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12 12:10:15

진 무소

1. 개요2. 상세
2.1. 엘리먼트 능력2.2. 작 중 행보
3. 기타

1. 개요

아쿠에리온 EVOL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쿠시마 준.

알테아의 주요 인물 중 하나로, 알테아의 여자들이 전멸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태어난 일명 '최후의 아이'. 그래서 모태솔로, 동정 수준이 아니라 평생 여자를 본 적이 없다.

전자전이 특기이고 두뇌파인지라 항상 가상스크린 여럿을 띄워놓고 뭔가 바쁘게 지낸다. 닥치고 달려들고 보는 카구라 데무리와 달리 정보수집을 중시하는 전술가적 면모가 강해, 무인기들을 일사불란하게 지휘하거나 시뮬레이션으로 아쿠에리온을 쳐부술 기상천외한 신무기를 들고 나오는 등 아쿠에리온을 위기에 몰아넣는다.

동정, 히키코모리, 오타쿠, 로리콘[1] 어라?

2. 상세

2.1. 엘리먼트 능력

단절하는 힘.

원래 알테아계에 네오 DEAVA에서 '엘리먼트 능력'이라고 부르는 개념은 없지만, 네오 DEAVA에 잠입한 뒤 유노하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가 오발사고에 그녀가 휘말릴뻔한 것을 지키려한 것으로 인해 힘에 눈을 뜨게 된다.

아쿠에리온에 탑승했을 때는, 아쿠에리온 게파트가 변형한 4족 이동형 포대 모드에서 '차원단절포'를 발사, 카구라의 미슬라그니스에 에너지를 공급하던 차원게이트를 봉쇄하는 데 일조한다.

모든 상황을 꿰고 있던 후도 ZEN은 그가 힘에 각성하자 아무리 단절하는 힘을 가지고 있어도 한 번 품은 사랑을 끊어버리는 것은 어렵다는 말을 중얼거리고, 그 말은 곧 이후의 복선이 된다.

2.2. 작 중 행보

아쿠에리온과의 전투 중 격추당해 알테아로 돌아가지 못하고 그대로 베가에 잠입해 전학생으로 위장해 네오 DEAVA에 온다. 잠입목적은 '진정한 이브'가 될 수 있는 레어이글러 및 아쿠에리온에 대한 조사 혹은 강탈. 그러나 처음으로 여자를 접하면서 여자들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해 당황하고, 자신의 상상과는 다른 여자의 무서움[2]을 보고 충격에 빠지는 등 혼란해하다 무심코 여자 탈의실에 들어가는 등 봉변을 당한다. 한편 유노하 스루르는 그런 진의 모습에서 예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곤 진을 친근하게 대한다.

엘리먼트들에 대해 조사하던 도중 자신을 쓰러뜨린 상대가 유노하란 것을 알게 된 진은 의도적으로 유노하에게 접근하지만 본인도 모르게 유노하에게 점차 미묘한 감정을 가지게 되고, 진을 의심해 뒤를 캐던 카이엔과 소동이 나 오발사고에 휘말린 유노하를 감싸다가 자신도 잘 몰랐던 엘리먼트 능력에 눈을 떠 유노하를 구해준다. 사고 이후 유노하와 굉장히 가까워진 진은 잠시 임무조차 잊어버릴 정도로 유노하를 좋아하게 되지만, 네오 DEAVA의 창립기념일 '아쿠에리아가 춤추는 하늘' 상영회를 하던 도중 폭주한 카구라 데무리가 네오 디바에 쳐들어오며 혼란이 벌어지자 새삼 자신의 임무를 깨닫고 유노하를 납치하려 한다.

그리하여 아쿠에리온과 미스라 그니스가 교전하는 틈에 유노하를 데리고 예비 벡터를 탈취해 차원게이트로 뛰어들지만, 눈물로 호소하는 유노하의 모습에 마음을 돌려 아쿠에리온으로 합체해 함께 카구라를 격퇴한다. 그러나 토와노 미카게의 술수로 인해 전투 후 목숨을 잃고 만다.

그가 사망한 13화에 이르러서야 알리시아의 홀로그램을 배경으로 그가 서 있는 모습이 엔딩화면에 추가된다.

3. 기타



[1] 하지만 유노하는 어려보여도 진보다 한 살 연상(15세)이라는 것이 함정. [2] MIX에게 갈굼당하는 앤디, 스오미 코네피에게 갈굼당하는 도나르 단테스. 사실 이쪽은 오해인게 스오미가 조르면서 팔을 당기자 의수인 도나르의 손이 빠졌는데, 이걸 모르고 있던 진의 시점에서는 엄청난 괴력으로 팔을 뽑은 것(…)으로 오해한다. [3] 배경이 쇼와 41년(1966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