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당시 동독) 최초의 우주비행사이다.
지그문트 옌(Sigmund Jähn, 1937년 2월 13일 ~ 2019년 9월 21일)은 독일 최초의 우주비행사로, 동독(독일 민주공화국, GDR) 출신이다. 그는 1978년 소련의 소유즈 31호(Soyuz 31) 임무를 통해 우주로 진출하며 독일 우주 탐사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옌은 동구권 국가와 소련 간의 우주 협력의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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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초기 생애**
- 1937년 동독의 모겐뢰테-라우텐크란츠(Morgenröthe-Rautenkranz)에서 태어났다.
- 인쇄업에서 일하다가 동독 공군에 입대하여 조종사 훈련을 받았다.
**2.2. 우주비행 경력**
- 1976년, 동독을 대표하여 소련의 **인터코스모스(Interkosmos)** 프로그램에 선발되었다.
- 1978년 8월 26일, **소유즈 31호** 임무를 통해 우주로 향해 약 7일간 소련의 우주정거장 **살류트 6호(Salyut 6)**에 머물렀다.
- 임무 기간 동안 다양한 과학 실험을 수행하며 동독과 소련의 과학 기술 협력을 보여주었다.
**2.3. 이후 활동**
- 우주비행 이후, 옌은 동독 내 항공 및 우주 연구 분야의 여러 직책을 맡았다.
- 독일 통일 이후에는 독일 항공우주센터(DLR)와 러시아 우주 기관 간의 협력 업무를 담당하며 독일 우주 탐사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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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일 최초의 우주비행사**:
- 독일 출신으로 최초로 우주에 진출한 인물로, 독일 우주 탐사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2. **동독과 소련 간의 협력 상징**:
- 옌의 임무는 냉전 시대 동구권 국가들의 과학 기술 협력과 우주 개발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
3. **우주 실험 수행**:
- 우주에서의 생물학, 물리학 실험을 통해 우주 환경이 과학적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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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옌은 동독의 "우주 영웅"으로 칭송받으며, 그의 이름은 동독과 소련의 여러 학교, 거리, 공공 시설에 붙여졌다.
- 독일 통일 이후에도 그의 업적은 독일 우주 개발의 중요한 역사적 사례로 존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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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9월 21일, 지그문트 옌은 82세로 사망했다. 그의 죽음은 독일 우주 탐사 역사에서 한 시대의 종말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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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문트 옌은 독일 우주 개발 역사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의 업적은 독일 최초의 우주비행사로서의 상징성과 더불어, 동독과 소련 간의 우주 협력, 나아가 독일 통일 이후의 우주 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생애와 업적은 우주 탐사를 통해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