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줌비니들이 저블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애벌레를 이고 줌비니 섬에 도달하여 퍼즐을 풀어나간다. 애벌레를 모아 나비로 부화, 수분, 묘목심기, 수확하는 과정이 스노즐베리를 저블에게 먹이는 데 있는 것이다. 이 일련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길이 갈라져 있지 않고 하나로 이어져 있다.이번작은 쉼터가 없기 때문에 한 명이라도 낙오되어 버리면 그대로 스테이지에 낙오된 채로 머무르고, 맵에 그만큼 숫자로 표시된다. 나중에 적은 인원이 통과해 온다면 숫자를 보충해서 갈 수도 있다.
2. 줌비니 마을(Zoombiniville)
출발지이며 이번에는 줌비니 12명을 생성할 수 있다. 줌비니들은 네 가지 신체 부위(머리, 눈, 코, 다리)가 있고, 하나의 신체 부위에 5가지의 특징이 있다. 즉 총 5*5*5*5=625가지의 조합이 가능하다. 이번 작은 줌비니들이 중간에 임무를 완수하고 이탈해버리기 때문에 기껏만든 조합을 끝까지 쓸 수 없어 아쉽다는 평도 있다.아래는 줌비니의 특징을 정리한 표이다.
머리 | 더벅머리 | 포니테일 | 대머리 | 모히칸 | 캡모자 |
눈 | 속눈썹 | 졸린 눈 | 외눈 | 선글라스 | 안경 |
코 | 빨간색 | 노란색 | 초록색 | 파란색 | 보라색 |
발 | 운동화 | 외발 롤러스케이트 | 스프링 | 프로펠러 | 자동차 골격 |
3. 날아라! 투석기(Catapult)
애벌레를 머리에 이고 배를 타고 온 줌비니들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난관. 절벽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절벽에 달린 기계장치들을 이용해야 한다. 기계에 관련된 기믹들은 다음과 같다.- 투석기: 줌비니들이 올라타는 곳. 돌이 기계장치를 거쳐 테니스 라켓같은 곳으로 떨어지면 그 반동으로 스프링이 작동해 줌비니가 절벽 위로 올라갈 수 있다.
- 돌: 줌비니가 탄 투석기를 작동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 돌은 딱 줌비니 인원수만큼 12개로 개수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한 개라도 도중에 바다에 빠뜨리면 그만큼 줌비니가 낙오된다.
- 흙공: 흙으로 된 연습용 공. 투석기에 닿으면 부서지므로 작동시킬 순 없고, 기계장치의 타이밍을 계산해보기 위해 시험삼아 굴려보는 용도이다. 양이 무한이기 때문에 연속 무더기로 굴리는 것도 가능하다.
- 1)경사로: 흙공과 돌이 처음으로 굴러가는 통로. 끝까지 굴러간 돌ㆍ흙공은 빠지지 않고 첫번째 톱니가 실어갈 때까지 머물러있는다. 여러개를 굴린다면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 돌이 경사로 끝까지 굴러가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야 한다.
- 2)첫번째 톱니바퀴: 경사로 끝으로 굴러온 돌ㆍ흙공이 처음으로 거치게 되는 톱니바퀴. 톱니에 크레인이 달려 있어 돌들을 스치듯 실어간다. 두번째 톱니바퀴 바구니와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돌을 그대로 바다에 빠뜨려버린다.
- 3)두번째 톱니바퀴: 화면 중앙부를 차지하여 커다랗게 회전하는 톱니바퀴. 톱니에는 6개의 바구니가 달려있으며, 첫째 톱니보다 회전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첫번째 톱니의 크레인과 타이밍이 맞는다면 두번째 톱니의 바구니가 스쳐 지나가면서 돌이 옮겨간다. 바구니가 완전히 뒤집히고 나서도 돌이 떨어지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 4)투석기 봉: 두번째 톱니바퀴에서 오른쪽 톱니로 이어져 있는 봉이다. 줌비니가 타는 투석기와 비슷하게 테니스라켓 형태를 하고 있다. 'ㄴ'자 형태로 되어있어 일정시간 V자로 접혔다가 ㄴ자로 섰다가 한다. 두번째 톱니바퀴에 실려온 돌은 V자로 접힌 투석기의 테니스라켓 부분에 맞고 튕겨나가 줌비니의 투석기를 작동시키게 된다. 돌이 떨어질 때 봉이 ㄴ자라면 돌은 그대로 바다에 빠져버리므로 봉이 V자일때 돌이 바구니에서 떨어지도록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봉이 접히고 펼쳐지는 타이밍과 기간은 톱니바퀴에 부채꼴로 표시되어있다.
