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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23:51:48

제로니모 데 에스피노사

1. 개요2. 라파엘 시나리오에서3. 릴 시나리오에서4. 호드람 시나리오에서5. 마리아 시나리오에서6. 웃딘 시나리오에서7. 티알 시나리오에서8. 교타로 시나리오에서

1. 개요

ジェロニモ・デ・エスピノサ

49세 산양자리. 에스피노사상회의 수장. 그리고 코에이가 인정한 아름다운 미인.[1]

대항해시대4의 등장인물.

포르투갈 출신으로 아프리카 동부해안을 장악하고 있다.

욕심많고 잔인한 성격으로 노예무역 및 마약, 밀렵 등을 주도하고 있다. 아프리카 서부를 장악하는 페르난 실비엘라도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에스피노사가 훨씬 나쁜 놈이기 때문에 7캐릭터 전부가 에스피노사와 적대하는 이벤트가 있다. 즉, 7명 전부에게 세력을 해산 당해야만 하는 찌질한 악역 포지션이다. 심지어 같은 나라 사람인 라파엘 카스톨조차 얘와 적대하게 된다.

절대적인 악역인 주제에 아주 허약하기 짝이 없다. 보유 함선 중 카락 이상의 배는 없고, 무장 라티나나 무장 레톤다같은 괴악한 물건을 운용할 정도니 뭐...[2] 게다가 에스피노사의 영토는 동아프리카를 남쪽으로 일직선으로 내려오며 있으므로 해산시키기도 정말 쉽다.[3][4]

다만 생긴 것과는 다르게 매력을 제외한 능력들은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나갈플과는 달리 검투술도 중간은 간다. 정신, 지력, 운수가 높은 편이며 체력과 민첩은 중급 정도. 지중해의 첸토리오네나 알브켈케, 마르틴 슈파이어 같은 범용한 제독들에 비하면 나갈플과 에스피노사는 비범하게까지 느껴진다. 물론 싸움을 잘하지는 못하지만.

해산시키면 소팔라에서 분노한 시민들에게 몰매를 맞고 있다. 이 때 드러나는 악행이 참 가관.

배경상 동시대의 실존인물 화가, 헤로니모 에스피노사 부자(父子)[5]와는 모티프 관계라고 볼 수 없고, 그냥 이름만 가져와 쓴 정도에 불과한 듯 하다.

2. 라파엘 시나리오에서

노예 매매, 마약 밀매 등을 하는 악덕 상인의 행위 때문에 포르투갈의 왕궁의 알브켈케의 요청으로 실비엘라와 함께 협정을 맺어 쓰러뜨려야 하는 상대로 교전 시에는 실비엘라가 도와준다.[6]

3. 릴 시나리오에서

여신의 유혹이라는 마약을 밀매하여 사람들을 마약에 빠지게 하면서 점점 비싸게 팔아먹는 악덕 상인의 면모를 보여주자 이를 참지 못한 릴과의 말싸움 끝에 싸우게 된다. 심지어 어지간하면 사건을 좋게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카밀조차 이것만은 말리지 않는다.

4. 호드람 시나리오에서

서아프리카에 처음 기항하게 되면 노예무역을 하고 있는 상선을 발견하게 되는데 공격할건지 못 본척 할건지 선택지가 뜬다. 어느 것을 선택하든 결국 싸우게 된다. 전투 승리 후 세라를 만나게 되며, 호드람을 노예상인으로 오해한 세라에게 팔을 베이고 만다. 패배하더라도 폼은 안나지만 비슷하게 진행된다. 후에 오해가 풀리고 조사 결과 노예무역을 주도한 사람이 에스피노사라는걸 알게 되며 교전 상태가 된다.

5. 마리아 시나리오에서

동아프리카에 처음 기항하게 되면 에스피노사상회 제2함대 제독인 지우베르토 그라우스가 원주민들을 괴롭히는 것을 보고 시비가 붙는다. 이에 바로 적대관계로 전환되고 해산 후에는 마을 주민들이 그를 붙잡아 처분하기로 한다. 마을 주민이 그에게 달려들어 그에게 당한 피해를 이야기하는데, 항구의 젊은이는 자신의 부친이 제로니모에게 속아 집도 농지도 빼앗긴 채 일가 모두 행방불명이 되었다. 광장의 가게 주인은 제로니모의 부정함을 본국에 알리려고 한 친구를 사고로 위장하여 죽였으며, 여관 아줌마는 고향과 많은 마을 사람들이 여러 곳으로 끌려가 먹지도 못하고 사역당했다. 에스피노사를 처분한 마을 주민에게서 에스피노사의 물건이라며 수수께끼의 석판 하부를 받는다.

