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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20:56:33

처완


凄腕

1. 개요2. 시스템3. 등장 몬스터
3.1. 변종3.2. 기종3.3. 강종3.4. 패종3.5. 천유종
4. BGM5. 기타

1. 개요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에 등장하는 랭크. HR 5 ~ 6 구간에 해당된다.[1]

2. 시스템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는 서비스 오픈 당시만 해도 본가처럼 하위와 상위밖에 없었으나, 이 정도로는 온라인 게임의 컨텐츠량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개발진이나 유저를 가리지 않고 나왔다. 따라서 개발진은 2.0 에스피나스 업데이트에서 본가의 G급에 해당되는 포지션의 독자적인 랭크를 새롭게 개설하는데, 이것이 처완 랭크의 시초다.

처완 랭크는 HR 4의 키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하면 전달되는 아크라 바심 변종 긴급 퀘스트를 깨면 해금되며, 동시에 무료 플레이가 불가능해지는 지점이기도 하다. 처완은 현재 HR 5에서 입장권이 생기지만 G10에서 헌터 랭크 구간이 완전히 재개편되기 전까지만 해도 HR 100이상부터 입장이 가능했다.

처완 랭크부터는 '비전서' 시스템이 해금되어 무기들이 본가엔 없는 독자적인 모션들을 갖추게 되며, 변종/기종/강종/ 패종 같은 새로운 몬스터 강화 요소가 나오고, 특이개체가 해금되며, SP장비나 천람/강종/천유/패종/HC 장비 등 수많은 새로운 장비도 추가되고, 소재 체계도 달라지는데다 무엇보다 프론티어 오리지널 몬스터가 떼거리로 등장하는 시점이다. 때문에 사실상 본가와 다른 프론티어만의 독자성이 크게 드러나는, 진정한 의미로서의 프론티어의 시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처완에서 처음 등장하는 몬스터는 셀 수 없이 많은데, 보통 G 시즌에서 등장한 몬스터들 중 대다수가 처완 랭크부터 출연한다.[2] G급 일반 몬스터 뿐만 아니라 제르레우스같은 열종이나 토아 테스카토라같은 시종, 진오우거같은 천유종, 심지어는 관조룸으로 대표되는 초대형 몬스터들도 처완에서 처음 등장한다. 특히 헌터 랭크가 개편된 현재엔 HR 5에 도달하자마자 갑자기 수 십마리의 신규 몬스터가 쏟아지는 광경에 놀라는 유저들이 많다. 또한 패종 몬스터는 아예 처완 랭크에서만 등장한다.

처완 랭크는 처음 등장한 이후 오랫동안 프론티어의 주요 컨텐츠를 담당했으나, 출시로부터 6년이 지난 시점에 G급이 나오고는 G급을 위해 거쳐가는 단계로 격하됐다. 다만 오디바트라스부터 출시된 신규 몬스터는 처완 랭크에서 첫등장 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G급 업데이트 도중에도 처완 랭크 퀘스트는 계속 출시되었다.

3. 등장 몬스터

처완 퀘스트에는 대다수의 몬스터가 '종'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는 것이 특이점이다. 이 중에서 천유종을 제외하면 모두 본가의 몬스터 강화 요소 취급받는다. 천유종의 수는 얼마 되지 않기에 사실상 처완 랭크는 원종은 없다시피하고 강화 시스템을 받은 몬스터만 등장하는, 마치 선브레이크 괴이 퀘스트와 비슷한 구성을 지녔다.

또한 처완 랭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 소재 체계가 본가와 완전히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 몬스터별로 모두 고유 소재를 가지고 있던 기존 몬스터 헌터와 달리 처완 랭크에선 소재가 종족별로 모두 공유되어 있다. 예를 들어 리오레이아를 잡으면 기존에는 '자화룡 비늘/갑각' 등이 주어졌지만, 처완 랭크에선 이런 것들이 일절 나오지 않고 대신 ' 비룡종의 비늘/갑각' 같은 것이 튀어나온다. 이 말은 리오레이아를 잡던, 비룡종 최강자 아캄토름을 잡던 얻는 소재가 같다는 얘기인데, 이건 소재별로 3단계로 구분[3]되어 있고 몬스터별로 단계별 소재의 드랍확률이 달라서 결국엔 다양한 몬스터를 잡을 수 밖에 없다.

