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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31 15:24:47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찬란한 광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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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176주차, 360주차 177주차, 361주차 178주차, 362주차
찬란한 광휘
(Shining Bright)

( 안갯속 표류기)

1. 개요

찬란한 광휘 Shining Bright 안갯속 표류기
파일:coop_mutators_concussiveattacks.png
충격 요법
적의 모든 공격이 플레이어 유닛을 느려지게 합니다.
파일:laserdrill_coop.png
레이저 천공기
적의 레이저 천공기가 시야 안의 플레이어 유닛들을 지속적으로 공격합니다.
파일:purifierbeam_coop.png
정화 광선
적 정화 광선이 지도 전역을 이동하며 주위의 플레이어 유닛을 노립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77주차, 361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충격 요법

파일:coop_mutators_concussiveattacks.png
충격 요법
적의 모든 공격이 플레이어 유닛을 느려지게 합니다.

공격에 당하면 이동속도가 느려진다. 그 자체로도 기동성이 떨어지는 사령관이나 유닛 입장에선 껄끄럽지만, 문제는 피해를 당한다는 건 대개 적의 시야에 노출되어 있다는 거고 그러면 최소 천공기부터 정화광선까지 적의 프리딜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것. 어떻게 해야 기동력을 확보할지 전략을 잘 짜야 한다.
참고로 이 공격 판정은 레이저 천공기랑 정화 광선도 해당되기 때문에, 정화광선에 걸리면 느려진 상태로 녹아내리는 병력을 볼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에 비해 좀 더 조심해야 한다.

2.2. 레이저 천공기

파일:laserdrill_coop.png
레이저 천공기
적의 레이저 천공기가 시야 안의 플레이어 유닛들을 지속적으로 공격합니다.

파일:LaserDrill_9.png
천공기가 위 미니맵에 표시된 것과 같이 12시 적진 한가운데에 배치된다. 그간 천공기는 적진을 민 후 포탑으로 둘러싸 봉쇄하는 방법으로 많이들 대처했으나 이번에는 정화광선이 있다는 걸 유의해야 한다. 정화광선 어그로를 못 끌었는데 포탑공사를 해놓고 빠지면 포탑밭이 정화광선으로 정화당할 수 있다.

또한 적이 저그일 경우 은폐된 점막 종양이 제공하는 시야로 공격당할 수 있다는 걸 고려해야 한다. 프로토스일 경우도 관측선을 흘리면 똑같이 당할 수 있으니 탐지기를 미리 확보하거나 적 위치에 맞춰 스킬을 사용해 적의 시야를 걷어내야 천공기 세례를 피할 수 있다.

2.3. 정화 광선

파일:purifierbeam_coop.png
정화 광선
적 정화 광선이 지도 전역을 이동하며 주위의 플레이어 유닛을 노립니다.

정화 광선이 10분 간격으로 하나씩 배치된다. 안갯속 표류기라는 맵 특성상 스피드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화 광선이 증식하기 전에 임무를 끝낼 수가 없다. 따라서 정화 광선을 잘 유도하거나, 아니면 느린 이동 속도를 이용하여 피해 다녀야 한다. 충격 요법과의 시너지로 한번 맞기 시작하면 광선을 벗어나기 어렵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천공기와 정화광선은 시야를 공유하지 않아 둘을 따로따로 대처해도 된다는 것이다.

3. 공략

천공기와 정화광선이라는 프리딜 돌연변이에 충격요법이라는 메즈 돌연변이가 추가된 주간이다. 적 유닛들의 공격은 물론, 정화광선과 천공기의 공격에도 충격요법이 추가되니 주력 병력에 주의를 게을리해선 안 된다. 생각보다 그리 넓지 않은 맵의 특성상 잠시 한눈파는 사이 정화광선이 병력 근처까지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이동기가 없는 사령관의 경우 정화광선에 닿자마자 충격요법에 느려져서 벗어나지도 못한 채 순식간에 몰살당하는 병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정화광선의 어그로를 뺄 수 있는 사령관이 있다면 적이 강화되는 것도 아니고, 천공기는 느릿느릿하게 유닛을 저격하는데다 적 강화형 돌연변이는 없기 때문에 난이도가 급락한다.

