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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4 22:46:25

정성호(정치인)/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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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코로나 시국 룸살롱 방문3. 돌림빵 발언 논란4. 김용, 정진상 면회 논란5. '돈 봉투 식대 수준' 발언 논란

1. 개요

정성호에 대한 비판 및 논란을 정리한 문서.

후술한 바와 같이 온건한 성향으로 적이 거의 없고 논란도 없던 인물이었으나 현 민주당의 주류인 친명계의 좌장이 되고 당을 두둔해야 하는 입장에 서면서 여러 논란이 생겨났다.

2. 코로나 시국 룸살롱 방문

2020년 5월 8일 코로나 시국에 룸살롱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정 의원은 “지역에 있는 친구들이 원내대표에 떨어졌다고 술 한잔 먹자고 해 먹다가 나갔다”면서 “나도 어디로 가는 줄 몰랐다. 그래서 ‘여긴 들어오면 안 된다’하고는 바로 나왔다”고 해명했다.

3. 돌림빵 발언 논란

대선경선 국면 중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다른 후보들로부터 집중공격 당하는 상황이 되자 기자와 인터뷰 중 이재명 도지사가 돌림빵 당하고 있다고 발언하였다. 논란이 일자 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의도와는 다르게 부적절한 비유를 했다"고 해명했다. # 다만 돌림빵 항목에서 보듯 해당 단어가 집단폭행, 몰매라는 의미로 쓰이는 것도 맞다.

4. 김용, 정진상 면회 논란

정성호는 2022년 12월과 2023년 1월 서울구치소를 찾아 김용 전 부원장과 정진상 전 실장을 장소변경 접견(법무부의 허가를 받아 접촉차단시설이 없는 곳에서 접견하는 것으로, 교도관이 함께 입회하여 대화내용을 기록하고 검찰에 보고한다.)해 “이대로 가면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검찰은 이를 이재명 관련 진술을 하지 못 하도록 회유를 시도한 정황으로 보고 제도개선까지 건의했다.

당사자들은 정성호가 위로차 면회를 와서 변호사 경험을 토대로 일반적인 조언을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으며, # 정성호도 "회유를 할 거였으면 교도관도 입회할 수 없어 완전한 비밀이 보장되는 변호인 접견을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1]

정성호는 법무부에 구치소 접견록 공개를 요청했는데, 법무부는 공개될 경우 직무수행이 곤란해지거나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정보는 비공개할 수 있다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조항을 들어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 정성호는 “접견 당사자조차 열람할 수 없는 자료가 어떻게 언론에 유출됐는지 의문”이라며 “본인들이 허가한 접견마저 (이재명 대표)영장청구에 유리한 정국을 조성하기 위한 정략적 도구로 사용하는 검찰에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

민주당은 "정 의원의 접견 내용 유출은 서울중앙지검의 조직적 범죄라고 판단한다"고 주장하며 공수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더불어민주당이 정성호의 접견 내용이 외부로 유출된 것과 관련해 검찰 관계자를 고발한 사건을 수사2부에 배당했다. #

5. '돈 봉투 식대 수준' 발언 논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이 불거지면서 이와 관련해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해 "(돈 봉투가) 전체적으로 큰 금액이라고 생각하지만 대개 실무자들의 차비, 기름값, 식대 이런 정도 수준"이라며 "그런 구체적인 금액과, 주고받았다는 걸 알았다면 송 전 대표가 용인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본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논란이 커지자 정성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말을 하는 과정에서 돈의 사용처를 추측하며 불필요한 얘기를 하는 실수가 있었다"며 "다시 한번 저의 진의가 달리 해석될 수 있는 말을 한 것을 송구하게 생각하며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


[1] 실제로 검찰도 법무부에 제도개선만 건의하고 정성호를 증거인멸 또는 교사로 수사하거나 기소하지는 않았다.