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真・女神転生 -SERENADE-제작자는 리카쟈P. 주인공의 개성을 따 진 안경전생이라고도 불린다.[1]
아이돌 마스터 + 진 여신전생로 이뤄진 2000년대 후반 니코마스의 걸작 중 한 편. 2008년 12월 22일 연재를 시작해 2009년 3월 26일 완결되었다.
기본적으로 진 여신전생에 아이돌 마스터가 버무려진 콜라보 작품이며 원작 진 여신전생에 오리지널 설정, 스토리가 교묘하게 조합되어 있는 것이 특징. 여담으로 아이돌마스터 1 기준인지라 가나하 히비키, 시죠 타카네는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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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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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분위기
소재가 소재인 만큼, 분위기가 매우 어둡다. 초반에 파국을 막아보려는 시도가 완벽하게 헛수고가 되어 주역 4명을 제외한 765프로는 전원 전멸. 주역 4인조 역시 폐허가 되어버린 도쿄에서 지독하게 구른다. 특히 하루카의 변모는 보는 사람이 더 가슴이 막막해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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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한 오리지널 설정의 조합
보통 오리지널 설정을 사용할 경우 잘못하면 오히려 스토리 전개에 독이 되는 케이스가 많은데, 이 작품은 제작자가 그럴 듯하면서도 스토리를 해치지 않게 설정을 짜놓아 오리지널 진 여신전생과는 같으면서도 다른 색다른 맛을 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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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분위기가 너무 어두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중간중간 개그가 등장하는데 이것이 너무나 절묘한지라 시청자들을 뿜게 해준다.
3. 프롤로그
어느 날,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는 몹시 기묘한 꿈을 꾼 끝에 일어나 STEVEN이란 남자가 보낸 수상한 프로그램을 얻게 된다. 그대로 사무소에 출근한 뒤 컴퓨터에 박식한 리츠코에게 그 프로그램을 구동시킬 수 있는 특수한 컴퓨터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하고, 부탁대로 컴퓨터를 조립하던 도중 커피를 사러 상가로 간 리츠코는 괴이한 생물체에게 공격을 받게 된다.불안한 마음에 리츠코는 사무소로 돌아가보지만 어느새 거리는 자위대에 봉쇄되어 있는 상태였다...
4. 등장인물
4.1. 뉴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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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즈키 리츠코
본작의 키치죠우지의 소년. 본디 이 사태와는 무관계하게 이후 대파괴에서 목숨을 잃었을 운명이었지만 프로듀서에게 프로그램을 넘겨받은 순간 자신의 것이 아니었을 잔혹한 운명을 짊어지게 된다. 본래의 명석함과 침착함이 시간이 가면서 냉철함으로 변화되어가면서 어떤 상대든 침착하게 대응책을 세워 승리하는 유능한 서머너로 성장하게 된다. 살아남은 4명 중 맏언니이기에 후반에는 서로 대립하게 된 나머지 둘을 죽이지 않는 선에서 수습하려고 동분서주하게 된다. 그리고... 이하 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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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이 미키
본작의 히로인. 원작과 별 다를 바 없이 나른한 성격으로 사형당할 상황에서도 잠을 자는 어떤 의미론 대단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ICBM이 떨어질 때 혼자 금강신계에 가지 못하고 사망, 메시아 교단의 메시아 후보로서 전생해 각종 교육을 받아가며 허니가 자신을 찾아주기를 기다리다가 아라크네에게 씌인 것을 리츠코들이 발견, 사이코다이버의 힘으로 아라크네를 퇴치한 이후 허니를 찾기 위해 리츠코와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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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이야기의 기점이자 주역이었을 존재. 리츠코에게 프로그램을 넘겨주면서 운명이 변화, 프로그램을 지니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 그를 위험시한 고토우의 명령을 받은 오자와가 악마를 보내 놈에게 산 채로 잡아먹힌다. 이후 대파괴 이후 제 정신을 잃은 채로 T.D.L.로 가는 다리를 지키고 있던 파스칼에게 빙의한 형태로 다시 등장, 괴로운 운명을 짊어진 리츠코를 가엽게 여기면서 여러가지 충고를 해준 뒤 성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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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프로듀서의 애완견. 프로듀서가 사망한 이후 사교의 관에서 알 수 없는 정령과 악마합체해 마수 케르베로스가 된다. 이후 잠시 리츠코 일행과 함께 행동하지만 대파괴 직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따로 떨어져 행동, 대파괴 직후 유일하게 살아남은 유키호를 지키려다 운 나쁘게도 벨리알과 네비로스에게 걸려서 본마는 털려서 자아를 잃은 채로 T.D.L.의 파수견이 되어버리고 유키호는 살해당해 좀비가 되어버린다. 이후 다시 리츠코 일행과 재회해 동료마로 활동한다. 여담으로 묘하게 프로듀서에게 호감이 있는 듯한 태도와 리츠코, 미키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아 암컷인 듯하다.
