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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8 08:05:38

천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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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소희
파일:천소희.jpg
파일:천소희 한복.png
<colbgcolor=#25212f><colcolor=#ffffff> 이름 천소희
별호 불명
나이 18살 → 19살
성별 여성
경지 불명
직위 살막의 일급 살수
소속 살막
가족관계 옥분(어머니)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
3.1. 원작3.2. 본편
4. 능력
4.1. 무공
5. 소지품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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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협 미연시의 오랑캐 글쟁이 히로인. 검은색 단발머리, 적안, 날카로운 눈매가 특징인 미소녀. 살막의 암살자인 조선인 여성이다.

살막에 소속되어 있기는 하지만 의외로 강제성은 없다시피 하다. 살막의 스승은 천소희를 대하는 게 숫제 딸과도 다름없고, 천소희도 살막에 복귀하지 않고 칠곡현에 머물면서 간간이 주변 지역 의뢰만 하는 등 부담감을 크게 느끼지 않는다.

2. 성격

감정표현이 적고 매사 태평한 모습... 이지만 사실 여타 일반인들과 다를바없이 감정이 멀쩡하다

3. 작중 행적

3.1. 원작

조선의 가난한 어촌 마을에서 사는 여자아이었지만 10년 전에 고향을 습격한 왜구들에게 부모님을 포함한 마을 사람들이 모두 살해당하는 모습을 목격한 채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잠들어있던 천살성의 기운이 깨어나 죽어가던 천소희를 살려내면서 어떻게든 살아남은 채 중원으로 흘러들어가 살막의 살수가 되었다. 다만 사건의 여파로 8살 때까지의 기억을 대부분 잃어버렸다.

그러나 천살성이란 체질 탓에 간간이 충동이 드는 살인 욕구 탓에 괴로운 삶을 살고 있었다. 살막에서 도망치지 않는 것도 살의를 억누를 수 있는 무공과, 최소한의 합리화를 위한 명분을 주기 때문이다.

원작에선 결국 천살성에 먹혀서 무차별 연쇄살인을 벌이다 히든 이벤트로 주인공과 만나 죽고 죽이는 싸움 끝에 사망하는 역할이었다고 한다.[1]

강윤호는 단순히 이벤트 악역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녀도 주인공의 능력에 따라서 살릴 수 있는 게임 내의 히로인이다.

주인공이 게임을 플레이할 당시엔 난데없이 난입해 살육극을 벌이다 진지하고 슬픈 분위기로 죽었지만, 주인공의 명성 수치가 높으면 살심을 억제할 수 있던 것이다.

3.2. 본편

한 부호의 잔치에서 '옥분'이라는 가명으로 기예단에 들어와 잠입, 부호를 암살하고 도망치던 와중 우연히 그를 본 강윤호가 중얼거리는 걸 듣고, 자신의 이름을 어떻게 아나면서 위협한다.

강윤호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천소희가 살막에 들어오기 이전의 기억이 거의 없는 기억상실 환자라는 걸 이용해서 소꿉친구라고 거짓말을 하고, 천소희는 기억을 되찾을 겸, 또한 자신의 살의를 억눌러줄 귀인에 대한 일을 확인하기 위해 강윤호의 보디가드로 곁에 머물게 된다.

평생 천살성의 주박에 묶여있던 그녀는 강윤호와 같이 다니면서 점차 심적 안정을 느끼고 살의를 억누를 수도 있게 되는 등[2] 강윤호에게 애정을 느끼게 된다.

물론 강윤호는 있지도 않은 가짜 기억을 즉석에서 짜내야 했기 때문에 목숨의 위기를 여러 번 느꼈지만, 점차 강윤호에게 애정을 느낀 천소희가 자기는 기억 못하는 10년 전의 어린 자신을 질투하게 되면서 점차 과거사를 깊게 파고들지 않게 된다.

그러나 사파 청사파에게 강윤호가 폭행을 당하자 억눌린 줄 알았던 천살성이 순식간에 폭주해 결국 강윤호마저 죽일 뻔하지만 어떻게든 다시 제정신을 차린다.

동시에 죽이지 않아서 다행이란 안도감, 그리고 죽이지 못해 아쉽다는 자신을 깨닫는다. 그 후에도 살심은 점차 강해져만 갔고, 이제 강윤호와 있어도 살심이 치솟기 시작했다.

결국은 강윤호에게 천살성에 대해 고백하며, 그녀 역시 무협 미연시의 히로인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다시 찾아온 천기자에게 아직 역천자(강윤호)가 천살성을 물릴 정도의 명성이 없단 이유로 이대로 가다간 둘 다 끝이 안 좋게 끝날 거라며 헤어져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에 강윤호도 동의하며 강윤호와 이별을 하게 된다.

본인은 이별하기 싫었지만 계속 같이 다니다간 언젠가 정말로 자기 손으로 윤호를 죽일까봐, 그리고 헤어지면 다시 만나지 못하는게 아닐까 했지만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진다.

당화린 파트가 끝난 이후 막간인 본산 회차에서 등장. 살막 본산으로 돌아가 살심을 제어하는 수련을 하고 있다. 강윤호에 대한 사랑이 더욱 깊어져 그를 만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스승 단서월이 전해주는 강윤호에 대한 소식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는데, 강윤호가 당화린과 동거한다거나, 사천당가에 끌려갔다는 소식에 다시 천살성으로 회귀할뻔 했다(...). 다행히 강윤호가 편지를 써준 덕에 넘어갔으며 동기인 설자에게 미인계를 전수받고 있다.

임하연 파트가 끝나고 등장한다. 반년간 폐관 수련 끝에 천살성의 유혹을 이겨내고 나와서 강윤호의 안위를 묻는다. 스승이 강윤호가 죽은 것처럼 페이크를 흘렸음에도 맨정신으로 복수를 하겠다는 태도를 보여 천살성을 제어할 길을 찾아내었음을 밝힌다.

4. 능력

천살성의 기운을 가지고 태어난 당대의 천살성이다. 무공 실력은 스승의 수라탈명공을 익혀서 특급 살수에 준하지만, 의외로 은신술과 잠행술은 이급 살수 수준이라고 한다.

암살만이 아닌 정면승부에도 강해서 어지간한 흑도 무인들은 삼사십명이 전부 덤벼도 이길 수 없다.

4.1. 무공

5. 소지품

6. 기타


[1] 죽을 때까지 대화창엔 천살성으로만 뜨다가 죽기 직전에 제정신을 어느 정도 차리곤 주인공에게 자기 본명인 천소희를 알려주고 죽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대화창 이름엔 천살성 대신 천소희가 뜬다고 한다. [2] 챕터의 끝에서 밝혀진 것으로는 그녀 역시 작품의 히로인이었기 때문이다. 돈과 명성 수치가 높으면 히로인들의 비극과 고난을 막을 수 있듯이 강윤호의 명성이 적어도 칠곡현에서는 높았기 때문에 살심이 억제되었던 것이다. [3] 어처구니없지만 진짜로 있는 설정이다. 주인공조차도 무협에 로제 떡볶이가 웬 말이냐며 어이없어 했다. [4] 명성을 날릴수록 히로인들의 저주와도 같은 운명을 극복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