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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22:17:27

야도미 진타

진땅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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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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宿海 仁太 / Jinta Yadomi

1. 소개2. 작중 행적3. 여담

1. 소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의 주인공.

성우는 파일:일본 국기.svg 이리노 미유, 타무라 무츠미(어린 시절)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강성우, 강새봄(어린 시절) / 파일:미국 국기.svg 그리핀 번스, 타라 제인 샌즈(어린 시절).

드라마판 배우는 무라카미 니지로, 미나미데 료카(어린 시절).

혈액형 B형, 생일 4월 16일, 신장 165cm,[1] 체중 55kg. 작중에서는 거의 대부분 별명인 진땅(じんたん)으로 불린다.[2]

2. 작중 행적

어렸을 적엔 6명의 소꿉친구끼리 만든 『초평화 버스터즈』의 리더로서 활약하며 쾌활하고 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전형적인 골목대장이었다. 하지만 멘마의 죽음을 계기로 멤버들과의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는데, 특히 부끄러운 나머지 무심코 멘마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했던 것을 후회하며 사과하고 싶었지만, 그녀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영원히 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는 점이 그에겐 큰 마음의 상처이자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것 같다.

그로부터 5년 뒤, 원하는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으나 시험에서 낙방하고[3] 노리던 곳보다 수준 낮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자 큰 충격을 받고 자포자기하여 반쯤은 히키코모리가 되어 버렸고, 주변 이웃들에게도 서먹한 태도를 보이며 중학교 시절의 동급생을 만나도 아는 척하지 않는 등 비사교적인 성격으로 변하고 말았다.

그러던 중 죽은 게 분명한 멘마가 5년 만에 다시 나타나자 어쩔 줄 몰라하고 있다. 아니, 조금 더 정확히 하자면 어릴 적 기억의 트라우마와 이 더러운 더위와 사춘기의 성 충동이 혼합되어 아주 이상한 환각이 보이는구나 하고[4] 철저히 무시하고 유리창에도 비춰지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띄지 않는 모습을 보며 말을 해도 대답도 안 하고 때리거나 말거나 생까버리는 모습을 보이나 차차 현실임을 인정한다.[5]

2화에서 안죠 나루코와 마음의 거리를 서서히 좁히기 시작하면서 히키코모리에서 조금은 벗어날 가능성을 열어두게 된다. 학교에 다시 나가게 될지도. 그러나 3화에서는 아직 원하던 학교에 가지 못한 것이 한에 남았는지 시도로 불발된다. 일단 학교에선 등교거부는 한 학기 정도만 인정되는 듯.

3화에선 폿포의 제안으로 열리게 된 바베큐 파티에 참석해 아주 오랜만에 초평화 버스터즈 멤버들 모두와 재회한다.

6화에선 드디어 학교에 정상적으로 등교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5화의 원조교제 혐의[6]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놓인 나루코를 도와주기 위해 교실에서 혼자 원맨쇼를 행하기도...[7] 그 후 멘마의 집에 찾아가 보자는 폿포의 제안에 의해 폿포, 아나루와 함께 멘마의 집을 '처음으로' 찾아가서 멘마의 어머니를 만나 멘마가 썼던 일기장을 받게 된다. 그러나 마음의 주저가 생겨 일단 폿포에게 일기장을 맡기고 보지는 않은 상황. 집에 와서 멘마에게 그 이야기를 하자 멘마는 울며 화를 낸다.

멘마가 울며 화를 낸 것은 진타, 폿포, 아나루의 방문으로 점점 잊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던 자신의 죽음을 어머니가 다시 떠올리고 슬퍼할 것이라는 이유 때문. 멘마는 엄마가 자신의 일을 조금이라도 잊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겉으로는 멘마의 소원을 들어주어 그녀가 성불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처럼 보이나, 점점 내심 멘마가 성불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강해지는 것이 몇몇 모습들을 통해 보여지고 있다.

5화의 아나루와 유키아츠의 대화중, 아나루의 말에 따르면 Hey! Say! JUMP 야마짱을 닮았다고 하는데 나름 꽤 잘생긴 듯...?

