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한정 Again 2017, 다시 한번 몰락한 주성욱[1]
천신만고 끝에 2019 GSL Season 3 본선 진출, 하지만 올해도 대 저그전에 발목을 잡혀 마지막 블리즈컨에 진출에 실패하고 만다..
주성욱은 2018년 연말 홈스토리컵, 올리모리그, 쿵푸컵 등을 비롯 각종 온/오프라인 대회에서 수 십차례 실력이 다시 올라왔음을 보여주었다. 이 기세를 몰아 2019년의 IEM, GSL, 그리고 대망의 2019 WCS Global Finals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9년 1월 28일 올리모리그 윈터파이널 4강에서 또 다시 무단 불참 몰수패를 당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성욱의 프로정신 따위는 찾아볼 수 없는 행동에 대회를 진행하는 크랭크도 분노했고 팬들도 어이를 상실했다. 프로게이머가 대회를 정당한 사유없이 벌써 2번이나 몰수패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안타까움만 더하고 있다. 3,4위전에서도 정명훈을 상대로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4:2로 완패하며 대회를 마감한다.
2월 20일 2019 마운틴듀 GSL 32강에서 조지현에게만 두 번 패배하며 32강에서 조기 탈락한다.
2월 28일 IEM Season XIII - Katowice 24강 A조에서 조별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조 2위로 12강 상위 라운드에 진출한다. 이 경기에서 GSL에서 진 조지현에게 2:1로 승리하며 복수했다. 12강에서 어윤수를 만나 허무하게 0:3으로 완패하며 대회를 마감한다.
4월 30일 2019 마운틴듀 GSL 시즌2 32강 B조에서 1차전에서 김준혁에게 2:0 완패, 이후 패자전에서 고병재에게 2:0으로 완패하며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0승 4패를 달성 빠르게 탈락한다. 지금같은 상황이면 블리즈컨 진출은 매우 힘든 상황이다.
Ocean Gaming 소속으로 참여한 China Team Championship 2019 Season 1에서도 최종 성적 6승 8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팀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다.
6월 20일 2019 GSL 시즌3 본선 진출자를 뽑는 예선 1일차 오전 3조에서 김준혁에게 2:1으로 패배한 뒤 패자전에서 조중혁에게 2:0으로 패배하며 탈락하였으나 6월 21일 2일차 예선을 통과하며 32강 본선에 진출한다. 이후 GSL 2주차 D조, 김준호에게 0:2로 패하여 패자조로 내려간 뒤, 조중혁을 2:0으로 잡고 최종전으로 올라왔다. 최종전 상대는 얼마전 있었던 HomeStory Cup XIX 4강에서 잡았던 어윤수였다. 어윤수를 상대로 첫 세트에서 고전하고, 잔실수가 나왔지만 우여곡절 끝에 2:1로 잡고 드디어 2019년 첫 본선 진출을 이루게 되었다.
핀란드에서 열린 Assembly Summer 2019 16강에서 상대전적으로 열세인 Serral에게 고전했으나, 프로토스인 PtitDrogo를 2번 만나 모두 2:0으로 이기고, Neeb도 2:0으로 이겨 8강으로 진출한다. 이후 백동준을 만나 3:2로 이긴 뒤 4강에 진출한다. 그러나 한국 저그 중에서 가장 폼이 좋은 강민수를 만나 3:0 완패를 당하며 대회를 마감하게 되었다.
오프라인 대회에서는 3위, 4강 정도가 전부이나, 최근 온라인 대회(올리모 리그, 국밥 리그, WardiTV 리그 등)는 거의 모든 경기마다 최소 4강~결승 진출을 이루고 있다. 주성욱이 온라인 대회는 사실상 휩쓸고 있는 것. 그러나 아무리 온라인의 최강자 타이틀을 가지더라도 WCS Finals 진출을 위해선 이를 넘어 오프라인 강자로 돌아오는 것이 절실하다.
2019 마운틴듀 GSL 시즌3에서 8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8강에서는 오프라인에서는 열세이나 온라인에서는 여러모로 우세였던
[1]
공교롭게도 2017년의 GSL 시즌1 32강 최종전 탈락, GSL 시즌2 32강 0승 4패 패자전 탈락까지 판박이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