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시즌 1 - 일반던전
2.1. 1층 ~ 1000층2.2. 1001층 ~ 2000층2.3. 2001층 ~ 3000층2.4. 3001층 ~ 4000층2.5. 4001층 ~ 5000층2.6. 5001층 ~ 6000층2.7. 6001층 ~ 7000층2.8. 7001층 ~ 8000층2.9. 8000층 ~ 9000층2.10. 9001층 ~ 10000층2.11. 10001층 ~ 12000층2.12. 12001층 ~ 14000층2.13. 14001층 ~ 16000층2.14. 16001층 ~ 18000층2.15. 18001층 ~ 20000층2.16. 10000층 이후, 올코스튬 완성
3. 시즌 2 - 마왕성1. 개요
모바일 게임 중년기사 김봉식의 스토리를 소개하는 문서이다.게임 스토리는 MAF측에서 미리 내용을 보며 플레이 하는것을 권장하지 않고 있으며, 팬카페에서는 스토리의 스포일러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으니 게시글을 올릴 때 주의하자. 물론 제작자/팬카페 측에서는 나무위키를 비롯한 위키피디아 사이트들의 스포일러를 막을 권한이 없기 때문에, 유저들이 알아서 스포일러를 피해야 한다. 게임을 할 생각이 있다면 상단의 상위 문서를 눌러 돌아갈 것을 권장한다.
2017년 4월 28일 패치로 8000층 도달시의 스토리가 추가되었고, 기존 스토리의 대사들 중 ㅋㅋㅋ와 같은 초성체를 비롯한 일부 대사가 수정되었다. 더불어 2017년 5월 29일에는 9000층 도달 스토리가 추가되었다. 보면 알겠지만, 아무 생각 없이 던전에 들어간 건데 어느새 저승 3심을 지나 무한까지 가는 장대한 스케일을 보이고 있다.
2. 시즌 1 - 일반던전
1층부터 10000층(올 코스튬 완성 포함)까지 있었던 스토리.2.1. 1층 ~ 1000층
100층의 보스방에서 "어리석은 필멸의 존재여....."란 대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드래곤에 쫄아버린 김봉식. 그러나 이 드래곤 역시 동면중이었고, 앞서 나온 대사는 알고보니 녹음된 걸 스피커로 틀고 있었다(...). 결국 이걸 안 김봉식은 그 드래곤도 자는 새에 족쳐버린다.101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크르르..." 하는 소리와 함께 정체불명의 그림자가 김봉식을 덮치는데......알고보니 병아리였다. 귀요미한 병아리가 어째선지 크르르 거리고 있는지는 불명이나, 이후로 김봉식을 멋대로 따라와서 그를 돕게 된다.
300층에서도 드래곤을 쓰러뜨린 봉식이는 평소대로 자판기에서 무기를 사려고 하지만 가격이 4D(4조)라서 돈이 부족해 절망한다. 그러나 그 때 "뿌루루~"라 우는 이상한 햄스터가 나타나 어디서 줏어왔는지 돈을 갖다주고, 이후로 이 햄스터도 그를 따라오게 된다.
600층의 드래곤을 쓰러뜨린 봉식이 앞에 또다른 위협적인 붉은 용이 모습을 드러낸다......인 줄 알았는데 사실 작디작은 새끼 드래곤. 생긴게 새빨간데다가 왠지 고추를 닮았다고 고추장이란 이름을 지어준다(...). 이렇게 귀여운 드래곤이 브레스나 제대로 쏠 수 있을까 우습게 보는 봉식이였지만, 순식간에 벽에 자기보다 몇 배는 큰 구멍을 내버리는 고추장의 브레스를 보고 닥버로.
900층의 드래곤을 격파한 봉식이의 뒤에 흉악하게 생긴 새로운 몬스터가 나타났다! 주먹 한 방에 몬스터를 하늘로 날려보내는 봉식이였지만......사실 공주였다. 다만 자칭 공주인 듯(...). 체중도 100kg가 넘는다고. 어찌된 일인지 그런 봉식이한테 반한 나공주 역시 그를 따라 쫓아간다.