6화 막바지에 멘마에게 울컥하면서 지나치게 흥분한 나머지 코피를 흘렸는데, 이후 비밀기지에서 나루코의 가벼운 옷차림을 보자 멎었던 코피가 다시 나왔다. 초기에 에로 요소가 가미된 개그물로 기획했던 때의 흔적인 듯.[8]

7화에서 일기장의 내용을 알고서 그것이 멘마의 소원인가하는 생각에 노력을 해보려 하지만 사회의 큰 현실에 놀라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다.[9] 그 노력은 보답을 받아 멘마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돈을 모으는데는 성공하지만 거기에는 더 큰 벽이 기다리고 있었다. 일단 고용주들 평에 의하면 일을 굉장히 열심히 하는 듯. 본인은 이제껏 먹기만 했으니 이 정도는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8화에선 나루코에게 고백을 받아버렸다! 근데 흠칫하나 했더니 아무말 않고 그 자리를 떠버렸다. 다만 다음날 나루코가 나오지 않은 것을 보고, 내일 나루코를 무슨 낯으로 볼까, 하고 생각하는 등 나루코에 대한 생각은 한다. 아무래도 나루코의 감정과 대하기 서투른 듯.

9화에서 결국 멘마의 인증을 거쳐 멘마를 보낼 준비를 하고 있지만 멘마가 그런 상황을 과연 좋아할지에 대한 의문과 그게 과연 옳은지에 대해 계속 고민하느라 나루코의 고백도 뒷전이고 야노 씨가 폭죽을 만들어준다고 승낙을 해도 친구들은 좋아 죽는데 자기만 어째 좋은 표정이 아닌데다 멘마 생각만 계속 머리속에 맴돌고 있으니 나루코가 울면서 뛰쳐나간 걸 알 리가 있나(…) 그러다 비밀기지에 가서야 겨우 나루코의 고백을 다시 떠올리며 지금 눈앞에 나타난 멘마에 대해 고민하나 아르바이트가 끝난 후 귀가하다 집에 멘마가 없다는 사실에 당황하여 이리저리 뛰쳐나가 멘마를 찾다 비밀기지로 가는 다리 근처에서 멘마를 겨우 찾고... 그 순간 옛날의 기억이 플래시 백되는 연출과 함께 물가에서 손을 흔드는 멘마에게로 미친 듯이 달려갔다. 그 와중에 나뭇가지에 긁혀 허공답보를 시전하기까지 했으니 어지간히도 조급해졌었던 모양.

9화에서 멘마에게 계속 곁에 있어달라고 하며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10] 멘마를 좋아한다는 이유도 있지만 과거에 멘마와 어머니가 먼저 죽으면서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자신의 곁에서 사라지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작용한 듯. 이 트라우마는 앞으로의 전개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열쇠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왼손잡이,[11] 그리고 편부가정이다.

과거 회상 때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회상이 나왔지만 어째 사이좋은 장면은 별로 없고 대놓고 병실에 계신 엄마 앞에서 낯을 가리는 연출이 있는데, 그 이유는 11화 토우코의 대사를 통해 밝혀진다.

10화에서는 최후의 순간까지 성불을 원치 않는 모습을 보인다. 모두가 로켓을 합작하여 날리는 과정에서도 마지막 한 순간까지 멘마의 성불을 막을까 말까 주저했다. 결국 관리인이 불을 붙이려는 순간을 막아보려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그것을 막지 못해 이대로 멘마가 성불하는 것을 지켜보는가 했는데... 사실 이것이 멘마의 소원이 아니었기 때문에 성불하지 못했다.

멘마가 마성의 여인이라면 이 쪽은 마성의 남자다. 멘마 아나루가 동시에 좋아했다. 게다가 둘 다 진땅을 향한 엄청난 일편단심을 보여준다.

