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소설 < 내가 키운 S급들>에 등장하는 초월자들을 정리한 문서.근원을 추종하고 그에 따라 지구 및 행성들을 멸망시키려는 존재들과 근원에 반기를 들고 주인공과 결탁해 이들에게 맞서는 존재들이 있는데, 전자를 효도중독자, 후자를 패륜아라고 한다.
2. 파벌
2.1. 패륜아
초승달과 그 외 극히 드물게 자연적으로 각성한 케이스를 빼면 초승달 본인의 일부를 떼어내 만든 '스카우터'라는 존재에 의해 스카웃된 초월자들이다. 작중 언급으로는 각 세계의 인물들에게 직접 접선해 인위적으로 그 세계를 삼키게 해서 초월자로 만들었다. 이런 수단이 아니고선 엄청날 정도의 기연과 엄청난 시간이 주어지는 끝에서야 겨우 완성되는 듯.[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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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 창랑(滄浪)의 인어여왕]
패륜아 측 시스템 관리자. 한 세계의 물의 근원으로 자리잡았던 초월자로, 물을 다루는 힘을 강하게 타고난 인어 일족 중 1000년 간의 오랜 수련을 통해 초월자의 격을 얻고 세계를 벗어난 자로 패륜아들 중 세계를 먹지 않고 초월자가 된 케이스.
신입, 나무, 늑대, 사슴과 함께 시스템을 통하여 유진에게 접촉하여 S급 50명을 채워달라는 것과 시스템에 나오는 헌터들의 성장도, 태생 S급과 양육자, 한유진의 칭호 스킬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면서 패륜아들과의 협조를 부탁한다. 이때 유진의 성별에 대해 다른 패륜아들과 내기하고 있었는데, 유진의 성별이 남자라는 것을 당사자가 인증하자 남자라고 걸었던 자신이 이겼다고 신나라하면서 여자라고 걸었던 사슴의 뿔을 잘랐다.
호수 던전 편에서는 예기치 못하게 등장한 효도중독자 루가 폐야가 기억 속의 강한 상대를 재현하는 호수 던전을 만들어 자신의 복제품이 나타나자[2] 이를 해결하려는 유진의 꼼수에 디아르마를 잡았을 때 받지 못한 보상으로 자신의 귀걸이을 가진 박예림에게 자신의 스킬이 담긴 1회용 소모 아이템 '물의 지배자(신화급)'을 주었다. 다만 이에 대한 대가로 잠드는 동시에 자신의 죄책감을 덜어낸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자신과 비슷한 물의 힘을 가진
박예림[3]과 그녀를 비롯한 많은 각성자를 키워내는 한유진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어 업적 보상으로 자신의 후계자 칭호를 예림에게 주며 자신의 보호 아래에 안전하고 빠르게 강해지기를 강력히 요구하고, 이를 위해 신입을 비롯한 패륜아들에게 유진 일행을 위협하려는 효도중독자와 거래 제안을 하려는 등 그들에게 일부러 위협을 주는 식으로 강제로 성장시키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자신과 비슷한 동족이 초월자가 되지 못한 것에 그리움[4]을 품은 듯하며, 동시에 현재 세상을 양분으로 새로운 초월자들을 탄생시키는 요람인 초승달의 사상에 회의감을 가져 희생없이 초월자를 탄생시킬지도 모를 한유진을 새로운 요람으로 만들고자 유진에게 주변인들의 신변 안전과 세계의 조각을 갖고 자신의 소속으로 들어오게 하려고 압박을 가하고 있다.결국 인어여왕의 행보를 수상하게 본 유진이 회귀 전
성현제의 팀원이 되어 받은 업적 보상 아이템으로 초월자들의 시스템 연결 통로를 끊어버리자 이야기를 하자며 자신의 공간을 끌어들여 한유진 일행을 붙잡으려 했으나 결국 박예림만 갇혀 대신 예림을 인질로 유진에게 협상을 시도하려 했다. 이 와중에도 예림에게 자신이 내려준 칭호를 받아들여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라는 가스리이팅에 가까운 요구를 했으나 물의 정령이 깨어나 자신의 후계자 칭호와 힘을 대신 받게 되어 틀어지자 박예림과 직접 싸우다 패배했으며, 이 과정에서 잊고 있던 자신의 과거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박예림을 사랑스럽게 여기게 되어[5] 전투로 금이 간 박예림의 창을 고쳐주고 자신의 힘으로 세계의 방어막을 형성시키고 잠이 들었다.이후 후반부에서 밝혀진 바로는 세번째 근원 '가장 깊은 샘'의 소속에 있는 세계 출신이며[6], 당시 세계는 남성의 역할이 중요하지 않은 물의 마력이 주를 이루어져 있었고 그런 세상에서 왕으로서 오래 살아온 데다가 초월자들 중 유독 권위적인 성격 때문에 신입을 비롯한 자신의 아래 있는 이들, 특히 남성체를 유독 하찮게 여겼다고 한다.[7][8]
