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과의 경기에서도 나오는 침대철권 #
철권 시리즈의 게이머.
가운데에 앉아 있는 남자.
본명은 박준현이며 현재 쿠마와 팬더를 주 캐릭터로 사용하는 철권 유저이다.
DR당시부터 사용하던 닉네임은 '쇠고깃국'...철권 6 BR 시기까지도 주황단-빨강단을 오가던 실력자였으나, 방송무대와 인연이 없던 관계로 특별히 네임밸류가 있는 유저는 아니었다.
그러나 태그 2에 이르러 쿠마-판다 조합으로 각종 네임드들의 데스에서 승리하며 주가를 올리고, TEKKEN BUSTERS 예선을 계기로 본격 주목받는 유저로 자리매김한다.
레드스타, 소금간류와 함께 안녕친구들 팀으로 출전한 좌본주이는 상대의 멘붕을 유도하는 특유의 곰 운영으로 WHYWORKS등의 기존 강호들을 대거 격파하며 예선전에서 14승 2패라는 엄청난 성적을 거두었는데, 이는 사실상 좌본주이 혼자 힘으로 팀을 본선에 진출시켰다고 할 수 있다.
아쉽게도 TEKKEN BUSTERS 본선 무대에서는 처음 경험하는 방송의 압박과 쿠마-판다 조합의 한계로 인해 1승 7패로 끝마치며 8강에서 좌절하고 만다.
플레이 스타일은 주로 헌팅자세를 이용해 상대를 압박하고 빈틈을 찾아내서 더블어퍼를 노리는 스타일. 본인의 다양한 패턴을 본인의 패턴과 쿠마라는 캐릭터의 특징을 집대성한 소위 침대철권은 좌본주이의 상징.
그가 고집하는 침대철권 #
여담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에서도 랭크 점수 2100점(플레티넘) 이상을 경험했던 실력자인데,철권과 마찬가지로 다른 대부분의 플레기 유저들과 달리 피들스틱 챔피언만 고집하는 장인. 현재는 레이팅 급락과 피들스틱의 한계를 느끼는 관계로 롤은 반쯤 접은 상태인듯. 그러나 다시 시작했는지 피들스틱 외에 모르가나도 하면서 다이아1 까지 올라온 상태.
격갤에 철권 7에 쿠마가 나오길 기대했으나 아쿠마가 나오면서 멘붕... 다리도 길고 곰나락도 여러번 쓴다는 드립을 쳤다. 그리고 쿠마 코스튬도 파란색 도복으로 바꿨다. 뭐 그래도 철권 7에 쿠마 & 팬더가 세트로 추가되었으니 불만은 없을 듯하다.
참고로 쿠마 때문에 그렇지 의외로 철권 실력 자체는 그리 높진 않다. 쿠마가 없던 철권7~FR 아케이드 시절 폴을 주로 했었는데 녹단에서 겨우 노는 수준.
격갤, 철갤에서 활동한 올드 유저들의 말에 의하면 의외로 금수저인 듯하다.
위의 내용과는 별개로 격갤, 철갤을 비롯한 여러 게임 커뮤니티에서의 평소 행실이 상당히 좋지 않아 이미지 자체는 좋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