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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8 00:10:39

조노소 대리

1. 소개2. 행적

1. 소개

대리 가문 출신의 킹스가드. 윌렘 대리의 형제로 제이미 라니스터의 회상에 따르면 상당히 진지한 인물이었다고 한다.

2. 행적

로버트의 반란 시기 왕의 수관이었던 존 코닝턴 공, 같은 킹스가드인 바리스탄 셀미 경과 함께 종들의 전투에 참전한다. 공명심에 눈이 먼 존 코닝턴의 실책으로 전투에는 패배하나 그나마 막판에 정신 차린 존 코닝턴과 두 킹스가드의 활약으로 어찌저찌 병력 자체는 대다수 건져서 킹스 랜딩으로 돌아간다.

물론 미친왕 아에리스 2세는 그 즉시 존을 수관직에서 파면하고 추방해버렸다. 그리고 존을 추방시킨 후 흥분한 아에리스가 아내인 라엘라 왕비를 강제로 범하는 것을 목격한다. 이때 제이미 라니스터가 킹스가드는 왕족을 지킬 의무가 있다며 아에리스를 막으려 했지만, 조노소는 제이미를 설득하여 그만두게 한다.[1]

이후 라에가르 왕세자 레드 킵으로 귀환하자 왕명으로 라에가르와 함께 출진한다. 이때 호승심에 찬 제이미가 자신을 데려가고 조노소가 아에리스 2세를 지키면 되지 않느냐고 항의하자 아무 말 없이 제이미의 뺨을 후려갈겨 킹스가드의 의무를 상기시켜준다. 그러나 트라이던트의 전투에서 라에가르 왕자와 함께 전사하고 만다.

[1] 대략 제이미가 '왕비님도 타르가르옌이니 저희가 지켜야죠!'라고 말하자, 조노소는 '맞는 말일세. 허나 왕으로부터는 아니지'라고 말렸다. 사실 조노스도 아에리스의 라엘라 왕비를 대하는 태도가 나쁘다는 것을 알지만, 함부로 나섰다가는 반역죄로 처벌당할 수 있기에 가만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때 제이미는 조노소의 설득에 넘어가 당장은 그 부정한 현실에 납득했으나, 이후에 계속해서 부조리한 일이 쌓이고 또 쌓인 끝에 결국 최악의 방식으로 폭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