1000층에 도착하면 다른 100층의 홀과 달리 아주 엉망진진창으로 전투의 흔적이 남은 홀을 볼 수 있는데, 이 끝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바로 드래곤들의 왕이다. 김봉식의 목표는 바로 이 던전을 1층부터 차근 차근 올라가 1000층에서 기다리는 용왕을 해치우는 것.
용왕을 쓰러뜨리고난 김봉식은 그 층에서 포탈
2.2. 1001층 ~ 2000층
사실 이 보스의 정체는 바로 지구의 수호신 용가리스였다.포탈의 정체는 마계로 이어지는 구멍으로, 마계의 오존층이 파괴되면서 발생한 시공의 틈새였다. 오존층이 파괴되자 쏟아지는 자외선을 견디지 못한 마계의 악마들은 포탈을 통해 지구를 침공하려고 했고, 이것이 모든 일의 발단이었다.
이에 지구의 수호자 용가리스는 지표면에서 매우 높이 떠있는 이 포탈까지 닿을 수 있는 1000층 규모의 탑을 세우고, 몬스터들을 이끌어 마게의 군세에 맞서 싸웠다. 무려 1000년에 걸친 이 싸움이 끝나지 않자, 양측은 딱 하루 동안만의 동면기를 가진 채 휴면하기로 했다.
그런데 하필 이 날이 바로, 김봉식이 탑에 들어온 날이었던 것이다.
결국 마계에 맞서 싸울 지구의 수호자들을 김봉식이 죄다 몰살시킨 셈(...)
뻘줌해진 김봉식은 결국 이 일의 책임(?)을 지기 위해 자신이 마계의 악마들까지 전부 해치우기로 결심하고 포탈로 뛰어든다. 이것이 1001층 이후의 스토리.
덤으로 여기서 뿌루루는 마계 출신으로 밝혀지며[1], 사실 말을 제대로 할 수 있었다. 마왕들의 노리개로 살던 그는 이 동면기를 틈타 마계를 탈출해 지상으로 내려오고 있었던 것.
1100층에서 첫번째 마왕을 제거한 봉식은 반지를 강화시켜보려고 하지만, 무려 25000개의 열쇠가 요구되기 때문에
이후로 1200층에서는 크르르의 머리에 닭벼슬이 생기면서 크르르르로, 1400층에서는 뿌루루의 등에 줄무늬가 생기면서 뿌루루루로, 1700층에서는 고추장이 좀 더 크고 아름다워지면서 초고추장으로 각성한다.
그리고 2000층을 지배하는 대마왕을 격파한 뒤에, 이번에는 위에서 계단이 내려오게 되는데...
2.3. 2001층 ~ 3000층
그 순간, 나공주가 아름다운 미녀 천사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고, 이제야 모든 것이 기억났다면서 충격적인 진상을 밝힌다.사실 이 탑은 마계뿐만 아니라 가장 위에 존재하는 천계까지도 연결되어 있었고, 그녀의 정체는 다름아닌 천계를 지배하는 신의 딸인 진공주였던 것. 즉 이름 그대로 진짜 공주였다.
500년전 천계에서 살던 그녀는 본래 천신이 접근을 금지한 비밀신전에 몰래 들어간 적이 있다. 그 때 거기서 멋지게 생긴 투구를 발견하는데, 그 투구를 한번 집어본 공주는 그 순간 갑자기 내리친 천둥벼락에 놀라 무심코 투구를 천계에서 떨어뜨렸고, 그 이후로 천사들이 전부 이성을 잃기 시작했다. 사실 그 투구의 정체는 다름아닌 천계의 질서를 유지하는 아티팩트, 천신의 투구였던 것.
빡친데다 투구의 부재로 이성을 잃은 공주의 아버지는 그녀를 마계로 추방시켜버렸고, 500년 동안 마계에서 구르던 와중에 공주는 천사의 날개도, 기억도, 그리고 미모도 잃어버리고 그 당시의 채찍 추녀의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그리고 여기서 슬슬 눈치챘겠지만, 그 천신의 투구는 바로 김봉식이 쓰고 있던 투구의 진짜 정체였다. 덧붙여 깜짝 놀란 김봉식의 첨언에 따르면 이 투구는 골동품점에서 500원에 샀다고(...). 공주가 김봉식에게 집착하던 것은 투구를 찾아야만 한다는 집념이 기억을 잃어버린 와중에도 무의식 속에 남아버린 탓으로 보인다.
