나와 2루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으나 6회부터 본인도 털리면서(...) 1.2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팀은 이용규와 이정후의 맹타 속에서도 초반 투수진이 일찍 무너진 여파로 8:16으로 대패하면서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었다.

4. 시즌 후

5. 총평

다시 구속을 낮추면서 변화구로 맞춰잡는 투구로 돌아왔다. 시즌 초반에는 무난한 출발을 보였으나, 후반기 극심한 퐁당퐁당을 보이며 ERA가 4점대, 5점대까지 떨어졌다. 대표적인 투심을 던지는 투수지만 투심도 예전같지 않다. 투심 피안타율이 3할3푼 대로 주 구종 임에도 높은 편이다. 17시즌부터 20시즌까지 꾸준한 땅볼 유도가 장점인 투수였으나, 이번 시즌은 무려 뜬공 유도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투구 스타일이 붕괴했다. 19시즌까지의 날개짓하는 밸런스 잡힌 인버티드 W 투구폼은 온데간데 없고, 작년에 바꾼 폼에서 폼이 더 무너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안우진이 선발로 성공적으로 전향했고 정찬헌이 시즌 중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했으며 한현희까지 있기에 앞으로 선발자리를 지키려면 더 노력해야 한다.


[1] 다만 구속 128km/h의 체인지업이었기에 퇴장당하지는 않았다. [2] 여담으로 포수 박동원이 낸 사인을 거절하고 커브볼을 던졌지만, 통타당해 피홈런을 허용했다고 본인이 밝혔다. [3] 사실 잘 던지다가 서건창의 결정적인 실책때문에 멘탈이 흔들려 그때부터 꼬인 것이다. [4]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4볼넷 3K 5실점. [5] 본인 커리어를 통틀어서 선발 첫 풀타임 시즌이였던 2017년 5월 21일 수원 kt전 2.2이닝 9실점보다 더 최악의 투구 기록이었다. [6] 실책도 없었다. [7] 동시에 정확히 0.2이닝 차이로 규정이닝 진입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