- [ 신입 / 탑에 갇힌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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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반투명한 크리스탈로 이루어진 듯한 사슴뿔을 가진 전투계 초월자. 한유진의 칭호 스킬의 이름을 지은 당사자이다. 양육자인 한유진의 성별을 여자라고 걸었다가 남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물방울에게 뿔이 잘렸다.[9] 566화에서 밝혀지기를 사슴의 뿔은 힘의 근원이자 가장 큰 자랑거리이며, 뿔을 숨기면 고유한 권능을 쓰지 못하는 제약이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단순 반복 작업만 해대며 변화 없는 지루한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몇 안 되는 자극을 원해 천 년에 한두 번쯤은 내기로 자신의 뿔을 걸어댄다고 한다(...). 패륜아들의 모임에서는 시스템 운영법을 배우라는 실타래의 말에 그런 거 배우면 전투 능력이 떨어진다며 다른 전투계 초월자들과 함께 시스템 운영법을 배우는 걸 귀찮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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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패륜아 측 시스템 관리자. 본래는 다른 세계에서 천년을 넘는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힘을 쌓아 지성을 가지게 되고 이후로도 끝없이 성장하여 초월자가 된 세계수종 중 하나라고 한다.[10] 때문에 생명체를 마음대로 다듬고 손질하는 걸 취미로 하는 '정원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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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 늑대 사냥꾼]
회귀 후 초반에 한유진과 시스템으로 접촉한 초월자 중 한 명. 유진을 여자라고 생각하고 내기를 걸었다가 남자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바로 내기로 걸었던 걸 빼앗겼다고 한다.
이후 첫 번째 내기 게임에서 한유진의 대형에 늑대 몬스터를 풀어놓아 기습하였다. 세 번째 내기 게임에서는 초화운과 그와 팀을 맺은 던전 숭배자 헌터들과 계약하여 '늑대의 숭배자'로 만들어 자신의 힘을 쓰도록 하여[11] 한유진&한유현 형제를 기습하게 한다. 그러나 먼저 기습당해 죽은 한유현의 힘을 보은의 효과를 얻은 한유진이 숭배자들과 초화운을 몰아붙여가자 갑자기 필드에 등장한다. 이에 유진이 게임에 난입한 것에 따지려 하자 자신은 예비라고 하면서 잠시 제압하고는 자신을 경계하는 유진에게 위협을 목적으로 온 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계약한 숭배자를 죽이고 초화운마저 죽이려다가 한유진의 만류로 멈춘다. 본인은 첫 번째 게임에서 자신의 마수에게 팔을 내주고 벗어난 유진의 모습에 감명한 데다가 던전화되었던 런던을 구한 모습이 마음에 들어 이번 게임에서도 유진이 버텨내면 자신의 패배을 깔끔히 인정하고 한유진의 편에 서기로 했다고 한다.
다만 게임에 간섭한 대가로 잠에 들어야 하지만 자신을 비롯한 다른 패륜아들은 관리자와 다르게 평소엔 잠들어 있어서 제약을 어긴 대가를 좀 받아도 괜찮으며 그러한 전투계 패륜아들이 여럿 있다는 사실과 인어여왕이 최근 들어 한유진을 집요하게 노리고 있는 행보를 알려주고는 유진의 다른 팀을 도우러 갔다.
이쪽도 물방울과 마찬가지로 세상을 삼키지 않고 초월자가 되었는데, 그 방법이 이전에 있던 늑대종 초월자를 잡아 그 마석을 꺼내 삼키곤 늑대의 힘을 얻은 것이라고 한다. 이명 '늑대'는 사실 진짜 이명인 '늑대 사냥꾼'을 줄여서 부른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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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반투명한 유령 같이 생긴 여성 초월자. 자기 자리를 떠나는 일이 거의 없는 초월자들과 달리 떠돌기를 좋아하는 타입이라고 한다.
