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07 08:58:11

지무시 쥬베

인법 승부
코우가 만지다니
코우가 단죠 코우가 겐노스케 카게로 무로가 효마 카스미 교부 키사라기 사에몬 지무시 쥬베 오코이 우도노 죠스케 카자마치 쇼겐
이가 츠바카쿠레
오겐 오보로 야쿠시지 텐젠 아케기누 치쿠마 코시로 야샤마루 호타루비 미노 넨키 아즈키 로사이 아마요 진고로

파일:external/moe.animecharactersdatabase.com/Jimushijyuuhee.png

地虫十兵衛

1. 개요2. 상세

1. 개요

코우가인법첩, 바질리스크 코우가인법첩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마루오카 아츠시/ 양준건/ 에릭 베일.

2. 상세

사지가 모두 절단되었는지 하나도 없고(아니면 처음부터 기형으로 태어났을수도 있다)[1] 입고 있는 옷은 꽁무니 부분이 길게 비어져 나와 흡사 벌레를 닮은 닌자(성까지 땅벌레 地虫). 카자마치 쇼겐이 거미를 모티브로 하였다면 이 쪽은 기어다니는 벌레를 모티브로 하였다. 다만 해외에선 비늘달린 상체복 착용과 사지가 없는 상태로 기어다녀 뱀을 모티브로 보는 사람들도 많다.

별점을 쳐서 예언을 하는 능력과 함께 뱃속에 숨긴 창을 혀로 꺼내 내지르는 필살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벌레(혹은 뱀)라는 모티브에 충실해 옷의 가슴과 배 부분에 달린 비늘을 이용해 땅 위에서 고속으로 기어다닐 수도 있다. 말로 설명하면 별로 포스가 나지 않지만 그가 기어다니는 속도는 이가의 닌자들이 발로 뛰어 추적하는 스피드를 상회할 정도. 이가닌자들도 어떻게 기는 놈이 뛰는 놈보다 빠르나면서 죽어라 쫒아갔지만 텐젠이 도중에 난입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놓쳤다.

작중에 나온 그의 별점은 모두 어김없이 맞아떨어졌다. 즉 카자마치 쇼겐에게 수해(水害)가 있을 거라는 것, 코우가 단죠에게 불길한 별이 보였다는 것이 모두 실현되었고 야쿠시지 텐젠의 운세가 '흉'이라고 한 것 역시 결론적으로 보면 실행되었다. 그 발언 직후 자신의 필살공격을 염두에 두고 일부러 한 말이었든, 아니면 정말로 텐젠에게 흉의 운세가 끼었든 간에 며칠 뒤 텐젠은 결국 자신의 200여 년 가까이 되는 기나긴 생을 마감하기 때문이다.

처음 텐젠과 대면했을 때에는 필살기술로 그를 살해하는 데 성공하지만 이후 쇼겐에게 넘겨받은 인별첩을 입에 물고 이동하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텐젠과 재회한다. 인별첩을 물고 있었기 때문에 뱃속의 창을 제때 꺼내지 못해 텐젠에게 일도양단되고 사망에 이른다. 텐젠의 불사신 능력을 처음으로 독자에게 보여주는 장면이다.

그의 시체는 산짐승들에게 먹히게 된다.


[1] 이 부분에서는 근친혼의 폐해라고 의심할수 있는 대목이 원작소설에서 나왔다. 코우가와 이가 양 집단이 서로를 이기려고 근친혼을 400년간이나 한 결과, 사지가 멀쩡한 사람이 드문편이라고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