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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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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개그 |
작가 | 고리타 |
연재처 | 다음 만화속세상 ▶ |
연재 기간 | 2007. 12. 30. ~ 2008. 09. 29. |
연재 주기 | 월 ·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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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2008년에 연재된 고리타의 웹툰.2. 줄거리
사고로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윤규복'씨. 무인도에서 1년이나 갇혀 살아 무지 외롭던 윤규복씨는 해변에서 실수로 지상에 떨어진 천사 '줄리엘'을 발견한다. 정신을 차린 줄리엘은 쿨시크하게 무인도를 떠나려 하지만, 날개가 부러져 날지 못하게 되는 바람에 당분간 무인도에서 지내기로 하는데...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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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복
1986년 1월 9일생.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동에 거주하는 미혼 남성. 1년 넘게 무인도에 갇혀 정에 굶주린 한 마리 늑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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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엘
천상계 기상, 기후 분과 소속 제408 천사. 겉보습은 미녀.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말하는 쿨시크한 성격의 소유자. 신이 창조한 세계를 관리하는 것을 도우는 하위 관리자이므로 대단한 초능력은 없지만, 만물의 마음의 소리를 듣는 정도는 가능하다. 천사라서 음식을 먹을 필요도 없다. 감정 기복이 거의 없어 쿨시크하게 던지는 대사들은 상대의 폐부를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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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트
늙은 숫놈 거북이. 항상 무인도 바닷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멍 때리고 있다. 거북이라서 반응 속도가 느리고 대화할 때 버럭 거리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고집도 센 바보. 거북이로 태어났지만 부화후 형제들이 바다로 가다가 다른 동물들에게 잡혀먹는 걸 보고 겁이나 평생 바다에 들어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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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핀
무인도 해변에 자주 놀러오는 돌고래. 숫놈이다. 평소 물고기를 잡아서 먹다가 배고픈 윤규복에게 조금씩 남겨주고 있었다. 그러나 그러면서 윤규복씨를 거지 취급하며 비웃고 있었다는 것을 줄리엘을 통해서 알게 된다. 때문에 윤규복과는 서먹한 사이가 되고 만다. 깐죽거리는 걸 좋아하는 촐싹대는 성격이라 친해져 보려고 온 윤규복을 또 놀려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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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우연히 줍게 된 알. 알인데 혼자서 여기저기 튕겨다니며 의사소통까지 된다. 다른 알들이 모두 깨지고 어미새도 떠난 처지인 것을 윤규복이 불쌍히 여겨 데리고 오게 되지만 어쩐지 줄리엘에게 찰싹 붙어 줄리엘만을 따른다. 줄리엘에게 애교를 부리며 윤규복을 경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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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샌더슨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백인 남자. 안경을 쓰고 있는 오타쿠 인상이다. 심령 현상 매니아로 취미는 유체이탈. 윤규복씨는 반가워하며 구출해 달라고 매달렸지만 사실 유체이탈 중에 우연히 영혼 상태로 섬에 도달한 것이기 때문에 물질과의 접촉이 불가능하고 섬의 위치도 몰라서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4. 기타
작가가 공식적인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 만화는 주인공 윤규복의 입장 (남편)에서 본 '결혼생활'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해석이 독자들 사이에서는 지배적이었다. 윤규복은 남편, 줄리엘은 아내, 투르트는 부모님, 돌핀은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 넘어가는 자녀, 호프는 유아기의 자녀를 상징하고 만화를 통해 드러난 서로의 관계는 실제 남자와 여자가 결혼 후 이러한 대상들과 갖게되는 관계를 상징한다.예를 들어, 윤규복은 줄리엘이 없을 때는 이들과 대화도 나누지 못했지만, 줄리엘이 섬에 오게 되어 이들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결혼'을 통한 가족의 형성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줄리엘이 천사에서 점점 인간이 되어 가는 것은 결혼 후 가족이 되면서 남자가 느끼는 아내의 모습을 의미한다. 투르트는 결국 죽게되고, 돌핀이 다른 돌고래와 결혼하게 되면서 섬을 떠나는 과정은 부모님의 죽음과 자녀의 독립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이 시점에서 돌핀과 말이 통하지 않게 된 것 또한 인상적인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