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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8:13:33

지로나 FC/2018-19 시즌

1. 개요2. 라리가
2.1. 전반기2.2. 후반기
2.2.1. 20라운드 VS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2.2.2. 21라운드 VS FC 바르셀로나2.2.3. 22라운드 VS SD 에이바르2.2.4. 23라운드 VS SD 우에스카2.2.5. 24라운드 ~ 38라운드
3. 총평

1. 개요

지로나 FC의 2018-19 시즌에 대한 문서.

2. 라리가

2.1. 전반기

2.1.1. 1라운드 VS 레알 바야돌리드 CF

지로나 0:0 레알 바야돌리드
개막전에서 승격팀 레알 바야돌리드와 무기력하게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12개의 슈팅을 시도하는동안 유효슈팅은 단 1개에 그쳤고, 상대는 슈팅을 2개밖에 못때렸을 정도로 파상공세를 했다. 에우제비오는 개막전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1.2. 2라운드 VS 레알 마드리드 CF

지로나 1:4 레알마드리드
2라운드에서는 지난시즌 이겼던 레알마드리드 홈경기 마저도 1대4로 박살이 났다. 지로나는 선제골을 넣었으나, 그 이후 수비불안으로 페널티킥을 2개나 허용하는등 4골을 내리 줬다.

2.1.3. 3라운드 VS 비야레알 CF

비야레알 0:1 지로나
그러나, 에우제비오의 저력이 있었다. 비야레알과의 원정경기에서 점유율 슈팅수 우세로 0대1 승리를 거두었다. 유효슈팅을 6개나 때리며 골운이 없을정도였다. 지로나는 첫승을 거두며 이번시즌도 잔류에는 전혀 문제없음을 보였다.

2.1.4. 4라운드 VS RC 셀타 데 비고

지로나 3:2 셀타비고
4라운드 무려 7개월만에 홈승을 했다. 비록 2골을 먹혔지만 이번시즌 무패팀 셀타비고에 3대2 승리를 거두며 이번시즌 불안한 출발을 극복했다.

2.1.5. 5라운드 VS FC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2:2 지로나
5라운드 바르셀로나 원정경기에서는 3-5-2 포메이션으로 중앙을 두껍게하는 수비적인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전반 초반에 메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5분 스투아니의 개인능력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6분에는 헤결사 스투아니가 2대1 역전골을 넣었으나. 후반 16분에 피케에게 동점 헤딩골을 허용하였다. 경기는 일방적인 바르셀로나의 파상공세였지만 잘 버티며 2대2 무승부로 끝마쳤다. 5라운드가 끝난 현재 순위는 2승 2무 1패 리그 6위로 상위권도 노려 볼만한 상황이 되었다.

2.1.6. 6라운드 VS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지로나 0:1 레알베티스
그러나, 6라운드 레알베티스와의 홈경기에서 패했다. 베티스는 경기내내 파상공세를 퍼부어서 팬들이 베티스 홈으로 알았을 정도였다.

2.1.7. 7라운드 VS SD 우에스카

우에스카 1:1 지로나
7라운드 승격팀 우에스카와의 원정경기에서도 서로 페널티킥을 하나씩 주고받으며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2.1.8. 8라운드 VS SD 에이바르

지로나 2:3 에이바르
8라운드 에이바르와의 홈경기에서 2대3으로 패했다. 이로써 에이바르 천적이였던 지로나는 지난시즌 승격 이후 에이바르전 3연패에 빠졌다.

2.1.9. 9라운드 VS 레알 소시에다드

레알 소시에다드 0:0 지로나
9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시즌 소시에다드 원정 5대0 대패를 당했던 지로나는 이번시즌은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지로나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무실점 경기를 했다.

2.1.10. 10라운드 VS 라요 바예카노

지로나 2:1 라요 바예카노
10라운드 승격팀 라요와의 홈경기는 가뿐하게 2대1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시즌 홈에서 약한 지로나는 홈 2승째를 거두고 상위권 진출을 노리고 있다.

2.1.11. 11라운드 VS 발렌시아 CF

발렌시아 0:1 지로나
11라운드 홈무패 발렌시아와의 원정경기를 승리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발렌시아는 경기내내 파상공세를 했으나, 지로나 골키퍼 보누가 다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0대1 지로나의 승리로 끝났고, 지로나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발렌시아를 이겼다.

