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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5 22:40:09

지옥의 9급소봉인

1. 개요2.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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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地獄の九所封じ[1]

근육맨에 등장한 기술이자 사용자인 악마장군을 상징하는 필살기 중 하나.

초인의 몸에 있는 9개의 급소(등(1), 양팔(2,3), 양다리(4,5), 두뇌(6), 배(7), 손바닥(8), 목(9))를 봉인해 전신의 감각을 빼앗아 식물인간으로 만들어버리는 무서운 기술로 9개의 코스가 있으며 전부 맞은 초인은 반드시 절명하게 된다. 다만 한 코스당 한 곳의 급소를 공략하는 기술은 아니며 한 기술로 동시에 두곳의 급소를 봉인하거나 봉인된 급소를 한번에 공격한다거나 하는 코스가 섞여있다.

기술들이 상대에게 피격시 멍자국이 새겨져 확실히 명중해 효과가 있는 것인지 시각적으로도 알 수 있다.

이 기술들은 악마장군=골드맨이 스승인 더 맨의 가르침인 "상대의 전력을 서서히 깎아낸 다음 결정타를 가해서 승리한다."를 토대로 개발한 것으로[2], 골드맨 시절부터 그가 목표로 하던 단독으로 더 맨에게서 승리를 쟁취할 수 있는 오의의 완성이 한계에 부딪치자[3], 이를 보완하기 위한 연계기로서 만들어졌다. 다만 더 맨의 가르침을 토대로 하기 때문에 악마장군 자신도 이걸로는 더 맨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 예측했고, 실제로도 더 맨에게 파훼당하다 못해 오히려 더 맨이 악마장군에게 역으로 9급소봉인을 걸었다. 그리고 더 맨이 지신이 쓰던 것의 마이너카피일 뿐이라고 신랄하게 까였다.

2. 순서

영상

[1] 한자 표기를 보고 의아해할 수도 있겠지만 급소(急所)와 구소(九所), 즉 아홉 곳이란 말이 똑같이 きゅうしょ로 읽힌다는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2] 어비스맨이 지옥의 9급소봉인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한 것이나 더 맨이 싸우면서 자신의 가르침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것 아니냐는 질문을 볼 때, 개발한 시기는 완벽초인을 탈퇴한 이후다. [3] 살의를 가진 기술일수록 반동으로 자멸할 수 있기 때문에 위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실버맨도 이러한 사실 때문에 오의를 봉인해 버렸고 악마장군도 이를 언급했다. 그래서 악마장군은 1500만 파워와 다이아몬드 파워에서 나오는 '지옥의 단두대'의 위력으로는 더 맨의 9999만 파워와 다이아몬드 파워를 돌파할 수 없었다. 이후 반동을 견딜 수 있는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와 론스달라이트 파워를 발현시키고 나서야 위력을 더한 '신위의 단두대'를 사용할 수 있었던 이유다. 하지만 완벽초인의 가르침을 억 년 단위로 배워온 악마장군에게 있어 이 두 힘을 발현시키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고 죽음의 고비까지 가다가 사제지간인 더 맨을 상대로만 겨우 가능해져 승리했다. [4]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원본은 원문이 おし인지라 이전까지 통용되던 대설산 던지기(떨구기)가 제대로 된 번역이라고 보기 어려운 반면, 이쪽은 제대로 おし인지라 오히려 이쪽이 대설산 던지기(떨구기)에 더 가깝다. [5] 어비스 가디언은 등을 직접 공격해야만 발동하는 기술이기에 직접 등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정면으로 공격하지만 그 여파로 등을 파괴하는 기술인 대설산 찍기에는 발동되지 않았고 동시에 등의 급소 봉인과 여파로 난 상처로 인해서 어비스 가디언이 파괴되었다. [6] 애니메이션에서는 두 번째가 슈퍼 스핀으로, 세 번째가 더블암 솔트로 나뉘었다. [7] 애니메이션에서는 지옥의 사이클론. [8] 애니메이션에서는 위의 지옥의 메리고라운드(사이클론)을 네 번째로 삼으면서 자연히 이 기술은 다섯 번째로 밀려났다. [9] 신 근육맨에서 지옥의 9급소봉인을 어비스맨에게 사용할 때 네 번째와 다섯 번째로 더블 니 크래셔를 사용하는 것을 볼 때, 지옥의 메리고라운드는 후술할 파일드라이버와 초인압착기처럼 가짜로 보인다. [10] 정황상 실제로 이 초인압착기로도 상당수의 초인을 처형해온 것으로 보인다. 일정 이하의 실력자라면 진짜 9급소봉인을 볼 일도 없이 초인압착기 선에서 정리된 듯. 그래서인지 모바일게임판인 근육맨 머슬샷에서는 이 지옥압착기 또한 당당히 악마장군의 필살기 중 하나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