- On/Off 스위치: 기계를 멈추거나 다시 움직이는 스위치. Off상태가 되면 지금까지의 기계작동이 멈춘다. 경사로에서 돌이 굴러오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기계를 멈춰놓고 돌을 굴린 후 재가동 시키기도 한다.
돌이 제대로 투석기에 도달하려면 각 기계장치들의 타이밍이 맞아 떨어져야 한다. 각 기계들의 타이밍을 계산해 알맞은 시기에 돌을 보내는 것이 키포인트.
- [ 공략 펼치기ㆍ접기 ]
- * 1단계 전용 : 첫번째 톱니와 두번째 톱니가 맞닿는 타이밍에 돌을 굴리는 방법이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 흙공을 무더기로 굴려서 몇번째 공이 성공했는지 파악해 그 자리에 돌을 넣는 방법이 있다. 돌 사이 사이에 흙공을 넣어 타이밍을 조절하는 것이다.
첫째 톱니바퀴의 형태 | ||||
바퀴 크기 | 큼:(느리게 회전) | 중간:(적당히 회전) | 작음:(빠르게 회전) | |
크레인 위치 | 4개(4등분 위치) | 3개(3등분 위치) | 3개(4등분,한쪽 쏠림) | 2개(2등분 위치) |
- 1단계: 첫째 톱니바퀴의 크레인은 2-4개. 투석기 봉이 접히고 펼쳐지는 타이밍이 일정하다.
- 2단계: 첫째 톱니바퀴의 크레인이 2-3개이며, 형태와 크기가 랜덤이다. 투석기 봉의 접힘과 펼침이 더 오래걸리고 변칙적이다.[1]
- 3단계: 세 가지 톱니바퀴가 모두 체인으로 이어져 있다. 그리하여 두번째 톱니바퀴도 회전속도가 빠른 게 특징. 돌이 제대로 투석기에 도달하기까지의 타이밍 간격이 길다.
4. 수수께끼 성벽(Hieroglyph Wall)
절벽을 올라온 줌비니들에게 주어진 두번째 퍼즐.벽에는 그림문자가 그려져 있고 바닥의 타일들에는 도형들이 그려져 있다. 벽의 그림과 타일에 그려진 도형의 패턴을 비교해 맞는 타일을 꽂아넣어야 한다. 타일을 끼워넣으면 맞는 기호의 수만큼 초록불이 켜지고 모두 맞으면 문이 열려 줌비니 한 명을 들여보낼 수 있다.[2] 앞서 꽂아넣은 타일들로 각각 매치되는 기호들을 유추해 모든 타일을 맞게 꽂으면 성공. 너무 많이 실패할 경우, 돌문이 내려와 문을 막아버려 남은 줌비니는 낙오되어 버린다.
- 1단계: OXOX, OXXO같이 반복되는 패턴부터 찾으면 간단하게 풀 수 있다. 한번에 때려넣어도 맞힐 수 있을만큼 쉽다.
- 2단계: 타일놓는 자리가 구분되어 있었던 1단계와는 달리, 타일 자리가 하나로 이어져 기다란 두 줄을 이룬다. 한 줄당 놓을 타일은 6개인데 그림은 28개이므로 4칸씩 딱딱 맞아떨어지기보단 맞는 곳에 비껴서 꽂을 수 있는 식이다.[3] 타일엔 초록불이 없어 그냥 꽂아넣는 순간부터 그림이 움직인다.
- 3단계: 타일이 4칸 단위=>3칸 단위로 줄었다. 그만큼 틀릴 경우의 수도 늘었으니 더 신중해야 한다.
여담으로, 전작인 산악구출작전의 '아기거북 징검다리' 스테이지에서 쓰였던 브금을 그대로 가져왔다.
5. 천문대(Planetarium)
이번 스테이지부터 줌비니 12명이 아닌, 각각의 시설들을 담당하는 특정 줌비니와 함께하게 된다.천문대의 담당 줌비니는 대머리+안경+빨간코+스프링.
줌비니들이 데려온 애벌레들을 천문대를 조작해 나비로 만드는 스테이지이다. 좌측엔 지구 자전을 나타내는 배경이 있고, 우측엔 지구에서 보는 해의 위치를 나타내는 배경이 있다.
