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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18:24:07

중고책

1. 개요2. 특징3. 여담
3.1. 락스 소독 중고책에 대한 주의

1. 개요

중고책()은 다른 사람이 썼던 책을 말한다.

2. 특징

주로 헌책방(중고서점)에서 보기 쉽다. 중고책은 새 책에 비해 가격이 싼 편인데, 전 소유자가 사용했기 때문에 종이가 닳거나 손상되는 등 사용 흔적이 있기 때문이며, 사용감이 거의 없는 수준의 최상품도 일단은 중고이기 때문에 정가보다 낮게 가격이 책정된다. 때문에 단순 읽기 용으로 책을 구매하는 경우, 저렴한 가격을 높게 평가해 중고책을 선호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한 학기 정도만 사용하고 마는 대학 교재는 교내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활발하게 중고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사용 흔적이 있고 오래된 책이 딱 봐도 옛날 느낌이 나서 좋다며 일부러 중고책만들 선호하는 소비자들도 있다.

다만 절판 & 한정판으로 소량만 생산된 책은 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경우도 있다. 더이상 새책으로는 구하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희소성이 커져 원가의 2~3배 심한 경우 10배까지 치솟는 경우가 있으며, 하(下) 상태의 절판작 중고책 한 권 가격이 십만 단위로 판매하는 상황을 볼 수 있다.

3. 여담

3.1. 락스 소독 중고책에 대한 주의

"유한락스와 같은 대부분의 일반 가정용 살균소독제는 반드시 닦아내거나 헹궈서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매끄럽고 비다공성의 방수성 표면에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외면하시고 사용하시면 어떠한 문제가 생길지 안 생길지 조차도 저희는 알 수 없다는 점을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유한락스 공식 답변 중 일부 발췌)
* 중고책을 사면 내지를 제외하고 표지처럼 코팅 등의 약간의 방수처리가 된 부분을 소독액이나 소독제로 간단하게 닦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내지 재질상 일반 중고 도서에 비해 변색이 심한 상태가 많아, 표지를 닦아도 내지 때문에 지저분해보이는 경우가 많은 중고 만화책의 경우 "락스로 소독하면 깨끗해진다"_라는 잘못된 방법이 알려지고 드물지 않게 행해지고 있다.'만화책 소독' 혹은 '만화책 락스 소독' 같은 키워드로 찾아보면 공개 커뮤니티나 카페 게시물 등을 통해 관련 처리를 고민하거나 권하는 글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이는 유한락스 측에서도 권고하지 않는 위험한 행위다. #유한락스 공식 답변 [1]개인이 이런 방법을 실행하는 것은 개인이 자신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부분이겠지만, 문제는 이런 방법으로 소독된 만화책이 다시 중고로 풀리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부분이다. 만약 발매시기나 대략적인 전후 관계[2]를 따졌을 때 이상하게 상태가 좋은 중고만화책을 파는 경우가 있다면,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 구입할 때도 무조건 의심을 해봐야 한다.락스 소독을 한 경우 페이지가 우글거려서 티가 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나 종이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어느 정도 회복력이 있는 소재이기 때문에, 처리 과정 중 온도가 낮은 환경에서 책 전면과 후면부를 무거운 물건이나 프레스기로 눌러두는 과정을 거쳤다면 티가 날 정도로 페이지가 우글거리지 않을 수도 있다. 중고인데 이렇게 상태가 좋을 수가 있나라는 의심이 드는 작품이 중고로 상태 좋게 팔리고 있다면 락스 소독을 의심해봐야 한다.


[1] 다만 락스가 아닌 유한락스 라인에서 따로 '소독세정티슈'로 출시된 제품의 경우 책표지 등을 닦은 다음 따로 닦아내지 않아도 될 정도로 무방하다. 관련 공식 답변 [2] 인기작이라 구하기 어렵다거나 반대로 비인기작이라 구하기 어렵다거나 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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