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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30 12:40:52

정은희(푸쉬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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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쉬오프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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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송다혜 장윤서
보드 크루 멤버들
김세형 허이슬 김훈 정소민
보드 크루 주변 인물들
송다혜의 아버지 홍수진 홍성진 정예린
사이비 종교 폭로 너튜버 채널
김혜성 경수
사이비 종교 동맹 주도세력
시장 후보
부패 정치인
후보 비서
민 비서
生生교
교주
최재팔
제2대 교주
(자칭 및 추방)

정은희
❌↔
청년 여성간부
윤지
보드크루 투입 스파이
박정후
애기교 투입 스파이
김춘미
새시대만능만세교
제1대 교주
(실신 후 몰락)

황제천
제2대 교주
황상길
호위대장
(뒷처리꾼)

강혁
탈출
김혜성🌟↔
탈출
정예린🌟↔
탈출
경수🌟↔
사랑가득전능애기성령교
교주
정은희
신도
경수의 할머니
기타 악역들
주민혜 짱버거 매니저 짱버거 사장
취소선 탈퇴한 인물 / ↔ 소속을 변경한 인물 /❌ 퇴출된 인물 / 🌟 갱생 후 탈출한 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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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生生교 시절3.2. 生生교 추방 이후3.3. 사랑가득전능애기성령교 창설3.4. 다른 사이비 종교들과 임시 동맹3.5. 임시 동맹의 내분, 타락의 절정3.6. 최후의 발악, 그리고 몰락3.7. 에필로그
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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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푸쉬오프》의 등장인물.

2. 상세

송다혜의 친모. 生生교에 뼈를 묻고 인생을 바쳐 남편과도 이혼하고 딸 송다혜를 어린 시절부터 生生교에 입단시켜 활동하게 했으며, 그 과정에서 딸에게 온갖 아동학대를 저지르고 심지어는 어린 딸을 대상으로 교단 내 40~50대 정도의 중년 간부와 맞선을 주선하기까지 했다.

송다혜의 과거 회상에서 일부 生生교인들이 만세교를 언급하며 生生교 교주가 너무 막나가는 것 같다는 험담을 하자 곧바로 화를 내며 만세교 얘기는 금기사항이라며 교주님이 노하신다고 말리는 장면이 나오며, 生生교의 골수 신도라는 것을 다시 각인시킨다.

3. 작중 행적

3.1. 生生교 시절

작중 초반에는 生生교 교주 최재팔이 체포될 때 함께 체포되어 수감되어 있던 상태였으며, 이후 어찌저찌 출소해서[1] 송다혜를 다시 끌어들이려고 윤지와 같이 가서 협박하나 도리어 송다혜가 그 자리에서 울분을 토하며 각성하여 生生교의 부적을 부수자 이에 지지 않고 역으로 뻔뻔하게 부적의 파편을 피가 나도록 마구 때리면서 크게 분노하며 온갖 지저분한 망언들을 쏟아붓는다. 이에 카페 직원들이 신고하려 하자 경찰이 올 것 같다고 판단하고 윤지와 같이 일단 물러나면서도 기도하면서 널 기다리겠다고 우회적으로 협박한다[2].

송다혜를 포섭하는데 실패한 후, 아예 자신이 체포된 최재팔 교주를 이어 2대 교주로써 生生교를 이끌어가겠다고 선언한다. 이로 인해 바로 옆에서 패거리짓을 해주던 윤지마저 충성심이 흔들림에도 "코흘리개 시절부터 교주님을 모셔왔던 사람"이라고 하면서 자기 직속 하수인들에게도 푸대접을 일삼으며 멋대로 2대 교주를 자칭한다.

그러나 자칭 2대 교주로써 生生교를 이끌어가던 중에 송다혜가 만세교 출신이었던 김혜성과 너튜브를 통해 生生교를 비판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골머리를 앓는다. 그럼에도 송다혜를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데려오려고 생각하는데 황당하게도 그 이유인 즉 교주 최재팔이 세뇌시킨 교리 중 '자식이 生生교를 믿지 않으면 부모도 같이 지옥에 떨어진다'는 교리 때문에 본인이 지옥갈까봐 무서웠기 때문이다[3].

하지만 출소해 돌아온 최재팔에게 그동안 멋대로 2대 교주를 자칭한 것에 대해 크게 질타를 받은 데다, 측근이라 믿었던 윤지가 송다혜의 生生교 비판 방송을 최재팔에게 보여주며 배신을 해버리면서, 결국 최재팔에게 마귀 취급 당하며 生生교에서 쫓겨난다.