- 석양
- 고등어
- 흑거미
- 볼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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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래
패륜아 측 시스템 관리자로 추정되는 초월자. 패륜아 모임 편에서 시스템 유지를 위해 이용하는 잠든 초월자들의 마력은 넘쳐나지만 시스템 유지 보수를 위한 관리자 인력이 부족하니 다른 전투계 초월자들에게 적어도 각성자 관리 같은 시스템 운영법이라도 배우라고 타박했다.
- 산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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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뱀
전투계 초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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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전투계 초월자.
- 빗자루
- 새벽꽃
- 이끼
-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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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로스
패륜아 측에 있던 前 황금 대장간의 주인이자 드래곤 로드. 불의 정령 이스무아르를 만든 창조주이기도 하며, 수백 년간 대장장이로 일해왔으나 현재는 드래곤 하트와 유명우가 받은 황금 대장간을 남기고 소멸한 상태.[12] 본래는 다른 세계의 파랑새였으나 당시 살던 세계의 특징으로 드래곤으로 성장하면서 초월자가 되었으며, 침묵하는 하얀새와도 친분이 있었다고 한다.
2.2. 효도중독자
이 작품의 중간 보스. 근원이 세상을 삼키는 것을 열심히 돕는 측과 근원이 모든 세상을 삼킨 이후를 알고 싶어하는 측으로 나뉘어 있다.이들과 대결할 때 대체로 다른 S급 헌터들은 전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고 주인공 한유진만이 전투에 참여하는 상황에 놓인다. 다만 이때는 (전투 능력이 사실상 전무한) 물리적인 공간에서 실제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정신 세계로 들어가 이들과 대결한다.[13] 한유진은 정신 세계에서 주로 회귀 전의 한유현의 능력을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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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독룡왕의 주인] 디아르마
독과 저주의 고대용인종. 회귀 전 한유진의 안전을 담보로 한유현에게 두 눈을 건 계약을 맺은 초월자로, 회귀 전 유현이 유진을 멀리할 수 밖에 없던 원인 중 하나인 존재. 중국의 불법 던전을 터뜨려 루히르 남매가 이를 공략해 자신의 종족인 저주독룡종 디오 발쉐시스의 힘을 얻게 했으며, 자신의 종속으로 만들어 이들을 이용해 회귀 전 계약을 했다가 배신한 성현제를 죽이고 한유진을 납치하려고 했다. 그러나 한유진이 마주한 정신세계에서 본체를 억지로 난입시켰다가 반칙이라며 등장한 물방울과 한유진의 협동 공격에 마석을 남기고 죽는다.
후반부에 그의 과거 행적에 대해 밝혀졌는데, 초월자로 올라서기 전부터 자신의 천적종인 광룡종 자체를 멸하기 위해 과거 광룡종의 고향도시인 '디오 발쉐시스'에 있던 광룡종의 알 속에 있던 쌍생아에게 저주를 걸어 상극의 속성을 뒤집어 태어난 강력한 저주독룡종을 만들고자 하였다. 그러나 쌍생아의 부모가 알을 깨뜨려 두 아이를 인공 알에서 따로 살게 하여 저주에서 벗어나고 쌍생아 광룡종은 나란히 초월자가 되며 실패하였다. 그러나 그들에게 남은 저주는 루히르 남매가 가진 칭호 '디오 발쉐시스의 쌍둥이(SSS)'의 시초가 되었으며 뒤이어 이 저주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광룡종의 피가 섞인 쌍둥이 저주독룡종을 만들어내었다고 한다.
- [무해(霧海)의 왕] 루가 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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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터박스 / 끊어진 미로의 막내 / 새장을 든 마법사] 기 오스 사누스
루가 폐야를 사랑했으며 그녀를 위해서 무리하게 패널티를 입으면서까지 한유진을 찾으려 들었다. 결국 루가 폐야가 사망한 걸 알고 어린 혼돈과 신입 앞에서 자신처럼 한유진도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게 하겠다며 선전포고한다. 그렇게 한유진이 사는 세계에 '채터박스'라는 가명의 인간으로 내려와 던전 숭배자들과 손을 잡아 채널을 만들어내 한유진 일행을 몰아넣는다.
