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도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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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후한의 여성이자 후한서 열녀전에 등장하는 인물로 조효(趙孝)의 딸인데 아(阿)는 본명이 아닌 자다.2. 생애
조아의 남편인 주욱은 행실이 음란하고 무례하였다.주욱의 부친인 주의는 조아에게 주욱의 잘못을 바로잡도록 조아에게 이야기하였는데, 조아는 주의의 이야기를 들은 뒤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나는 번희, 위희의 품행이 없었기 때문에 시아버지가 나를 꾸짖으셨다. 나는 주욱에게 잘못을 고치라고 이야기했지만 그는 듣지 않았고, 시아버지는 내가 그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고 했는데, 그러면 또 나의 죄가 된다. 권유가 통했다면 아들이 아버지를 거역하고 부인을 따른 것이니 남편의 죄가 된다. 인생이 이런데 그게 무슨 무슨 뜻이냐!
조아는 결국 자살하였고 이 소식을 들은 주의는 크게 탄식하며 며느리의 장례를 후하게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