2.1.12. 12라운드 VS SD 에이바르

지로나 0:0 레가네스
12라운드 홈에서 레가네스와도 0대0 무승부에 그치며 홈에서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지난시즌 홈에서 레가네스에 3대0 대승을 거둔 지로나였으나, 이번시즌은 유효슈팅 없이 경기가 종료되었다.

2.1.13. 13라운드 VS RCD 에스파뇰

에스파뇰 1:3 지로나
13라운드 에스파뇰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3 승리를 거두었다. 이전에 홈전승과 홈 1실점밖에 없던 에스파뇰을 상대로 홈에서 3골을 넣는 저력을 보여준 지로나는 9위에 올랐다. 그리고, 지로나는 아직까지도 원정에서 패배가 없다.

2.1.14. 14라운드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로나 1:1 아틀레티코
14라운드 대어 낚을뻔한 지로나는 자책골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로나는 아틀레티코 상대로 3전 3무 무패행진을 달리며 아틀레티코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1.15. 15라운드 VS 아틀레틱 클루브

빌바오 1:0 지로나
15라운드 드디어 원정 무패가 끊겼다. 야신 보누 골키퍼는 빌바오 원정에서 선방쇼를 펼쳤으나,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까지 막기에는 무리였다. 빌바오가 14경기만에 첫승을 하는데 희생양이 되었다는 사실이 아쉬울 뿐이다.

2.1.16. 16라운드 VS 세비야 FC

세비야 2:0 지로나
16라운드 세비야 원정서도 패하며 원정 2패째를 당했다. 빌바오 원정 패배로 원정강세가 한풀 꺾인것이다. 지로나는 세비야에 2대0으로 패하며 세비야 상대 4전전패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1.17. 17라운드 VS 헤타페 CF

지로나 1:1 헤타페
17라운드 같은 돌풍의 팀 헤타페와 홈에서 1대1로 비겼다. 양팀은 전반전에는 키퍼들이 바쁠정도로 무서운 공격을 했으나, 골은 안들어가고 빈공 뿐이였다. 그러나, 후반 66분, 헤타페의 앙헬 로드리게스가 발리골로 0의 균형을 깼다. 구단 역사상 최초로 홈에서 헤타페에 질 위기에 놓인 지로나는 86분 에스피노사의 극적 헤딩골이 나오며 1대1 무승부에 성공했다.

2.1.18. 18라운드 VS 레반테 UD

레반테 2:2 지로나
18라운드 지로나는 레반테 원정가서 아쉬운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로나는 전반 31분 포르투의 칩샷이 약간 핫발이였으나, 운좋게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뒤지며 마친 지로나였으나, 후반 58분 레반테의 모랄레스가 구석으로 강력한 슈팅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레반테는 포스티고가 찬스저지를 위해 결정적 파울을 범해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고, 이어진 프리킥에서 알렉스 가르시아가 구석으로 강하게 차넣으며 1대2로 지로나가 다시 앞서갔다. 그러나, 레반테는 홈빨이 있었다. 후반 86분 안두하 코크가 프리킥을 그대로 땅볼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어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레반테는 허용한 2개의 유효슈팅중 2개를 모두 실점해서 이때까지 매경기 항상 좋은 활약을 보여왔던 올라사발 골키퍼의 부진이 아쉬움이 남는다. 반면 지로나 역시 지난시즌 약 40년만에 레반테 원정가서 승리를 거둔바가 있어 이번시즌 레반테 원정 2연승 기회를 놓쳐서 아쉬움이 남는다.

2.1.19. 19라운드 VS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지로나 1:1 알라베스
19라운드 지로나는 홈에서 알라베스와 1대1 무승부를 거두었다. 지로나는 전반초반 이른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후반 동점골을 얻어맞으며 1대1 무승부에 그쳤다. 이로써 지로나는 최근 6경기 무승행진에 빠졌다.

2.2. 후반기

2.2.1. 20라운드 VS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레알베티스 3:2 지로나
지로나는 베티스 원정에서 후반 92분 극장 페널티킥 골을 먹고 원정 3패째를 기록했다.

2.2.2. 21라운드 VS FC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2:0 지로나
5라운드 바르셀로나전에 스투아니의 미친 활약으로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는 좋은 기억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전방 스트라이커 스투아니의 부진과 맞물려서 팀이 침체기에 빠져 있다. 슛팅 숫자는 10대11로 대등하였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69분에 메시에게 2대0 쐐기골을 내주면서 무기력하게 패하였다.

