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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반니 주스티니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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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년 ~ 1453년
1. 개요2. 생애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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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20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에서 수비대장으로 활동한 인물.

2. 생애

동로마의 육군을 지휘한 인물로, 제노바의 도리아 가문 출신 용병대장이다. 히오스 섬에서 용병들을 이끌고 와 개인 자금으로 부대를 조직했고 용병 고용료만 지급받고 육군 총사령관에 임명되었다. 그는 오스만군 성벽에 낸 구멍을 수리하는 데 병력을 집중시켰으며 콘스탄티노폴리스와 최후까지 싸울 것을 황제에게 맹세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콘스탄티노폴리스와 함께 최후를 맞지는 못했다. 테오도시우스 성벽이라는 방어 시설이 있긴 했지만 말도 안 되는 수준의 병력차[1]를 가지고도 두 달을 버텨낸 인물이다. 최후의 날에 성벽을 방어하다가 오스만군의 대포에 맞아 중상을 입고 쓰러졌다. 그가 빠진 수비군은 결국 무너져 오스만군에게 패배하고 만다.

콘스탄티노폴리스 함락 이후 후송되었으나 1453년 6월 부상의 여파로 사망하였다. 시신은 히오스 섬의 산토 도미니코 성당에 안치했으나 1881년 지진으로 성당이 파괴되면서 묘지 또한 유실되었다.

3. 기타

튀르키예 쪽 콘스탄티노스폴리스 함락 관련 매체에서는 보스급으로 주로 나온다.

오스만 제국의 꿈에서는 비록 용병이지만 의리있고 유능한 인물로 묘사된다. 동로마 귀족 여자와의 로맨스도 추가되었다. 하지만 최후의 함락 순간 부상을 입고 후퇴하다가 죽는다.


[1] 방어군은 고작 수천명 단위였으나, 공격군은 수십만 단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