효도중독자 측의 메인 시스템 관리자로 시스템 조작 능력에 대해서는 신입보다 높다. 루가 폐야의 말에 따르면 시간이 수백 년 정도 차이 나다 보니 신입과 실력 차가 나는 건 당연하다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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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꼬리] 델로우즈
가상현실 던전 편에서 성현제가 빙의한 몸. 작중 언급으로 효도중독자 파벌임은 확실하다. 원래 세계에서는 평범한 다색 고양이였으나 우연히 새끼용을 잡아먹고 반룡화되면서 점차 성장한 끝에 자신의 세계의 모든 용을 먹어 치우고 그 세계의 정점이 되면서 초월자가 되었다. 그러나 본질은 짐승이기 때문에 전투력이 뛰어난 대신 높은 지성을 지닌 종족이었던 다른 초월자들보다 상대적으로 격이 떨어져 시스템 권한을 가져오는 게 매우 힘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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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기는 포식의 왕 / 녹여 삼키는 붉은 독] 르하나히[14]
임시 시스템 관리자 편에서 새로 등장한 거대한 붉은 뱀수인의 초월자.
어린 혼돈과 나무늘보와의 대화를 끝내고 패륜아들의 대리인으로서 나온 한유진의 앞에 나타났다. 다른 효도중독자들과는 달리 근원을 창조주로서 경배하지도, 보존하여 탐구해야할 대상으로 여기지도 않는다고 하며, 본인은 그저 근원의 포식을 따른다고 한다. 약육강식의 사회를 즐기는 성격이지만 동시에 그런 사회 구조에 대항하는 약자의 모습에도 호감을 갖고 있어서 한유진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후에 4번째 내기 게임에서 한국과 미국을 세계의 조각으로 받아가려는 패륜아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성현제가 팀원 교체로 한유진을 자신의 팀원으로 만들어 유진이 지금까지의 업적을 정산받으려 하자 이를 막으려고 자신의 일족 중 하나를 보냈다가 당하자 자신이 직접 나섰다.[15] 그렇게 유진이 업적 보상으로 얻은 무기 '세 번의 신살(神殺)'에 찔려 죽어가던 중 자신을 비롯한 초월자들이 세계의 멸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동족의 가능성을 빼앗아 초월자가 된 걸지도 모른다는 추측으로 현재의 근원이 무한한 생명의 근원지가 아닌, 파괴를 통해 창조를 얻는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전한다. 그리고 자신의 죽음을 통해 세계에 심어둔 자신의 후손들의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며, 똑같이 한유진의 손에서 죽으면서 저주를 내린 채터박스와 달리 수많은 아이들이 유진을 기억하고, 세상의 가장 높은 곳에 오를 이가 그의 아이가 될 것이라는 축복을 내리고는 알로 변하였다.[16]
임시 시스템 관리자와 내기 게임 편에서 짧게 등장한 효도중독자이지만 세상을 구한다는 대의를 위한다고 주인공 일행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려는 패륜아들과 달리 상대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유진에게 도움을 주며 호감을 보이는 모습에 독자들에게 큰 호감을 받고 있다.
2.3.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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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헤아리는 새 / 침묵하는 하얀 새]
한유진이 소원석으로 회귀를 선택하면서 본래 잘려나가야 했을 시간선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모종의 이유로 한유현의 시체를 들고 날랐으며, 현재는 갑자기 행방이 묘연해졌다고 한다.
작중 언급으로는 '미래예지종'으로 이름 그대로 미래를 예지할 수 있으며[17] 패륜아도 효도중독자도 이 능력 탓에 새가 허락하지 않는 한 절대 찾지 못한다고 한다. 성현제에게는 당신을 죽일 수 있는 존재가 둘이 있다며 예언해주기도 했다.
다른 초월자들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이름을 말할 수 없는 어떤 근원을 사랑하는데, 그 근원이 바로 한유진의 세계의 근원인 '눈이 내리는 나무'라고 한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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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술사[19]
황림의 계약자로 그에게 초월자와 송태원에 관한 일부 정보들을 넘겨준 뒤 송태원을 납치해오도록 시켰다. 정황상 초승달이 만든 성현제를 카운터치기 위해 송태원이라는 존재를 만든 창조주이나, 현재 모종의 이유로 송태원을 자신 쪽으로 회수하고자 하는 중. 초승달과는 반목하는 관계인 것으로 보이며 한유진 일행에게는 호의적인 의미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한다.[20] 이유는 불명이나 잠시 나온 손이 한유진의 손과 매우 유사하다.[21]
{{{#!folding 스포일러▼
중국에 열렸던 가상 현실 던전에서 한유진이 시그마에게서 도망치기위해 만들고 시그마에게 주었던 한유진의 도플갱어 인형이 기나긴 세월을 거쳐 초월자가 된 모습니다.