6. 웃딘 시나리오에서

웃딘에게 불가침 협정을 하기 위해 불러내어 대접하여 와인을 권하였는데 웃딘이 이슬람 교도이기 때문에 술을 거절하지만 그래도 계속 권하는 무례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웃딘에게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서로 기분만 상하여 우호도가 내려간다. 또한 포르투갈 국왕이 인도양으로 세력권을 확대하려고 명령할 때에도 등장하는데 웃딘을 만난 적이 있을 경우 웃딘이 망한다며 좋아하는 대사를 하고 없을 경우 페레일라와 싸우다 지치면 뒷통수를 치겠다는 식의 대사를 한다. 어차피 스토리상 적대하는 관계로 가며 먼저 싸움을 걸어오는 경우도 다반사므로 그냥 밀어버리면 된다.

7. 티알 시나리오에서

티알이 그와 접촉하면 노예 매매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교전중은 되지 않지만 우호도만 내려가고 선전포고는 하지 않는다. 플레이어의 세력치가 높다면 결국 싸움을 거니 정당방위로 발라주자. 아프리카의 패자의 증표 중 하나인 수수께끼 석판 상부를 얻기 위해 쓰러뜨려도 되고 실비엘라로 대체하여 쓰러뜨리지 않아도 되는 상대. 그러나 알을 고용하기 위해서라도 보통은 싸우기 마련이다. (알의 고용조건이 "에스피노사 1함대와 전투 후 동아프리카에 기항"이다.)

8. 교타로 시나리오에서

인도양에서 나갈플을 쓰러뜨리고 에스피노사를 쓰러뜨리기 위한 협정을 제의하는데다가 그가 점유하는 도시인 소팔라에 기항하면 세실리아를 강제로 데려가려다가 실패하여 술집에서 교타로를 독살하려다가 실패하여 웃딘과의 이간질을 하려고 하며 선택지에 따라 에스피노사와의 우호도가 떨어지거나 또는 웃딘과의 협정을 파기한다.

그를 멸망시키면 아프리카의 패자의 증표 중 하나인 수수께끼의 석판 상부를 얻기 때문에 반드시 쓰러뜨려야 할 상대.


[1] 보너스 메뉴에서 맨마지막 cg에서 나온다.(...) [2] 아프리카에서는 카락 이상의 함선을 만들 수 없다. 아마 그 때문인 듯. 다만 구캐릭터의 경우에는 무장 갤리온같은 것도 끌고 다녀서 호드람으로 했을 때 갤리온급 함선이 침몰당했을 경우 아주 소중하게 쓸 수 있다. [3] 다만 유럽에서 시작하는 캐릭터를 고른 초보들에게는 르완다-케이프타운 사이의 죽음의 역풍 때문에 좀 골치가 아플 거다. 해결 방법은 신대륙의 페르남부쿠항을 점령한 뒤 페르남부쿠에서 정남쪽으로 해서 케이프타운으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그냥 르완다에서 세이브 후 해안가에 배를 붙여서 내려가면 보급항 카리비브를 발견하므로, 거기서 보급을 한 번 받고 케이프타운까지 완주하면 된다. [4] 마다가스카르는 점유를 하지 않는다. 역시 아프리카에 있는 실비엘라와 일직선 교역로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인가. [5] 이쪽은 스페인 사람이라서 J가 'ㅎ'로 읽힌다. [6] ...그래. 그것도 도와주는 거라면 도와주는 거다. 실비엘라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녀석은 무려 나오레톤다를 끌고 다니는 녀석이라 도와줘봤자 도움이 안 된다. 게다가 이 녀석의 세력권은 아프리카 서부이므로, 에스피노사와 처음으로 교전할 때 이벤트로 튀어나와주는 한 번 빼고 다시 몸소 아프리카 동부까지 왕림하지를 않는다. 이 모든게 뒷통수를 맛깔나게 때리기 위한 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