정화 광선은 그냥 내버려두면 전진 타워링이 봉쇄되는 것은 기본에, 공세 방어하다 정화 광선에 얻어맞거나 피하느라 병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나타나자마자 초반에 어그로를 빨리 빼서 멀리 치워두는 것이 좋다. 아군이 스완이라면 어그로를 끌기 쉬워지므로 크게 영향이 없지만, 그 외의 경우라면 직접 어그로를 뺄 수 밖에 없으므로 일꾼 유닛이나 기본 유닛 하나를 보내 정화 광선을 꿰어내서 공세가 오지 않는 넓은 공터로 유인한 뒤, 'ㅁ'자로 넓게 패트롤 시켜두면 게임 내내 그 정화 광선을 묶을 수 있으므로 이 방법을 참고하자. 패트롤 시킨 유닛이 사망한다 하더라도 정화 광선이 그 지역을 바로 벗어나지는 못하기 때문에 다른 유닛 하나 보내서 다시 어그로 끌고 패트롤 시켜두면 된다. 또한 천공기에 맞아 죽을 걱정도 할 필요가 없는게 아몬의 정화 광선은 천공기에 시야를 제공해주지 않으므로 어그로 끈다고 천공기에 유닛이 전사할 일은 없으니 가급적 정화 광선은 빠르게 유인해서 치워두자. 만약 어그로 끌다가 천공기에 맞아서 사망했다면 근처에 적 유닛이 시야를 밝혀주고 있는 것이니 찾아서 제거하고 다시 어그로 끌면 된다.

천공기는 12시 적 본진의 중앙 계단 우측 지점에 있다. 문제는 이 맵에서 12시 본진은 가장 튼튼한 지역이므로 어지간한 병력으로는 돌파도 힘든데다 정화광선의 시작지점도 해당 지점이라서 천공기 봉인도 힘드니 구태여 천공기를 부수려고 목맬 필요가 없다. 수비 임무인 맵 특성상 테라진 지점을 미리 청소하거나 보너스 목표를 탈취하러 가거나 혹은 수비 중 상황이 아니면 적 시야에 유닛이 보일 일이 없어서 천공기도 맞지 않으며, 세 상황 모두 교전 중인지라 어차피 적 유닛에 맞아서 느려지기 때문이다. 다만 적이 저그라면 은폐된 점막종양이 시야를 제공해서 진짜 시도 때도 없이 광선이 불을 뿜으니 적이 저그라면 빠르게 리겜을 하거나 탐지기를 조기에 뽑아 종양 철거에 들어가자.

충격요법과 정화광선 때문에 땡무빙으로 맵을 왔다갔다 하는건 매우 위험하므로 글로벌 이동기에 의존하는게 좋다. 만약 글로벌 이동기가 없다면 보조 목표는 포기하고 주 목표에만 집중해야 한다. 괜히 보조 목표를 깨러 갔다가 병력이 단체로 충격요법으로 빌빌거리는 사이 광선을 맞거나 주목표 공세가 멀리서 들이닥치면 손을 쓰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돌연변이 포인트의 총합은 5밖에 되지 않지만, 세 돌연변이가 시너지를 이루기 때문에 생각보다 까다로운 면이 있다. 그래도 천공기와 정화 광선에 대응하는 법만 잘 숙지하면 일반 협동전과 크게 다를 것이 없기 때문에, 주간 돌연변이 중에선 쉬운 축에 든다. 다만, 저그가 나오면 상당히 골때리는데, 특히 살변갈링링의 경우는 포기하고 나가는게 좋다. 처음 공세부터 물량도 압도적이고 이동속도가 빨라 충격 요법이 걸린 상태로는 따라가질 못하므로 초중반 플레이가 매우 어려워진다.

4. 대처 방법

4.1. 레이너


초반에 정화 광선을 멀리 치워버리면 괜찮다. 충격 요법으로 인해 느려지긴 하지만 보병 유닛들에겐 전투 자극제가 있어서 어느정도 보완이 가능하고, 천공기로 아무리 지져봤자 쏟아지는 바이오닉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안갯속 표류기의 특성상 1 ~ 2번째 채취로봇 방어 시 다가오는 공세가 생각보다 약하기 때문에 패널(밴시)과 소수의 해불관 + 벙커 1 ~ 2개로 버티면서 초반에 궤사를 충분히 확보한 후 압도적인 자원 수급을 바탕으로 해불관의 비를 뿜어내며 빠르게 맵 전역을 장악한 뒤, 적 공세 스폰 지역마다 거미 지뢰와 미사일 포탑을 도배하면 끝났다고 봐도 된다.