스스로를 시그마의 보호자라고 칭하고있으며 시그마를 '우리 애'라고 부른다. 존재를 보존하기위해 시간을 멈추고 잠든 시간이 많았던 시그마를 초승달과 초월자의 눈을 피해 지켜냈으며 자아가 생기고 초월자가 되면서 키도 커지고 외모도 여전히 한유진을 닮긴했지만 훨씬 잘생겨졌으며 머리카락도 많이 자랐다.
본래 시그마를 성현재와 완전히 분리시킨 뒤 한유진의 세계에서 시그마에게 걸맞은 보호자를 찾아 시그마를 맡기고 초월자로써의 자신의 시간을 완전히 소모해 시그마를 한유진의 세계에 정착시킬 생각이었지만 시그마의 거절로 초월자로써의 힘은 한유진일행을 돕는데 사용되고 후에 아슬아슬하게 s급 정도의 힘으로 시그마와 함께 문현아의 집에 몸을 의탁했으며 호적상으로는 한유진의 먼 친척인 '한시현'으로 정착했다.
베이스가 한유진의 도플갱어 인형이라 그런지 이쪽도 자신의 피보호자인 시그마를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있으며 시그마가 좋은 일을 할때마다 흐뭇한 표정으로 한유진에게 자랑한다. 시그마는 인형술사가 원래 자신이 소유하던 도플갱어 인형이었으니 자신이 보호자라고 주장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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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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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혼돈 / 가장 오래된 검 / 아홉 별의 주인 / 신화 사냥꾼 / 첫 번째 근원의 황혼]
첫 번째 근원의 세계를 홀로 관리하는 초월자. 본래는 한유진과 비슷한 F급이었으나[22] 시스템이 없던 시절에 성장의 제한을 받지 않아 오랜 수련을 통해 강해지면서 자신이 살던 세계를 지배하려던 자를 없애고 초월자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한다. 가상게임 편 종료 후 한국으로 복귀하려는 한유진 앞에 등장하여 포인트 상점을 이용해 자신의 검 중 하나인 '침식하는 군림자의 검'[23]을 그에게 넘겼고, 그것을 포함해 한유진에게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초월자 중에서도 초창기의 일원 중 하나이며 효도중독자든 패륜아든 둘 다 아니꼽게 보고 있다.[24] 다만 예전에 너무 날뛴 것에 대한 반성으로 스스로 먼저 자신에게 덤비거나 그 세계가 망해가지 않는 이상 나서지 않는다는 제약을 스스로에게 걸었기 때문에 지켜보는 중. 현재는 기억하는 사람조차 드물 정도로 초월자들 사이에서도 반쯤 잊혀져 가고 있지만 그와 달리 유일하게 첫 번째 근원에 속한 세계를 혼자 관리하는 존재로서 인지도가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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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사
'나무'의 언급에서 등장. 하얀 새, 어린 혼돈, 초승달과 함께 초창기 초월자 중 하나. 어린 혼돈의 말에 의하면 한유진처럼 무언가를 키우는데 특화된 능력자였다는 모양.
