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대한민국 | 일본 |
죽도(竹島) | 竹嶼島 |
1. 개요
울릉도에서 바로 동쪽에 있는 작은 섬이다. 위 사진 오른쪽 위에 보이는 큰 섬은 관음도, 그 왼편 작은 암초는 '삼선암'으로, 하나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세 개의 바위이다. 경북매일 기사.
이름과 같이 실제로 대나무가 많고, 현재는 개인이 경작한 더덕밭이 굉장히 넓게 펼쳐져 있다. # 섬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입항 후 엄청난 양의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 때문에 자재 운반 등은 케이블카로 운송한다. 땅 소유는 산림청이며 관리는 죽도공원 관리소에서 한다. 들어갈 땐 입장료를 내야한다. 단, 단체관광객의 일원이 아니라 개인관광객으로 입항할 경우 운이 좋으면(?)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섬의 인구는 1가구 3명이다. 예전엔 섬의 주민인 김유곤씨와 함께 농사를 짓던 김유곤 씨의 아버지, 강아지, 고양이를 합쳐서 2명, 2마리였다. 하지만 아버지가 타계하고, 김유곤씨가 2015년 초에 결혼을 하면서 배우자를 포함한 2명이 살게 되었다. 이후 고양이가 한 마리 더 늘었다. 그리고 2018년 7월, 부부의 아들이자 2세인 김민준 군이 태어났다. 기사. 김유곤의 이야기가 MBC 리얼스토리 눈의 2015년 2월 18일 방영분에 나왔다. 그리고 동년 5월 18일에 방영하는 인간극장에도 나왔다. 그의 인간극장 출연은 2004년 8월에 이어 두번째다. 2020년 5월에도 다시 나왔다. 여러 방송에 출연해서인지 관광객 중 김유곤을 만나면 공인이나 연예인을 만난 듯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간혹 있다. 전망대 가는 길에 있는 김유곤씨의 집이 카페와 안내소를 겸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이곳에 가면 안내방송과 음료판매에 바쁜 김유곤씨를 볼 수 있다.
다음지도에서 죽도 쌍굴을 로드뷰(2010년 7월 촬영 기준)로 보면 매 길마다 따라다니는 골든 리트리버가 보인다. 로드뷰 사진
관광객이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은 산책길 초입에 딱 한 곳이 있다. 죽도는 별도의 수자원이 없기 때문에 주민들은 빗물을 받아서 쓰고 있다. 때문에 관광객용 화장실은 자연발효식이다. 2022년 7월 현재 죽도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도동-죽도 유람선은 화장실이 없으니 가급적 도동항 터미널에서 용변을 해결하고 입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