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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4-12 19:49:49

좀비 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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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지 출판사에서 2009년 11월 30일부터 진행 중인 문학상 이벤트. 정식 명칭 'ZA 문학 공모전'

세계대전Z의 히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픽션 부문과 비평 부분으로 나누어 수상했다. 픽션은 장편과 중단편을 모두 받았다.

픽션 부문의 경우 대상은 장편은 300만원, 중단편은 100만원이다. 부상으로 밀리언셀러 클럽 1질을 주며 출판 계약이 있다. 중단편의 경우는 앤솔로지로[1] 출판한다고 한다.

우수상은 중단편에 한하며 총3작품을 선정, 선인세 개념의 상금 30만원을 지급하여 앤솔로지로 출판 계약을 맺는다고 한다. 부상은 스티븐 킹 걸작선 12권. 비평 부문의 경우 총2작품을 선정하여 비평지원금 각 20만원을 지급했다.

참가상도 있는데 편집자가 보기에 적당한 질과 양을 충족하는 작품[2]을 3회 이상 올릴 경우 2010년 출간 예정인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를 증정할 예정이지만, 출간일이 불투명한 상태..

국내에 흔치 않은 장르 소설 공모전에 해당하다보니 그 관심이 지대하며 포상도 대단하기 때문에 많은 예비 작가를 꿈꾸는 이들이 신나게 글을 썼다. 많은 수의 중단편과 답이 안 보이는 장편들이 많이 올라왔다. 전반적으로 일본 서브 컬쳐나 유명 좀비 소설, 영화들의 영향을 짙게 받은 작품들이 많았다. 심사위원들의 평을 보면 대부분 설정과 전개가 참신한 작품들 위주로 호평을 했다. 엘릭시르에서 출간한 잡지 미스테리아에서 실시한 한국 미스터리의 현주소, 누가 '미스터리'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인터뷰에서 황금가지 편집장 김준혁 편집장은 ZA 문학상은 라이트노벨을 즐겨보는 남성 독자들을 겨냥했다고[3].

공모전이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비평 부문에도 상당한 글이 올라왔다. 픽션 부문 공모와 비교하면 저조한 수준이지만, 초반 2개만 덜렁 올라왔던 것보다는 상당히 낫다 하겠다.

초반만큼은 아니지만 계속 해서 글은 투고되고 있고, 공모전도 꾸준하게 열리고 있다. 섬 그리고 좀비는 3쇄를 찍었을정도로, 불황을 겪고 있는 장르문학 시장에서 상당히 선전하고 있는 등 사람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잿빛 도시를 걷다를 원작으로 MBC 드라마 나는 살아있다가 제작되었다. 하지맍 완성도가 심히 골룸해서 보지 않는 걸 추천.심야에 잠도 못잤다고 시청자들은 울부짖었다.

2016년부터 황금가지의 소설 플랫폼인 브릿G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7회까지 개최되었다.

책으로는 1-6회까지 수상작이 총 3권으로 출간되었고, 6회 대상 수상작인 창백한 말이 장편소설로 출간되었다. 1회 대상수상작의 개작 작품과 4회 참가작의 장편소설도 출간되었다. 창백한 말은 영화 판권이 팔려 제작 중이라고 한다.

2016년 5월 5회 수상작 슈퍼맨이 돌아왔다 - 손장훈, 그가 택한 세상 - 금도치
2017년 6월 6회 수상작 첫 장편소설 대상작 창백한 말 - 최민호, 록앤롤싱어, 아들에게 - 번연, 성모 좀비 요양원 - 유권조
2019년 9월 7회 수상작 삼시세KILL - 치즈셀러, 화촌 - 지하경, 침출수 - 최영희

2010년 1회 ZA문학상 섬, 그리고 좀비
대상 섬 - 백상준
수상작 잿빛 도시를 걷다 - 황희, 어둠의 맛 - 펭귄, 도도 사피엔스 - 안치우
심사위원 추천작 세상 끝 어느 고군분투의 기록 - 박해로

2012년 2회 ZA문학상 옥상으로 가는 길, 좀비를 만나다
대상 옥상으로 가는 길 - 황태환[4][5]
수상작 나에게 묻지마 - 최철진, 연구소B의 침묵 - 임이래, 별이 빛나는 밤에 - 뒤팽

2015년 3,4회 ZA문학상 크르르르
3,4회 대상 없음
수상작 엘리베이터 액션 - 김민수, 장마 - 전승제, 여름좀비 - 김희진, 해피랜드 - 우명희, 좀비, 눈뜨다 - 이종권

[1]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과 비슷한 형태의 [2] 픽션, 비평 포함 [3] 실제로 해당 독자들이 많이 구매했다. [4] 사실은 광인들이라는 장편 소설이 대상에 가장 유력했으나, 촉박하게 마감에 맞추다 보니 후반부가 흐지부지되는 바람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래도 다시 수정하는 조건으로 출판하기로 계약했다니 그나마 다행인셈. [5] 당선작 <옥상으로 가는 길>은 연극으로 만들어져 상연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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