3.2. 生生교 추방 이후

이후로 식음을 전폐하다 자신이 선택받은 애기신이란 生신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그로 인해 이전보다 점점 더 제정신이 아닌 모습을 보여주며, 은희가 걱정되어 찾아온 生生교의 다른 신도들에게조차 정신차리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그럼에도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어떻게 해야 生신의 뜻을 전할 수 있겠냐며 울다가 '나는 애초에 生生교에 있지 않았으니 처음으로 돌아가라'는 계시(?)를 받고 生生교의 본 뿌리인 만세교로 옮기게 된다. 십수 년 만에 복귀한 만세교는 은희를 알아보는 신도도 없고 교주인 황제천도 최근 여러 사건으로 많이 쇠약해진 상태였던지라 生生교에서 했던 대로 착하고 성실한 자매로서 신도들의 마음을 얻어가며 자기 편을 만든 후 때를 잡아 자신이 애기신이 되어 만세교를 장악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만세교의 교주 황제천이 쓰러져서 병원에 간 뒤에 황제천의 아들이 이미 후계자로 정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계획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제대로 뭔가를 해보겠답시고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중장년 여성 교인 2명을 부르더니 이상한 주문을 외우면서 억지로 마사지를 해주는 등 완전히 미쳐버렸다. 그러면서도 선동하는게 소름끼치게 묘사됐다.[4]

3.3. 사랑가득전능애기성령교 창설

그럼에도 이런 선동이 꽤 먹혀 들었는지 어느 정도 신도들을 얻은데다 신도들이 바친 공물로 조금씩 생활고를 극복해 간다.

그러던 중에 한 부패 정치인이[5] 다짜고짜 찾아와[6] 거금을 주면서 제대로 사이비 종교를 창설해 자신이 표심을 얻을 수 있게 해달라고 제안하자, 역시 신께서는 날 버리지 않았다고 감격하며 미친듯이 그 거금의 현찰을 만져댄다.

그렇게 정은희는 정치인의 비서인 민 비서와 접선해 정치인과의 관계를 거론하지 않는 조건으로 거처도 옮기고 예배당도 준비하면서 정식으로 교단명을 사랑가득전능애기성령교로 정한다. 이때부터 교단의 신도들을 주로 노인들과 중년 여성들로 타깃으로 잡아 늘려가며 점차 위세를 넓히기 시작하는데, 그런 와중에 생활이 점차 나아지자 '내 팔자가 이렇게 폈는데 내 딸도 이 호사를 같이 누렸다면 좋았으려만'이라는 둥으로 뒤늦게 다혜를 떠올리며 뒤틀린 모성을 보인다.

3.4. 다른 사이비 종교들과 임시 동맹

그런데 선거철이 점차 다가오면서 부패 정치인의 호출을 받고 약속장소로 갔다가 라이벌인 만세교의 후계자인 황상길과 자신을 추방한 원수인 생생교의 최재팔과 다시 조우하게 된다.

자신을 위해 정은희가 교단을 만들어서 신도를 모아 복귀하려고 한 것으로 오해하던 최재팔은 다시 받아주겠다며 호의를 보이나, 당연히 정은희는 난 더 이상 당신 수발 들던 정은희가 아니고 애기신을 모시는 사람이라며 최재팔과 다투다가, 아버지인 황제천과 달리 타 사이비 종교들과 잘 지내고 싶다는 입장을 밝힌 황상길의 만류로 겨우 진정한다.

3.5. 임시 동맹의 내분, 타락의 절정

정치인이 정은희를 비롯한 사이비 교주들을 호출한 것은 선거의 여론 몰이를 위해 힘을 합쳐달라는 요구가 목적이었고 많은 보수를 약속하면서 일단 세 교단은 임시동맹을 구성하게 되지만... 술자리 내내 다른 교주들에게 놀림 받고 개망신 당하며 그들에게 앙심을 품게 된 정은희는 정치인이 했던 사이비 교주들에게 선거 여론몰이를 부탁하는 청탁 및 부정거래 발언을 몰래 녹음해놓고 약점으로 삼아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겠다며 이를 간다.

일단 아직까지는 여론몰이 활동을 활발히 해나가지만, 문제는 이 상황을 애기신교에 빠진 할머니를 구제하려던 前 만세교 신도 경수가 사이비 타파 유튜브를 운영하는 前 만세교 신도였던 김혜성을 데려오면서 신도들을 통해 여론몰이 활동을 하는 걸 들켜버렸다... 더불어 새로 들어온 신도 김춘미가 생생교에서 보낸 스파이란 걸 눈치채고 신도들을 시켜 고문 및 구타하는 만행을 벌이며 점차 다른 사이비 종교들과 마찬가지로 도를 넘기 시작하고, 이를 목격한 경수의 할머니도 이상함을 느끼며 당황한다.