바이오닉에 강한 살변갈링링 / 메카닉 테란 / 거신 + 분열기 로공토스 등과의 전투 시 평소처럼 전투하면 충격 요법으로 인해 피해가 좀 있기 때문에, 위 공세 상대시 탱킹 용도로 철인 장갑 업그레이드를 마친 화염방사병[1]을 일정 비율 섞어주면서 불곰의 비중을 더 높여주고, 교전 시마다 맹독충 오는 곳, 공성 전차 라인에 병력이나 그늘날개 밴시를 투하해주면 간단하게 정리한다. 역으로 자신도 공성 전차를 섞어주는 것도 좋은 선택. 스카이 조합도 이번엔 생각보다 할만하긴 한데 땡전순은 추천하지 않는다.

4.2. 케리건


이번 돌연변이의 1티어 사령관, 오메가망을 많이 만들면 된다. 돌연변이원 3종류 전부를 오메가망으로 완벽하게 카운터칠 수 있다. 느려진 이속은 오메가망으로 워프 가능한 케리건에게는 상관없는 일이고, 다수의 오메가망으로 정화 광선을 묶어둘 수도 있다. 소소한 탐지기능으로 천공기의 시야를 밝히는 점막 종양과 관측선을 자르는 것은 덤, 후반부 적진을 밀고 천공기를 부순 후에도 수복되는 즉각 오메가벌레로 이동해 천공기를 부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돌변은 오메가망이 정말 많으면 많을수록 좋기에 초반에 5개~10개를 지으면서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병력을 어느정도 양산한 후에는 그 이상까지 오메가망을 미친듯이 스팸해도 밥값을 한다.[2]

단, 지상군이 아닌 뮤탈을 운용하려 생각할 시에는 헬게이트가 펼쳐진다. 내구력이 종잇장 수준인 뮤탈리스크는 천공기에 노출되면 눈 깜짝할 사이에 삭제된다. 이동 속도가 느려지는 것도 크기 때문에 정신 건강을 위해서 뮤탈은 봉인하는 편이 좋다. 평소 사용하던 지상군 조합인 토라스크+히드라+저글링을 오메가망을 통해 순식간에 적진을 유린하고 빼는 것을 반복하면 어느새 적진은 초토화될 것이다.

위신은 오메가망이 없는 1위신을 제외하면 모두 무난하다. 이중 3위신은 케리건에게 이동기가 없어 오메가망이 없는 초반에 상당한 답답함을 유발하므로 동화오라 2배를 이용해 빠르게 오메가망을 스팸하고 오메가벌레를 도배하는 것이 좋은데, 아예 15개 넘게 지어서 오메가벌레 연속소환으로 시야밝히고 이동하는 수준으로 다녀도 좋다. 다른 위신들은 도약의 기동성을 활용할 수 있어 오메가망을 적게 지어도 할만한 편.

4.3. 아르타니스


아르타니스로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빠른 광전사 소용돌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광전사, 용기병, 불멸자 위주로 소모전을 하면 된다. 수호 보호막이 동맹에게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 병력을 많이 모으기보단 돈을 모으면서 적당량의 병력만 유지한 채, 교전지역 동력장 투사로 신속히 병력배치하는 방법으로 소모전을 추천.

4.4. 스완


평소엔 대충 업그레이드 마친 군수공장 하나 짓고 띄워서 패트롤 시켜두면 정화광선 문제는 끝났지만, 이번 돌연변이는 충격요법 때문에 그 방법이 불가능하다. 정화광선에 한대라도 맞는순간 이동속도가 느려져 파괴될때까지 피하는게 불가능하고 업그레이드를 마치더라도 정화광선의 DPS가 더 높기 때문에 군수공장은 곧바로 파괴된다. 즉, 초반엔 그저 시간끌기 정도에 불과하며 차라리 일꾼으로 유도하는것이 낫다. 굳이 건물로 막겠다면 중후반 남아도는 광물로 군수공장을 다수 건설후 정화광선 근처에서 패트롤 시켜두면 그래도 시간을 오래끌수 있으며 정화광선을 모두 잡아놓으면 여유롭게 병력뽑고 쓸고다니거나, 스폰지역에 포탑 도배를 하거나 12시 지역 천공기에 집 짓는 플레이가 가능하여 아주 쉽게 깰 수 있다.

