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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16:40:06

청소회사 살인사건

1. 개요2. 용의자3. 본 사건 전의 사망자4. 사망자5. 범인6. 살해 트릭7. 후일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

당시 니혼 TV에서 방영되고 있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TV 오자만보'라는 프로그램과 콜라보레이션[1]을 하여 만들어진 에피소드이다. 이 에피소드에서 오자만보라는 이름은 청소 회사의 이름으로 등장하며, TV 오자만보의 진행자 나카야마 히데유키, 후지이 츠네히사, 아사기 쿠니코가 이 에피소드의 용의자로 등장하였고, 성우 또한 본인들이 담당하였다.
화수 제목 방송 시기
일본 56 청소회사 살인사건 1997년 4월 28일
한국 1기 42 진실의 거울 2000년 5월 30일

2. 용의자

후지이 츠네히사(藤井 恒久)이주현 27세
청소회사 직원. 이번 사건의 피해자로 쇠기둥에 머리를 맞고 사망. 성우는 후지이 츠네히사/ 이원준, 홍진욱
나카야마 히데유키(中山 秀征)송제혁 29세
청소회사 사장. 성우는 나카야마 히데유키/ 오인성, 김국진.
아사기 쿠니코(麻木 久仁子)신현미 31세
나카야마의 현 비서. 성우는 아사기 쿠니코/ 송연희, 하은진.

상술했듯 TV 오자만보의 출연진이 성우를 맡았고 캐릭터 이름도 똑같다.

3. 본 사건 전의 사망자

이름 나카야마 쿠미코(송○○)
신분 청소회사 전 비서
일용직 공사현장 근로자
부모형제 故 부모, 오빠 나카야마 히데유키(송제혁)
사인 공사 현장에서 철재 낙하로 인한 머리 강타로 사망
나이 불명

4. 사망자

이름 후지이 츠네히사(이주현)
나이 27세
신분 청소회사 직원
사인 철재 낙하로 인한 머리 강타로 사망

5. 범인

이름 나카야마 히데유키(송제혁)
신분 청소회사 사장
살인 인원수 1명
나이 29세
부모형제 故 부모
故 여동생 나카야마 쿠미코(송○○)
동기 복수
혐의 살인, 증거인멸

나카야마 히데유키과 쿠미코, 후지이 츠네히사는 청소회사의 설립자였으며 후지이와 쿠미코는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후지이가 먼저 재벌가의 딸과 결혼을 위해 그녀를 철저히 버렸다. 이로 인한 충격으로 쿠미코는 회사를 그만두고 아르바이트로 공사장에서 일하다가 사고로 죽었다. 처음에 나카야마는 자신과 크게 싸워서 여동생이 회사를 그만두었다고 생각했으나 여동생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여동생이 소중히 여긴 상자에서 하모니카와 과거 사진을 발견하면서 모든 진실을 알게되었고 히데유키는 후지이만 아니었으면 여동생이 비참하게 죽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에 분노에 차 그를 살해하기로 결심했다.

6. 살해 트릭

범인이 수동으로 조작하고 있던 옥상 CCTV에 철골을 줄에 매달아 피해자가 골목길을 지나가다 하모니카를 주우려고 몸을 숙인 것에 맞춰 떨어뜨려 살해한 것이다. 이때 사장실에 있던 범인이 골목길을 볼 수 있었던 건 맞은편에 세워둔 오자만보사의 청소 트럭 벽면에 붙은 작은 거울을 쌍안경으로 관찰하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어째선지 피해자가 하모니카를 줍기도 전에 철골을 떨어뜨렸는데 이는 마침 조깅하던 란이 청소 트럭의 거울을 가려버렸기에 그만 성급한 판단을 내린 것이다. 이 때문에 하모니카에 피해자의 지문이 남지 않아 그의 소지품이 아닌 누군가 미끼로 놓아둔 것임이 드러났다.

그리고 결정적인 증거로, 범인이 CCTV를 자동으로 돌려두고 옥상에 증거를 인멸하러 갔을 때 CCTV가 맞은 편 건물의 유리창을 보게 되었고 범인의 모습이 그대로 찍혀 버린 것이다. 이 건물 유리창은 유달리 깨끗했는데 바로 해당 건물의 유리창을 범인의 회사가 닦았기 때문. 이러한 아이러니함에 한숨을 내쉬고 메구레 경부가 한마디하자 범인은 우리 회사의 청소는 세계최고니까 그런거라며 회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7. 후일담

나카야마 사장이 체포된 후로도 청소 회사는 계속 운영되었는데 다름 아닌 비서였던 아사기 쿠니코가 회사를 이어받아 사장이 되었다.


[1] 예고편과 오프닝 전 멘트에서도 초호화라고 언급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