참고로 종족별로 소재가 공유되어 있기에 비룡종같은 메이저 종족은 소재 모으기가 간편하나, 수룡종이나 해룡종같은 비주류 종족은 소재를 모으려면 같은 몹만 계속 잡는 수밖에 없다. 프론티어는 초창기 시리즈인 만큼 종족이 현재만큼 다양하지 않아 생긴 일이다.

이 소재 체계를 따르지 않는 몬스터들은 G 시즌 이후에 등장한 몬스터들이다. 이 몹들은 종족별 공유 소재가 나오지 않고 평범하게 독자 소재를 떨군다.

3.1. 변종

변종은 2.0 업데이트에서 등장한 몬스터 강화 시스템으로, 처완 랭크에서만 등장한다.

처완 랭크에서 등장하는 원종 몬스터들은 대다수가 이 변종이며, 변종이 존재하는 몬스터의 원종은 처완에서 나오지 않는다. 처완 랭크의 몬스터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에 사실상 처완의 몬스터는 거의 변종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따라서 이름만 '종'이고 시스템만 강화 요소지 사실상 랭크의 구분 비슷한 포지션을 지녔다.

예를 들어 얀쿡크는 하위에선 하위 개체, 상위에선 상위 개체, G급에선 G급 개체가 나오는 것처럼 처완에선 변종 개체만이 등장한다. 후술할 진짜베기 강화 요소인 강종이나 패종, 다른 몬스터들을 묶어놓은 천유종처럼 종이라는 이름이 붙기에 여러모로 헷갈리는 부분. 당연하지만 모든 몬스터가 변종으로 등장하는 건 아니며, 고룡종 등 일부 몬스터는 강종으로 처완 랭크에서 등장한다. 자세한 건 강종 문단 참고.

헌터 랭크 난이도가 크게 완화된 현재시점에서도 변종부터는 난이도가 갑자기 뛰어오른다. 이는 난이도 너프의 대부분이 하위와 상위에만 몰빵되었기에 벌어진 것인데, 강종과 패종마저 나중에 공격력 감소 등 별도 너프를 받았지만 변종만이 그 패치를 피해간 것이 화근이다.

변종 몬스터는 추가 패턴이나 기믹이 일절 없으며, 그 대신 육질이 원종과 크게 다르다. 주로 육질이 원종보다 단단해지는 쪽으로 다른데, 심지어 몇몇 몬스터는 약점이 아예 원종과 다른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속성 육질이 마이너스인 경우가 많다. 이런 마이너스 부위는 주로 다리나 날개 등에 배정받아있는데 속성으로 먹고 사는 한손검이나 쌍검 등은 변종을 잡기 전 육질표를 한 번 보고 오는 것이 추천된다.

변종이 추가된 때가 아종의 독자 패턴이라는 개념도 희미했던 세컨드 시절이었던 걸 감안해도, 유저들의 평은 그리 좋지 않았다. 추가 패턴이나 기믹은 일절 없는데 단순히 스팩만 무식하게 높고 육질은 더러운 똥몹들이 양산되었기 때문. 실제 플레이에서도 무기별/몬스터별로 상성이 크게 갈렸기에 불만이 많았으며, 그 중에는 도스팽고 아캄토름처럼 야예 약점 자체를 없애버려 전신의 육질이 더러운 케이스도 있었기에 더더욱.

이런 변종의 혹평은 사실 개발진들도 어쩔 수 없던 면이 있었다. 전술했듯 프론티어는 개발 기간이 짧았던 게임이었기에 어떻게든 빠르게 새로운 컨텐츠를 출시해야 할 필요가 있었고, 개발진은 공들인 개발을 할 시간조차 없었기에 가장 조정하기에 빠른 육질이나 스펙만을 건드려 출시한 것이 화근이다.

이후 개발진들도 변종의 혹평을 의식해서 육질을 다시 개편했으며, 이 과정에서 유저들의 투표 등을 반영했기에 리메이크된 변종에 대해선 평이 비교적 좋아졌다. 이후 출시된 기종과 G급 몬스터는 속성 마이너스 육질이 거의 없으며, G급 업데이트 때 프로듀서가 육질을 바꿔 유저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싶지 않다고 발언한 걸 보면 개발진 입장에서도 꽤나 아쉬운 컨텐츠로 남은 걸로 보인다.

하지만 이 속성 마이너스 육질의 경우 활용하기에 따라서 기믹으로도 쓸 수 있다고 판단했는지, G급 올가론과 홍룡 밀라보레아스 변이체의 경우 특정 상태에 한해서 도입되었다. 변종 시절과 달리 나름 합리적으로 구성했기에 유저들의 불만은 딱히 없는 편.