11화에서는 초평화 버스터즈의 모두가 자신을 위해 멘마의 성불에 참여했다는 사실에 괴로워한다는 것을 알고 자신도 내심으로는 자신만이 그녀를 볼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며, 사실은 성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고백한다. 이후 유키아츠가 진심으로 멘마를 성불해주자 하고, 진땅의 목에 팔을 두르면서 리더라고 부른다.[12] 멘마와 함게 이야기하려 하지만, 이미 소원을 이룬 멘마[13]는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었다. 이대로 보낼 수는 없다는 일념 하에 멘마를 데리고 비밀기지로 돌아간 진땅이었지만, 비밀기지로 뛰어든 바로 그 순간 멘마의 모습을 보지 못하게 된다. 당황하고 패닉에 빠져서 미친듯이 멘마를 부르고, 그러다가 멘마의 숨바꼭질을 하자는 말만을 들으면서 멘마를 찾으러 밖으로 미친듯이 뛰쳐나간다.[14] 친구들도 뒤따라 달려와서 울부짖으면서 멘마를 찾는다. 멈추게 된 곳은 일출이 보이는, 나무 한그루가 있는 곳이었다. 진땅은 맨발로 뛰어다닌 바람에 발이 상처투성이가 되었고, 모두들 멘마를 제대로 보내주지 못했다고 생각하며 슬퍼한다.

하지만 그 순간, 아나루가 꽃 모양으로 풀밭 위에 놓여져 있는 일기장을 발견한다. 그것은 멘마가 쓴 가벼운 편지였으며, 모두들 내용을 읽으며 눈물을 흘린다.[15] 그 때 멘마는 몸이 점점 더 투명해지면서 나름대로 이별을 하고 간다고 미소 짓는다. 진땅은 멘마를 찾지 못하면 숨바꼭질은 영원히 안끝난다며 울부짖고 그 순간,

초평화 버스터즈 전원이 멘마를 볼 수 있게 된다.

진땅은 물론, 전부 멘마의 모습과 목소리가 들린다면서 크게 기뻐하고, 멘마 역시 크게 놀라면서도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폿포를 시작으로 멘마를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다들 외친다. 진땅 역시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모두의 말에 멘마는 눈물을 흘리며 자기 역시 모두와 더 함께 있고 싶었다고, 다시 태어나서 또 놀거라고 외친다. 이후 진땅은 각오를 다지고 초평화 버스터즈는 외친다.이때 이어지는 성우의 연기는 가히 수준급이다.[16]

멘마와의 이별 후, 진땅은 학교에 가면서 아나루에게 손수건을[17] 돌려준다. 아나루는 눈물을 흘리고, 그걸 보고 오해한 나루코의 친구들이 공격하자 진타는 당황하고, 아나루는 웃는다. 폿포는 건축 일을 배우는 듯 하며, 유키아츠와 츠루코는 더더욱 사이가 좋아져서 단순한 이해자 이상의 관계가 될 가능성이 보인다. 교복을 입은 진땅은 비밀 기지를 둘러본다. 그러다가 밖에 친구들이 전부 모여있는 것을 깨닫고 나가려는 찰나에, 멘마가 초평화 버스터즈 옆에 새겨놓은 글씨를 보고는 미소를 지으며 친구들에게로 가면서 끝이 난다.

1년 후 시점을 다룬 극장판 후일담에선 머리카락도 나름 단정하게 정리하고 학교도 제대로 다니며 알바도 하는 등 착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양이다. 이것저것 털어낸 듯한 여유로움이 전반적으로 느껴지는게 포인트. 여전히 멘마를 좋아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서 결과적으로 아나루가 고백을 당분간 포기하게 만들었다.[18] 여담으로 유키아츠와 츠루코는 물론이고 심지어 아나루에게도 진급 괜찮냐는 걱정어린 소리를 들었는데, 본인이 출석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 걸 보면 성적이 영 안좋은 모양. 열심히 공부해서 최소한 유급 당하지 않는 성적을 받아야 될 것으로 보인다.[19]

파일:아노하나10주년.jpg
애니메이션 1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낭독극에서 10년 후 근황이 나오는데, 폿포와 함께 회사를 차려서[20] 이것저것 하고 있다. 아나루와는 '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이라는 애매한 관계가 지속되고 있는 듯.

3. 여담

옷의 글자가 매번 바뀐다.
이게 앞으로의 떡밥은 아닌 듯. 시청자들에게 앞으로 쓰일 셔츠 디자인을 공모. 기존에 입었던 옷은 세탁물로 말리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1화에서 나왔던 것과 4화에서 나왔던 것은 실제로 팔릴 예정.

