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후한 말 진군의 아버지
자세한 내용은 진기(후한) 문서 참고하십시오.2. 후한 말 원술군의 장수
자세한 내용은 진기(삼국지) 문서 참고하십시오.3. 삼국지연의 오관육참 편의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진기(삼국지연의) 문서 참고하십시오.4. 봉신연의의 등장인물
陳奇은나라 소속의 장수로 청룡관 총병 구인의 밑에서 독량관(군량 수송관)으로 일하고 있었다. 온통 검은 옷으로 무장하고 쇠사슬로 무장한 생포전문부대 비호병 500명을 이끌고 있다.
기주 후 소호의 수하인 정륜과 완전히 판박이다. 텁석부리 수염에 고리눈, 당당한 체구는 물론 무기로 쓰는 철저(鐵杵)와 타고다니는 영수(화안금정수), 데리고 다니는 병사들,[1] 사용하는 도술[2]까지 모조리 똑같다.
구인이 황천상에게 농락당하고 돌아오자 분기탱천하여 서기군 진영을 찾아와 싸움을 건다. 이에 황천상 대신 등구공이 대신 나서는데, 맹장인 등구공의 대도공격에 당황하다가 결국 입에서 노란 연기를 뿜어내 사로잡는다.
등구공이 처형되고 황천상 역시 구인의 도술에 의해 사로잡혀 풍화형이라는 지독히 모욕적인 형벌에 처해지자 분노한 서기군에 의해 청룡관이 함락되고 이때 퇴각하려 하다가 나타의 화첨창에 허벅지를 찔려 화안금정수에서 떨어진 후 토행손이 집어던진 곤선승에 옭아메인다. 그렇게 생포되자마자 등수(등구공의 아들)의 분노가 담긴 칼질로 목이 달아난다.
봉신된 후에는 질병을 총괄하는 온부(瘟部)에 소속된 권선대사(勸善大師)로 봉해진다.
후지사키 류의 만화판에서는 조공명의 부하 중 하나로 나오는데, 대우가 영 좋지 않다. 황천화를 입으로 도발하다가 빡친 황천화가 '시끄러워 임마!' 한마디와 함께 기습적으로 달려들어가 칼을 한번 휘두르고, 그대로 두 조각이 나서 봉신된다.(...) 무슨 능력이 있는지 전혀 나오지조차도 않았고, 보패를 꺼내보지도 못한 채 퇴갤했다. 다만 정륜과 마찬가지로 삐에로 코를 하고 있어 둘이 닮은꼴이라는 원작의 요소가 반영되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