변종&기종의 장비는 'SP'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특이하게 무기의 속성을 제외하고는 모든 장비의 성능이 동일하다. 물론 외형과 소재는 다르기 때문에, 소재가 되는대로 혹은 마음에 드는 외형의 장비를 취향껏 선택하면 된다. 품질 장비는 총 7단계로 강화되며, 강화시에는 하나의 소재만이 필요하다. 때문에 소재 획득 난이도가 심한 것은 아니지만, 범용 소재 종류 자체가 많은만큼 아주 쉬운 것도 아니다.

SP무기는 HR5 이상의 퀘스트에서 무기배율+10과 회심율 20% 증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SP방어구에는 SP방어구에만 장비할 수 있는 'SP장식주'라는 특수한 장식주가 존재한다. 하나의 장식주에 붙은 스킬 포인트가 꽤 높은데, 레벨을 올릴수록 마이너스 스킬 포인트들이 사라져 성능이 더욱 올라간다. 하지만 SP장식주를 3레벨까지 최대 강화하기 위해서는 기종 수렵 증표 20개와 기종 공헌 수정 5개가 필요해 제작 난이도가 매우 높으며, G급에서 G장식주들로 대체가 가능하기에 G급 이후부턴 거의 쓰이지 않는다.

3.2. 기종

기종은 아종 몬스터의 변종을 의미한다. 변종 몬스터는 2.0에서 등장했지만 정작 아종들은 하나도 대응되지 않았고, 5년 뒤 포워드.4 업데이트에서야 '기종'이라는 이름으로 처완에 대응되었다.

왜 아종 몬스터를 기종이라는 이름으로 등장시켰냐 하면, 단순하게 이름이 난잡해질 걸 우려한 듯하다. 아무래도 이름이 ' 리오레우스 아종 변종'이면 종이라는 호칭이 두 개나 붙어 지저분한 느낌을 주기에, 깔끔하게 '리오레우스 기종'으로 만든 듯. 하지만 이 점 때문에 후발주자들은 오히려 헷갈려하는 현상이 생겼다.

이런 난잡한 수식어 문제는 프론티어 오리지널 몬스터의 아종이 '아종'이라는 이름이 안 붙게 된 결정적인 원인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아크라 바심의 아종은 '아크라 바심 아종'이라는 이름이 아닌 아크라 제비아로 등장했는데, 이런 몬스터들은 원종과 이름이 달라도 변종이 아닌 기종 호칭이 붙기에 아종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아크라 제비아가 '아크라 제비아 기종'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기 때문. 따라서 프론티어에 아종이라는 이름이 붙은 몬스터가 나온 건 에스피나스 아종이 마지막이었으며, 먼 훗날 진오우거 아종이 나오기 전까진 전부 아종의 이름이 달랐다.

기종은 이름만 다르지 시스템은 변종과 동일하기에 큰 차이는 없다. 다만 변종에서의 육질 강화가 혹평을 받은 걸 의식했는지 육질의 경화 수준이 변종보단 낮고, 특히 속성 마이너스 육질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소재의 경우 기종은 변종처럼 범용 소재를 떨구나, '기종 수렵 증표'와 '기종 공헌 수정'이라는 소재가 별도로 나온다.[4] 이 소재들은 SP장식주에 대량으로 들어가는데, 심지어 무조건 뜨는 것도 아니라 증표는 10%, 수정은 4% 확률로 나오고, 몬스터별로 다 다른 소재를 주는데 증표는 10종류, 수정은 12종류나 존재하기 때문에 제대로 SP장비 세팅을 짜려면 장기적으로 다양한 몬스터를 잡을 필요가 있다. 다만 SP 장비는 포워드.4 시점에선 거의 쓰이지 않았기에 기종은 인기는 낮았다고 한다.

참고로 진오우거 아종도 처완 랭크에서 등장하지만, 천유종으로 등장하기에 기종이 아니다.

3.3. 강종

강종은 처완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강화 요소다. 변종과 정의는 같지만, 강종은 주로 고룡종과 고난도 오리지널 몬스터에 대응된다. 정리하면 처완 랭크에서 어떤 몬스터는 변종, 어떤 몬스터는 강종으로만 등장하는 식. 그리고 G 시즌 이후 추가되는 오리지널 몬스터들은 모두 최저 수렵 가능 랭크가 처완인데, 모두 강종으로 등장한다.

