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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및 기타 의료용 잡화 유통 기업으로,2002년 지방공사 인천병원의 (현 인천의료원) 약제과장으로 재직하던 조선혜 회장과 지인인 이희구 회장이 공동으로 창업했다.
이후 2009년 골드만삭스를 시작으로 앵커에쿼티, 블랙스톤 등 국내외 유수 사모펀드들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 지오영은 투자금을 활용해 국내 최초 전국 단위의 의약품 유통회사, 1일 2배송 시스템 등을 구축하며 비교적 단기간 성공적으로 업계 1위로 성장한 회사이다.
현재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최대 사모펀드( 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2024년 4월22일 인수 완료했다.
2. 상세
2002년 7월, 물류 거점 확보를 위해 SK글로벌(현 SK네트웍스)의 자회사인 케어베스트를 인수, 이후에도 강원 지역의 연합약품, 영남 지역의 청십자 약품과 경남 청십자 약품, 제주 지역의 제주 지오영, 충청 지역의 경동약품 등을 인수하고, 호남 지역에서는 호남 지오영과 남부 지오영을 설립하며 전국의 지역 거점별 유통망을 구축했다.2007년 350억원을 들여 완공한 지오영 인천 물류센터는 연면적 10,000㎡ 규모의 자동화 물류 센터로, 일 2~3회 전국 배송 체계를 구축하여 지오영 급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오영은 경영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본 재무적 투자자들인 글로벌 사모펀드들의 투자를 받았다.
2009년 골드만삭스 계열 사모펀드 운용사 골드만삭스PIA가 최초로 지분 투자에 참여하였고, 2013년에는 토종 사모펀드조합인 앵커에쿼티 파트너스 코리아(유)가 지오영 지분 46%를 인수하였다.
2014년에는 삼성의료원, 경희대병원, 영남대병원 등 대형 병원에 의료기기와 진료 재료 공급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던 삼성물산 자회사 케어캠프를 인수하여 GPO 사업에 진출하였다.
지오영은 이후로 약국 IT솔루션 전문기업인 크레소티를 비롯해 병원 IT솔루션 전문기업인 4C게이트, NS스마트 등 헬스케어 IT기업들을 자회사로 편입하며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기 시작했다.
2019년에는 글로벌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이 앵커에쿼티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지오영 지분을 인수하였다. 대형 사모펀드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보장되고,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에 따른 투자였다.
2021년 충남 천안에 콜드체인 설비를 완비한 연면적 약 30,000㎡ (약 9,000평)규모의 허브 물류센터를 준공했다.
2024년 4월22일 지오영 최대 주주인 세계 최대 PEF 블랙스톤으로부터 지분을 인수한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최대 사모펀드( 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인수했다
3. 주요 연혁
- 2002년 5월 지오영 설립
- 2006년 6월 연합약품 인수(강원지오영 사명 변경)
- 2009년 6월 지오영네트웍스 설립
- 2009년 12월 청십자약품 인수
- 2010년 4월 호남지오영 설립
- 2010년 6월 대전지오영 설립
- 2014년 7월 제주지오영 인수
- 2014년 7월 케어캠프 인수
- 2014년 12월 크레소티 인수
- 2017년 10월 엔에스스마트 인수
- 2018년 4월 포씨게이트 인수
- 2019년 8월 남부지오영 설립
- 2019년 12월 큐어링크 인수
- 2020년 12월 경동약품 인수
4. 논란 및 사건사고
4.1. 마스크 5부제 관련 특혜 논란
마스크 5부제 시행 이후 지오영 중심으로 마스크가 유통되는 것에 대해 특혜가 있었다는 논란에 휩쓸렸다. 다만 지오영과 당시 정부간 아무런 유착 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지오영이 4,000개가 넘는 국내 의약품 유통업체 가운데 1위 사업자로서 전국 단위의 약국 네크워크를 가진 유일무이한 회사라는 점에서 공적 마스크 유통 업체로 선정됐다는 점 등이 후에 소명됐다.자세한 내용은 지오영 유통업체 선정 특혜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
4.2. 군인 강제 노동 논란
지오영이 판매하는 마스크를 포장하는 작업에 국군 병사들을 동원하여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언론보도를 통해 해당 동원은 법적 근거가 있는 행위라는 것이 밝혀졌다. #자세한 내용은 2020년 군인 강제노동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
4.3. 마스크 불법판매를 통한 부당이득 수취 논란
2020년 3월 20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공적 마스크 유통 업체 지오영이 판매량 신고를 의무화한 정부 지침을 어기고 60만 장에 달하는 마스크를 신고하지 않고 유통업자에게 판매한 정황이 포착되어 이에 경찰이 식약처 고발을 의뢰하게 되었고, 그에따라 식약처의 고발을 통해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중임을 밝혔다. #경찰은 3월 초,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다량의 지오영에서 생산된 마스크가 판매되고 있음에도 정작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해당 사항이 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사실을 파악하고 1만장 이상 거래 내역의 판매량 신고 여부를 확인한 뒤 지난 16일 식약처에 물가안정법 위반 혐의로 지오영에 대한 고발을 의뢰했다. 식약처는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지오영의 거래 내용 가운데 미신고 판매 부분을 일부 확인하고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
이후 지오영은 물가안정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경찰은 같은 해 4월 지오영이 물가안정법을 어기고 마스크를 불법 판매한 것으로 보고 법인과 임원급 책임자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