결국 이 투구를 어떻게든 다시 천계로 되돌리기 위해 공주는 김봉식에게 이번엔 천계로 올라가달라고 부탁했고, 공주의 미모에 김봉식은 어쩌지도 못하고 더 위를 향하게 된다.
2.4. 3001층 ~ 4000층
마침내 마지막 대천신과 격돌하게 된 김봉식. 천신의 공격을 피하고 공중에서 최후의 일격을 먹이려는 찰나, "우리 아빠야! 안 돼!"라는 진공주의 외침을 듣고 순간적으로 멈칫한다. 그리고 다시 제대로 천신의 공격이 들어가고......그 결과 김봉식은 천신의 창에 찔려 사망한다.
딸의 절규로 뒤늦게 정신을 차리는 천신이지만, 김봉식은 이미 죽고난 뒤였다. 어떻게 살려낼 방법이 없냐며 따지는 뿌루루루. 때마침 3000층에는 저승으로 가는 문이 있었고, 김봉식의 영혼이 염라대왕의 심판을 받기 전에 어떻게든 데려오면 된다는 사실을 천신은 말해준다. 그리고 천신은 진공주 일행도 저승으로 보내고, 이 때부터 이들의 머리 위에는 빛나는 고리가 생기기 시작한다.
저승에서 김봉식의 영혼을 발견한 진공주 일행. 김봉식은 괜히 용사 같은 걸 했다며
그리고 저승 끝에 있는 염라대왕을 쓰러뜨리고 명계를 빠져나간다는 방침을 세우는 진공주 일행. 죽은 영혼 상태인 김봉식은 힘을 쓸 수 없는 상태였지만, 천계의 보물 중 하나인 신속의 고리를 진공주에게 받아끼우면서 다시 원래 힘을 낼 수 있게된다.
그리하여 마계와 천계를 넘어 기어이 저승까지 도달한 김봉식은 이 때까지와는 비교도 안 되는 긴 여정에 오르게 된다.
2.5. 4001층 ~ 5000층
저승 곳곳에 있는 저승사자들을 뚜까 패버린 김봉식은 자신을 살려내라고 협박한다. 그러자 항복한 저승사자들은 자신들은 아무런 힘이 없다면서 저승의 시스템을 설명하기 시작한다. 사실 저승은 현실과 비슷하게 3심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세 번의 심판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3심을 관장하는 염라대왕에 의해 천당/지옥행이 결정되는 것. 4000층까지의 저승사자가 담당하는 것은 오직 1심뿐으로, 이후 5000층까지는 2심을 담당하는 자의 심판을 거쳐야 한다. 이제까지의 저승사자와는 격을 달리하는 강자라고.그러자 이에 더욱 빡친 김봉식은 그렇게 말만 하지 말고 자신한테 뭐 도움이라도 줘야 할 것 아니냐며 멱살잡고 흔드는데......그 순간 저승사자의 얼굴에서 위험한 가면이 떨어져나고, 그와 동시에 여러 명의 저승사자들이 한 위만 남기고 뿅 사라져버린다. 사실 이 가면은 착용자의 분신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었고, 여럿으로 보였던 저승사자들도 한 위의 분신이었던 것.
결국 김봉식은 그 가면을 가져가게 되고[2] 이제 삼도천을 건너기 시작한다.
한편 삼도천을 떠돌던 중 홍춘이라는 이름의 처녀귀신이 살아생전 이루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해 육체를 달라며 봉식이에게 씌인다. 그런데 애초에 봉식이도 죽은 몸이라 효과가 없었고, 홍춘이는 당황하며 귀신이 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 거라며 사과하지만 빙의를 푸는 방법을 몰라서 그대로 봉식이 일행에 합류한다.
2.6. 5001층 ~ 6000층
2심에 도착한 김봉식은 무시무시한 할머니를 만나게 된다.할머니에게 맞으면서 살려달라고 빌고 있던 김봉식, 문득 할머니는 김봉식의 얼굴을 알아보더니 온화해지고... 매일매일 김봉식이 효도하던(효도하기 퀘스트) 할머니가 이 분이었던 것.
