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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18 16:32:38

진흙(Fate 시리즈)


1. 개요

Fate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개념.

2. 상세

인류악을 포함한 악성 정보가 고농도로 농축된 부정적인 존재로 마술로 성립된 저주로 분류될 수 있다.[1]

가장 잘 알려진 것은 3차 성배전쟁 이후, 대성배가 어벤저의 의지로 오염된 탓에 본래는 무색이었을 내용물이 변질된 결과물로 서번트를 수육하는 에테르와 근본적으로 동일한 요소다. 그저 담겨진 저주만은 일류였던 삼류 서번트와 투명했던 대성배의 내용물이 결합해버려 최악의 오염물질로 변질되었을 뿐이다.

상술했듯 에테르로 구성된데다 서번트는 반 영체이기도 하기에 지극히 강고한 자아를 지닌 서번트[2]라도 되지 않는 한 이에 견디지 못하고 분해되어 버린다. 차라리 피와 살로 이뤄진 몸을 가진 인간이 저항하기 쉽다... 만 이는 이론상 그럴 뿐이며 페스페 세계선에서 프란체스카가 빼돌린 진흙을 수많은 마술사들이 제어에 도전했으나 실패하고 미치거나 진흙에게 흡수당하는 결말을 맞았고, 버즈디롯 코델리온만이 이미 미쳐있었다는 점과 강고한 정신력으로 진흙의 제어에 성공했다.

3. 작중 등장

3.1. Fate/Zero

4차 성배전쟁의 마지막에 후유키 시 대강당에서 소성배가 기동하면서 진흙이 터져나왔고, 아처가 이에 휩쓸렸으나 진흙에 의한 정신공격을 간단히 버텨내고는 도리어 수육에 성공해버렸다. 이후 털어낸 진흙은 에미야 키리츠구와의 대결에서 패배해 심장에 총을 맞은 코토미네 키레이에게 달라붙어 심장의 대용품 역할을 수행했다.[3]

역시 이를 뒤집어쓴 에미야 키리츠구는 자신의 꿈을 성배가 일그러진 방향으로 이루어주는 환상을 보았으며 이를 세상에 남겨놓아서는 안된다고 판단, 세이버에게 령주로 성배의 파괴를 명령한다. 하지만 진흙에 담긴 저주는 인간이 견딜 수 있는 것이 아니었기에 어린 시로를 거두고 5년 후 절명한다.[4]

3.2. Fate/stay night

이후 아처(4차)와 코토미네 키레이는 다시 한 번 성배를 강림시켜 진흙을 통해 인류악 앙그라 마이뉴를 불러오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되었다.

3.3. Fate/strange Fake

프란체스카 프렐라티가 진흙을 빼돌려 원하는 마술사들에게 뿌렸는데 유일하게 제어에 성공한 버즈디롯 코델리온은 몸 담은 스크라디오 패밀리의 실질적 지도자가 되었다. 이후 자신이 소환한 아처 헤라클레스에게 끼얹고 령주를 교활하게 활용[5]해 알케이데스로 바꾸어 자신에게 나름 충실하게 개조했다.

3.4. Fate/Grand Order

1부 7장의 최종 보스 티아마트의 권능으로 진흙과 유사하지만 더욱 강력한 케이오스 타이드가 등장한다.

3.5. 기능



3.6. 기타



[1] 때문에 마력을 이용하면 영향을 최소화하거나 아예 없애버릴 수도 있다. 문제는 그 정도 수준의 마술을 팍팍 내지를 방법이 매우 제한되지만. [2] 이쪽은 조금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그 외에는 이깟 걸로 날 오염시키다니 우습다는 태도로 넘겨버리고 수육까지 해냈다. [3]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연명조치이며 실제로 키레이는 5차 성배전쟁 이후 생존하는 평행세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4] 그 5년 동안 이리야를 데리고 가기 위해 노력했지만 저주로 인해 산 송장이나 다름 없게 된 몸으로는 아인츠베른 성으로 진입하는 것조차 할 수 없었다. [5] 1. 본심을 드러내고, 2. 생전에 보아온 인간을 떠올리고, 3. 인간의 본질(지상의 옷)을 받아들이라는 명령. 즉 단순하게 흑화해라는 식의 명령이 아닌 흑화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몰아넣은 것이다. [6] 당장 에미야 키리츠구가 진흙에 오염된 대가로 마술회로의 8할이 망가진 산 송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