여담으로 사령부 짓고 그 건물을 수리하며 버티는 상상을 해도 어림없는것이 정화광선의 공격범위가 넓어서 사령부 한가운데를 조준하더라도 근처의 수리하는 일꾼까지 피해를 받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4.5. 자가라


세 가지 돌연변이를 정면으로 카운터치는 방법은 없지만, 크게 영향받지 않는 선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충격 요법은 맞는다고 하더라도 기본 이동속도가 굉장히 빠른 자가라의 병력들은 크게 지장받지 않으며, 광란을 쓰면 어차피 순식간이다. 정화 광선은 자가라의 병력들의 기동성이 워낙 좋기 때문에 굳이 한 곳에 묶어두지 말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면 정화 광선이 쫓아오질 못하고 있는다. 마지막으로 레이저 천공기는 자가러에게 특별히 강한 병력이 존재하지 않고, 병력 물량의 회전력으로 승부를 보는 사령관이므로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빠른 최적화와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적 기지를 빠르게 밀어버리고 천공기를 부술 수도 있다.
다만 공중 위주의 공세일 경우, 정화 광선 컨트롤이 안되면 안그래도 뭉치기 쉬운 갈귀무리가 증발하는 경우가 잦으므로, 해당 사항에 대한 대비는 필수이다.

4.6. 보라준


평소처럼 커닥 테크를 타면 은폐된 병력 덕분에 천공기 돌연변이는 사실상 씹고 본다. 전투 중에도 맞을 일이 적다 보니 충격 요법도 별로 효과가 없으며, 탐지기만 잽싸게 제거해 주면 돌연변이 두 개를 씹고 적들을 일방적으로 학살할 수 있다.
반면에 정화 광선은 골치 아픈데, 정화광선은 은폐고 뭐고 상관 없고, 안 그래도 유닛들의 기동성은 보라준의 장점이 아닌 데다가, 여기저기 암흑 수정탑을 설치해 놔도 결국은 오래 가지 못하고 터진다. 위급할 때는 시간 정지로 광선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게 그나마 위안.

4.7. 카락스


원맵이 타워링하기 좋은 맵인데다가 돌연변이원 간의 시너지도 그렇게 큰 편이 아니고, 카락스의 타워들이 돌연변이에 영향을 받지 않거나 카운터를 치기에 최적화 되어있어 타워링 클리어를 노리기에 꽤 괜찮다. 적 유닛이 강해지는 돌연변이가 아니기 때문에 평소대로 방어선을 세우면 웬만해선 뚫리지 않는다.

파일:안갯속 표류기 가이드.png
위 사진은 각 채취로봇 타이밍 별 공세가 들어오는 경로 및 그에 대비하는 방어선의 구축 가이드이다. 일부 방어선의 경우 채취로봇이 새로 출발해도 방어선으로 재사용 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해당 부분의 방어선은 다른 부분보다 좀 더 단단하고 확실하게 만들어도 좋다.

이후에는 이후 적의 리스폰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지점에 정화광선을 데려와서 광자포와 보호막 충전소로 묶어버려도 좋고, 적진을 밀어버리고 나서 천공기 주변을 포탑으로 포위해도 좋다. 다만 적진을 밀어서 천공기를 무력화하거나 정화 광선을 묶을 부지를 완성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귀찮게 하므로 평소보다 약간 더 신경써줘야 한다는 것이 흠. 그 외에는 쉽게 넘길 수 있다.

4.8. 아바투르


안그래도 초반이 힘든 아바투르인데, 이번 돌연변이는 더 심한 편. 초반을 거의 동맹 사령관에게 맡겨야 한다. 일단 데스볼을 만든 후에는 정화광선이건 천공기건 상관없이 적진을 유린할 수 있다.

천공기와 정화 광선은 아바투르의 초반 파밍을 거의 완벽하게 봉쇄한다. 독성 둥지를 전진 배치해서 맵을 밝히는 것은 정화 광선이 없애버리고, 평소 하던대로 독성 둥지로 적을 유인하려 하면 적 시야로 인해 천공기 피해를 받고, 천공기 피해를 받는 순간 굼벵이가 돼서 독성 둥지 있는 곳 까지 도망가기가 힘들다.