아나루에 의하면 hey say jump 야마다 료스케를 조금 닮았다고 한다. 단, 아나루의 콩깍지일수도 있음.

극장판 기념품으로 일본에서 4,200엔에 9개씩 2종류로 나눠서 판매 중이다.


[1] 상당히 작은 키. 본인도 키에 대해 약간은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듯. 1년 뒤 멘마의 동생인 사토시가 훌쩍 커버려 진타와 거의 동등해지자 "선배가 성장이 멈춘거 아닌가요?"라는 드립을 당하기는 했다. # 다만 아나루는 1년 사이에 묘하게 키가 컸다고 생각하는 듯. [2] 애니박스에서 방영한 TVA와 코믹스 한국어 정발판에선 진탄 / 극장판과 애니원 TVA 방영판에선 진땅으로 표기했다. 작중 설정이나 분위기상 진땅이 올바른 번역. [3] 일본은 한국처럼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내부 진학 우대 정책을 시행하는 일부 중고일관교 같은 특수 케이스가 아닌 한 거의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시험을 쳐서 들어가야 한다. 즉, 실력이 안되면 원하는 고등학교에 가는 건 일반적으로 불가능. [4] 마침 그때 창 밖으로 왠 바보커플이 섹드립치며 (여친한테 가슴이 커졌다네 마네) 지나가는 타이밍이기도 했다. [5] 근데 눈에 보이는 본인도 인정을 못 하니 안 보이는 사람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을 생략해야 할 수준이다. [6] 자세한 내막은 안죠 나루코 참조. [7] 5화에서 아나루를 구해준 것은 유키아츠지 진땅이 아니다. 즉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정말로 아나루를 믿어준 것. [8] 1화에서도 멘마가 진타의 그곳(...) 위에서 엉덩이를 비비적거리자 흥분해서 기절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의 모습이 있다. [9] 일본은 아르바이트로 어느 정도의 생활이 가능하다. 한국과는 개념이 다르다. 물론 환율을 생각해 본다면 납득이 가능할 것. [10] 앞서 멘마가 살아있었다면 정상적으로 진땅의 색시가 됐을까? 하고 웃으며 말한 걸 생각하면, 사실상 프로포즈였다. [11] 특히나 극장판에서 편지를 쓸 때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는 어머니에게서 유전된 것. [12] 진땅과 유키아츠는 초평화버스터즈 내에서도 계속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던 관계였다. 서로의 본심과 멘마를 향한 진짜 감정을 털어놓으면서 드디어 둘의 우정이 완전히 회복된 것. [13] 입원 중의 토우코가 말했던 "좀 더 울거나 화내거나 해줬으면 좋겠다"를 멘마가 이루어 주겠다는 것.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진땅의 손톱에 낀 때를 멘마가 빼주는데, 감정이 복받친건지 눈물을 보였다. 여담이지만 이때 진땅이 변명하기 위해 플랜더스의 개가 생각났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굉장히 잘 짜여진 장면이다. [14] 다만, 멘마는 줄곧 비밀기지에 있었다. 해야할 일이 있었기 때문. [15] 진땅의 편지는 진땅을 제일 좋아한다며, 멘마 자신이 진땅의 색시라고 하는 것에 대한 내용이었다. [16] 비단 진땅만이 아니라 전반부 초평화 버스터즈의 내면 연기도 넘사벽 수준. [17] 진땅이 무리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아나루가 고백하였던 때에 놔두고 간 것. [18] 이 사실은 아나루가 츠루코에게만 살짝 알려주며, 당연히 진짱 본인은 모른다. [19] 작중 설정상 진땅은 유키아츠도 어느정도 인정할만큼 머리가 좋고, 그 증거로 고등학교 입시를 위해 상당히 공부를 했었던 적이 있다. 본인이 노력만 한다면 의외로 잘될 가능성이 많다. [20] 폿포가 건축 공부를 하는 내용이 나왔기 때문에 직종은 건축 사무소일 가능성이 크다. [21] 진타의 성우인 이리노 미유의 이름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