중앙의 시계가 가리키는 시간(a.m. p.m.구분함)을 양쪽 배경이 나타낼 수 있도록 숫자 동전을 넣어 기계를 조작해야 한다.
처음에는 뭐가 뭔지 몰라 헤매게 되는데, 설명서에 지구 자전별 시간과 해의 위치별 시간이 잘 나와있다. 여러모로 도움말을 잘 읽어야 하는 스테이지.
현재 양쪽 배경이 나타내는 시간을 파악한 후 n시 만큼 동전을 넣어 더해서 원하는 시간이 되도록 맞춰야 한다.[4] 시간을 정확하게 맞췄다면 닫혀있던 시계가 열리고, 해당 프리즘에서 번개가 쳐서 한쪽 유리문 안의 번데기들을 전부 나비로 부화시킨다. 정답 시간대를 지나쳐 갈 경우, 일부의 나비만 빠져나간다. 가운데 유리문은 양쪽의 시간을 모두 맞춰야 활짝 열린다. 모든 번데기가 나비가 되어 날아가게 하면 클리어.
- 1단계: 유리문은 3등분으로 되어있으며, 사용할 수 있는 코인은 양측 다 1, 2, 4, 5, 5, 7, 10, 10 이다.
- 2단계: 유리문은 3등분으로 동일하다. 사용할 수 있는 코인은 랜덤(4, 5, 5, 7, 10, 10 / 4, 5, 7, 7, 10, 10) 이다.
- 3단계: 기존의 시간뿐만 아니라 새롭게 추가된 초록색 코인을 이용해 달의 공전에 따른 모양도 맞춰야 한다. 표에 x표시된 시기에 맞춰 녹색 코인을 넣어 달을 회전시켜야 한다. 사용할 수 있는 코인은 기존 코인: 4, 5, 5, 7, 10, 10/ 녹색 코인: 1, 4, 5, 5, 7, 10, 10 이다. 유리문이 6등분으로 늘어 더 복잡해졌다.
이곳 역시 전작인 산악구출작전의 '기쁨의 구슬' 스테이지의 브금을 그대로 가져왔다.
6. 온실속의 꽃밭(Greenhouse)
전 스테이지에서 부화시킨 나비들을 데려와 온실에서 스노즐베리 꽂을 수정시키는 작업을 진행한다.온실 담당 줌비니는 묶음머리+속눈썹+파란코+인라인스케이트[5]
나비들이 스노즐베리 꽃에 도달하려면 거대한 꽃밭을 지나가야한다. 이때, 나비들의 날개 문양(꽃의 모양, 색, 잎의 모양)에 대응하는 꽃의 길을 찾아 보내줘야 한다. 잘못 보내면 그저 길을 맴돌게 되니 주의. 꽃밭을 빠져나온 나비는 위의 화분부터 차례대로(먼저 빠져나온 순서대로) 수정시킨 후 날아간다.
시리즈 첫 작품인 줌비니 수학논리여행의 '두꺼비 연못'과 같은 방식의 스테이지이다. 그래도 한칸씩 천천히 뛰는 두꺼비와는 달리 훨훨 날아서 시원시원한 느낌이 있다. 그리고 두번씩 쓸 수 있어 모두 사용할 필요없는 두꺼비와는 달리 나비 12마리 전부를 보내야 한다.
꽃의 특징 | ||||||
색 | 빨간색 | 주황색 | 노란색 | 보라색 | 하늘색 | +파란색 |
꽃 모양 | 곰발바닥 | 세갈래 | 튤립 | 꽃송이 | +2단 납작 | +솔방울 |
이파리 | 1개 | 2개 | 3개 |
- 1단계: 모든 나비를 위한 길이 열려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헷갈릴 때도 있으니 마우스 커서로 먼저 길을 따라가 보고 나비를 보내자.
- 2단계: 모든 나비들의 길이 조금씩 엇나가 있다. 요정이 주는 모종삽으로 꽃을 바꿔 심어 길을 만들어야 한다. 길이 많이 이어진 나비들부터 보내야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 모종삽 사용가능 횟수는 27회로 많은 편.