동맹이 초반에 강력한 사령관이라면 의지할 수 있지만, 그게 여의치 않다면 다수의 바퀴와 여왕으로 교전하면서 바퀴 하나에 생체 물질을 몰아줘서 브루탈리스크를 빨리 확보해야 된다. 천공기 공격은 상대 탐지기가 없는 경우에는 잠복으로 피할 수 있다.

일단 브루탈리스크가 확보되면 그 뒤는 크게 어렵지 않다. 브루탈리스크는 정화 광선의 범위에서 굴파기로 어렵지 않게 벗어날 수 있고, 풀업 100스택 바퀴를 잠복 패트롤시켜두면 정화광선은 완벽히 봉인된다. F2로 병력을 운용한다면 바퀴 잠복 패트롤은 할 수 없지만 정화 광선이 독성 둥지 및 점막 종양까지 파괴하러 움직이기 때문에, 맵 구석으로 정화 광선이 유도되면 처치로봇 대처하듯이 진화장을 지어놓으면 된다. 광물은 남는 아바투르라서 크게 자원적으로 부담되지는 않는 편. 정화 광선을 묶어놓으면 12시 천공기나 다른 적 병력 배치장소에 방어 건물을 지어서 팝업킬도 가능하다.

4.9. 알라라크


알라라크에게는 힘든 주간이다. 모든 유닛이 지상군인데다 이동속도가 느린 알라라크의 유닛들은 충격 요법을 더한 정화 광선에 포착되면 벗어날 방법이 전무하다. 그나마 뽑을 만한 유닛이라면 학살자뿐이다. 점멸을 통해 정화광선의 범위를 벗어날 수 있고, 업그레이드가 끝나면 점멸과 동시에 무적으로 순간적인 폭딜이 가능하다. 그러나 학살자 외의 다른 유닛들이 반쯤 봉인되다시피하는 것은 뼈아프다.

그러나 위 이야기는 정화 광선을 정공법으로 파훼하려 할 때의 이야기고, 나름 정화 광선 돌연변이를 카운터치는 방법인 유인하여 'ㅁ'자 패트롤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탐사정이나 광신자 1기를 보내 정화 광선을 공세가 오지 않는 넓은 공터로 살살 유인한 뒤 'ㅁ'자로 넓게 패트롤 시켜놓으면 게임 내내 그 정화 광선을 묶어 놓을 수 있다. 충격 요법에 걸려서 느려진다 하더라도 패트롤 간격을 넓게 해뒀으면 몇번 스쳐서 쉴드가 깎이긴 경우가 간간히 있기만 할 뿐 게임내내 그 유닛이 죽지는 않는다. 만약 실패하여 패트롤 시켜놓은 유닛이 사망한다해도 정화 광선이 바로 그 지역을 벗어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다시 보내서 어그로 끌고 패트롤 하면 된다. 이러면 동맹도 편해지고 자신도 편해지므로 아군이 정화 광선을 묶어줄 기미가 안 보이면 나서서 해주자.

위의 방법을 사용하여 정화 광선을 두 개 정도 묶어놓을 자신이 있다면, 원하는 조합을 꾸려 공략하면 된다. 특히 지대지 화력이 강력한 로공토스, 스카이 테란과 같은 강력한 공세가 상대라면 학살자는 배제하고 어지간하면 승천자 체제로 꾸리는 것이 좋다.

4.10. 노바


크게 어려울 건 없지만 평소보다 패널 스킬의 운용이 중요한 한 주다.
소수 정예 병력을 운용하는 노바에게 있어서 천공기와 충격 요법의 조합은 골치 아프다. 보호 드론으로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고 비밀 치료까지 연구하면 천공기의 피해를 걱정할 필요는 거의 없지만, 이번에는 충격 요법이 아군 유닛을 돌아가면서 발목을 잡는다. 우월한 사거리가 장점이지만 일단 적의 접근을 허락해 버리면 비싼 유닛들을 잃을 수 있으므로, 그리폰 폭격을 잘 맞추도록 하자.
정화 광선은 그리폰 수송을 사용하면 비교적 쉽게 피할 수 있지만 사이오닉 폭풍 등에 대응해야 하는 등 쓸 일이 평소보다 훨씬 많으니 쿨타임에 주의 하자.