2.2.3. 22라운드 VS SD 에이바르

에이바르 3:0 지로나
에이바르 원정 경기에 이번에도 역시 3-4-2-1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들어갔다. 전반 37분에 루벤 페냐에게 선제골을 내주었다. 이후 46분 58분에 에이바르의 공격수 차를레스에게 연속 두골을 내주면서 경기는 3대0 에이바르의 완승으로 끝났다. 경기도 일방적으로 에이바르가 슛팅숫자나 점유률에서 모두 앞선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에이스인 전방 스트라이커 스투아니의 부진으로 지로나는 리그와 국왕컵 경기 포함해서 12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져있다. 리그 순위도 어느덧 강등권과 승점 1점차로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2.2.4. 23라운드 VS SD 우에스카

우에스카 2:0 지로나
최하위에 강등권팀인 우에스카를 홈에서 만났다. 강등권과 승점을 벌리려면 꼭 이겨야하는 경기였지만 최하위팀에게도 지고 말았다. 전반 35분에 에즈퀴엘 아빌라에게 낮고 빠르게 깔리는 중거리 골을 허용하고, 40분에는 아빌라에게 연속 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점유률과 슛팅 숫자 모두 앞선 경기력이었지만 소득은 없었다. 이로써 13경기 연속 무승에다가 6연패를 기록하게 된다. 이경기 패배로 인해서 현지에서는 슬슬 사크리스탄 감독 경질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번 시즌 도중에 경질된 레알 소시에다드의 전 감독 '아시에르 가리타노'보다 더 처참한 무승의 기록을 보이고 있는지라 경질당하는것도 이상할게 없기도 하다. 구단 수뇌부의 한계가 어디까지 일지 모르겠다.

2.2.5. 24라운드 ~ 38라운드

24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에게 2대1로 승리를 거두기 시작하면서 반등의 시동을 걸더니, 28라운드 레가네스에게 2대0으로 승리하는동안 3승 1무 1패의 괜찮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강등권에서 벗어났었다. 리그 12위까지 기록하게 되면서 성공적인 반등을 기록하게 된다. 하지만 29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전을 시작으로 34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전까지 내리 또 6연속 패배를 하면서, 다시 강등권인 18위로 곤두박질 하게된다. 35라운드 세비야전 1대0 승리로 17위로 올라가면서 잠시 살아날 가망이 보이기 시작하는가 싶었지만...

36라운드 헤타패전과 37라운드 레반테와의 경기 2대1 패배로 강등이 확실시 되었다. 17위 셀타비고와 승점이 3점차이지만, 상대전적이 1승 1패이고 상대전적 우선순위에다가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셀타비고가 앞서는 상황으로 다음 경기를 승리하더라도 강등이 확실하다. 결국 38라운드 리그 마지막 경기 알라베스전도 2대1로 패하게되고 리그 18위로 강등이 결정된다. 지로나를 라리가에서 더 이상 볼수 없게 되었다. 사크리스탄 감독은 알라베스전 패배 이후 팀을 떠나기로 했다.

3. 총평

17-18 시즌에는 파블로 마친 감독의 지도력과 에이스인 스투아니와 포르투를 중심으로 팀이 유기적으로 잘 운영이 되면서 돌풍의 팀이었지만, 이번 시즌은 그런거 없다. 이선에서 스투아니를 받쳐줄 공격수가 없었으며, 스투아니에게 너무 집중이 되다보니 그만큼 상대방이 쉽게 대비할수 있었다. 중앙에서는 그나마 포르투나 그라넬이 잘 버텨주었지만 수비가 문제였으며 특히 측면 수비에서 자주 무너졌다. 제일 아쉬었던게 레프트백 주전인 요한 모히카가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한 시즌 내내 통으로 결장하게 되면서 수비의 공백이 오게된 것이다. 또한 지난 시즌 라이트백 주전이었던 파블로 마페오가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로 이적을 하게되면서 그 공백을 잘 메꾸지 못한것도 크다.