후반부에 밝혀지기를 그의 정체는 오래전 세계수가 존재하던 한 세계에서 땅 속에 갇혀 세계수의 뿌리에서 나오는 수액에 의존하며 연명하였으나 바깥 세상에 나오지 못한 채 성장하면서 점점 심해지는 갈증과 허기에 끝내 땅 밖으로 나와 자신이 살던 세계의 세계수를 잡아먹어 세계를 삼켜 초월자가 된 벌레형 초월자이다. 초월자가 된 이후로도 채워지지 않는 허기에 수많은 세계수종 초월자들을 잡아먹고 다니는 큰 횡포를 저지른 탓에 다른 초월자들이 힘을 처리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그가 자신의 죽음을 위장한 것이었으며, 죽은 척을 하며 '정원사'라는 초월자로 변장한 채 살아가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다른 세계수와는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는 생명의 근원인 다섯번째 근원 '눈이 내리는 나무'의 존재를 발견하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자신의 허기를 근원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자신이 잡아먹은 세계수들을 바탕으로 흉내낸 작은 정원을 만들며 다른 세계수종 초월자들에게 조용히 자신의 힘을 심어두고 언젠가 근원을 삼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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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돌
어린 혼돈이 죽인 초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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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지기
가상현실 편 종료 후 등장. 정령의 알을 챙겨가려는 박예림의 앞에만 나타나 그녀의 포인트를 전부 회수하는 대신 정령의 알을 가져가는 걸 가능하게 해줬다. 이후 어린 혼돈의 언급에 따르면 시스템 제작에 참여한 사람 중 하나로, 현재의 초월자들에 대해 상당히 아니꼽게 보고 있는 모양. 신입에게도 "사람들 자정 작용하라고 만든 거로 사람들 쳐죽이고 다니는게 좋냐? 공리주의 운운하는데 그게 전부 맞다고 생각해?"라는 식으로 꾸짖기도 했다. 원래라면 시스템 제작자들은 전부 시스템에 자신을 바쳤기 때문에 소멸한 상태지만 본인은 모종의 사태로 잠시 활동이 가능해졌다는 듯. 시스템 조작을 하지 못하는 어린 혼돈 대신 포인트 상점에 칼을 넣어주거나 한 것도 이 쪽이다.
후반부에 밝혀진 바로는 그녀의 역할은 시스템이 이상이 생길 때를 대비한 감시자이며, 오류를 확인하여 처리하는 역할인 만큼 깨어나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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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
등대 지기와 함께 시스템 제작에 참여한 초월자로, 임시 시스템 관리자 편에서 등장. 나무늘보라는 이름처럼 잠자며 편하게 생활하는 걸 좋아하며 그만큼 효율적으로 살아가는 성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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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시스템으로 시공간 이동을 한 한유진이 마주한 초창기 초월자들의 일원이자 시스템 제작자 중 한 명. 생김새는 베일 같은 더듬이 한 쌍이 달린 하늘색 솜뭉치.[25] 한성깔하는 성격에 시스템을 다루는데 재능이 부족한 어린 혼돈을 자주 혼내며 그와 티격태격하던 사이였으나, 한편으로는 그가 외롭게 살지 않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품고 있었다. 시스템이 완성되면서 등대지기를 비롯한 제작자들과 함께 소멸하였으며, 중간에 나타난 유진이 어린 혼돈에 대해 자신과 같은 감정을 품은 것을 눈치채고 미래를 위해 그에게 시스템의 치트키를 넘겼다.
3. 관련 문서
[1]
가상던전 에피소드에서 성현제가 자신이 빙의한 델로우즈의 몸에 있던 기억을 통해 알아낸 정보에 따르면 초승달이 여러 세계에 심어둔 스카우터들도 그 세계를 삼켜 초월자가 될 수 있으나 그들 모두 초월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2]
하필 시스템 바깥에서 일어난 전투를 본 한유진의 기억에 의해 인어여왕 자신의 모습이 나타난 것이다. 웹툰판에서는 바바르부터 시작해 디아르마의 용인종으로 이어지다가 인어여왕의 환영이 다른 환영을 찢어나오며 나타난 것으로 초월자의 격을 보여줌과 동시에 공포스럽게 재현되었다.
[3]
예림을 '작은 물방울'이라는 명칭으로 마치 자기 소속의 아이인 것 마냥 부르기도 했다.
[4]
본인 말로는 자신 이외에도 자신의 후손들을 비롯한 일족 중 초월자의 격을 얻을 이가 올 거라고 생각했으나 그러기도 전 그녀의 세상은 오래전 수명을 다하여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5]
한유진을 보호하려고 노력하지만 자신의 눈에는 여전히 약한 아이로만 비쳤던 박예림에게 실패하였다며 그녀의 약함을 강조했으나 결국 그녀도 초월자가 되기 전의 약한 자신의 모습을 잊고 있던 걸 뒤늦게 깨달음과 동시에 자신의 세계에서 왕으로서 동족을 이끌며 성장하던 때를 겹쳐보게 된 거다.
[6]
신입의 말로는 세번째 근원의 세계에는 수생 생물이 유독 많이 탄생한다고 한다.
[7]
물의 마력은 보통 여성체에게 더 친화적이라 물을 중심으로 한 세상은 모계중심 사회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거기에 종족의 번식 방법이 체외수정 난태생이기까지 하면 더더욱 남성체의 입지가 좁다. 웹툰판에서는 이러한 인어여왕의 종족의 생식법이 체외수정 난태생이라는 점을 반영하여 인어여왕의 외모를 배꼽과 유방이 없는 중성적인 외모로 나타냈다.