- 3단계: 두꺼비 연못의 게처럼 이번엔 딱정벌레가 방해를 한다. 딱정벌레는 기존의 이파리 개수 1-3개를 담당하여 해당 길을 위에서 아래로 이동한다. 나비에게 이파리가 사라진 대신 꽃의 종류는 2가지 늘었고, 파란색이 추가되었다. 모종삽으로 딱정벌레가 밟은 꽂을 고르면 딱정벌레도 이동되는 식으로 멀리 내쫓을 수 있다. 모종삽 사용 가능 횟수는 회
7. 정원에 묘목심기(Arno's Garden)
Arno: Haha! There we go! A perfect set of planting hole. Remember, My garden closes at sunset!
퉁퉁이: 하하! 어디 보자! 정원 묘목심기 딱 좋은 자리 세팅이구만. 내 정원은 해가 지면 문닫는다는 거, 잊지 마!
온실에서 수정시켜 자라난 스노즐베리 묘목을 정원에 옮겨 심는 과정이다. 정원 담당 줌비니는 모히칸+선글라스+빨간코+신발.퉁퉁이: 하하! 어디 보자! 정원 묘목심기 딱 좋은 자리 세팅이구만. 내 정원은 해가 지면 문닫는다는 거, 잊지 마!
줌비니 수학논리여행에서 첫등장한 퉁퉁이가 정원의 주인으로서 오랜만에 등장했다.[6]
묘목을 꽃색, 잎, 줄기, 뿌리의 특징에 따라 분류하는 스테이지로, 퉁퉁이가 원하는 분류방식이 무엇인지 시행착오를 통해 알아내 각 구덩이에 심어야 한다. 잘못 심었을 땐 퉁퉁이가 불만을 표하면서 묘목이 튕겨져 나오고 해가 한 단계 내려온다. 해가 다 져버리면 퉁퉁이의 정원이 문을 닫으면서 게임오버. 시간이 다 가기전에 분류과제를 클리어해야 한다는 점에서 '숲속의 방'(줌비니 호텔) 스테이지랑 비슷하다. 줌비니 호텔분류 숙련자라면 어렵지 않게 깰 수 있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더 복잡하고 다양하게 분류하게 된다. 한ㆍ두가지 특징 이외에는 차이가 없는 묘목들로 시행착오를 하면 비교적 쉽다.
묘목의 특징 | ||||
꽃의 색 | 빨간색 | 노란색 | 보라색 | 파란색 |
잎의 모양 | 두갈래 | 곤두선 포크 | 구불구불 | 호랑가시 잎 |
줄기 모양 | 매끈함 | 두껍게 감쌈 | 코일 | 꼬부랑 |
뿌리 모양 | 십자 더덕 | 십자 고추 | 양파 | 고구마 |
클리어 시 퉁퉁이의 대사
*I guess I've never known that you zoombinis were such good planters! Nice work...!
너희 줌비니들이 이렇게 잘 심을 줄은 몰랐는데? 꽤 하네!
*Nice planting~ Well, I suppose I could have done it better myself!
잘 심었네~ 뭐, 내가 더 잘할 수 있었을 테지만!
*I guess I've never known that you zoombinis were such good planters! Nice work...!
너희 줌비니들이 이렇게 잘 심을 줄은 몰랐는데? 꽤 하네!
*Nice planting~ Well, I suppose I could have done it better myself!
잘 심었네~ 뭐, 내가 더 잘할 수 있었을 테지만!
- 1단계: 묘목심는 구덩이가 4개이고, 분류기준도 하나뿐이다. 분류기준이 이파리이면 같은 이파리끼리 각 구덩이에 모이도록 심으면 된다. 해가 5번 지면 게임오버
- 2단계: 구덩이가 4*4=16개이고, 분류기준도 두 가지이다. 각 열과 행에 적용되는 기준이 무엇인지 알아내야 한다.[7] 해가 번 지면 게임오버
- 3단계: 구덩이가 4³=64개이고, 분류기준도 한 구역, 열, 행으로 늘어 복잡해졌다. 줌비니 호텔 4단계와 비슷한 개념. 해가 번 지면 게임오버.
여기도 전작 산악구출작전 '까타리 식당'에서의 브금을 옮겨왔다.
8. 저블 목장(Zerble Station)
정원에 심은 묘목이 자라 열매를 맺었다. 수확한 스노즐베리를 드디어 저블에게 먹일 수 있게 되었다.목장 담당 줌비니는 묶음머리+속눈썹+노란코+프로펠러
저블 12마리가 각각 좋아하는 열매가 무엇인지 빔 프로젝터로 알아내어 먹여야 하는 스테이지.
