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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趙大妃 四旬稱慶陳賀圖 屛風. 조선 헌종 13년인 1847년에 신정왕후 조씨의 40세 생일 잔치 모습을 그린 그림. 현재 부산광역시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보물 제732호로 지정되어 있다.2. 내용
주인공인 왕대비와 왕이 그림에 보이지 않아 이상할지 모르지만 원래 어진을 제외한 이런 그림에서는 왕, 왕비, 왕대비 등은 그 자리만 그리는 게 원칙이다.
정식 명칭은 왕대비전보령사순칭경진하도(王大妃殿寶齡四旬稱慶陳賀圖)이다.
조선 제24대 국왕 헌종의 어머니인 조대비의 사순 잔치를 그린 채색 그림으로, 1847년(헌종 13년)에 제작되었다. 1847년 1월 1일 인정전(仁政殿)에서 거행한 진하 의식에 참여했던 오위도총부(五衛都摠府) 소속 당상관 9명이 제작해서 나눠 가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1800년대 중엽 한국의 궁중 의식을 묘사한 것으로, 당시 궁중 행사의 형식과 의복, 의례 기구 등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에 1982년 3월 4일 대한민국의 보물로 지정되었다.
3. 외부 링크
- 부산시 문화 관광 홈페이지 : 조대비 사순칭경진하도 병풍(趙大妃 四旬稱慶陳賀圖 屛風)
- 한국 민족 문화 대백과 : 조대비 사순칭경진하도 병풍
- 두산 백과 : 조대비사순칭경진하도병
- 향토 문화 전자 대전 : 조대비 사순칭경진하도 병풍
- 한국어 위키 백과 : 조대비 사순칭경진하도 병풍
4. 보물 제732호
<조대비 사순칭경진하도 병풍(趙大妃四旬稱慶陳賀圖 屛風)>은 조선 시대 헌종의 어머니인 조대비의 40세 생신을 축하하는 잔치 모습을 그린 병풍이다. 조 대비는 순조 19년(1819년) 세자빈으로 책봉되었으나 세자가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일찍 죽어 왕비는 되지 못하고, 후에 그의 아들인 헌종이 왕위에 오르자 후에 왕대비가 되었다.
가로 458㎝, 세로 169㎝의 8폭으로 된 병풍으로 7폭은 전각, 나무, 산수를 채색하여 그렸고 마지막 1폭은 도총관 조기영 등 9명의 관등과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헌종 13년(1847년) 정월 초하루 창덕궁 인정전 앞뜰에서 거행된 잔치에는 400여명이 참석했는데, 관직에 따라 서로 다른 관복을 입은 문무백관과 행사에 참여하는 인물 그리고 창검을 들고 도열해 있는 군관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당시 궁중 의식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다. 화려한 색깔의 진채를 사용하여 그린 전각, 나무, 산수 등과 인물들의 섬세한 표현에서 도화서의 일류급 화원들이 그린 작품으로 추정된다.
이 작품은 회화사에서뿐만 아니라 당시 복식 연구와 130년 전의 궁중 풍속을 볼 수 있는 기록화로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가로 458㎝, 세로 169㎝의 8폭으로 된 병풍으로 7폭은 전각, 나무, 산수를 채색하여 그렸고 마지막 1폭은 도총관 조기영 등 9명의 관등과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헌종 13년(1847년) 정월 초하루 창덕궁 인정전 앞뜰에서 거행된 잔치에는 400여명이 참석했는데, 관직에 따라 서로 다른 관복을 입은 문무백관과 행사에 참여하는 인물 그리고 창검을 들고 도열해 있는 군관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당시 궁중 의식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다. 화려한 색깔의 진채를 사용하여 그린 전각, 나무, 산수 등과 인물들의 섬세한 표현에서 도화서의 일류급 화원들이 그린 작품으로 추정된다.
이 작품은 회화사에서뿐만 아니라 당시 복식 연구와 130년 전의 궁중 풍속을 볼 수 있는 기록화로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