할머니는 염라대왕을 찾아 떠나는 김봉식을 배웅하며 무시무시한 비녀를 넘겨주고 김봉식은 그 비녀를 나공주에게 넘겨준다.
염라대왕을 향하던 중, 5600층에서 봉식이는 아이템인줄 알고 한 부적을 주웠다가 날려버리는데, 그 부적이 홍춘이에게 붙으며 홍춘이의 힘이 강해지게 된다.
2.7. 6001층 ~ 7000층
저승중앙대법원에 선 봉식이.염라대왕은 물건을 찾아주거나 효도하는 등등의 선의를 베푼 점은 높게 사지만 그동안 살해한 몬스터들과 곳곳의 질서를 어지럽힌 죄를 물어 지옥행에 처한다. 이에 어차피 죽은 몸, 염라대왕에게 덤벼드는 김봉식과 일행들.
그러나 염라대왕은 김봉식의 상대가 되지 않았고, 지옥에서 영원히 반성하라는 말과 함께 봉식이를 잡아다가 지옥으로 던져버린다.
만화에 작게 보면 염라대왕을 공격한 직후 뿌루루가 망치를 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미루어 보아 염라대왕의 망치를 그새 훔친 것으로 보이며, 그렇게 이후 김봉식은 고대유물인 재판장의 망치를 얻는다. 머리 위에 있던 고리는 사라지고 이후의 스토리에서도 나타나지 않는다.
한편 지옥에서 봉식이는 미남이라는 이름의 악마를 만난다. 못생긴 외모를 가진 미남은 자길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세상에 환멸을 느끼고 있었고, 그것에 격한 공감을 느끼는 봉식이와 의기투합해 봉식이의 동료로 합류한다.
2.8. 7001층 ~ 8000층
또다시 괴물 앞에 선 김봉식.나공주는 괴물을 무찔러 탈출할 방법을 알아내자고 하지만 봉식이는 자신은 그 동안 죄없는 몬스터를 죽인 죄값을 치른 것이라며 의욕을 잃고 절망에 빠지지만 뿌루루[3]의 설득과 나공주의 격려로 마음을 다잡는다. 그 앞에 있던 괴물도 감동하여 눈물을 흘리며 천국에 가기에는 부족하지만 지옥에 갈 정도는 아닌 사람들이 다시 태어나는 연옥으로 가서 지옥을 빠져나갈 방법을 찾아보라며 녹지 않는 얼음팩을 넘겨준다.
2.9. 8000층 ~ 9000층
8000층의 미라 괴물을 쓰러뜨린 김봉식.봉식이는 쓰러뜨린 거대 미라에게 다시 살아날 방법을 말하라고 하지만, 미라는 자신은 평범한 몬스터일 뿐이라며 보스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또한 원래 있던 곳이나 육체로 돌아가는 건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며, 차라리 환생할 때까지 얌전히 기다리거나 염라대왕 바짓가랑이 붙잡고 빌라고 한다. 이에 나공주, 뿌루루가 염라대왕에게 다시 부탁하는 방법을 택하고, 이에 봉식이를 설득한다. 이후 봉식이는 미라한테서 연옥으로 들어온 사람들은 오아시스에서 나왔다는 말을 듣고 그 곳에 들어가려 하자 미라는 확신할 순 없고 영원히 헤맬 수도 있다며 극구 말리지만, 봉식이는 비장하게 여기서 멈출 수 없다며 오아시스로 입수하고, 미라는 그런 봉식이를 보며 응원해준다.
스토리상에 나타나지는 않지만 이후 김봉식은 미라한테서 '미라의 붕대'를 얻는다.