원래는 시즌3.5에서 강종이 아닌 '특수 고룡'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으나, 기존의 퀘스트 분류에 넣은 것으로 인해 난이도를 오해시켰다는 이유로 이후 시즌4.0에서 '강종'이라는 새로운 퀘스트로 분류되었다.

강종 퀘스트는 "강○! (별명)" 형식[5]의 이름을 갖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혹은 강종 몬스터는 변종/기종과 달리 이름에 '강종'이 붙지 않으므로 그것으로도 구분이 가능하다. 강종 퀘스트를 수주하기 위해서는 '강종으로의 길'이나 '강종 적성시험' 등의 변종 퀘스트를 클리어해서 얻을 수 있는 '강종 티켓'이 필요하다.

강종으로의 길'은 무기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강종 무기로 강종 티켓을 쉽게 얻을 수 있었고, 결국 SP무기만 사용 가능한 '강종 적성시험'으로 대체되었다. 이외에도 강종 티켓을 얻을 수 있는 데일리 퀘스트와 이벤트 퀘스트도 존재했다. 데일리 퀘스트의 이름은 '강종으로의 지름길'이며, 이름대로 무기 제한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벤트 퀘스트의 경우, 모든 플레이어의 강종 티켓 소지수가 일정 이하거나 혹은 오류가 발생했을 때의 보상으로서 배포되었다. G9.1 업데이트부터는 강종 티켓이 삭제되었음에도 이들 퀘스트는 남아있었으나, G10 업데이트에서 처완 퀘스트의 대거 정리가 이뤄지면서 결국 삭제되었고 강종 퀘스트의 입장 조건도 사라졌다.

강종 몬스터는 'OO 토벌의 증표'라는 별도 소재가 지급된다. 라오샨룽이나 센가오렌처럼 격퇴가 가능한 몬스터 역시 토벌의 증거를 주는데, 예외는 오디바트라스 관조룸이다. 이 둘은 격퇴 퀘스트가 따로 존재하기에 격퇴의 증표를 얻을 수 있다.[6] 증표 외의 소재의 경우 대부분 변종처럼 범용 소재를 떨구나, G급 이후 추가된 몬스터들은 고유 소재를 준다.

처음 추가됐을 당시만 해도 강종은 프론티어 고난도 퀘스트의 대명사 취급을 받았을 정도로 끔찍한 난이도를 자랑했다. G9에서 강종이 폭풍 너프를 먹은 현재에도 변종보다 일방적으로 강하며, 처완에선 패종과 천유종 다음가는 난이도를 자랑한다.

강종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다. 바로 압도적인 스팩인데, 대부분 몬스터의 공격 배율이 기본으로 5.0 이상이라 적정 방어력을 갖춘 검사들도 견딜 수 없는 경우가 많았고, 체력도 10000~20000대로 초월적인 수치를 자랑했다. 즉 크샬의 바람, 오나즈치의 돌진, 테오의 분진 폭발같이 '조금 강하게 치는 패턴'은 그냥 즉사기나 다름없었던 수준이다. 예를 들어 강종 그렌제블은 공격 배율 4.4에 체력 176000이라는 괴물같은 수치였고, 강종 듀라가우아는 25000이라는, 거의 라오샨룽에 버금가는 피통돼지였다. 또한 덫과 섬광의 지속시간이 감소한 것은 물론, 마비나 독의 효과도 줄었다.

여기에 몇몇 강종은 아예 전용 기믹과 패턴을 갖추고 있다. 이는 변종과의 차이점인데, 라오샨룽 센가오렌은 보행 속도가 무지막지하게 빠르며, 야마츠카미탄을 반사하는 장막을 펼치고, 올가론은 무조건 두 마리가 함께 등장하며, 오나즈치는 아이템을 두 개씩 강탈한다. 또한 그렌제블의 직선 브레스, 듀라가우아의 강화 회오리, 아비오로그의 돌진 스탭 등 전용 패턴이 추가된 강종도 많다. 또한 나나 테스카토리는 다른 강종과 비교해봐도 스팩이 높은데, 오로지 솔플로만 잡아야한다.

이런 경이로운 수준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강종은 이전에 출시된 변종이 선녀로 보일 정도로 평가가 지극히 나빴다. 기본적으로 뭐든 한 대 맞으면 즉사 운좋아야 빈사를 겪게 되는 처절한 공격력과 많다 못해 더럽기까지 한 체력량은 난이도를 위해 어쩔 수 없다고 최대한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강종 티켓 시스템 만큼은 옹호 의견 하나 없이 악평 일색이었다.

