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의 임관식 중 경연대회가 열리자 미인대회와 노래대회에서 우승하며 소마와의 알현을 가진다. 소마가 중대한 사안으로 잠시 자리를 비울 상황이 되자 스마트폰에 저장된 한 음악[2]을 들려주며 그 음악을 바로 암기하고 소마가 올 때까지 노래하는 솜씨를 보여준다. 이후 궁정악사로 임명받지만 기존에 일하던 술집에서 노래를 하는 일상을 보낸다. 그리고 소마에 호감이 있는 것인지 아이샤와 리시아와 함께 일주일에 한 명씩 소마와 지내면 되지 않냐며 진지하게 대화를 나눈다.
소마보다 연하인 리시아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는 소마의 특징상 동갑인 주나라면[3][4] 소마를 위로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부탁을 받고 그녀는 단 둘이 있으면
그런 일이 생길 가능성에 대해 말해보지만 소마를 위로할 수 있다면 상관없다는 리시아의 말에 그녀는 추후 좋은 여왕이자 현모양처가 될 것이라며 평가하고 무리하는 소마를 위로하기 위해 야밤에 소마 방에 들어간다. 주나는 소마를 무릎베개 한 뒤 노래를 불러 소마의 약한 모습을 드러내며 잠드는 모습에 몰래 이불을 덮어주고 귓가에 자신은 항상 왕의 편이라며 속삭이고 가는데....
그녀의 진짜 정체는 엑셀 월터의 손녀이자 엑셀 월터 해군에 속해있는 3천명의 해병대를 이끄는 해병대장 카나리아였다. 본명은 주나 도마가 맞으며 카나리아는 해병대장으로 활동하면 쓰는 이름이고 엑셀 월터가 소마를 왕으로써 자질을 판단해보기 위해 접근시킨 첩자였다. 그녀의 미모와 외모가 엑셀 월터에게 상당히 물려받았지만 엑셀 월터의 가문 특성 상 어린 나이에 출가되어 상인 명문가 도나 가문에 들어가게 되면서 주나 도마라는 이름을 쓰게 된 것. 그리고 주나가 소마가 왕으로써 능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엑셀 월터에게 보고함으로써 엑셀 월터가 소마에 대한 지지를 이끄는데 상당한 역할을 하였고 최후 통첩일 이전부터 주나를 통해 엑셀 월터와 반란을 막을 방도를 이야기하고 있었다. 반란을 진압하고 소마가 아미도니아 선전포고 및 반 침공을 선언하자 후퇴하는 3만명 규모의 아미도니아 군대를 자신이 이끄는 해병대 2천명으로 길을 미리 늪지처럼 만들고 기습하여 상당한 피해를 입힌 덕에 아미도니아 군대가 1만 5천명으로 줄이는 활약을 한다.
반 점령 이후 소마가 시행한 "프로젝트 로렐라이"의 중심으로서 다른 여러 가수들과 함께 일종의 가요방송을 하면서 반 사람들에게 예술을 전파하며 크게 인기를 얻는다. 이후 논공행상 자리에서 주나는 아이샤가 촌장의 부탁으로 왕비가 되는 것을 보고 쓸쓸한 표정을 짓고, 자신의 차례가 되자 엑셀과 마찬가지로 카스토르와 카를라의 구명을 부탁하려 했으나 쓸쓸해하는 주나를 본 엑셀이 소마에게 주나를 왕비로 받아줄 것을 요청한다. 소마는 프로젝트 로렐라이로 인한 주나의 영향력을 고려하면 당장 결혼하는 건 어렵지만 이후 상황이 진정되면 자신이 맞이하러 가겠다고 약속하면서 주나는 소마의 측비가 된다.[5]
성룡연봉에서 돌아온 후 몸 상태가 안 좋은 리시아가 왕도에 남게 되자 대신 로로아와 함께 소마를 따라 톨기스 공화국으로 가게 되었고, 톨기스에서는 행상인 카즈마 소야로 신분을 위장한 소마에 맞춰 그 아내 역할을 맡는다. 그리고 언젠가 적대하게 될지도 모르는데 쿠 일행과 너무 친해진 것에 소마가 고민하자 소마를 격려하고 지탱해준다. 소마가 라스타니아 왕국을 구원하기 위해 북방에 파병군을 이끌고 갔을 때는 아이샤, 로로아, 나덴이 소마를 따라가고 리시아는 알베르토의 영지에서 요양중이었기 때문에 주나는 왕도에 남게 되었다. 그리고 소마가 돌아오고 리시아가 출산을 마친 몇 개월 후 소마와 결혼식을 올리고 소마의 이름을 성으로 받아 프리도니아 왕국 제1측비 주나 소마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 소마와의 사이에서 2명의 자식을 낳았는데 첫째가 딸인 엔쥬 소마고 둘째가 아들인 카이토 소마다.
[1]
한국으로 치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음악은
슬레이어즈 NEXT의
Give a reason. 그래서 애니 감독이 와타나베 타카시(슬레이어즈 감독)이라서 넣은거 아니냐는 말이 있다.
[3]
엘프리덴이 있는 세계는 1년의 일수가 384일로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는 주나가 1살 연상에 해당한다.
[4]
엘프리덴 있는 세계는 일주일이 8일이라고한다.
[5]
소마는 왕비로 맞아도 된다고 말했지만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측비가 좋다며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