손전등처럼 생긴 빔 프로젝터에 열매를 넣으면 그 열매의 특징 중(색, 잎 모양, 열매 형태) 한 가지를 비추고, 해당 특징을 좋아하는 저블들이 빛 영역에 모여든다. 다른 프로젝터 역시 다른 특징을 비추고 해당 저블들이 몰려온다. 두 빛 영역이 겹치는 곳에 있는 저블일 수록 알맞은 열매를 먹이기 유리하다.
한마디로 집합의 개념을 안다면 쉽게 풀 수 있다.
두 빛이 모두 켜졌을 때, 한 쪽 영역에만 머물러 있는 저블은 다른 빛 영역의 특징을 싫어한다는 뜻이다.(차집합), 반대로 두 빛이 모이는 곳에 있는 저블은 특징A와 B를 모두 좋아한다는 뜻이다.(교집합). 빛 밖으로 물러나 있는 저블들에게도 나머지 열매를 먹일 수 있다.(여집합) 이렇게 추리를 통해서 모든 저블에게 알맞은 열매를 먹이면 클리어.
저블에게 맞는 열매를 먹이면 정성스럽게 먹고 목장을 나가지만, 잘못 먹이면 대충 먹고 우웩하며 끝. 열매는 딱 12개뿐이기에 모든 저블을 먹이려면 신중해야 한다. 빔 프로젝터는 사용횟수가 제한돼 있어 거의 다 써갈 때는 깜빡거리고 나레이션이 나온 뒤 더 이상 켜지지 않는다. 즉, 한정된 기회 안에 유추에 성공해야 한다.
열매의 특징 | ||||
색 | 빨간색 | 노란색 | 보라색 | 파란색 |
열매 모양 | 타원형 | 물방울 | 마이크 | 솔방울ㆍ옥수수 |
잎의 모양 | 네잎클로버 | 곤두선 세갈래 | 야자수 | 말려있는 세갈래 |
- 1단계: 프로젝터 사용 가능횟수는 도합 10번. 간혹 프로젝터만으로는 열매 두세개를 가려낼 수 없는 상황도 생기는데, 해당하는 열매 아무거나 먹여도 정답처리 되는 듯.
- 2단계: 세 가지 프로젝터로 열매 형태, 잎 모양, 색을 동시에 가릴 수 있다. 프로젝터는 도합 8번 사용 가능.
- 3단계: 여러 특징이 겹치는 열매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이번에는 어떤 프로젝터가 무슨 특징을 비추는지 보여주지 않는다. 모여든 저블의 수와 특징의 수를 비교해보자.[8] 프로젝터는 마찬가지로 도합 8번 사용 가능.
여기도 산악구출작전의 '딱정벌레의 집' 브금을 가져왔는데, 서부의 목장 느낌이 나도록 약간 어레인지 시켰다.
다른 단계는 1번/1명 성공할 때부터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으나, 이번에는 최소 2마리를 성공 시켜야 다음으로 갈 수 있다.[9] 그 이유는 다음 스테이지를 보면 알 수 있다.
9. DNS 헛간(Zerble Barn)
이제 저블의 번식 및 개체수 증가를 위해 짝을 지어 주는 일만 남았다.헛간 담당 줌비니는 캡모자+선글라스+초록코+스프링.
맨델의 유전의 법칙을 이용한 스테이지. 룰렛에 자손의 형질들이 뜨면, 해당 형질들로 유전될 수 있도록 저블들을 짝지어 줘야 한다.
DNS 우물을 기점으로 저블이 두 무리로 나뉘어 있고, 저블을 올려 놓을 수 있는 받침대가 있다.
받침대에 저블을 올려놓으면 돌원판이 뒤집혀 해당 저블의 유전인자를 나타내는데, 이미지가 크면 우성이고 작으면 열성이다. 두 저블을 동시에 올려 놓으면 우물에 두 저블로부터 생기는 자손들의 형질조합이 나타나고, 룰렛에 나온 형질과 맞으면 룰렛 기계가 삐리릭 거리면서 축하해주고 짝지은 저블은 헛간을 나간다. 룰렛과 맞지 않을 경우, 우물이 조금씩 마른다. 우물이 다 마르기 전에 모든(지금까지 낙오가 없었다면 6쌍) 저블을 짝 지어주면 클리어.