왜냐하면 이 강종 티켓이란 것도 퀘스트 하나당 몇 장 정도로 모으기 편한 것이 아닌데, 강종 퀘스트에 들어간 순간 퀘스트를 깨든 못 깨든 무조건 티켓이 소모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강종 무기를 만들기 위해선 지금이야 증표를 5장만 요구하지만 그 땐 30장이었으며, 즉 강종 무기 하나를 만들기 위해 같은 강종을 30번 때려잡아야 했다. 그냥 30번 잡는 것도 매우 벅찬데, 하필 그 대상이 되는 몬스터가 희대의 스팩 깡패고, 실패할 때마다 티켓이 소모되는 괴악한 시스템이면 스트레스를 안 받을래야 안 받을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때문에 강종 퀘스트는 연전을 각오해야 하는 만큼 하메가 성했으며, 실수로 수레를 타거나 해서 티켓을 날려버리면 엄청난 비난이 들어오게 되는 기형적인 시스템이었다. 이런 점 때문에 강종 도입 후 온라인 분위기는 매우 삭막해졌으며, 강종은 라오키린과 더불어 프론티어의 암흑기를 상징하는 시스템으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고생고생해서 만드는 강종 무기는 훌륭한 고성능 장비지만, 문제는 그 성능이 지나친 탓에 밸런스를 무너뜨렸다. 라비엔테가 힘을 못 쓴 이유도 이 강종 무기 때문이었으니.
《 강종 몬스터 목록 》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126730><table bgcolor=white,#1f2023><rowbgcolor=#126730><rowcolor=#dddddd><width=125>
이름
||<width=95>
퀘스트명
||
강룡 크샬다오라 강람(強嵐)
키린 강뇌(剛雷)
무뇌룡 벨큐로스 강림(剛臨)
염왕룡 호염(豪炎)
탄룡 파리아푸리아 강식(剛食)
하룡 오나즈치 겁하(劫霞)
요새게 센가오렌 강래(剛来)
노산룡 라오샨룽 강습(剛襲)
웅향랑 카무-올가론 강상(剛翔)
자항량 노노-올가론
염비룡
오염비(傲炎妃)
부악룡 야마츠카미 강억(降岳)
빙호룡 듀라가우아 강빙(剛氷)
명뇌룡 드라규로스 강인(剛靭)
만룡 그렌제블 강돌(剛突)
극룡 루코디오라 강파(剛破)
도비수 고고모아 강실(剛糸)
영룡 아비올그 강람(剛暴)
다각해 타이쿤자무자 강폭(剛潰)
정룡 쿠아르세프스 강궤(剛閃)
노암룡 오디바트라스 강포(剛砲)
투수 강완(剛腕)
식혈룡 바루라갈 강흡(剛吸)
휘계룡 제르레우스 강천(剛天)
흑천룡 메라기나스 강암(剛闇)
화봉조 포로쿠루루 강란(剛爛)
뇌굉룡 디오렉스 강벽(剛霹)
아옹룡 이나가미 강각(剛刻)
금진룡 갈바다오라 강황(剛煌)
창음룡 포볼바룸 강주(剛奏)
염각룡 바르사블로스 강염(剛焔)
사은룡 하루도메르그 강인(剛刃)
수채룡 그레아도모스 강변(剛変)
노모룡 가스라바즈라 강이(剛異)
부봉룡 야마쿠라이 강람(剛迅)
조뢰조 토리도쿠레스 강신(剛迅)
동왕룡 강령(剛零)
제정룡 관조룸 강제(剛帝)
홍련사자 보잔 강귀(剛鬼)

3.4. 패종

HR 6에서 등장하는 고난도 몬스터군. 자세한 건 패종 항목 참고.

3.5. 천유종

G8 업데이트 이후 추가된 본가의 몬스터를 일컫는 호칭으로, 천유종 항목 참고.