4.11. 스투코프


적 조합이 살변갈갈링 바이오닉(유령 EMP)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여왕 + 남는 미네랄로 병영에서 해병을 뽑아 쓰면 된다. 초반에는 아포칼리스크, 알렉산더로 시간을 벌면서 여왕을 모으면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4.12. 피닉스


중재자 은신 + 리콜로 정화광선을 피하기 쉽고, 보전기 + 피닉스의 폼 전환을 통해서 초반부터 데스볼을 굴리기 쉬워 이번 돌연변이에서 0티어 사령관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단 피닉스가 나오기 전 공세의 경우 레이저로 용사유닛이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4.13. 데하카


충격 요법으로 공세 방어가 불편해지고 레이저 천공기가 초반을 까다롭게 만드는 점을 제외하면 어려운 부분은 없다. 병력 구성과 상관없이 초반, 중반, 후반 각각 원시 뮤탈리스크 한 기씩 준비해 주면 게임이 매우 편해진다. 상황이 안정되고 광물이 남기 시작하면 원시 벌레를 한 줄 정도 지어두면 좋다. 보통 빠르면 세 번째 채취기, 늦어도 네 번째 채취기 이후에는 레이저 천공기가 있는 12시의 적 기지를 밀 수 있기 때문에 기지를 정리하고 정화 광선을 묶은 후 레이저 천공기 근처에 원시 벌레들을 포진하면 악성광선으로 레이저 천공기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다.

첫 번째 채취기가 끝나면 글레빅으로 보조 목표 지역을 정리한 후 원시 뮤탈리스크 한 기를 불러 원시 생물 아래쪽에 사각형 패트롤을 시키면 첫 번째 정화 광선을 묶을 수 있다. 두 번째 채취기는 동맹과 함께 방어하거나 멀바르로 넘기고 두 번째 채취기가 끝나면 다크룬을 불러 적 기지를 정리하자. 다크룬의 반사 대미지로 레이저 천공기를 저격해 주면 세 번째 채취기 호위가 편해진다. 세 번째 채취기 호위가 끝나면 세 번째 채취기 지역 위쪽 소규모 기지를 정리해 주고 원시 뮤탈리스크를 한 기 불러 멀티 바로 위 채취 지역의 위쪽에 첫 번째 정화 광선과 같은 방식으로 두 번째 정화 광선을 묶을 수 있다. 그 후 네 번째 채취기가 끝나면 9시 지역에 세 번째 정화 광선을 묶을 수 있다. 정화 광선과 레이저 천공기는 시너지가 나지 않으니 한 번 묶으면 게임이 끝날 때까지 묶을 수 있다. 혹시 모르는 상황을 위해 가격이 싼 이동 갑피 업그레이드 정도는 해주는 것도 좋다. 원시 생물을 구해주지 않으면 레이저 천공기에게 시야를 제공하므로 첫 번째 정화 광선을 묶을 때 동맹의 도움을 구하거나 거대 원시 벌레들을 불러 보조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초중반까지 데하카에게 천공기가 꽂혔을 경우 피해가 상당하므로 섭취로 조금씩 갉아먹는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파밍하기만 하면 일반 아주 어려움과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다. 레이저 천공기가 채취기에게 한 번 꽂히면 시야가 사라질 때까지 계속 채취기를 공격하므로 첫 채취기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저그의 점막 종양이나 프로토스의 관측선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두 번째 마스터 힘은 빠른 탐지기 소환을 도와주는 거대 원시 벌레 재사용 대기시간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난이도가 어렵지 않고 특정 위신이 저격당하는 경우도 없으므로 자유롭게 위신을 선택하면 된다.
1위신 포식자를 채용하면 생체 유닛 섭취로 채취기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고 경장갑 섭취 효과를 이용해 병력 전체의 이동속도를 높여 충격 요법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
2위신 원시 도전자를 채용하면 패널이 비는 타이밍 없이 무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3위신 무리형제를 채용하면 초반 천공기 어그로 핑퐁이 가능하므로 파밍이 수월해지고 맵 특성상 정수가 넘치므로 후반부 데하카 성장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레이저 천공기의 공격이 생각보다 아프므로 체력 관리에 평소보다 더 신경 써야 한다.

