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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선 색적 시스템은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개념 중 하나이다. 이 시스템의 약칭은 나선 색적. 대개 인식 색적으로 되는 듯 하며, 이는 곧 인식 전이와 연계한다는 의미가 된다.2. 상세
나선 색적 시스템은 탑승자의 사념을 읽어 그에 따른 대상의 좌표를 스크린에 표시하는 시스템으로, 쉽게 말해 머릿속에 떠올린 것의 위치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작중 로제놈의 대사로 미루어 보아 관측에 의해서 존재확률이 생긴다는 개념으로 양자역학 개념을 열혈물에 맞게 요약하고 일부 수정하여 만들어낸 시스템으로 보인다.과거에 나선족 군대가 잡아낼 수 없었던 안티 스파이럴의 본거지를 알아내는데 큰 도움을 주었는데, 이것은 시몬이 니아와 함께한 상징으로 반지를 두었고, 그가 안티 스파이럴 본성으로 소환된 니아가 낀 반지를 추적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니아 텟페린을 찾고자 할 때 니아와 관련된 물체로 반지를 떠올린다면 해당 형상의 반지를 보유한 이들의 좌표가 뜬다. 인간은 많지만 초록 보석이 박힌 반지는 니아만이 끼고 있으므로 특정성이 더욱 커지는 것이다.
단, 이 기술은 완벽하지 않아 회피법이 존재한다. 안티 스파이럴은 페이크 간섭으로 니아와 형상을 띤 홀로그램 영상을 띄워 가짜 니아를 인식하게 해 색적을 피했다. 색적 순위를 원본보다 우위로 하는 것부터가 이미 차원이 다른 기술력을 필요로 하지만 말이다.
2.1. 초 나선 색적 시스템
초은하를 이룰 정도의 거대한 기체 중에는 초 나선 색적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이 수준이 되면 단순히 현재에만 해당하는 공간적 좌표뿐만 아니라 과거, 미래에 존재하는 물체까지도 읽어낼 수 있다. 끊임없이 분기점이 생기는 평행우주인 만큼 읽을 수 있는 타겟팅 시간대의 간격은 무한대로, 순간 순간을 일일이 구별하여 잡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작중 레이더로 잡을 수 있는 물체의 수는 무한으로, 안티 스파이럴 함대 크기의 적함의 경우 무량대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타임 레인지에는 한계가 있으며, 근과거 -10, 근미래 +8 정도로 시간대 사거리를 좁혀 적을 요격할 수 있다. 너무 먼 과거나 미래는 쏠 수 없다. 만약 범위까지 무한대 조절이 가능하다면 시공축 일제사격과 연계할 때 천 년 전으로 안티 스파이럴의 모성을 조준하고 천원돌파 그렌라간 끝! 하면 되니 개연성 부여를 위해 어쩔 수 없는 듯.[1]
3. 작품 내에서의 모습
그렌라간이 로시우 아다이의 자살을 막기 위해 그의 얼굴을 떠올리는 것으로 좌표를 추적했다. 또 초은하 다이그렌이 안티 스파이럴의 모성에 있는 니아한테 찾아가기 위해 여러 번 사용했다. 26화에서 랜덤 슈뢰딩거 워프한 안티 스파이럴 함대에 대응하기 위해 근미래, 근과거의 적을 탐색한다.
[1]
설령 이게 가능하더라도 안티 본성의 위치는 불명이고
그랑제보머 등장 시 머리 부분을 따라 계속 위치가 바뀌머, 또 안티가 언제부터 존재했는가도 대그렌단이 모르기 때문에 조준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