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신장 : 53m 체중 : 42,000t 출신지 : 지구 무기: 환각을 보이는 꽃가루, 얼굴에 달린 이빨, 방전촉수 |
울트라맨 티가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45화.
2. 작중 행적
45화에 등장하며 인류가 멸망할 때 핀다는 꽃이다. 환각을 보이는 마약과 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꽃가루를 마신 자는 쾌락의 꿈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며 다이고를 제외한[1] GUTS 대원들을 포함한 인류 전체가 피해를 받는다.[2] 극중에선 인류멸망이 다가올 때 지구가 지구에 살아가는 모든 생물들이 고통스럽지 않게 죽을 수 있게 보내주는 선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3]또 기제라에서 채취한 기제라 엑기스에는 인간의 뇌'세포를 영원히 움직이게 하는 효과도 있다.[4] 밤이 되면 꽃을 닫고 꽃가루를 내지 않게 되며 지구상의 식물처럼 태양광을 흡수해 성장한다. 고대문명이 있었던 시절에 피었을 때 전세계의 인류는 꿈의 세계로 빠져들어 싸우지 않고 평화롭게 살게 되었다.[5] 그래서 빛의 거인은 스스로를 인류에게 필요없는 존재라고 판단[6][7]하며 석상을 남기고 사라졌다. 그리고 빛의 거인이 없어진 세계를 어둠의 존재가 습격해 고대문명은 멸망했다고 한다.
밤에 거대하게 성장하고 공격해 온 티가[8]를 복부에 있는 꽃의 수술에서 꺼내 통상의 배 이상의 꽃가루를 뿌리며 꽃 속에 있는 무서운 얼굴에 달린 이빨로 티가를 물어뜯고 방전촉수로 목을 졸라 거꾸로 허공에 매달게 하면서 궁지에 몰아넣는다. 티가는 기제라의 유혹에 저항할 수 없는 사람들을 적으로 돌려 싸우지만 그 유혹을 뿌리친 GUTS의 결단에 의해 지원을 받고 기사회생의 제페리온 광선을 쏴서 거대 기제라를 무너뜨리고 남아있던 거대한 뿌리도 울트라 히트허그에 의해 잿더미로 만든다. 다른 기제라의 꽃도 거대 기제라의 소멸과 동시에 말라버리면서 완전히 근절된다.
3. 기타
[1]
다이고 혼자만 아무렇지도 않은 탓에 무력감을 보이는 동료들과 기제라를 원하며 소동을 일으키는 사람들을 보고 방황하기도 했다. 다이고가 멀쩡한 이유는 아마 울트라맨 DNA 때문에 기제라에 영향을 받지 않은 걸로 보인다.
[2]
이때 기제라의 영향으로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은 정신줄 놓은 듯한 기행은 본작에선 몇 안되는 개그씬이라 할수있다.
[3]
다이고는 그런 선물은 필요없다고 반박한다.
[4]
극중에서 이를 이용해 지금까지 살아온 고대인 부녀인 테라와 누크가 등장한다. 사실 그냥 인간은 아니고
안드로이드 혹은
사이보그 비슷한 존재라고 작중에서 설명한다. 뇌를 움직이는 동력을 기제라 엑기스에서 얻는다고 명시되며, 다이고는 멀쩡한 상태였기 때문에 누크로부터 이야기를 들어서 유일하게 이걸 알고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말하지 않았다. 이유는 불명이지만 아마도 이것을 사람들이 알게되면 기제라를 없애지 못하게 할수 있기 때문에 그런것으로 보인다..
[5]
평화롭다고 하지만 전인류가 마약에 중독되어 환상에 빠진 것일 뿐이니 절대 좋은 의미의 평화는 아니다. 막말로 사람들의 생명이 유지될 뿐이지, 죄다 죽여 없애버려서 이루는 평화와 다를 바가 없기 때문.
[6]
기제라를 쓰러트릴 수도 있었겠지만 그들은 인간이 아닌 빛이었기에 인간의 선택에까지 간섭하지는 않았다.
[7]
극장판과 연동하면
어둠의 세 거인과 티가 때문에 빛의 거인들이 상당수가 죽어서 빛의 거인들도 재정비를 해야하는 상황이라서 그런것도 있을것으로 보인다.
[8]
고대에 지구를 떠난 빛의 거인들과는 달리 티가 즉 다이고는 빛이자 인간이었기에 기제라를 쓰러트린다는 선택을 할 수 있었다. 유자레가 다이고는 빛이자 인간이라는 말을 했으며 누크도 인간의 선택에까지 간섭한 빛의 거인은 티가가 처음이라고 말한다. 지나치기 쉬운 장면이지만 처음 다이고를 봤던, 고대에서부터 계속 생존해 왔던 누크 또한
어둠의 세 거인의 리더인 카미라처럼 다이고와 티가를 동일시하고 있다. 그래서 티가(다이고)가 인간의 선택에까지 간섭을 하며 기제라와 싸운 것이 처음이라 놀랐고 이에 더욱 많은 것을 느꼈다고 한 것이다. 싸움에 휘말려서 희생당했지만 그 티가(다이고)가 인간이라는 것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그를 원망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