병력 구성은 자유롭다. 원시 뮤탈리스크 세 기를 이용한다는 점만 기억해두면 스폰킬을 위한 티라노조르가 가장 무난하고 땅무지 숙주를 이용해 간편한 수비를 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원시 점화자와 원시 뮤탈리스크, 원시 수호군주, 관통 촉수, 원시 숙주 등을 자유롭게 조합하면 된다.

4.14. 한과 호너


기본 패널들을 동원한 병력 운영이 잘 된다면 평소처럼 게임할 수 있다. 천공기는 벌떼같이 뽑혀나오는 사신 앞에선 그 위엄이 퇴색되고, 충격 요법은 원체 날랜 유닛들 특성상 크게 발목 잡힐 일은 없다. 정화 광선이 좀 걸리지만 사신 몇기로 어그로만 좀 끌어줘도 편해진다.

이번 돌연변이에서 특히 주의할 두 가지 요소는 갈레온과 정밀 타격의 관리다. 갈레온은 충격 요법을 주는 정화 광선에 걸리는 순간 높은 확률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폭사하니 별도로 관리하는 것이 필수다. 정밀 타격은 애초에 영웅 구조물인 레이저 천공기에게는 큰 타격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4] 평소처럼 공세 유닛 저격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4.15. 타이커스


다른 위신으로도 쉽지만 영웅을 분산해서 막는 2위신 고독한 늑대로 하면 더 쉬워진다. 타이커스, 시리우스, 넉스로 공세를 막고, 천공기 전담은 샘을 배치하면 끝.

의료선이 확보되고 나면 의료선 릴레이로 충격 요법이 있든 말든 적을 넘나들며 공략할 수 있지만, 자력으로 정화광선을 유도하기 어렵고 의료선이 부족한 타이밍에는 충격요법에 기어다녀야만 하는 영락없는 뚜벅이라 초반이 좀 고되다. 반대로 이 타이밍만 잘 넘긴다면 그때부터는 굉장히 쉬워진다.

핵 업글이 되고 무법자가 3명 이상 나온 중반에 천공기가 있는 적진으로 타이커스를 돌진시킨 뒤 오딘의 핵으로 쓸어버리면 천공기 주변도 손쉽게 정리가 가능하다. 이때 오딘 혼자서 기지를 쓸어버리게 하지 말고 무법자를 하나 더 데리고 가면 더 쉽게 정리 가능.

그리고 정화광선의 타겟이 된 무법자는 한곳에 방치하지 말고 패트롤 지정을 해놓아 이리저리 움직이게 해줌으로써 정화 광선에 피해를 입지 않게 하는 컨트롤도 필수.

4.16. 제라툴


케리건보다도 한 술 더 떠서 테서랙트 포를 잔뜩 지으면 솔플로도 보목, 천공기, 공세와 적 기지까지 죄다 정화해버릴 수 있다. 포탑 투영시, 정화광선 때문에 평소처럼 관측선의 시야확보에는 에로사항이 있지만 어차피 제라툴과 채취로봇의 시야확보면 충분하므로 딱히 큰 문젯거리는 아니다. 거기에 영웅 제라툴은 시작부터 클로킹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에, 관측유닛/건물이 없는 1, 2번째 채취로봇 턴까지 원맨쇼가 가능하다. 병력을 뽑는 플레이를 하더라도 공허 전송기로 완벽하게 회피 가능하다.사실 솔플이 아니면 병력뽑는게 예의다

4.17. 스텟먼


돌연변이 3개 모두 스텟먼에게 압도적으로 웃어주는 돌연변이.
장판 스위칭만 잘해주면 충격 요법과 정화광선을 반쯤 없는셈치고 플레이할수 있다. 빨리빨리는 충격 요법으로 인한 이속 감소를 없애주고 정화광선을 쉽게 피하게 해주며, 불끈불끈은 정화광선을 최악의 경우 조금씩 맞는다 해도 버틸수 있게 해준다. 후반으로 갈수룩 정화광선을 맵 구석에 완전히 잡아두지 못하면 교전중에 어쩔 수 없이 약간씩 정화광선을 맞아가면서 싸워야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불끈불끈을 키고 싸우면 정화광선 속으로 대놓고 들어가지 않는 이상 피해가 적어진다. 물론 대강 교전이 끝나면 그대로 맞고있지 말고 빨리빨리를 켜서 바로 빠져나와야 한다.