3.6. 최후의 발악, 그리고 몰락

결국 다른 사이비 종교들보다도 더 심각하고 적나라한 수준의 악행들을[7] 무차별적으로 벌이며 최후의 발악을 시전하려고 하다가, 그동안 벌인 모든 만행에 대해 전해 듣고 찾아온 송다혜와 마주하게 된다. 다혜가 이게 무슨 상황이냐며 따지자, 자신은 이제 한 교단의 교주고 딸인 널 위해 이 모든 것을 설계했다며 자신만만하게 말하면서 다혜를 포섭하려 하지만, 그동안 정신적으로 성장해 단단해진 다혜에게 확실히 손절 당한다. 직후 어느새 주박을 풀은 상태였던 김춘미에 의해 머리를 가격당하고 기절하고 만다.

몇 주 뒤 뉴스를 통해 김혜성이 사이비 종교와 부패 정치인의 유착관계를 고발하면서 다친 머리를 대충 수습하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도주생활을 이어갔으나, 결국 휴게소에서 경찰에 검거되었다는 언급으로 등장을 종료한다.소떡소떡 먹다 걸렸다

3.7. 에필로그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출소했지만, 머리를 다친 후 정신이상자가 되었는지, 교회를 다니면서도 자신은 生신의 애기인 애기신이라는 헛소리를 중얼거리며 예배 분위기를 흐리고 있다.

4. 평가

본 웹툰의 타락형 악역으로 갱생하긴 커녕 점점 더 최악의 수준으로 타락해가고 있다는 평가가 대다수다.

그러면서도 사이비에 세뇌되어 저리된거니 안타깝다는 평가도 많다. 이는 무차별적으로 악역을 욕하기보단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순한 성향의 독자들이 주축인 특성 때문으로 추정되나, 짱버거 매니저처럼 사연도 딱히 없이 부당한 짓거리들을 시전하는 새로운 악역이 등장하면서, 현 기준으론 최소한 짱버거 매니저보단 욕을 그나마 덜 먹는 중이다.(...)[8][9]

상술한 아동 학대 막장 부모의 꼬라지는 여중생A 장미래의 아버지의 학대가 생각나기도 하지만, 최소한 이 작자는 조폭을 부른답시고 협박하진 않았고 얼굴이 직접 나온 적이 거의 없으며, 작중에서 결국 교통사고로 사망했다.[10]

하지만, 정은희는 갱생하거나 벌을 받기는 커녕 자신만의 파벌을 구축하여 애기신교를 만들었으며, 부패 정치인의 후원금을 빙자한 뇌물까지 받아쳐먹으며 세력을 불리는 등 본작의 최종 보스가 될 확률이 높아졌고, 타 사이비 종교들이 보낸 스파이를 신도들을 시켜서 구타하는 고문까지 저지르는 등, 본작 최악의 악역으로 등극했다가 결국 자신의 딸에게 완전히 손절당하고 본인도 검거당하는 자업자득이자 인과응보의 최후를 맞이한다.
[1] 정황상 감옥 안에서 모범수였거나 추악한 술수들을 동원해서 예상보다 일찍 출소한 걸로 보인다. [2] 오죽하면 작가의 웹툰 특성상 순했던 독자들이 울분을 토하며 연을 끊으라는 댓글을 달 정도다. [3] 역시 오죽했으면 작가 특유의 순화식 전개로 그토록 순했던 독자들이 울분에 울분을 토했다. [4] 말풍선부터 대놓고 호러물에 나오는 귀신의 대사처럼 나올 정도니 말 다했다. [5] 그 예시들 중에서 유명한 인물들이 전광훈 허경영같은 사이비 교주 출신 정치인들이며,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재원 전 국회의원이 전광훈과 친했으나, 황교안은 이런저런 트러블이 생기며 고발하는 추태를 보여줬다. [6] 처음엔 누군지 모르고 애기신이 쉬는날이라 둘러대며 돌려보내려고 했으나, 곧이어 기세에 압도당해 순순히 들여보내주고 이후로도 그 부패 정치인이 건방지게 반말을 쓰자 반말투로 받아치다가도 다시 기세에 압도당해서 고분고분 존댓말을 써준다. [7] 최소한 본작의 다른 사이비 종교들도 이렇게까지 대놓고 악행을 벌이는 수준까진 아니었다. [8] 짱버거 매니저 같은 경우는 진짜로 그 순한 독자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극단적인 수준으로 욕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이지고 있다. 오죽하면 여중생A 장노란의 미래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독자도 많다. [9] 이는 독자들 중에서 일부가 실제로 알바생활이나 비정규직 등 말단 직장생활을 하면서 악질 상사들에게 많이 갈굼당한 경험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정은희의 경우 사이비 종교에 빠진 부모라는 특수성이 있는 것과 다르게 이쪽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접하기 상당히 쉬운 유형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0] 미래의 아버지는 막장 부모 캐릭터지만, 딸을 협박할 때 조폭을 부른답시고 협박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그쪽은 사연이 없기 때문에 누가 허5파6 작품의 최악의 빌런인지는 사실상 미지수이며 그것은 독자 여러분들이 생각하기 나름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