4.2. 로우(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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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쿠치 마코토
본작의 로우히어로. 리츠코와 같은 꿈[2]을 꾸고 나서부터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꿈에서 마지막에 만난 건 천사(리츠코는 태상노군)였다고 한다. 유키호가 자위대에게 구속[3]당하자 유키호를 구하기 위해 파티를 이탈, 간신히 그녀를 찾지만 그 직후... 이후 금강신계에서 다시 재회한 뒤 대파괴 이후 20년이 지난 도쿄에 귀환, 베리알과 네비로스가 지배하는 도시에서 리츠코를 구하기 위해 인간 방패가 되어 대신 사망, 네비로스가 쓰러진 뒤 가브리엘에 의해 메시아로 부활한다. 이후 메시아 교단의 인간측 1인자로 등극해 나름 진짜 메시아로서 노력을 하지만 성향의 차이로 결국 하루카와는 대립하는 관계가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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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마코토를 메시아로 부활시킨 천사. 미카엘들과 달리 온건한 성격이라 나름 마코토를 이해해주었고 카테드랄에선 리츠코와 적아를 떠나 나름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리츠코와 교전한 끝에 패배한다.
4.3. 카오스(Cha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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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미 하루카
본작의 카오스히어로. 리츠코와 같은 꿈을 꾸고 나서부터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꿈에서 만난 것은 악마였다고 한다. 오자와 패거리에게 둘러싸인 상황에서 리츠코 일행이 발견, 이후 동행한다. 그러나 오자와가 보낸 악마에게 프로듀서가 사망하자 가장 처절하게 멘붕, 이후 오자와에게 복수하기 위해 파티를 이탈하지만 역으로 반격당한다.
이후 금강신계에서 다시 재회한 뒤 대파괴 이후 20년이 지난 도쿄에 귀환, 신주쿠의 지배자가 된 오자와와 재차 대면하지만 타케미나카타에게 간단히 패배한다. 그리고 빈사 상태 속에서 금발의 신사의 속삭임을 듣고 난 뒤 사교의 관에서 스스로 악마합체, 마인이 되어버린다.[4] 힘을 얻은 뒤 타케미나카타를 간단히 격파, 오자와를 죽이려고 하지만 거기까지 할 필요는 없다며 뜯어말리는 리츠코와 마코토의 말에 복수를 포기하는 듯 싶었으나, 결국 프로듀서를 죽인 오자와를 용서하지 못하고 아기라오로 오자와를 태워 죽여버린다.[5] 이후 가이아 교단에 입교, 안티 메시아로 추대되어 가이아 교단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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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사이퍼
수수께끼의 금발 신사. 대파괴 이후부터 중간중간 리츠코들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 수수께끼같은 이야기를 해준다. 묘하게 앞으로의 전개를 알고 있는 듯한 태도를 보이며 리츠코와 면식이 있는 듯 하지만 정작 리츠코는 그와 만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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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아즈사
본작의 유리코 포지션. 대파괴 이전에는 앞으로의 비극을 어떻게든 막으려고 했지만 대파괴 이후 루이 사이퍼의 수족이 되어 암약한다. 이때부터 미키에게 강한 살의를 보이며 만날 때마다 미키를 죽이려고 들었지만 회상 이후 뭔가를 깨닫더니, 마지막 대면에선 미키에게 사과를 한 뒤 역으로 리츠코에게 강한 증오심을 내보인다. 패배 이후 어디론가로 전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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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제부브
카테드랄의 싸움이 끝난 뒤 리츠코가 도착한 사원에서 등장한다. 교전 이후 패배하지만 만족했다면서 리츠코에게 루이 사이퍼가 맡긴 물건을 던져준 뒤 마계로 귀환한다.