4.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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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꿈틀거리는 위협(うごめく脅威)[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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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열의 절망(灼熱の絶望)[E] - 아크라 바심
바닥 없는 두려움(底なしの畏怖)[E] - 올가론
땅으로 이끄는 전율(地よりいずる戦慄)[E]
얼어붙은 포효(凍てつく叫)[E] - 드라규로스
옛 사투(いにしえの死闘)[E] - 듀라가우아
끝 없는 미로(終わりなき迷路)[E] - 에스피나스
휘몰아치는 운명(吹きすさぶ運命)[E] - 파리아푸리아
천공의 성역(天空の聖域)[E] - 쿠아르세프스
남해의 대결전(南海の大決戦)[E] - 고고모아
어두컴컴한 바닥으로(仄暗い地の底へ)[E]
- 타이쿤자무자
땅 없는 공포(底抜けの恐怖)[E]
- 타이쿤자무자
지옥의 솥바닥(南海の大決戦)[E]
- 패종 파리아푸리아
꽃 향기가 나는 채색의 벌판(花煙る彩色の原野)
- 포로쿠루루
광풍에 흩날리는 백사(花煙る彩色の原野)

처완 랭크의 퀘스트는 기존 필드 브금과는 다른 별도의 브금을 지닌다. 퀘스트 랭크에 따라 곡이 달라지는 시스템은 많은 유저들이 호평했지만, 컨텐츠가 처완 쪽에 쏠려 있어 기존 곡은 들을 일이 거의 없어지다 보니 곡 선택권을 달라는 유저들도 많았다.

처완 곡 중에서 수해 범용곡인 '끝없는 미로'는 먼훗날 에스피나스가 본가 시리즈에 출연했을 때 에스피나스의 전용곡으로 승격되었다. 다만 마이하우스의 브금 리스트를 보면 여전히 수해 곡이라고 명시되어있다.

5. 기타

헌터 랭크가 개편된 이후 처완 랭크의 몬스터 일곱 마리가 필수 퀘스트로 지정되었는데, 그 중에서 디오렉스의 악명이 굉장히 높다. 디오렉스는 다른 몬스터들과 달리 처음부터 신선한 기믹을 컨셉으로 잡고 나온 몬스터인 만큼 파괴된 부위 재생이라는 기믹을 지녔고, 패턴 역시 등장 시점치곤 매우 정신없기에 많은 뉴비들을 좌절시키는 통곡의 벽 역할을 하고 있다. 처완 랭크 몬스터의 스펙이 초기에 비해 많이 너프되었기에 순수하게 패턴이 더러운 디오렉스의 악명이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처완 랭크의 퀘스트들은 이름들이 굉장히 단순하고 직관적이다. 예를 들어 '밀림의 자화룡'이라든가 '늪지의 도모수'라든가. 이는 유저들의 편의를 의식한 개발진의 의도로 보이지만, 퀘스트명이 너무 단조로워서 개성이 없다는 불평도 있었다. 때문에 나중에 나온 패종 퀘스트는 ' 지화흉각', ' 호염작화같은 개성있는 이름이 붙었고 G급 퀘스트도 본가처럼 독자적인 이름들을 갖추게 되었다.
[1] HR 7은 1회용 퀘스트인 샨티엔 격퇴 퀘스트 하나며, 사실상 G급 입문 긴급 퀘스트 취급이기에 일반적으로 처완 랭크로 치지 않는다. [2] 예외로는 G1/2에서 등장한 G급 오리지널 몬스터 10종과, 극한정벌전에서 등장하는 밀라보레아스 변이체들, 극도 몬스터들이 있다. 이 몬스터들은 G급에서만 등장한다. [3] 예를 들면 '비룡종의 꼬리'는 1단계 소재인 비룡종의 꼬리, 2단계 소재인 비룡종의 질긴꼬리, 3단계 소재인 비룡종의 강인꼬리로 나뉜다. [4] 유일한 예외로 아크라 제비아는 갑각종의 황액이라는 고유 소재를 준다. [5] 예외적으로 파리아푸리아는 "강식! 탄룡"이 아니라 그냥 "강식"이고, 암수 쌍으로 등장하는 올가론과 고우갈프는 각각 "강상! 쌍아(双牙)", "강완! 주창(朱蒼)의 투수"이다. 또한, 초기부터 존재하던 몬스터 헌터 도스의 다섯 고룡종은 강(剛)으로 시작하는 두 글자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6] 관조룸은 처완 랭크에선 격퇴만 가능하기에 토벌 증표가 없다. [E] [E] [E] [E] [E] [E] [E] [E] 처완 랭크 범용 곡. [E] 처완 랭크 범용 곡. [E] 처완 랭크 범용 곡. [E] 제 1구역 처완 랭크 범용 곡. [E] 제 2구역 처완 랭크 범용 곡. [E] 제 3구역 처완 랭크 범용 곡이자 패종 파리아푸리아 테마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