유닛 구성은 평소처럼 목동저그로 가면 된다. 저글링은 천공기를 맞아가면서도 보호막과 불끈불끈 장판덕에 오래 버틸수 있어 천공기를 빼는데 좋고 조합 자체도 초반부터 즉시 만들수 있어 초반을 힘들게 넘길 필요 없으면서도 후반까지도 강하다. 조합 상성도 장판과 과충전을 제때 써준다는 전제하에 대부분의 공세에도 무난하게 강하다. 초반에 무엇보다도 저글링의 보호막 업을 우선시해주는게 좋다. 보통 스텟먼은 첫 공세를 불끈불끈 킨 저글링으로 막는데 보호막이 없는 저글링으론 천공기가 포함된 첫공세를 막기가 상당히 버겁다.
특히 울트라리스크를 적극 채용하는게 좋다. 이번주는 충격요법이 주가 되어 나머지 두 개와 시너지를 이루는데, 광란이 있어 충격요법을 씹기에 교전할 때 상당한 도움이 된다.


또는 구조물 변형 속도에 포인트를 모두 주고 정화광선 오는 위치에 해처리 깔기(하이브로 업그레이드 해주자.) + 일꾼 3마리 신공을 써서 정화광선을 봉쇄할 수 있다. 일꾼은 3마리가 딱 맞고 좀 부족할 것 같으면 4마리까지만 붙이자. 안그러면 미네랄 0을 보게 될것이다.(...) 장판에 일꾼은 죽지 않지만 수리 중 다른 곳으로 세지 않게 홀드시켜놓는 관리좀 해주면 된다. 이땐, 상시 체력회복 그린 장판만을 써야 하는 게 단점. 그러나 대규모 이동으로 기동성은 커버 가능하고 적절한 위치에 정화광선을 봉쇄할경우 저글링, 히드라가 재생성하며 교전지역으로 오는 중 녹을 일이 없으므로 본래의 강력한 저글링 히드라 조합으로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또 다른 간편한 방법으론 아예 위성 쿨타임에 포인트를 올인하거나 -3초 혹은 -4초 정도로 주고 전지역 위성 도배하며 상시 빨리빨리 구성을 켜두고 그냥 저글링, 소수 히드라로 정화광선에 죽던지 말던지(...) 해치러 4~5개에서 끊임없이 생산+잔류물 부활의 물량빨로 교전에 꼴아박으며 플레이 하다보면 어느세 클리어할 것이다.

4.18. 멩스크


안갯속 표류기는 원래부터 멩스크의 3멀이라고 봐도 될정도로 매우 편한맵이고 궤도 낙하기로 맵 어디든 부대원을 배치하는게 가능하기에 크게 어려울건 없다.

핵미사일 한번에 무조건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가 파괴되기 때문에 쿨타임마다 던져주면 된다.

캐리건의 오메가망 만큼은 아니더라도 낙하기 및 벙커를 통해서 정화광선을 유인할 수 있는 점도 강점 중 하나이다. 충격 요법 때문에 병력이 잘라먹히기 쉬우니 병력 관리 및 멀티태스킹이 부족하다면 근위대 플레이를 하는것을 추천한다.

5. 기타


[1] 철인 장갑 연구를 마친 화염방사병은 체력이 200이다. [2] 다만 지상공세는 목동으로 상대하면 가스가 부족할 일이 없지만 공중공세의 경우 히드라가 가스를 퍼먹는 경우가 많기에 적 공세 유형에 따라 오메가벌레와 병력에 사용하는 가스 양을 유동적으로 조절할 필요는 있다. [3] 포식자 채용 시 섭취 강화 효과 지속시간, 원시 도전자 채용 시 섭취 치유량 증가, 무리형제 채용 시 자유 [4] 10발이 다 천공기에게 명중한다 해도 천공기는 1250의 체력을 남기고 살아남으며, 정밀 타격의 쿨타임동안 계속 회복한다. 설령 파괴해도 2분 뒤면 재구축되니 정밀 타격으로 천공기를 요격하는 행위는 효용성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