우물이 다 마르거나 홀수의 저블들을 데려왔다면 낙오자가 생긴다.
팁을 주자면 받침대에 올려놓은 저블은 다시 꺼낼 수 있다. 두 저블의 조합이 틀렸을 때 우물이 마르므로 기회 낭비 없이 저블들의 유전인자를 골고루 확인하고 싶다면 한 받침대를 돌려쓰자.
유전의 법칙에 따르면 잡종과 잡종이 교배시 열성 순종이 4분의 1로 나온다. 룰렛에 나타나는 형질 중 세 개는 같고 하나만 다르다면 이렇게 짝짓는 것이 좋다. 만약 룰렛의 형질이 모두 같게 나온다면 우성 순종인 저블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저블의 형질 | |||
다리 | 스키 | 바퀴 | 도마뱀 |
꼬리 | 우산ㆍ버섯 | 꽃ㆍ끈끈이 | 말린 원숭이 꼬리 |
그리고 각 형질들마다 우열관계가 형성되어 있는데 우열한 인자는 열성이어도 다른 인자의 우성을 이긴다. (스키다리가 바퀴다리보다 우열이면, 바퀴인자가 우성이고 스키인자가 열성이어도 스키형질이 발현된다.) 형질 A,B,C는 A>B, B>C, C>A의 가위바위보 관계를 맺는다.
- 1단계: 룰렛에 나타나는 형질은 다리 종류이다. 일단은 룰렛에 해당될 것으로 보이는 저블들만 올려놔도 얼추 맞을 난이도다. 허용되는 실패횟수는 7번. 8번 실패하면 우물이 전부 마른다.
- 2단계: 형식은 1단계와 같으나, 이번에는 돌원판이 뒤집히지 않아 저블들의 유전인자를 미리 알 수 없다. 즉, 우물에 나타나는 조합 만으로 유추해서 알아내야 한다. 외워둘 게 많으니 노트에 필기해 가면서 시행착오를 겪을 것을 추천한다.
- 3단계: 형식은 2단계와 동일. 이번에는 룰렛이 꼬리 형질을 나타낸다. 원리는 동일하니 2단계가 숙련되었다면 수월할 것이다.
10. 줌비니 섬(Zoombini Isle)
헛간 담당 줌비니가 짝지은 저블들을 데리고 신나게 마을을 가로질러 위로 향하면서 스토리는 끝을 맺는다. 처음 스토리 스크립트에서 보여줬던 황패한 줌비니 섬에 줌비니와 저블이 모여 생기를 되찾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1]
1단계에는 톱니바퀴에 부채꼴이 두 개 있었지만 2단계에는 하나뿐이다. 톱니바퀴 크기와 부채꼴의 넓이 역시 랜덤. 즉, 접혀있는 시간<펼쳐져 있는 시간 임은 동일하나 접혀져 있는 시간에서 세부적 차이가 있다.
[2]
맞는 타일을 꽂으면 그림이 움직이는데,(침을 뱉는 물고기, 엄지척하는 손 등) 이를 구경하는 소소한 재미도 있다.
[3]
벽 그림에 반복 패턴이 많다보니 A를 꽂을 자리인데 B를 꽂아 넣어서 본의 아니게 줌비니를 낙오시키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이 경우의 수를 고려하여 타일을 미리 바닥에 배열시켜 놓고 꽂아넣는 것을 추천한다.
[4]
해 배경이 밤 상태라면 해가 보이지 않아 몇시인지 알기 어려우므로 해가 보이도록 조정한 후 푸는 것이 편하다.
[5]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야호~! 하고 펄쩍 뛰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6]
짜증과 궁시렁대기의 빈도도 늘었다. 행동도 여러가지가 있다. 졸다가 톱에 썰리는 꿈꾸기, 모종삽으로 군기잡기 등등
[7]
예를 들어, 열의 기준이 뿌리이면 1열마다 같은 뿌리들만 둬야 하며, 같은 뿌리 묘목들중에서도 구덩이에 함께할 수 없는 것들로 행의 기준을 유추할 수 있다.
[8]
빨간색 열매가 3개 있는데 모여든 저블이 3마리이면 '이 프로젝터는 색깔을 비추는구나!' 하고 추리할 수 있다.
[9]
물론 다음 레벨에 낙오된 저블이 남아 있다면 1마리 성공때부터 다음으로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