4.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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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츠키 야요이
본작의 앨리스(...). 대파괴 직후 사망해 영혼만 남아 떠돌던 중 벨리알과 네비로스에 의해 부활, 기억과 인식 등이 제한당한 채로 악마의 도시에서 살게 된다. 그러나 벨리알이 패한 직후 모든 것을 깨닫게 되고 벨리알이 사라진 이후 반혼향에 의해 성불한다. 비록 유키호를 죽였지만 벨리알과 네비로스와는 정말 좋은 관계였던 듯 지금까지 고마웠다며 작별인사까지 해주는 착한 소녀의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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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와라 유키호
본작에선 정말로 불행의 정점을 찍는다. 자위대에 붙잡혀 감금당하고, 간신히 마코토가 구해주나 싶었더니 대파괴로 인해 마코토는 사라지고 친구는 전원 사망, 거기에 자기 자신도 사망해 좀비가 된 채로 20년간 갇혀지내야 했다. 벨리알이 쓰러진 직후 야요이와 함께 반혼향의 힘으로 간신히 성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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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N
원작처럼 악마소환 프로그램을 개발, 배포한 인물로 그 뒤로 쭉 프로그램의 패치 및 업그레이드를 해주게 된다. 만날 때마다 마치 미래를 알고 있지만 이곳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는 또 다르다는 수수께끼같은 이야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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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기 준이치로
765프로의 사장. 여기에선 딱히 수상쩍은 기계를 발명하거나 가져온 것도 아니고 적당히 공기다. 그러나 대파괴 이후 어떻게 된 것인지 그때와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재등장, 리츠코에게 무기를 만들어주거나 하는 등 여러가지로 서포트해준다. 그리고 그 정체는...
5. 진실 및 이후 전개
1. 본작의 시대는 원작 진 여신전생의 사건[6]이 끝난 이후 루프한 시대다. 일부 인물들의 미래를 예지한 듯한 발언도 이것 때문.
2. 루프 전에는 프로듀서가 더 히어로였고 아즈사가 히로인이었다. 물론 프로듀서와 아이돌의 관계가 아니라 원작에 가까웠던 듯.
3. 765프로덕션의 아이돌+코토리는 루프 전에는 프로듀서(더 히어로)의 동료마들이었다. 성격도 똑같아서 꽤나 시끌벅적했던 듯. 그러나 여기에서 딱 한 명이 존재하지 않는다.
4. 루프 전과는 소소한 사건 경과가 다른 듯하다. 한 예로 스티븐이 한 고등학교가 통째로 소실되었다 다시 모습을 드러낸 사건을 언급하는데, 리츠코는 그 사건에서 결국 학교는 다시 나타나지 않은 걸로 기억하고 있다.
5. 고위급 악마와 천사들은 루프를 기억하고 있으며 이번에야말로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암약했다고 한다.
6. 타카기 사장의 정체는 바로 태상노군이다.
카테드랄이 건설된 이후 가까스로 카테드랄에 도착한 리츠코는 카오스, 로우 진영의 최종 결전에 제3자로 난입, 먼저 로우 진영을 썰어버리기 시작, 마코토와 대치해 미카엘을 이길 수 있을 지 시험하겠다[7]는 말과 함께 대결, 패배하고 길을 열어준다. 이윽고 미카엘마저 격파한 뒤 쉴 틈 없이 지하로 내려가 카오스 세력을 도륙하고 안티 메시아로서 앞에 선 하루카[8]를 쓰러트리지만 프로듀서의 바램도 있었고 그녀가 구원받기를 바랬기에 죽이지 않는다.
