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우리식품이 2007년부터 생산하는 시중에 널리 유통되는 대표적인 고기 소스이며 정식 명칭은 ‘고기엔참소스’ 이다.1회용으로 쓰이는 20g의 소용량부터 업소용으로 쓰이는 15kg 대용량까지 다양한 용량의 제품이 있다.
2. 상세
간장보다 약간 밝은 색에, 감칠맛이 돌며 약간 새큼하면서도 달달한 간장소스. 고깃집에서는 앞접시에 양파나 부추 등을 담고 그 위에 뿌리는 식 또는 그냥 고기 소스로 주로 사용한다.제품명이 따로 존재하긴 하나 이름으로 각인된 것이 아닌 특유의 맛과 용례로 각인된 터라 '참소스', '파소스', '양파절임소스', '파절이양념'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원래 경상도 지방에선 적어도 80년대 말 이전부터 전래(?)되던 레시피로, 당시에는 "재래기장", "양파장", 같은 이름이 붙어있었다. 기본은 간장+식초+설탕+물을 끓여서 만드는 것인데, 90년대 초반엔 설탕+물을 사이다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물가의 상승및 가게마다 차별성을 추구하면서 줄어들다가 이 제품의 출시로 사라졌다. 현재 대부분의 가게는 이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비율이 압도적이지만, 여전히 전통(?)적인 "재래기장", "양파장"을 만들어쓰는 집이 남아있다. 이경우엔 다른집들이 사이다를 쓰던시절부터 채수를 사용하던 집들. 보통은 가게에서 쓸 야채를 다듬으면서 나오는 자투리+파뿌리부분+양파껍질등을 다 때려넣는거지만 여기에 감초등 한약재를 추가로 넣는 집도 소수 존재.
구이 요리의 육즙 풍미를 살려주고, 채소와 곁들여 먹으면 더욱 더 맛이 좋다. 그 밖에도 불고기, 샤브샤브, 샐러드, 장아찌[1] 등 다양한 요리에도 쓰인다.
취향에 따라 토핑(고추가루, 참기름, 깨) 등을 첨가하여 먹으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맛을 맛볼 수 있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면 파채와 함께 작은 1회용 팩을 서비스로 주기도 하며, 대형마트나 온라인몰 등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023년 현재 참소스를 쓰는 가게들은 그런거 없고 하나로 퉁친다. 에초에 "재레기"라는것이 경상도 외에는 찾아보기 힘든 반찬이란점이 가장 클듯.
3. 기타
겨자참소스도 있다. 이건 감자탕 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데, 가게에 따라 기본 참소스에 연겨자를 따로 주는 경우도 많다. 개인별로 연겨자 향에 대한 민감도가 달라 좋아하는 겨자 농도가 다르기 때문.
[1]
오이장아찌, 고추장아찌, 연어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