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8:43:28

스테빌라이저

주포 안정기에서 넘어옴
1. 주포 안정기
1.1. 상세1.2. 용례
1.2.1. 전차1.2.2. 항공기
2. 키보드의 키 보조 장비3. 차량의 스테빌라이저

1. 주포 안정기

Gun stabilizer
전함 전차가 움직이며 주포가 흔들거리는 것을 보조해주며 정확한 사격을 하기 위해 개발된 장치.

1.1. 상세

지금 일상생활에서 가장 비슷한 것은 짐벌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의 전차 주포 안정기는 총 3축으로 구성되며
파일:방향 사진.png
1축 안정기 (상하 기울기에 대해 주포 부앙각 유지)
상하 흔들림 조정(하늘색)
2축 안정기 (포탑 방향 유지)
상하 + 좌우 흔들림 조정(주황색)
3축 안정기 (항공기 계기판에 수평계만해당)
상하 + 좌우 + 회전 흔들림 조정(파란색)

1.2. 용례

1.2.1. 전차

주포 안정기는 주로 막 전차가 제대로 운영되기 시작하는 대전기에서 아무런 전차포(주포) 안정기 없는 전차나 1축만 달린 스튜어트 전차 M4 셔먼 전차로 구분된다. 그 이후 대전말기에 센추리온 전차를 시작으로 냉전기부터 본격적으로 2축 안정기가 달린다.

자세하게 말하자면 미국 전차 무장은 1941년 11월 M3A1 스튜어트 M3 리를 시작으로 M3리 이후에 전차인 셔먼도 이어받는다. 이후 전차에 넣을 만큼 안정화 되었으며 저속에서 안정적으로 사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정작 MBT인 패튼에서 빼버렸다.

전후 영국과 소련에 탱크 디자이너들이 더욱 향상된 기술을 만들며 1948년 영국에 센츄리온 Mk.2가 최초의 2축안정기를 달며 최초의 1세대 전차가 된다. 그후 1954년 소련에서 T-54에 STP-1 안정기가 달리며 그 후에도 이 기술이 적용된다. 허나 미국은 1970년대 초에 M60A1을 위해 개발된 AOS(Add-On Stabilization) 업그레이드 패키지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중형전차 및 MBT에 주포 안정기가 없었지만 유일하게 1967년에 도입된 M551 셰리든에 주포 안정기가 적용되어있다.

1.2.2. 항공기

주로 항공기 콕핏(조종석)에 계기판에 설치되어 비행기에 날개 수평, 상하, 회전 등 조종사가 직접 확인하기 힘든 것을 3축 안정기로 확인한다.

또한 헬리콥터 같은 회전익 항공기의 자세를 안정시키기 위한 로터의 구조물을 칭하기도 한다.

2. 키보드의 키 보조 장비

벡스페이스, 엔터, 스페이스바, 쉬프트 키들과 같아 키캡의 길이가 긴 키들에 주로 삽입하여 압력 지점과 상관없이 균일하게 키가 입력되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3. 차량의 스테빌라이저

독립식 현가장치를 장착한 차량의 롤링 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장착되는 장치로, 하나의 막대기가 차체와 서스펜션 암에 연결되어 비틀림 탄성을 통하여 작동하는 방식이다. Sway bar, Anti roll bar 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