2.10. 9001층 ~ 10000층
9000층에서 봉식이한테 털린 용궁 신하는 급하게 염라대왕을 찾아가고, 그 뒤를 이어 봉식이가 나타난다. 봉식이는 무릎을 꿇으며 용서를 빌지만, 염라대왕은 재판에 불복하는 것이나며 봉식이를 끌어내려 한다. 하지만 이를 말리는 사람이 나타났으니, 바로 할머니. 이에 염라대왕은 봉식이를 살리는 것은 안된다며 호소하는데, 이 과정에서 9000층 까지 있어왔던 모든 스토리의 진실이 드러난다.그 할머니의 정체는 바로 마고할미였던 것. 더불어 세계를 나누고 남은 혼돈은 투구에 봉인했고, 그 투구를 다시 천계에 봉인했다. 그리고 천계와 마계를 갈라놓기 위해 마고할미는 두 세계를 오존층으로 갈라두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천계가 혼돈에 침식되어 가고 있었다. 여기에 나공주가 투구를 떨어뜨리자 봉인된 혼돈이 흘러나오면서 천계가 혼돈에 빠진 것. 이후 천계의 혼란과 얇아진 오존층을 틈탄 마인들은 천계의 빛을 피해 지구로 떠나기 시작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봉식이가 쓰고 있던 투구는 천계의 투구가 아니라 사실 혼돈의 투구였던 것이 드러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당사자인 봉식이는 혼돈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고, 출신지인 지구 역시 선과 악이 섞인 혼돈의 세상이니 만큼 봉식이는 투구의 수호자로 낙점된다. 이 모든 사실을 들은 염라대왕은 자신이 내렸던 형벌을 뒤집고, 대신 김봉식에게 세계를 떠돌며 투구를 책임질 것을 명한다. 더불어 봉식이는 모든 짐을 자신이 짊어지겠다는 듯, 펫들은 그냥 돌려보내달라 한다.
이후 김봉식은 투구를 책임지기 위해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게 된다.[4]
스토리상에 나타나지는 않지만 이후 김봉식은 '해일의 부채'를 얻는다.
2.11. 10001층 ~ 12000층[5]
봉식이가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는 사이 펫들은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공주는 천계를 재건하러, 뿌루루와 뿌리링은 마계로, 그리고 고추장과 크르르는 용가리스 대신 지구를 수호하려고.봉식이는 다시 탑으로 들어간다.[6]
2.12. 12001층 ~ 14000층
펫들은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고 했지만, 어느샌가 다시 봉식이의 곁에 와있었다. 봉식이가 어떻게 된 것이나고 물어보자 전 세계에 아주 위험한 일이 생겨 돌아왔다고 하는데 크르르와 고추장이 말하길 용가리스가 되살아나서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고 하고, 뿌루루와 뿌리링에 의하면 마계의 마인들이 되살아난데다 나공주는 천사들이 다시 미치기 시작해 대천신이 혼자 막고 있다고 말하며 홍춘이의 말에 의하면 저승에 망자와 망자가 아닌 자들이 섞여 무질서 상태라는 아비규환이 펼쳐졌다고 한다. 갑자기 이런 일이 생긴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거라면서 봉식이와 펫들은 일단 포탈을 나와 용가리스를 향해 간다.2.13. 14001층 ~ 16000층
마계 포탈이 있는 탑 근처의 마인들은 얼추 정리했지만 용가리스가 탑을 지키고 있는 상황. 뿌루루가 탑에서 용가리스를 내려오게 유도하고, 용가리스가 브레스를 뿜자 고추장도 브레스를 뿜어 맞붙어 시선을 끄는 사이 나공주의 버프를 받은 봉식이가 용가리스를 베어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봉식이와 펫들은 쉴 틈도 없이 포탈을 닫기 위해 마계로 향한다.2.14. 16001층 ~ 18000층
되살아난 마왕을 쓰러뜨렸지만 마인들은 계속 되살아나고 있었다. 그대로 두면 마인들이 포탈을 타고 지구로 넘어갈 것이기에 계속 대치하던 중 쓰러진 마왕이 가지고 있던 리모컨을 발견하고 버튼을 누르니 포탈이 닫혔고 다른 버튼을 눌러보니 천계로 향하는 계단이 생긴다. 마인들은 천계의 빛에 고통스러워하지만 잠시뿐, 곧 선글라스를 써 적응해버리자(...) 봉식이는 빨리 계단을 올라가 계단을 닫아버리고 천계로 향한다.2.15. 18001층 ~ 20000층
혼자서 천사들을 막고 있는 대천신을 도와 천계를 정리한 김봉식 일행. 뿌루루가 천신 혼자 멀쩡한 것에 의문을 제기하자 대천신은 얼마 전 천계에 거대한 폭발음이 들려 위험을 감지하고 공주와 함께 방어막을 쳤지만, 거대한 혼돈의 폭풍을 막기엔 둘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고 가까스로 나공주만 탈출시켰는데 혼돈에 물든 천사들의 힘이 너무 강력해져 천신의 힘으로도 막는 것이 고작이었다고 설명한다. 지구와 마계가 이상해진 것도 혼돈의 폭풍 때문이었던 것.천신은 김봉식의 신변과 투구에 문제가 생겨 혼돈의 폭풍이 생긴 게 아까 생각했지만 봉식이는 멀쩡했고, 아무래도 다른 원인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며 혼돈이 더욱 깊어지기 전에 원인을 찾아 막아야 되는 상황. 이에 혼돈이라면 마고할미가 잘 알고 있을 거라 판단해 봉식이 일행은 다시 저승으로 향한다.