이후 아즈사와의 마지막 결전을 치른 뒤 아수라왕까지 격파, 다시 최상층에 올라가서 본 모습을 드러낸 루이 사이퍼와 만나 뼈 있는 대담을 나눈다.[9] 로우와 카오스, 모두가 무너진 카테드랄에서 생존자들은 힘을 합쳐 새로운 공동체의 건설을 준비하고 리츠코는 불길한 기운이 느껴지는 사당으로 향해 거기서 벨제부브와 싸우고 나서 금의 스와스티카[10]를 받는다.
벨제부브가 떠난 뒤 다시 모습을 드러낸 타카기 사장에게 리츠코는 세세한 전말을 고하고 심사숙고한 뒤 결정을 한다면, 그 결정에 자신은 어떤 간섭도 하지 않겠다는 타카기 사장의 말에 리츠코가 입을 열면서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5.1. 리츠코의 전생
리츠코의 전생은 유리코였다. 때문에 루이 사이퍼가 그녀를 알고 있었고, 아즈사가 마지막 결전 때까지 미키를 증오했고, 그 이후엔 리츠코를 증오했던 것. 정작 본인은 아즈사를 쓰러트릴 때까지 그것을 알지 못했지만 아즈사를 쓰러트린 직후, 기억이 되살아난다. 루프 후 인간으로 전생한 이유는 아직까지 프로듀서(더 히어로)에게 미련을 가지고 있어서였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과 아즈사의 그릇을 바꿔치고 미키를 위장[11]에 이용했는데 물론 자신이 그 사람의 파트너가 될 수 없다는 건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지만 적어도 곁에 있고 싶다는 마음에 그런 짓을 저지른 것. 당연하지만 본인은 자신이 몹쓸 짓을 했다는 걸 알고 있어서 기억을 되찾은 뒤 심하게 마음고생을 했다.스탭롤이 오르면서 유리코였던 당시 프로듀서(더 히어로)에게 접근하던 모습이 나오는데 원작 비져너리 파일의 내용대로 초기에는 손쉬운 일로 여겼지만 나중에는 본인이 역으로 그에게 반해버려 그를 포기하라는 루시퍼의 명령에 반발한다. 그 모습에 그의 힘은 이미 잘 알면서도 우격다짐으로 해볼거냐는 비아냥 섞인 물음에 리츠코(유리코)가 대답을 망설이는 것으로 쿠키 영상은 끝난다. 여담으로 실루엣으로만 나와서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당시에는 머리를 묶지 않고 있었다.
[1]
여신전생(女神転生)의 일본어 발음이 "메가미 텐세이"인데, 안경전생(眼鏡転生)의 일본어 발음은 "메가네 텐세이"로 한끗 차이다.
[2]
아시야 도만과 만나는 그 꿈이다.
[3]
765프로 소속 아이돌은 발견 즉시 구속하라는 고토우의 명령을 받고 있다.
[4]
이때부터 눈이 완전히 죽은 눈이 된다.
[5]
이 장면의 연출이 정말 섬뜩하게 묘사되어 있다.
[6]
정확히는 진 여신전생 2까지를 포함한다.
[7]
미카엘이 하는 일이 궁극적으로는 인간에게 좋지 않을 것이라 짐작했기에 수면 하에서 몰래 이런저런 준비를 해왔다고 한다. 최종적으로는 미카엘에게 반기를 들려고 했던 모양. 진여신전생 2를 생각해보면 이 짐작은 실로 무섭게 들어맞는다.
[8]
사실 하루카는 이 시점에서 모든게 아무래도 좋았고 그저 죽기 위해 리츠코 일행과 싸웠다.
[9]
대담의 내용 중에
세트는 눈을 뜨느냐는 질답을 한다.
[10]
5개가 한 세트인 아이템으로 5개가 모두 있으면 아카라나 회랑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11]
미키의 전생이 리리스의 자녀라는 전승을 지닌 리림이었기에 위장에 편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