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SG 랜더스 소속 우완 투수 최민준의 2024 시즌을 요약한 문서.1월 30일~2월 2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1차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에 포함되었다.
2. 시즌 전
3. 페넌트 레이스
3.1. 3월
3월 3경기 등판해 3⅓이닝 3실점 ERA 8.10을 기록하였다.3.2. 4월
4월 13일 수원 kt전에서 1⅓이닝 4피안타 2사사구 4실점(4자책)으로 부진하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9.00까지 치솟았다.4월 6경기 등판해 11이닝 10실점 ERA 8.18을 기록하였다.
3.3. 5월
5월 4일 NC전에선 1⅓이닝 2피안타 3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이 날 경기에서 상대 타자 김한별의 손가락을 맞히는 사구를 던지고도 웃음기를 띠는 모습을 보이며 NC팬들을 더 뿔나게 하였다. 이후 김한별은 손가락 타박상에 손톱 열상으로 인해 상처부위 봉합술을 받으며 당분간 경기를 못나오는 상황이 되었다.5월 14경기에 등판해 12⅓이닝 10실점(8자책) ERA 5.79를 기록하였다. 현재까지는 지난 3년에 비해 크게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4. 6월
6월 7일 롯데전에서 선발 투수 시라카와가 1.1이닝 8실점으로 강판된 후 등판해 3⅔이닝 3피안타 2K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6월 13일 KIA전에서 팀이 6:1로 리드 중인 8회초 등판하여 2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6월 들어 확실히 좋아진 컨디션을 보여주는 중.
6월 16일 대전 한화전 선발투수 박종훈이 3회가 시작하자마자 피안타/피안타/사구/폭투/폭투를 기록하며 완전히 무너졌고 3회 2사 2루 상황을 이어받아 1.1이닝을 막아낸다. 첫 타자 최인호 5구 볼넷 뒤 문현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고, 4회에 등판해 최재훈-이도윤-이원석-장진혁-황영묵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낫아웃 삼진-중안-4구-2땅을 기록하며 이닝을 틀어막았다. 세부내용은 아주 좋다고 하긴 좀 그렇고 시즌 기록으로 치면 전년도에 비해 크게 부진하지만 어쨌든 이 날까지 29경기 37이닝을 소화하며 이미 전년도 전반기(29게임 35이닝)보다는 일을 많이 했다.
6월 19일 대구 삼성전 2:4로 뒤진 7회말 서진용의 뒤를 이어 1사1루 상황에 등판한다. 이재현-구자욱-강민호-이성규-윤정빈을 상대로 볼넷-우홈-중비-좌홈-삼진을 기록하며 점수차를 2:8까지 벌린 뒤 8회말 박민호에게 마운드를 물려준다. 박민호가 얻어터지면서 게임 결과는 2:13 대패.
6월 23일 문학 NC전에서 6:11로 패색이 짙어진 9회초 2사에 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 못잡고 5피안타 1사사구로 5실점을 허용, 0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팀은 9회에만 10실점을 하며 6:18이라는 끔찍한 스코어로 패배했다. 6월 중반까지는 극강의 폼을 보이며 평균자책점을 많이 끌어내렸지만 최근 2경기에서 0.2이닝 8실점을 기록해 다시 6.93까지 올라가며 원상 복구되었다.
3.5. 7월
이후 2군에 내려갔으나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그러나 후반기 첫 등판인 7월 12일 광주 KIA전에서 3회말 무려 10:0으로 리드 중인 상황에 등판하였으나 4회 김선빈에게 쓰리런, 김태군에게 솔로 홈런, 이창진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5점을 내주고 허무하게 등판을 마쳤다. 3회 도중 오원석이 갑작스럽게 상대 타자에게 헤드샷을 던져 퇴장을 당해버린지라 몸도 제대로 풀지 못하고 등판한 것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한 이닝에 5실점은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는데, 피홈런이 이토록 많아졌다는 것은 현재 구위가 완전히 망가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도 대량 실점을 하면서 최근 1군에서 등판한 3경기에서 2.1이닝 4피홈런 13실점이라는 끔찍한 폼을 자랑하고 있다. 이정도면 패전 처리조로도 써먹기 힘든 수준.3.6. 8월
부상인지 2군에서도 등판이 없다3.7. 9월
결국 본인보다 어린 여러 투수들에게 밀려 콜업에 실패했고, 이렇게 최악의 시즌을 마칠것으로 보인다.4. 총평
32경기 39.1이닝 1승 0패 0세이브 0홀드 ERA 7.78 WHIP 2.16대체선발과 롱릴리프로서 제 몫을 해준 21, 22시즌, 잠깐이지만 필승조를 맡으며 가능성을 보여준 23시즌과는 다르게 급격하게 늘어난 피홈런으로 단 한순간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채 최악의 시즌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