지난시즌 막판에 홈에서 부진하기 시작하고 홈 연패 상태로 시즌을 시작하며 조금 찝찝한 기분을 남긴 상태로 시즌을 마감하기는 했다. 그래도 리그 10위로 잔류는 전혀 문제 없었으며, 이번시즌에는 지난시즌의 선전을 바탕으로 더 많은 자금을 확보했고, 더 좋은 스쿼드를 확보하는데에도 성공한다. 에우제비오 사크리스탄 감독에게 온갖 지원을 다 해줬는데도 불구하고 에우제비오 감독은 그 스쿼드를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 3부리그 팀을 1부리그 10위로 올려놓은 파블로 마친 감독을 세비야에서 제의로 어쩔수 없이 팔아넘긴건 이해할 수 있으나, 그렇다고 그 대체자 감독은 레알 소시에다드의 고급 스쿼드를 15위까지 떨구고 말아먹은 에우제비오 사크리스탄 감독에게 맡기는데 강등은 당연한 것일수도 있다.[1] 시즌 초반에는 원정에서 잘했는데, 홈에서 심각했다. 그래도 한참 잘할때에는 발렌시아 원정, 에스파뇰 원정도 이기기도 했고, 바르셀로나 원정도 비겼다. 하지만 에스파뇰 원정을 이긴 후로 거짓말같이 리그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홈에서 우에스카에게 진것도 모자라 더욱더 심각한 것은 순위 경쟁팀들에게 모두 패했다는 것이다. 특히 홈 19경기에서 8승을 거둔 지난시즌과 달리 이번시즌은 단 3승에 그친 것 역시 강등의 원인이다. 원정에서는 분명히 지난시즌 이상의 성적을 냈는데도 불구하고 유독 홈만 오면 힘을 못썼다.

또 다른 원인은 쓸데없이 신경쓸 외부 요소가 많았다는 것이다. 잔류가 시급한 상황에서 계속해서 다른 컵대회들을 병행했다는 것이다. 지로나는 이번시즌 국왕컵에서 8강까지 올랐는데, 32강부터 시작하는 1부리그 팀인데 만난 팀이 돌풍을 일으킨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챔피언스리그 출전 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다. 그리고 8강에서 강호 레알 마드리드에 의해 탈락했다. 알라베스를 상대할 때는 2군끼리 붙었고, 지로나가 올라갔다. 그런데 문제는 16강 아틀레티코와의 2연전이었다. 아틀렡코에 홈에서 1대1로 비기고 원정에서 3:3으로 비기면서 8강에 진출을 한다. 그건 잘한거 아니냐고 물을 수 있는데, 이는 엄청난 실수이다. 지로나는 당시 리그 9위라서 강등에 대한 안전 불감증으로 리그를 버리고 국왕컵 진출에 집착했다. 하지만 이번에 강등으로 여러 대회 병행하는 것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8강에서 만난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였는데, 레알 마드리드는 로테이션을 돌리는 여유를 부렸음에도 불구하고 1군의 지로나를 완전히 털어버린다. 결국 체력은 체력대로 낭비하고 기나긴 무승[2]으로 선수들 사기는 떨어질대로 떨어지고 리그 순위도 제대로 곤두박질 친 상태라서 지로나로서는 궁지에 몰린 것이다.

게다가, 잔류 경쟁을 한참 치열하게 하는 와중에 수페르코파 데 카탈루냐[3] 라는 버리는 대회 취급하는 컵대회에도 쓸데없이 1군을 돌렸다. 결과는 0:1 승리로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는 했으나, 아무짝에 쓸모없는 우승컵이고, 바르셀로나 2군을 상대로 지로나 1군이 하는 경기력 치고는 별로 좋지도 못했다. 바르셀로나 캄프 누 원정에 시즌중에 다녀오는데 힘을 다 뺐다.[4] 결국 잘못된 감독의 경기 운영이 부른 결과는 강등이라고 봐야한다.

[1] 에우제비오 사크리스탄 감도 본인도 지로나를 강등시킨 것에 충격을 받았으며, 본인이 감독에 재능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곧바로 축구 해설자로 전업을 했다고 한다. 명선수는 명지도자가 될 수 없다.의 징크스를 피해가지 못한 셈. [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올라가기는 했으나, 2무로 엄밀히 말하면 무승이다. [3] 카탈루냐 지방을 연고로 하는 팀들 중 전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두 팀이 경기를 치르는 것이다. 원래 주로 바르셀로나와 에스파뇰이 참가했으나, 지난시즌 파블로 마친 감독의 선전을 지로나가 에스파뇰보다 높은 순위에 위치하면서 지로나와 바르셀로나가 참가하게 되었다. [4] 심지어 바르셀로나는 이 컵 대회에 당연히 거의 매시즌 참가할테지만, 바르셀로나가 이전에 에스파뇰에게 여러번 패했을때도 전혀 비난하지 않았고, 지로나에게 패했을 때에도 욕하는 팬은 물론 기레기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