[8]
신입의 말로는 그래도 현재는 옛날 습관을 고치고 공평하게 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잘 안 고쳐지고 있는 걸로 보인다. 예시로 한유진의 성별 관련 내기에서 남자라고 걸었던 모습을 보이고 인어여왕이 관심을 보였던 박예림이 만약 남자였다면 일회용 스킬이라고 해도 '물의 지배자(신화급)'을 절대 넘겨주지 않았을 거라고 한다.
[9]
유진을 여자라고 생각하며 채팅을 했을 때 언니라고 불러달라고 한 것을 보면 성별은 여성으로 보인다.
[10]
세상에 살아있는 여러 종족 중에 수명이 긴 것으로 유명한 용종보다도 훨씬 장수하는 생명체가 주로 세계수라 일컫는 식물계 종족이라고 한다. 초월자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수의 종족이 식물종, 특히 거목(巨木)이라고 한다.
[11]
일종의 하급 계약으로, 일정 이상의 사냥감을 잡아 자신에게 바치고 힘을 얻는 단순한 관계라고 한다. 초화운과 던전 숭배자들이 한 계약은 제물의 질에 대비해 계약자들이 얻은 것이 많아 구속이 강해지면서 대가로 자유를 바친 셈이다.
[12]
유명우가 얻은 스킬 '황금 대장간의 주인'의 설명이 유독 정확한 데다가 아이템도 따로 주어진 것도 샬로스가 대가를 크게 치렀기 때문에 가능한 거였다. 이는 패륜아들이 봐도 매우 드문 케이스라고 한다.
[13]
작중 정신 세계에서는 시전자가 경험해 본 (직접 사용하거나 사용하는 것을 본) 스킬이면 본인의 것이 아니어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다만 본인의 스킬이 아닌 이상 원래 스킬 보유자에 비하면 스킬을 다루는 능력이 많이 떨어진다. 그리고 많이 경험해 봤을수록 스킬을 더 잘 다룰 수 있다.
[14]
지구의 언어로 '석류 알'을 의미하며, 초월자가 되기 전 알에서 홀로 태어나 이름을 지어줄 자가 없어서 햇살이 스미는 석류 열매를 보고 자신이 직접 이름을 붙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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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도 다른 이들보다도 훨씬 약한 한유진이 직접 나서 싸우려는 모습에 여전히 호감을 보이며 그와의 싸움에서도 예를 갖추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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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 되기 직전 유진을 '아버지'라고 부르는데 아마 자신이 아이가 될 것을 직감하고는 자신을 유진이 키워달라는 의미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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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 능력은 무수한 가능성의 가닥들 중 높은 확률인 것을 고르는 것. 미래예지종들 중 가장 뛰어난 하얀 새는 입 밖으로 내뱉으면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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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의 말로는 하얀새가 날개를 접고 쉬어가는 곳이 '눈이 내리는 나무'이며, 무슨 방법인지 모르겠지만 눈이 내리는 나무에게 알 수 없는 이야기와 노래를 들려준다고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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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정체는 불명. 초월자들은 대부분 이명을 여러 개 가지고 있고, 그중에서도 인형술사라는 이명은 흔한 편이라고 한다. 패륜아의 신입 또한 인형을 만들어 조종하는 능력 때문에 이 이명을 가졌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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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림을 통해 초월자와 관련된 인간을 서랍 안에 들이면 초월자의 침입이 쉬워지니 조심하라는 충고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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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원의 묘사에 따르면 한유진의 손과 매우 유사하지만 한유진의 손보다 조금 더 크고 하얀 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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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각성 가능 스탯 등급이 F~E이었던데다가 보유 스킬도 F~E급밖에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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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흑룡 하나를 통째로 갈아넣은 검 검에 들어가는 재료나 무기 제작 때 기본 틀뿐만 아니라 무엇을 가열한다던가 칼집이라던가 하는 데에 흑룡의 소재만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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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그의 동료로 보이는 정장 차림의 여성(등대지기)도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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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본인의 말로는 딱 봐도 들꽃이라고 하며, 이를 들은 유진은 꽃과는 전혀 달라보여 어떤 세계에 솜뭉치처럼 생긴 꽃이 있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