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14:59:31

차막이

파일:철도표지 차막이표지.png
철도표지의 차막이표지.
1. 철도에서의 차막이
1.1. 개요1.2. 구조
1.2.1. 침목1.2.2. 자갈1.2.3. 콘크리트1.2.4. 마찰1.2.5. 유압
1.3. 차막이표지
2. 도로에서의 차막이3. 관련 문서

[clearfix]

1. 철도에서의 차막이

1.1. 개요

철도에서 차막이(buffer stop)는 선로의 종점에 있어 차량의 일주(逸走, overrun)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설치하는 구조물이다.

1.2. 구조

파일:여수엑스포역 승강장1.jpg 파일:attachment/IMG_3451.jpg
여수엑스포역 (자갈) 산노미야역 (유압)
모든 차막이는 정지위치를 벗어난 열차의 운동에너지를 흡수하여 열차가 안전하게 멈추는데 의의를 두고 있으며 단순히 레일 위에 자갈을 들이붓는 방법부터 유압-마찰식 범퍼 장치를 이용해 고속으로 달리는 열차를 멈추게 하는 장치까지 다양하게 개발, 발전되고 있다.

1.2.1. 침목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사용되는 방법으로 레일 위에 폐침목 하나만 놔두면 완성되는 간단하면서도 싼 방식이다.
허나, 당연히 열차를 정지시킬 수 없기에 보통 공사 중이거나, 이용하지 않는 노선에서 사용되며, 가끔 안전측선 같은 데에서 볼 수 있다.

1.2.2. 자갈

철도에서의 긴급제동시설이라고 생각하면 빠르다.
이 방법역시 저렴하고 설치나 철거가 빠르다는 장점과 안전부지를 길게 하는 만큼 안전한 방식이지만, 그것이 단점으로 필요한 부지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도심지의 역에서는 사용 할 수 없으며 열차가 위험 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1.2.3. 콘크리트

파일:Beton-Festprellbock in Russland.jpg 파일:Hakone-yumoto_Platform_3_end.jpg
철도 종단 끝부분이 콘크리트로 막혀있는 방식이다. 국내외 두단식 승강장에 주로 있으며 보통 자갈과 같이 끝부분을 장식하며, 요즘은 아래 유압식 장치나 마찰-유압식 차막이와 같이 설치되어 있다.

1.2.4. 마찰

파일:800px-Buffer_stop_zurich.jpg
레일 양쪽에 블록(덮개)같은것을 단단하게 고정하여 열차의 에너지를 레일로 보내면서 앞으로 움직이며 멈추게 하는 장치로 단순하고 저렴하면서도 높은효과가 있어 많이 사용되고 있다.

1.2.5. 유압

파일:attachment/IMG_3451.jpg
위의 마찰방식이 아무리 효과가 좋아도 점점 고속화가 되는 철도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서 유압식 완충장치가 열차의 범퍼부분과 부딪히는 형태로 만들어진 방식이다.

위의 다른 방식들에 비해 유압식 차막이는 필요한 안전부지(용지)가 가장 적고 강도나 안전성면에서 매우 뛰어나며 신뢰도도 높으나, 대부분 독일이나 유럽산으로 매우 비싸다. 유럽이나 일본의 대도시의 두단식 승강장( 터미널역)이 있는 역이나, 지상으로 추락할 위험이 있는 고가철도 교량 등에서 사용된다.

1.3. 차막이표지

파일:800px-Senro-syuutan.svg.png
차막이표지 (Train Protection Mark, 차막이標識)
기관사와 조차담당자에게 선로의 종단을 알리기 위해 설치하는 표지로 본선의 종단, 차량입환이 빈번히 사 용되는 측선의 종단에 설치하여 입환작업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설치 목적이 있다. 주간은 표지판, 야간은 등이 사용됨.
철도산업정보센터

한국의 차막이 표지는 일본과 동일하게 생겼으며(위 그림처럼 몰타십자가 무늬를 닮은 표지를 사용한다) 보통 차막이 시설과 같이 설치되어있으며 그냥 덩그러니 설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2. 도로에서의 차막이

주차장이나 항만 교량등에 설치되어 있으며 차량이 떨어지거나, 특히 주차장에서 후방주차 할 때 멈출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다.

콘크리트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보통 주차장에서 많이 볼 수 있다.

3. 관련 문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