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위저드/ 소서러 6레벨, 클레릭 5레벨, 드루이드 7레벨 주문. 사이언/ 와일더 5레벨 초능력으로도 존재한다. 마법은 접촉으로 다른 사람에게도 걸 수 있지만 눈에 비빌 250gp짜리 안약이 물질 시료로 필요하고, 초능력 버전은 그냥 시전하면 되지만 혼자서만 사용 가능하다.2. 성능
매우 강력한 시야 계열 주문으로, 투명화 보기(See Invisibility) 주문의 지속시간이 짧아진 상위 주문이라고 할 수 있다. 주문의 성능은 눈앞 120피트 내의 진실을 보는 것으로, 투명화 효과는 물론이고 진실이 아닌 환각들도 모조리 꿰뚫어본다. 폴리모프 등으로 변신한 생명체나 변형된 물체의 본래 모습도 볼 수 있으며, 심지어 신체변형 능력을 가진 종족인 도플갱어의 경우 변신한 도플갱어를 진실의 시야로 쳐다보면 변신을 풀어버린다. 물론, 도플갱어가 복사했던 초인적 능력들도 모조리 날려버린다. 에테리얼 차원으로 차원이동한 생명체를 보는 것도 가능하다.다만 이 시야가 특정한 물체 뒤에 있거나 주변 환경에 은신해있는, 환각과 같은 거짓으로 감춰진 게 아니라 진짜로 안 보여야 정상인 것들을 보여주진 않는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1] 게다가 외적인 환각같은 것 뿐만 아니라 시전자의 본질적인 시야가 아닌 것 자체를 진실이 아니라고 간주하는 것인지, 물체를 투시하는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진실의 시야와는 중첩되지 않는다. 존재감 지우기 초능력을 쓴 시전자의 경우 감각적으로 인식하는 것 자체는 가능하지만 그게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므로 진실의 시야에 드러나지않는다. 그리고 투명화 보기 주문과 달리 퍼머넌시 주문으로 영구화시킬 수도 없다. 투명화 보기 주문은 시야만 된다면 거리 무제한으로 투명체를 볼 수 있지만, 진실의 시야는 거리 제약이 있어서 투명체가 침투해오는 것을 감지하는데 한계가 있다.
다만 그레이호크의 모덴카이넨이 만든 360도 전방위 시야를 제공하는 모덴카이넨의 망라하는 시야 주문의 경우, 뭔가를 꿰뚫어보거나하는 효과없이 그냥 시야범위가 늘어나는 효과로 진실의 시야와 충돌하는 부분이 없기때문에 중첩이 가능한데, 이 경우 반경 120피트 내의 모든 환각과 투명화, 폴리모프를 꿰뚫어보게 된다.
매우 유용한 주문이다보니 관련된 매직 아이템도 다수 존재하며[2] 후네퍼, 어보미네이션들같은 강력한 몬스터가 진실의 시야 유사 능력을 사용하기도 한다. 고레벨쯤 되면 주문제작으로 상시발동 고글형 아이템 하나 만들어둘 필요가 있는, 거의 필수 주문에 가깝다.
진실의 시야로 섀도 에보케이션이나 섀도 컨져레이션, 시뮬라크럼 등의 그림자로 뭔가를 창조해내는 계열의 환상술 주문을 쳐다보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경우도 있는데, 그림자 계열 환상술 주문은 그림자를 짙게 짜내어 현실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환영을 만들어내는 주문이기 때문에 진실의 시야에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 미디어
3.1.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프로그램적으로는 지속시간 동안 시야 범위 내에 '진실의 시야'라는 주문을 루프를 돌리면서 자동 반복 시전하는 것으로 구현되었다. 이 때문에 진실의 시야를 써놓고 하룻밤 자고 나면 '시전:진실의 시야'가 로그창에 도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또 투명체를 인식하는 것을 구현하기 힘들었는지 그냥 시전 캐릭터를 중심으로 시야 범위 내의 투명화를 해체헤버리는 마법이 되었다. 환상계열 주문도 그냥 해체해서 처리한다.
기본적으로 하나 메모라이즈 해놓고 전투중에 사용하면 매우 유용하다. 진실의 시야 때문에 낮은 레벨의 마법인 환상 해체 등은 효용성이 극히 떨어지게 되었다.
특히 초반 서커스단 던전을 공략할 때 환술사 칼라와의 대결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에어리를 동료로 얻을 수 있는 곳)
3.2. 도타 2
투명한 유닛을 보게해주는 시스템. 보통 '현시'라 불린다. 아이템으로는 감시와드, 현시의 가루, 현시의 보석 등이 있고, 영웅중에도 은신을 추적하거나 밝혀주는 능력이 많다.보스턴 메이저에서는 진실의 시야라는 이름의 드라마를 기간별로 상영하고 있는데 보스턴 메이저 전투패스를 구입해놨다면 매 에피소드가 나올때마다 인 게임내에서 생방송으로 관람이 가능하고, 상영이 끝난 에피소드는 스팀의 비디오 라이브러리에서 시청할수 있다.
보스턴 메이저의 트루사이트의 영상 평가는 Free to Play를 기대했던 유저들에게 아쉬움을 남기며 평가가 저조했는데, 이후 키예프 메이저에서 마지막 결승전을 한편의 인생극장처럼 보여줬다. 마침 결승전 내용이 OG의 기적같은 3:2 역전승이었던데다가 2패를 당한 뒤에 팀원들끼리 사기를 북돋으며 격려해주면서 역전승을 일궈내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키예프 메이저편이 많은 호응을 얻어내자, 다음 메이저인 TI7의 결승도 같은방식으로 선보였다. 다만 이번 TI7의 결승은 리퀴드의 압도적인 3:0이다보니 분위기가 많이 다른데, 안그래도 키예프 메이저에서 준우승을 했던 VP가 너무 악역(?)처럼 묘사되었는데 이번편에서는 NewBee가 팀탓을 너무 많이해서 진 것처럼 묘사되는 바람에 밸브가 패자들을 악역으로 만든다는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