2.16. 10000층 이후, 올코스튬 완성
다시 혼자가 된 이후로 추정되는 봉식이가 마침내 모든 코스튬을 모으고 기뻐할 때 갑자기 초대 마왕의 사념체가 나타난다.지금까지 봉식이가 모아오던 코스튬은 사실 초대 마왕이 애용하던 것이였고, 그가 지상 침략 도중 죽게 되자 그는 얼른 그 아끼던 장비들에 자신의 사념을 주입해 두었다고, 위기감을 느낀 봉식이는 사념체를 쓰러트리려고 뒤로 검을 빼두지만, 초대 마왕은 봉식이에게서 힘이 넘쳐흐른다며, 자신하고 함께 세상을 지배하자며, 봉식이에게 달려들어 봉식이와 융합해버린다.
3. 시즌 2 - 마왕성
3.1. 마왕성 입장 ~
초대 마왕의 사념체와 융합한 봉식이는 초대 마왕의 거래조건으로 '마왕성에 보내주면 그와 분리되어 주겠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마왕성에 들어가게 된다. 이전에 갔던 마계는 거의 수박 겉핥기 같은 것이였음을 말해주는 초대마왕과함께, 진정한 마계의 중심부로 봉식이는 발걸음을 옮긴다.
3.2. 1001m~2000m
몬스터를 처치하던 봉식이는 누군가의 목소리에 뒤를 돌아본다. 목소리의 주인은 펭달이었으며 마계에 인간이 있다는 것에 의문을 가지는 동시에, 펭달은 자신의 구역의 질서를 어지럽힌 게 싫었는지 봉식이와 결투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봉식이가 불리하게 흘러갔지만 쇠공에 달린 사슬을 잡아당겨 펭달을 넘어뜨려 결투에서 승리한다. 그 후 마왕성이 어딨냐는 봉식이에게 길을 알려주겠다며 펭달이 봉식이와 합류하게 된다.3.3. 2001m~3000m
3.4. 3001m~4000m
3.5. 4001m~5000m
3.6. 5001m~6000m
3.7. 6001m~7000m
3.8. 7001m~8000m
3.9. 8001m~9000m
3.10. 9001m~10000m
[1]
사실 지하감옥에 들어갈때 떡밥이 있긴했는데. 뿌루루 혼자서만 겁을먹고 지하감옥에 들어가지 않았다.
[2]
얼굴에 직접 써보려고 했지만 투구 때문에 쓸 수가 없었다. 그래도 가지고 있기만 해도 분신은 소환할 수 있는 듯.
[3]
펫들은 봉식이와 함께 죽은 상태. 되살아나서 마계의 왕이 될 꿈을 꾸고 있었다.
[4]
이를 반영하듯, 9001층 ~ 10000층의 배경은 9000층 까지의 모든 배경을 섞은 것이다.
[5]
10001층 이후부터는 2000층 단위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6]
여기가 마지막 스토리였을 시점에 10001층 이상의 배경은 1층 ~ 1000층 배경과 거의 똑같았다. 다만 1~1000층의 배경이 밤이었던 것과는 달리, 10001~11000층의 배경은 낮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